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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를위한 모방 의 서재입니다.

모방-가이아 연대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모방(模倣)
작품등록일 :
2021.02.14 19:59
최근연재일 :
2022.08.25 00:14
연재수 :
31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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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110
글자수 :
1,346,197

작성
21.05.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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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90화

DUMMY

"..."

"...놓쳤습니다."



휘익! 퍽!



"컥!"

"...놓쳐? 다른 곳도 아니고 이번 계획을 짜놓기위해 병력을 그 만큼이나 둔 곳에서?"

"죄송합니다."

"...칼라인은?"

"별 다른 행동이 없습니다."

"그 시간에 그는?"

"하렘가의 실패로 인한 정리를 하고있었습니다."

"아틀란티스의 밖에 있었다는 건가? 그럼 그의 용병단이 독자적으로 이번 일을 벌인건가?"

"아닙니다. 그의 용병단도 같이 전후처리를 하러 갔습니다."

"...그걸 믿나?"

"..."

"숱한 사선을 넘은 놈들이야. 그러니 용병이지. 이번에도 무언가 있어."

"하지만 아틀란티스에 들어올 때의 인원이 그 곳에 있습니다.."

"그래서 문제야. 어째서 타이밍 좋게 이런일이 일어날수 있었을까?"

"그럼?"

"자작극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

"...그가요? 하지만 그는 그녀가 있는 위치를 특정지을수 없었습니다."

"도대체가 자네는 머리가 있는건가? 그를 도와주는이가 있어. 이번에 그년을 데리고 도망친 놈들이 수인이라고 하던데..."

"네. 확인된 상황입니다. 고양이수인과 개과의 수인이었습니다."

"정찰와 수색에 특화된 수인이지. 수왕국이 관련된건가?"

"...하지만 그들은..."



수왕국 수인들이 만든 왕국으로 동물과 음악의 신인 '판'을 모신다.

'판'은 하늘의 주신인 '제우스'와 요정인'님프' 사이의 신으로 염소다리에 뿔을 가진 신이다.

모든 동물들의 말을 할수있고 공포를 담당하여 맹수들의 무서움도 표현하고 있는 위험한 신이다.

그리고 인어들은 자신들의 신보다 낮은 등급의 신을 모시는 수왕국을 무시한다.



"그래. 아틀란티스에 들어올 수 없지. 땅에서만 기어 다니는 존재니까."

"..."

"하지만 인어쪽에 도움을 주는 이가 있으면?"

"말도 안 됩니다! 그들과 저희 사이에는!!"

"그래. 서로가 싫어하지. 하지만 말이네. 지금에 와서는 그런 사이가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네."



로바니는 하렘가가 보이는 창문에 서서 하렘가를 노려보았다.



"저 더러운 곳에는 혼혈들이 많지."

"그렇군요! 혼혈들로 인해서!!"

"그래. 순수한 인어족인 우리를 몰아낼라고 하는것이지.수인이 아니면 다른 이종족이 말일세."

"다른 이종족..."

"난 이렇게 될것을 예상했다네. 순수한 인어인 우리가 설자리가 줄어드는 것을 말이네. 그렇기에 해서는 안 되는 반란도 거행할 생각이었지. 하지만..."



마이티로 인해서 거하게 망하고 말았다. 천에 가까웠던 병력은 이제는 부상자를 제외해도 200밖에 없다. 실질적으로 이 병력으로는 반란을 도모 할수없었다.



"그 놈의 인간이! 더러운 곳 하나 제대로 지우지도 못 하고 혼혈의 왕자를 찾아서 왕세자로 만들었다."

"..."

"포세이돈님께서 그 놈에게 계시를 내리셨지만 난 직접 내용을 보지 못 했지. 유르파 대신전장은 전부터 융화정책의 선두주자였으니 계시를 숨길수도 있었겠지."

"하지만 대신전장은 거짓을..."

"못 하지. 그래서 이야기 하는거네. 숨겼다고."

"..."



실상은 로바니는 질투를 하고있었다.

포세이돈에게 선택받은 왕족에게 질투하였다. 자신의 위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참을수 있었다. 그들은 순수한 인어족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인간은 아니다.

자신이 아닌 포세이돈에게 계시를 받은 인간을 말이다.

그리고 그 영예를 제대로 이해도 못 하는 저 인간을 말이다.

그리고 인간을 인정한 왕족들 또한 더 이상 참을수 없었다.



"내일 그 인간은 반드시 죽어야 되네. 그래야 계시가 틀렸다는걸 알고 내 의견에 찬동하여 더욱 많은 세력을 모아 다시 한번 순수한 인어들로 가득한 아틀란티스를 만들수 있을걸세."


'그리고 그 중심에 내가 있을것이다.'



로바니는 광활한 아틀란티스의 정경에 손을 뻗었다.

.

.

.

날이 밝았다. 드디어 마지막 결전의 날이다.

로바니가 열어주는 명칭 '대전 우승자를 기념하는 연회'가 열리는 날이다.

열리는 곳은 칼라인의 어머니가 잡혀있던 별장이다.

어제의 소동때문에 장소를 옮길 줄 알았는데 별다른 이야기가 안 나온 것 보니 계획은 그대로 진행을 하나보다.



"칼라인. 준비는 다 끝났지?"

'예. 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제가 같이 있지 못 합니다.'

"응?"

'로바니가 저에게 전후처리를 시켰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못 돌아왔어?"

'생각 이상으로 부상자가 많습니다. 수습하는데 시간이 많이 할애됩니다.'

"...어떻하지? 너 있을 줄 알고 계획을 짰는데..."

'챠챠와 게르만을 데리고 가십시오.'

"얼굴이 들켰어.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인족이니까.눈에 띄지."

'게르만이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까?'

"뭘?"

'변장마법에 대해서 말입니다.'

"뭐라고?"

'휴... 어제는 늦은저녘이여서 이야기 하지 않았나보군요. 그들에게 마도구 '변장의 귀재'가 있습니다. 효능은 마나를 소모하여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의 변장입니다.'

"그럼...변장시켜서 데리고 가도 되겠네...단점은?"

'마나가 끊기면 변장이 풀리지만 그 둘은 마법으로 싸우지 않아서 크게 문제 될 일이 없습니다.'

"...호위만으로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너까지 없으니 불안했는데 둘이 잘 보조해주겠네."

'그리고 게르만은 도움이 많이됩니다.'

"왜지?"

'게르만은 연금술사입니다.'



아틀란티스에 있으면서 여러가지 직업을 보아왔지만 연금술사는 없었다. 비슷한 일을 연구원이라는 직업이 있을뿐이였다.



"연금술사? 금 만드는 얘들?"

'더욱 복잡한 이들입니다. 게르만은 그들 가운데서도 실력이 뛰어난 연금술사입니다.'

"그래?"



연금술사는 인간계에서도 많은 발전을 가져다 준 이들이다. 그들사이에서 완전물질이라고 알려진 금을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실험을 하는 와중에 부산물처럼 나온 실험 결과로 과학이 발전했기 때문이다.

물론 결론적으로 금은 만들지 못 했다.



'그리고 게르만은 그 이명에 뒤떨어지지 않을 만큼 체술의 달인이기도 합니다.'

"이명?"



강o의 연금술사를 좋아하는 나에게 이명이 붙은 연금술사가 나왔다는 사실에 이명이 굉장히 궁금해졌다.



"뭔데?"

'폭탄마 게르만 입니다.'



하지만 전혀 다른 뜻의 이명이 나왔다.



"폭탄?"

'네.'

"화약이 있어?"

'화약을 알고계시나요?'

"응."



화약

황,숯,초석등을 섞어서 만든 혼합물이다. 불이 붙으면 많은량의 기체를 발생되고 그로인해 급격히 팽창되는 현상을 이용해 총이나 폭탄등을 만드는 기초 원료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데저트 이글도 원래는 화약을 사용해 쓰는 총이다. 지금은 마나를 이용해 쓰도록 개조하였지만.



"폭탄마? 게르만은 폭탄도 만들어?"

'네. 이번에 별장을 빠져나오며 많이 썻을테지만 녀석이라면 밤중에 폭탄을 만들었겠군요.'

"그래?! 좋은 정보 고마워. 이걸로 어떻게든 되겠다."

'게르만이 도움이 된다니 다행이군요.'

"...그리고 칼라인...어머니는 괜찮으니까.너무 걱정말고."

'...감사합니다.'

"그럼.나는 게르만을 만나러 가야되서 말이야. 무리하지마."

'알겠습니다.'



나는 칼라인과의 통신을 끊었다.

.

.

.

칼라인은 통신을 마치고 잠시 의자에서 생각에 잠겼다.



"...오셨군요."

"이제는 내가 느껴지냥?"

"아니요. 단지 이쯤에 항상 오셔서 이번에는 감으로 맞추어 본 거랍니다."

"마족의 피가 섞여서 그런가냥? 직감이 뛰어나다냥."

"...무슨일이시죠?"

"경고다."

"..."

"딱히 이상한 경고는 아니야. 너는 마이티에게 잘 해주고 있어. 내가 말하고 싶은쪽은 로바니쪽이야냥."

"로바니가 저를 죽입답니까?"

"응. 어떻게 알았냥?"

"병력의 배치가 신경쓰여서 독자적으로 조사를 해보았는데 아무래도 감이 맞았나보군요."

"...너 무섭다냥.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수 있다냥?"

"다양한 경험과 수많은 암살이 있었기에 가능한 감일 뿐입니다."

"너도 힘든일이 많았구냥. 아니 혼혈이니 그럴수밖에 없지냥. 하지만 마이티는 그런거 없으니 말 잘들어라냥. 난 간다냥."

"잘 들어가십시오."



아르다는 그림자로 사라졌다.



"...그렇군. 로바니가 말이지."



칼라인은 눈을 감고 턱을 손으로 문지르며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눈을 번쩍 뜨며 사람을 불렀다.



"밖에 누구없나!"

"옛!"

"작전을 시작하지."

"옛!"


'로바니. 너의 생각대로 놀아주지. 하지만 말이야. 죽는거는 당신이 될 거야. 그리고 나는 당신이 죽을때까지만 버티면 돼. 지옥에서 보자고.'



칼라인은 자신이 할수있는 일을 하기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

.

.

나는 통신을 끊고 게르만에게 달려갔다.



"게르만!!"

"넷?!"

"너 폭탄 만든다며!"

"아. 왜 그러시죠?"

"얼마나 있어?"

"...얼마나 필요하시죠?"

"혹시 불꽃놀이라고 알어?"

"하늘에 폭죽을 쏴서 터트려 불꽃으로 문양을 만드는 예술 말입니까?"

"그래."

"그런데 그게 왜?"

"후후후. 하늘 말고 땅에다가 해볼래? 그것도 이곳 해저 제일의 땅인 아틀란티스에?"

"!!!"

"어때?"

"흐...흐흐..후하하하!! 역시 당신은 칼라인님의 주인님이 되실 자격이 있습니다. 그렇게 화끈한 제안이라니!! 이 폭탄마 게르만 당신이 바라면 무엇이든 해드리죠!"

"아! 또 저질렀다냥."



옆에서 지켜보던 챠챠가 게르만을 보며 한 마디하였다.




안녕하십니까! 소설명이랑 똑같은 이름의 모방!! 입니다. 악플도 좋으니 같이만들어나가보죠. 왜냐하면 난 작가가아니거든! 항상 20시 전에는 올릴게요.


작가의말

불꽃놀이 보러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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