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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를위한 모방 의 서재입니다.

모방-가이아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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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模倣)
작품등록일 :
2021.02.14 19:59
최근연재일 :
2022.08.25 00:14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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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346,197

작성
21.05.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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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81화

DUMMY

81화



아침의 햇살은 정말로 눈이 부시다. 그리고 그런 눈부심속에 나는 일어났다.



"아함~잘 잤다.의외로 숙취도 없네."



어제는 정말로 술판이었다. 거기다가 예쁜인어들이 술도 따라줬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단지.



"왜 내 옆에서 자고 있니? 세이나야..."



그렇다. 나는 술판을 벌리고 저택에 돌아가지 못 하고 퍼플에서 하룻밤을 지세고만 것이다.

그것도 세이나랑 둘이서 말이다.



"하아~ 이걸 어쩌지..."



세이나는 아직도 잠에 들어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미 깨어있는 분위기가 물씬 품겼다.



"일어나."

"쿠울~"

"안 일어나면..."

"으음..."

"덮친다."

"네!! 일어났어요!"

"...중간에 기억이 애매한데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너는 왜 여기있고?"

"어머나. 어제의 화끈한 기억이 안 나세요?"

"미안하지만 지금 나 옷 입고 있거든.무슨일이 있으면 옷도 안 입고 있었겠지. 어디서 거짓말을!!"

"후후후.옷 입고도...아! 알았어요! 장난 그만 할게요!"

"우씨!"



안 그래도 메로나에게 죄책감이 엄청나다.

물론 연인사이도 아니지만 말이다. 그냥 내가 그렇다는거지.



"아무일도 없었어요. 당신을 재울라고 침대에 모시다가 당신의 몸무게에 못 이겨서 당신에게 눌려서 어쩔 수 없이 그대로 잔거 뿐이예요."

"그치? 휴~ 다행이다."

"그 반응은 뭔가 화나는데요?"

"응? 왜? 화가 왜 나?"

"...아니예요. 메로나님이 고생하시겠네요."

"..."

"...마이티냥."

"어? 아르다 여기 있었어?"

"빨리 저택으로 오는게 좋다냥."

"왜?"

"메로나가 화 났다냥."

"...얼마나?"

"굉장히 많이냥."

"어머. 이거 어쩌죠."



미안하다는 표정을 짓고는 있지만 입은 웃고 있는 세이나였다.

난 서둘러 옷을 챙겨입고 버스를 타고 저택에 도착하였다.

평소에는 알리가 나와서 기다리지만 오늘따라 아무도 없었다.

메로나가 엄청 화나서 알리가 막아주고 있나싶어서 더욱 빨리 문을 열고 들어갔다.

지금은 아침식사를 할 시간이니 식당으로 갔는데



"마이티? 이제 일어났어?"

"응?"

"뭐야? 옷은 왜 어제 입고 있던거야?"

"으응?"

"왜 그래? 바보처럼 어서와서 밥먹어."

"...아르다?"

"키키키."

"아르다!!"

"냐하하하!!"

"둘 다 왜 그래?"



식당에는 내가 저택에서 지내고 있는 줄 아는 메로나와 다른이들이 있었다.

.

.

.


아침을 먹었지만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로 허겁지겁 먹고 방으로 돌아와서 아르다를 추긍했다.



"어떻게 된 거야?! 메로나 화났다며!"

"화는 냈다냥. 자기 혼자만 들어왔다고 어제 말이다냥."

"...우씨! 그냥 빨리 들어오라고 하지!"

"미안하다냥. 장난친 것 뿐이다냥."

"장난이라니! 너 말이야!"

"그리고냥.칼라인에게서 별장의 위치를 듣고 왔다냥."

"응?"

"주인이 저녘에 바에서 술 먹고 있을때 내가 준 목걸이로 신호를 내서 나를 불렀다냥."

"그래서?"

"몇 개의 별장위치를 가르쳐 주었다냥."

"그래?"



별장의 위치를 알아냈으면 칼라인의 어머니를 구해내야 한다. 그래야만 칼라인이 자유롭게 내 계획을 도와줄수 있다.



"좋아. 그럼 가 볼까?"

"알았다냥."

"그리고 너 다음에도 이런 장난치면 죽도 없어."

"알았다냥.키키."

"하아..."



저택을 나갈라고 했는데 샤몬이 나를 먼저 불러세웠다.



"마이티. 잠시 나 좀 볼수있을까?"

"네? 알겠어요."



샤몬을 따라서 집무실로 향하였다.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하지."

"네."

"노트북 말일세."

"아차!"



지금까지 로바니의 일 때문에 노트북에 대해서는 새까맣게 잊고있었다.



"그거 이제 돼요. 근데 지금 그걸 왜?"

"왕의 명령이 떨어졌네."

"...바로 보고 싶어하세요?"

"아니. 그 분도 이번일의 중요성을 알고 계시지. 단지 얼마만큼 연구가 진행됐는지 알고 싶어하셨다."

"충전만 하고 전원을 키면 되는데 아무래도 지금은 시간이 없네요."

"알겠네. 그렇게 보고하지."

"...왕은 노트북에 관심이 많네요?"

"자네 때문이라네."

"네?"

"아무래도 이번 일떄문에. 인간에 대한 평가를 바꾸신 것같아."

"좋은쪽으로요?"

"..."

"왜 대답이 없어요."

"미안하네. 정확한 답은 하기 힘들군."

"하아~알았어요. 단지 너무 나쁜쪽으로는 이야기가 안 흘러가게 해주세요."

"알았네."



그렇게 샤몬과 몇 가지 이야기를 하고 나는 저택을 나올수 있었다.



"이번에는 메로나와 같이 안 가냥?"

"응. 어차피 정찰만 하고 올 건데. 무슨일이라도 있을라고."

"냥...마이티가 그렇게 이야기하면 일이 터지던데."

"...그렇게 이야기 하지마. 나도 무서우니까."



걸어다니는 사건 제조기도 아니고 말이다. 이번에는 주위만 살피고 감지마법만 써서 칼라인의 어머니만 찾고 올 것이다.

적과 마주할 일이 없다는 것이다.

.

.

.

버스를 타고 조금 걸어서 최상위 로얄층이 사는 동네에 들어섰다.

주변이 깔끔하게 정돈 되어있고 건물도 큼직한 건물들이 많았다.

이 중에서 4채의 건물에서 칼라인의 어머니를 찾아야 되는데 오늘 안으로 끝날지 의문이다.



"하아~ 벌써 하기 싫어지는데. 아르다. 안내해죠."

"알았다냥. 일단은 저기 오른쪽으로 꺽어서 한블록 지난 다음의 저택이 별장이다냥."

"알았어."



아르다의 지시대로 가니 하나의 커다란 문이 나왔다.



"아르다?"

"왜 그러냥?"

"분명히 별장이라고 했는데 여기 샤몬의 저택보다 더 큰 거 아니야?"

"큰 거가 아니라 실제로 더 크다냥."

"미진...로바니 그 인어 돈이 얼마나 많은거야. 이게 별장이라고?"



샤몬의 저택의 4배정도 하는 부지와 커다란 건물이 있었다. 도저히 별장이 아니라 본가로도 이용가능할 고품격의 저택이었다.



"난 언제 이런 집 사냐."

"없냥?"

"돈이 어딨냐!"



그렇게 대꾸하며 아공간에서 칼라인의 팬던트를 꺼내었다.



"어떻게 찾을 거라냥?"

"쉬워. 칼라인의 어머니가 아끼던 팬던트이니 매번 가지고 다니셨겠지."

"그렇지냥."

"물건에는 의외로 아껴준 사람의 마나가 베길때가 많거든."

"그럼냥?"

"감지마법으로 칼라인 어머니의 마나패턴을 감지 해봐야지."

"이 큰 저택을 말이냥?"

"그래서 문제인데. 마나 회복이 되는대로 다른 후보지도 해봐야지."

"회복이 되는대로 말이냥? 그럼 지금의 마나량으로 이 곳 전체를 감지 할수있다냥?"

"돼. 무엇보다도 너와 계약하고서는 마나의 량도 늘어 났으니 말이야."

"..."



아르다와 계약을 통해 일정의 마나를 공유해서 끌어쓰면 이 저택정도는 감지마법을 걸수있다.



"그리고 목표가 정해져 있으니까."



하나의 목표를 정해서 찾는 것과 무작위로 찾는 것은 마나의 소모량이 차이가 크다.



"흠...알겠다냥."

"그리고 감지를 실패하면 너의 차례야."

"냥? 실패하면?"

"마법이 전능하지는 않으니까. 너가 들어가서 확인해보고 다녀야지."

"..."

"그러니까.[디텍트.레인포스.칼라인 어머니 마나].한 번에 성공하길 빌어라."

"성공해라냥!! 귀찮은일은 질색이다냥!!"



아르다는 역시 나의 사역마이다. 왜냐고? 나도 귀찮은건 딱 질색이거든.

그렇게 마법을 실행했다.



"없다. 이런... 아르다. 다음!"

"...저기다냥."

"그래.가자."



두번째 별장으로 향하였고 이번에도 꽝이었다.



"나머지에 있을 확률이 50퍼 아니면 0퍼인가. 아니면 내 마법이 잘못된건가. 넌 어떻게 생각해?"

"집중하라냥!! 안 된다냥! 귀찮은거 싫다냥!"



마법으로 못 찾으면 별장 곳곳을 아르다가 뒤져서 찾아야되니 귀찮겠지. 그리고 시간도 걸리기에 나도 사양이다.



"제발! 여기에는 있어라! [디텍트.레인포스.칼라인 어머니 마나]!"


지잉...



"어? 발동됐다!"

"정말이냥!!"

"정말!"



세번째 별장에서 드디어 찾았다. 그런데



"이거 왜 지하에서 나고 있지?"



분명히 저택쪽에서 반응은 왔지만 감지가 향하는 반응은 지상보다는 지하였다. 그것도 굉장히 깊었다.



"못 해도 지하 4~5층은 되겠는데. 이러니 못 찾지."

"그렇게 깊게 말이냥?"

"응. 흠... 어떻하지... 아르다. 너 갔다 올수 있겠어?"

"...다녀오겠다냥."

"미안. 위험할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안 들켜야돼."

"걱정말라냥. 그림자를 통해서 들어갔다 오겠다냥."

"혹시나 알람마법 같은거도 있을지도 모르니까. 조심하고."

"...갔다오겠다냥."


스르륵.



아르다는 그림자에 녹아사라졌다. 계약으로 인해서 존재감이 느껴지는데 저택쪽으로 들어가는게 느껴졌다.


'그럼.여기서 기다리기로 하고. 칼라인에게 먼저 연락을 넣어볼까?'



"여기서 뭘 하고 계신건가요?"

"응? 헉!"



뒤에서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인어를 보고 나는 깜짝 놀랐다.



"카페에서 만남 이후로군요. 시일은 정하셨나요? 마이티님."

"그러네요. 잘 지냈나요? 제로."



로바니의 하수인인 제로가 내앞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곳에는 무슨일로 오셨나요?"

"...산책하다가 멋있는 저택이 보여서 잠시 멈추어 보고있었던 것뿐입니다."

"그렇군요. 이 곳은 저희 디아그로가의 별장으로 아름다움와 품격을 중시해서 지은 건물이죠."

"어쩐지. 눈길이 가더라고요."

"그렇군요. 대단히 잘 보시는군요. 어떻게 들어가보시겠습니까?"

"아! 아니요. 그저 이렇게 밖에서 보는 맛도 좋은데요.뭘."

"그렇군요. 그러고보니 아직 일시를 정하지 않았던데 무슨일이 있으셨나요? 지난번에 왕에게 알현하신다고 하셨던데."

"큰일은 아니였어요. 아무래도 타종족이 우승했으니 여러가지 듣고 싶은것 뿐이였어요."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하지만 저희 주인님께서 일시를 빨리 정해주시면 좋다고 하시더군요."

"그런가요? 흠..."

"혹시 4일뒤는 어떤가요?"

"4일뒤요? 왜죠?"

"로바니님이 가주가 되신지 20년이 되시는 기념일이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조금 기일이 남았지만 여러가지 계획에 맞출라고 조금 일찍 하실라고 합니다. 친우분들이나 지인들중에도 스케줄을 맞추기 힘들어서요."



뻔해보이는 거짓말이었다. 세이나에게 물어보면 되는데 과연 진실인지 궁금은 하였다.



"그렇군요. 흠..."



생각을 해보았다. 칼라인의 어머님은 찾은거나 다름없고 크라켄의 해산은 지금도 착착 진행중이다.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보스는 이름만 없애는거는 하루라도 된다고 하였으니 이쯤에서 나도 다음계획을 진행하는게 좋겠다.



"좋아요. 그렇게 하죠."

"로바니님께서 굉장히 좋아하시겠군요. 그럼 4일뒤에 뵙도록 하지요."



그렇게 말하며 제로는 별장으로 들어갔다.

안 보일거라 생각 하지만 제로는 집행일만 기다리는 집행자의 얼굴을 하고말이다. 살짝 비웃고 있는것도 같았다.



"그래. 지금은 웃어라."


'뒤로 자빠뜨려 머리통 박살을 내줄테니까.'




안녕하십니까! 소설명이랑 똑같은 이름의 모방!! 입니다. 악플도 좋으니 같이만들어나가보죠. 왜냐하면 난 작가가아니거든! 항상 20시 전에는 올릴게요.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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