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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를위한 모방 의 서재입니다.

모방-가이아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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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模倣)
작품등록일 :
2021.02.14 19:59
최근연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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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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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82화

DUMMY

82화



아르다가 돌아왔다.

제로가 별장으로 들어가고 1시간이 지나고 나서였다.



"왔어? 결과는?"

"찾았다냥."

"좋아!"

"하지만 문제가 있다냥."

"왜?"

"감지한 것이 지하인 것은 맞다냥. 문제는 지하로 들어가기 위한 길이 하나뿐이다냥."

"... 샛길은 없어?"

"없다냥. 애시당초 그 지하실은 누군가를 가둘 목적으로 만든곳이 아니다냥."

"그럼?"

"죽일라고 만든 곳이다냥."

"...그렇게 생각하는 원인은?"

"길이 우물처럼 되어있어서 들어갈수는 있어도 나올수는 없다냥."

"...처음부터 죽일 생각이었나 보군."

"모르겠다냥. 그래도 음식이나 생필품은 보급이 되는 것 같았으니 죽일생각은 없는 모양이다냥. 아니면 아슬아슬하게 살려두기만 할 건지냥. 모르겠다냥."

"알았어. 그럼 일단은 칼라인에게 정보교류를 하고 판단하자. 맞다! 제로가 저택에 들어갔던데 봤어?"

"못 봤다냥."

"그래?"



제로는 칼라인의 어머니의 생사를 확인하러 저 곳에 들어간게 아닌가보다.


'그럼.저기는 왜 들어갔지?'


그 문제는 일단 칼라인과의 통신을 마치고 생각해 보기로 하였다.

여기서는 마법을 쓰기 힘드니 일단은 인적이 드문곳으로 이동하였다.

혹시나 제로가 나올수도 있으니 별장이 보이는 곳으로 잡았다. 아르다를 붙여서 미행을 해볼라고 한다.



"[컨베이.텔레폰.칼라인]...칼라인?"

'무슨 일이신가요?'

"찾았어.너의 어머니."

'...네? 지금 뭐라고?'

"찾았다고.두 번말하게 하지마."

'죄송합니다. 당황했습니다.'

"그래. 여기는 너가 가르쳐준 3번째 별장인데 혹시 위치를 기억하고 있어?"

'3번째 별장이면 로얄구역의 외곽에 있는 결계쪽에 붙은 별장인가요?'

"응.맞어. 기억하고 있네."

'...설마. 지하에 계십니까?'

"응? 어떻게 알았어?"

'하...하아...젠장! 아! 죄송합니다. 감정이 격해져서...'

"왜 그래?"

'제가 있는 곳입니다.'

"응? 너가 있는곳?"

'네.'

"당장에 창문쪽으로 얼굴 좀 비춰 봐. 정문 쪽으로."



나는 정문을 기준으로 창문이라는 창문은 샅샅이 보았다. 그렇게 살펴보다가 칼라인을 보았다.



"이게 대체... 아니. 그럼 이것들 너가 거처한 곳에 너의 어머님을 잡은거야?"

'그렇습니다. 저도 심히 당황스럽군요.'

"왜 못 찾았어."

"단 한 군데 빼고는 집안을 샅샅이 뒤졌지만 없었습니다."

"한 군데는?"

'지하의 우물이 하나 있었는데 너무 깊어서 찾는 것을 포기 했습니다.'

"등잔밑이 어둡다더니 아니 이 경우에는 우물밑이 어둡다고 해야되나."

'...'

"아르다에게 사정은 들었는데 그렇게 깊어?"

'깊습니다.'

"그 곳에 생필품이나 음식이 배급된지 시간이 얼마 안 됐다고 아르다가 그랬어. 그러면 움직임이 있었을텐데 그것도 눈치 못 챘어?"

'...'

"하아. 그래 아무래도 너가 눈치 못 채게 움직였겠지. 더 이상 추궁 안할게."

'네. 감사합니다.'

"그럼 제로가 너를 견제하고 너의 어머님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있는건가?"

'제로를 보았습니까?'

"1시간정도 전에 별장의 앞에서 말이야. 외관이 좋아서 보았다고 둘러됐지."

'하나의 이유가 더 있습니다.'

"뭔데?"

'이번의 만찬파티를 이곳에서 열기로 하였습니다.'

"...너가 그곳에 있다고 했을때 뭔가 그랬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구나."



로바니의 본가에 있는 줄 알았던 칼라인이 왜 이곳에 있는지 드디어 이유가 해소되었다.

이 곳에서 나를 칠 생각이다.



"하아...칼라인. 일단은 어머니를 구해. 방법은 너가 알아서 하고 난 위치를 알려줬으니까."

'알겟습니다. 저도 자세한 위치를 알았으니 방법을 찾아보죠. 더 필요한 정보는 없으십니까?'

"4일뒤에 연회를 할거야. 그때의 병력배치나 정예들의 실력 좀 알려줘."

'알겠습니다. 정보를 준비해드리죠.'

"그래. 내일 이시간까지 부탁할게. 받는거는 아르다를 보낼게."

'알겠습니다. 그럼 무운을.'

"그래.너도."



이걸로 칼라인의 약점이 사라졌다. 이제는 로바니가 칼라인을 맘대로 못 할것이다.

로바니측의 제 일의 실력자가 배신을 하는 것이니 혼란이 엄청날 것이다.

그럼 그 틈을 타서 여러가지를 할수있다.



"그래. 여러가지를 할수있지."

"마이티가 비열한 얼굴을 하고있다냥."

"후후후.좋아! 저택으로 돌아가자."

"알았다냥."



첫번째 목표였던 칼라인의 어머니의 구출은 이제 칼라인에게 넘기고 나는 두번째계획을 진행하기 위해서 저택으로 향했다.

.

.

.

저택에는 샤몬일가만 있는게 아니다. 여러 사용인들도 잇고 무엇보다도 아르다랑 놀기 좋아하는 세레나와 나의 스승을 자처하는 이마엘이 있다.

그리고 이번에 용무가 있는 인어는 이 둘이다.



"힘 좀 빌려줘요."

"...뜬금없이 무슨일이냐?"

"이번에 왕에게 정식으로 하렘가의 토벌건에 대해서 지휘건을 받았어요."

"오호. 그래서?"

"가세이드가문이 꽤 큰 가문이라면서요. 거기다가 스승님은 많은 인어들을 가르쳤다고 하는데 쓸수있을까요?"

"...흠. 어려운 일은 아니지. 하지만 하렘가의 토벌이라 그거 꼭 해야만 되는거냐?"

"아니요?"

"...뭐?"

"그냥 무력시위만 할거예요. 하렘가의 토벌은 크라켄이 표면상에 나오게 하기 위한 구실이예요."

"뭘 그리 어렵게 가느냐? 그냥 다 부셔버리면 되지."

"...저도 스승님처럼 단순무식하면 좋겠네요. 로바니가 용병을 모으는 구실을 없애기 위해서니까요. 힘 좀 보태줘요. 그렇다고 막 나대지는 말고요."

"뭔가 욕먹는 느낌이지만 그런 이유라면 도와주지."

"고마워요."



두번째 목표였던 가세이드가문과 스승님의 개인적인 인맥을 통해서 병력을 만들어 하렘가에 무력시위를 할수있도록 상황을 만든다.

조잡하기는 하지만 크라켄의 보스와 이미 맞추어진 연극을 하는거니 박진감은 넘칠거다.

무엇보다도 크라켄의 해산은 맞는 이야기이니 말이다.



"어느정도 가락이 잡히기는 했는데... 성공할라나...모르겠네."



평범한 나의 머리속에서 나온 계획이니 많은 부분이 미흡하다. 물론 샤몬이 도와주기는 하지만 커다란 줄기는 내가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한번으로 제발 끝내자. 로바니."

.

.

.

그렇게 연회가 있기 하루전의 날이 밝았다.

그 동안에 샤몬과 계획을 보안하고 보스를 만나서 크라켄의 이름을 하렘가에서 지워나갔다.

그리고 드디어 병력이 모여서 하렘가로 토벌을 명목으로 한 연극을 시작하였다.



"아!아! 다들 잘 들리시나요? 오늘 이렇게 모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지금 단상에 서 있었다.

지금 이들의 대표는 나이기에 그렇다.



"알다시피 지금 크라켄의 행보와 하렘가의 어지러운 무질서로 인해서 아틀란티스에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그것을 염려한 인어의 왕께서 이번 대전의 우승자인 저에게 하렘가의 정리를 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제가 선별을 해서 모은 분들이고요."



선별은 무슨 어중이 떠중이 모아서 인원만 채운 것이다. 그 중에 가세이드가의 추천으로 모인 인원만이 정예라고 할 수 있다.



"이제 곧 하렘가의 정리를 시작...네? 누가 왔다고요?"



드디어 기다리던 인어가 왔다.

로바니.디아그로 가 말이다.



"잠시.휴식을 가지겠습니다.금방 다시 오겠습니다."



잠시의 휴식을 가지고 난 로바니를 상대하러 작전 본부인 천막으로 향하였다.

그 곳에는 로바니가 앉아있었다.



"로바니님이 오셨습니까? 무슨 일이신지?"

"...자네 왕에게 하렘가의 토벌을 명 받았다고?"

"토벌이 아닙니다. 왕께서는 하렘가의 정리를 원하십니다."

"정리?"

"네. 그들도 아틀란티스의 백성이기에 기회를 주신다는 거지요."

"백성이라...자네..아니 마이티라고 하지."

"편한대로..."

"마이티여. 자네는 저 하렘가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나?"

"인간인 제가 알아봐야 얼마나 알겠습니까?"

"그렇지. 자네는 모르네. 저 곳이 얼마나 위험한지."

"하지만 왕께서 명령을 하셨고 이만한 인력이 있으니 어떻게든 될 것 같군요."

"...그런가? 하지만 쓸데없는 피가 흐를지도 모른다네. 어떤가? 내가 도움을 줄까?"



걸렸다. 하지만 여기서는 조금 더 조심스럽게 다가가야 된다.



"...그저 정리를 하는것입니다. 무저항인 인어들에게 저희들도 무기를 들이밀고 싶지는 않군요."

"자네는 하렘가를 조종하는 크라켄이라는 조직을 모르나본데 그들은 자신의 권리를 위해서라면 피를 보는 것도 망설이지 않을걸세."

"저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요사이에 이상한 소문이 돌아서요."

"무슨 소문이 말인가?"

"크라켄이 해산 되었다는 소문이 말이죠."

"...처음 듣는 소문이군. 정확한가?"

"저도 처음에는 안 믿었지만 하렘가를 사전조사하던 중에 정말로 해산했다는 정보를 접했습니다."

"그렇군..."

"그런데 로바니님. 저를 도와주겠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도와주실라고 하는건가요?"

"사병이 조금 있네."



용병을 모은것을 사병이라고 한다.



"오호! 안 그래도 조금 인원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요?"

"아까는 필요없다는 투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가?"

"피를 흘리지 않고 제압하는 것이 죽이는 것보다 더욱 힘들다는 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조금이라도 더욱 많은 인원이 있으면 저야 좋지요."

"그런가? 그럼 도와주지."

"헤헤헤.감사합니다. 이 은혜는 꼭 값겠습니다."

"제로에게 말해놓을테니 잠시 기다리게."



그렇게 말한 로바니는 밖으로 나갔다.



"...[컨베이.텔레폰.블래이든2세].로바니가 왔습니다."

'이유는?'

"예상이 맞았습니다. 인원을 보충한다는 이유로 무언가 할라고 하는 것 같은데요. 지금 아르다를 붙였습니다."

'알았네.작전대로 진행하지.'

"그런데 정말로 죽어도 되는 인물들입니까?"

'선별은 내가 한거니 자네가 신경쓰지 말게.어차피 한번은 피가 흘러야 한다네.자네가 그 부분까지 책임을 질 필요는 없으니.'

"...알겟습니다."



보스와는 계획을 짤때 끝까지 의견이 맞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그것은 하렘가의 불필요한 인어들을 죽이는 것이다.

로바니를 속여야 하는데 무혈로 사건이 해결되면 위심을 살 경우를 대비해서 몇몇의 인어를 보스가 추려내었다.

하지만 난 그 인어들조차도 지켜주자고 반박하였지만 다른 간부들과 세이나까지 찬성을 하는 바람에 나의 의견은 무산되었다.

그리고 지금 하렘가에는 그런 인어들만이 있었다.

그들은 이 상황조차도 모를것이다.



"하아..."



그것이 마음에 걸렸다.

.

.

.

"바보같은 인간이더군."

"..."

"지휘권을 처음 받아서 들떠 있더군. 내가 병력을 준다고 하니 덥썩 물더군. 자기가 어떤 함정에 빠졌는지조차도 이해를 하지 못 하겠지."

"준비는 되었습니다."

"그에게 보내게. 그리고 최대한 처참하게 죽이라고 그가 시켰다고 명하게. "

"알겟습니다."

"드디어 아틀란티스가 깨끗해지는군.하하하!"

"..."



로바니는 자신의 마음대로 되는 이 상황이 좋은지 웃고 있었지만 그의 그림자는 그런 그를 주시하는 하나의 존재가 있었다.




안녕하십니까! 소설명이랑 똑같은 이름의 모방!! 입니다. 악플도 좋으니 같이만들어나가보죠. 왜냐하면 난 작가가아니거든! 항상 20시 전에는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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