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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를위한 모방 의 서재입니다.

모방-가이아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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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模倣)
작품등록일 :
2021.02.14 19:59
최근연재일 :
2022.08.2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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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6,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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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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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83화

DUMMY

83화



"다시 보는군요. 이들이 로바니님이 준비해둔 병력입니다."

"많군요..."

"개인사병과 용병들까지 합하면 900정도 되는군요."

"그렇군요."



로바니가 떠난지 얼마 안 되어서 제로가 왔다.

그는 혼자오지 않았고 그의 뒤에는 많은수의 인어들이 함께왔다.



"이만한 병력을 데리고 금방 오셨군요."

"근처에 숙소가 있어서 빠른시간에 모였지요."



하렘가의 뒤쪽에 있는 비밀별장일 것이다.



"소개 해드릴 분이 있습니다. 당신도 알고 있는분입니다. 들어오십시오."



임시천막의 문이 걷히고 들어 온 인어는 칼라인이었다.



"지난 대전이후로군. 잘 지냈나?"

"네. 잘 지냈지요. 당신이 여기 있다는 것은 뒤의 용병들의 대표인가요?"

"아닙니다. 칼라인님이 전권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렇군요."



물론 칼라인이 로바니의 신뢰를 다시 얻었다고는 하지만 병력의 전권을 줄지는 상상도 못 했다.


'잘 하면 쉽게 풀리겠군.'


경우에 따라서는 운이 좋다고 보았다.

계획에 더욱 피를 안 볼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상대는 칼라인이 나의 편인것을 모른다.

나도 대놓고 편을 들라고는 할수없지만 그래도 내 뜻대로 어느정도는 움직일수 있을 것이다.



"그럼 제로님은 이번 작전에 동행 안 하십니까?"

"네. 저는 다른일이 있어서 말이죠. 그럼 저는 이만..."

"알겠습니다. 그럼 내일 연회에서 보지요."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네."



그렇게 제로가 천막에서 떠나고 칼라인과 나 둘만 남았다. 아니 그림자에 아르다도 있으니 셋이었다.



"...나의 주위에 소리를 없앤다.[사일런스.베리어]"



잠시 인기척을 살피던 칼라인이 마법을 시전하였다.

소리차단의 결계 마법이었다.



"이렇게 보게 뒬줄은 상상도 못 했군요."

"그러게...이거 함정은 아니겠지?"

"아닙니다. 제로가 돌아간 이유는 로바니가 이번에 이곳에 보러 오기위해 경호를 하러 간 겁니다."

"로바니가? 이곳에?"

"그 의 순혈주의는 치가 떨립니다. 어떻게 제가 옆에 있게 된 건지...아직도 의문입니다."

"너도 쓰고 버릴 말이겠지."

"글쎄요. 그렇다고 하기에는 제가 너무 강하죠."

"오호! 그렇게 말하기야?"

"버리는 말이라기보다 아무래도 제 활동 무대는 이곳이 아니니 말입니다. 무엇보다도 어머니가 잡혀 계시니."

"...그렇네. 확인은 했어?"

"했습니다. 제 수하중에 잠입에 뛰어난 놈이 하나있어서 확인을 하였습니다. 수척해지기는 하셨지만 그래도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다행이네. 그럼 이제 너한테 걸리는거 없지?"

"네. 어떤명령이라도 내려주십시오. 뭣 하면 로바니의 목이라도 따 오겠습니다."

"아니. 그건 됐어. 그는 이용해 먹을 일이 있거든."

"그렇군요."

"좋아! 이제 내 계획을 알려줄게. 조잡하지만 그래도 꽤 많이 생각한 계획이거든."

"무엇이든 말해주십시오."

"듣기로는 너의 수하들도 같이 온거같은데?"

"네."

"그럼 뒤로 빼."

"네?"



칼라인은 멍한 얼굴로 나에게 물어왔다.



"너네 얘들 피 묻히기 싫으니까. 뒤로 뺴라고 그거면 돼."

"...알겠습니다."

"다른 놈들이 뭐라고 하면 너희들에게 공적을 더 줄라고 하는 거라고 해. 굉장히 빨리 그 자리에 올라갔으니 불만인 놈들이 많을거 아냐?"

"그렇습니다."

"그 놈들에게 처음에 덤벼오는 하렘가의 세력이 있을거야. 넘겨."

"알겠습니다."

"그러다가 뒤로 빼야 되는 타이밍이 있을거야."

"그 타이밍 이라는 것은 언제입니까?"

"딱 보면 알거야. 지금 이야기를 못 하는거는 그 인어가 언제 나올지 나도 모르거든."

"그 인어?"

"아무튼 그렇게만 알고 있으면 돼. 로바니도 하렘가의 인어가 죽었는데 너한테 무슨말은 못 하겠지."

"...그렇군요."

"좋아! 그럼 병력에 나 좀 소개해줘."

"알겠습니다."



나는 먼저 천막에서 나갔다.



"기다리냥."

"윽!"



아르다가 드물게 짜증섞인 목소리로 칼라인을 멈쳐 세웠다.



"계약으로 너를 잡고있지만 말이냥. 아직 널 완전히 믿지 않아냥. 선의도 사람을 죽이니까냥."

"..."



그림자에서 나온 아르다가 한 말의 의미를 칼라인은 깨달을수 있었다. 이 존재는 아직도 자신을 의심하고 있는 것이다.



"마이티에게 상처 하나라도나면 넌 죽어."

"...알겠습니다."

"그래. 가"



아르다는 천막을 나갔다.



"...하하하... 알고 있었는가..."



칼라인은 어머니의 구출과 함께 아틀란티스에서 도망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저주의 계약은 준비해 둔 해주 방법이 있었다. 마족만의 비기이다.



"차라리 잘 됐군."



사실 자신은 마이티에게 끌림을 느끼고 있었다.

그것은 나이와 지위 종족을 떠나 섬김을 받을 인물이라는 느낌이었다. 즉 카리스마 이다.



"맘이 정해졌군. 이 내가 말이지. 누군가의 아래로 들어갈 줄이야. 훗! 그것도 재미있군."



드디어 칼라인은 마음까지 마이티의 것이 된 것이다.

.

.

천막을 나와 본 것은 불규칙하게 나열되어 있는 병력들이었다.


'정말로 어중이 떠중이만 모였나?'


줄이라고는 전혀없고 군기조차도 안 잡혀있는 그들을 보면 로바니는 도대체 이들을 데리고 하렘가를 토벌할 생각을 하였는지 의문이었다.



"주목!! 이번 작전의 총 책임자의 소개를 하겠다!"



칼라인이 천막에서 나와서 그들에게 큰 소리로 말했다.



"이번 대전의 우승자인 마이티님이시다!"

"잘 부탁드립니다. 마이티 입니다."



껄렁한 눈을 하고 나를 보는 놈들이 많았지만 칼라인의 기세로 어쩔수없이 열을 맞추어 섰다.



"흠흠. 이번 작전은 하렘가의 정리가 목적입니다. 최대한 피를 보지 않을 것이지만 상대측에서 피해를 가하면 제압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절대로 죽여서는 안됩니다. 그들도 이 곳 아틀란티스의 주민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군요."

"..."



아무말도 없었다. 아니 내 말을 이해 못 하는 눈초리였다.


'로바니가 어떻게 의뢰를 해 놓았는지 다 보이는군.'


"저기? 죽이지 말라고? 내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데?"



맨 앞의 문신투성이의 인어가 나에게 질문을 해왔다.칼라인이 뒤에서 조용한 목소리로 그 인어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저 다음의 지휘관입니다. 용병으로 로바니의 사상에 물들은 놈입니다."


'그래? 잘됐다.'


"피치 못 할 상황이면 어쩔수 없지만 최대한 살상은 피해 주십시오."

"최대한 말이지...알겠수다!"



피식피식 비웃는 그의 얼굴에 한 방 갈겨주고 싶지만 계획을 위해 참기로 하였다.



"작전은 1시간 뒤 그때까지 각자의 정비를 확실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넷!"



칼라인이 상황을 재빠르게 정리를 하였다.

이제 1시간 뒤 시작이다.

.

.

.

나쁜 기다림은 시간이 천천히 지나가지만 그래도 시간은 간다.

1시간의 정비를 마치고 부대는 하렘가의 정문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



"아아!! 하렘가의 인어들에게 알립니다. 지금 이 곳에 당신들은 불법으로 주거를 하고 계십니다. 빠른 시간안에 주거를 철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뭐라고!! 이곳에 우리가 얼마나 오래 살았는데 이제와서 철수라고!!"

"너가 뭔데!!"

"꺼져라!! 이 곳은 우리들이 만든곳이야!!"



별의 별 욕이 난무했지만 들은척도 안 했다.

사전에 보스와 짜놓은 시나리오대로 그들은 바람잡이 들이다.

그리고 불법주거라는 명목은 내가 생각해 낸 것이다.

아직은 크라켄이 표면에 들어나면 안되기 떄문이다.



"그럼. 경고는 최대한 했고. 부대 투입을 시작해."

"알겠습니다. 부대 투입!!"



와아아아!!



"뭐야!! 저것들 진짜로 미쳤어!!"

"이것들이!!"

"도망가!!"



하렘가의 인어들은 자신들에게 달려오는 병력들을 보면서 두가지의 유형으로 나뉘었다.

첫번째는 도망치는 인어들이고 두번째는 싸울라고 자세를 잡는 인어들이었다.



"크라켄이 사라지고 이제 내 세상이라고 보았는데 왜 갑자기 왕국에서!!"

"보스! 저것들 다 죽이면 되는거 아닙니까?"

"그래! 어차피 어중이 떠중이만 모였을거야!! 쳐라!! 짜식들아!!"

"옛!!"



드디어 부대와 조직간의 항전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조직쪽이 유리하게 돌아갔다. 이유는 최대한 제입하라는 명령 때문이다.



"제압해!!"

"죽어라!!"

"젠장!! 부상자다! 뒤로 보네!!"



인어들이 뒤 섞여서 패싸움이 일어나고 있었다.

나는 그 뒤에서 조용히 지켜보았지만 속으로는 착찹했다.



"얼굴이 굳었군."



그리고 로바니가 뒤에서 말을 걸어왔다.



"오셨군요. 별로 보기 좋은 장면은 아니군요."

"그런가? 하지만 말이네. 대를 위해서 소는 희생되어야 하네. 하렘가는 쓰레기들의 집단이야. 언제가는 청소를 해야됐지. 그런 의미에서 자네가 하는 행위는 칭찬 받을만한 일이네."

"...병력 감사합니다."

"고맙기는. 그런데 실질적인 목표인 크라켄의 인물들은 아직 안 나왔나?"

"그게 조금 이상합니다. 저들의 말을 들어보면 마치 크라켄이 완전히 해산된 느낌입니다."

"허허...먼저 알아버렸나?"

"네?"

"작금의 상황을 말이야."

"...그럼 어둠으로 더욱 숨어버린 걸까요?"

"아니지. 해산했다는 말이 더욱 신빙성이 있을거야. 이렇게 큰일 났는데 도움을 안 주고 자신들의 실리만 얻을라고 하면 아무리 큰 조직이라도 하렘가의 인어들이 좋게 볼일이 없지. 무엇보다도 하렘가의 인어들이 없어지는 지금은 더욱 더."

"그렇군요."



사실 계획중에 하나이지만 말이다. 보스는 하렘가의 진짜 쓰레기 인어들을 저 앞에 세워 놓은 것이다.



"말이 다르잖아!! 어중이 떠중이라고!!"

"보스! 수가 너무 많습니다!!"

"밀어붙여!!"

"넷! 으아악!!"

"보리스!! 이것들을!!"



드디어 조직이 밀리기 시작했다.



"흠...역시 수적으로 차이가 나니 빨리 끝나겠군."

"그렇네요."

"좋아. 이제 걱정이 가시는군."

"걱정이요?"

"나도 인어라네. 자네의 제압작전으로 피가 덜 흐리니 다행이라고 보는군."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럼 나는 이만 가보겠네. 아! 내일 연회에서는 오늘의 작전도 축하해주지."

"알겠습니다. 살펴 들어가십시오."

"내일봄세."



단상에서 내려가는 로바니는 옆의 제로에게 명을 내렸다.



"시작하게."

"알겠습니다."



그 말이 시발점이 되었다.

갑작스럽게 비명이 커졌다.



"악!!"

"으악!"

"왜 나는 항복을!!윽!"



몇몇의 인어용병들이 하렘가의 인어들을 죽이기 시작하였다.



"무슨일이지!!"

"용병들이 하렘가의 인어들을 죽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나는 고개를 돌려 로바니가 내려간 방향을 보았다.

이미 저 멀리 마차를 타고 사라지는 그를 보며 입술을 깨물었다.



"제길...내비둬."

"하지만!"

"내비두라고!"



아직은 아니다. 이 타이밍에 내가 나선다면 지금까지 세운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

무엇보다도 로바니가 나를 의심하는 상황이 나온다. 그것만은 피해야된다.


'로바니 두고보자. 그리고 보스 빨리 나와라!! 좀!!'


주위의 비명으로 인해 인내심의 한계가 오고 있었다. 보스는 죽어도 될 인어라고 하였지만 살인과는 연이 없는 인간계에서 살아온 내가 저 비명을 참는 것은 그야말로 고역이었다.

마치 내가 죽이는 느낌이었다.



"괜찮습니까?"

"..."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

"지금이라도 멈출 수 있습니다."



나는 칼라인을 노려보았다. 그것은 지금은 아니라는 표시였다.



"...알겠습니다."



살상이 계속되었고 조직의 인어들이 드디어 도망치기 시작하였다.



"젠장! 도망쳐라! 일단은 살아라!!"



조직의 보스인 인어가 말을 꺼냈고 주위의 인어들이 보스의 명령을 듣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도망가는 인어들은 놔둬!! 주위를 정리해!!"



나는 일단 주위의 정리부터 먼저 하기로 하는척했다. 더 이상 살상은 용납이 안 되었다. 하지만



"악!!"

"등뒤를!! 너희들!! 윽!!"

"너희들이 그러고도 왕국의 병사냐!!"

"미안한데 난 용병이거든! 돈 받은 만큼 일을 해야되서 그러니 죽어!"

"멈추라니까!!"

"인간! 아니 대장!! 여기서 이것들을 정리 못 하면 바퀴벌레 생기듯 생긴다고 그러니 대신 정리 해주지."

"뭣!"

"하앗!"


으아악!!



문신의 인어와 로바니의 용병들이 드디어 내말을 안 듣고 폭주하기 시작했다.



"칼라인!"

"제 부대는 뒤로 뺏습니다.하지만 저들을 제압할 병력이!!"

"괜찮아. 이 다음부터는 내일이 아니야."

"네?"


'빨리 좀 와라!!'


로바니의 용병들이 조직의 인어들을 거의 자 죽이고 눈길을 하렘가의 일반 인어들에게 돌렸다.



"젠장!!"

"칼라인!! 가만히 있어!"

"저걸 보고도 말입니까?!"

"넌 아직 로바니의 편에 있어야 돼. 참아!"

"하지만!!...!!!"



칼라인은 마이티의 팔에서 피가 흐르는 것을 보았다. 그것은 팔을 잡은 양손의 악력을 피부가 버티지 못 하고 찢어진 상처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그걸로 마이티가 얼마나 화가 났는지 알수있었다.



"참아!"

"...네."

"빨리와라. 블래이든2세. 아니면 내가 이 상황을 해결하고 널 죽일지도 몰라..."

"..."



학살은 이어졌고 드디어 조직의 보스까지 죽였다.



"하하하!! 이 녀석 자신이 이 곳의 보스라고 하는데 웃기지 않냐?"

"그렇군요!! 하하하! 그런데 대장. 조금 부족하지 않습니까?"

"그렇지. 부족하지. 여기에 혼혈들이 많다지?"

"그렇죠."

"후후후. 드디어 나도 로바니님의 눈에 들수있는 기회를 얻었군. 칼라인 녀석 혼혈인데 내 위에 있는게 눈에 항상 걸렸어."

"저희들도 그렇습니다."

"여기서 혼혈들을 죽이면 나도 올라갈수 있을거야.그리고 칼라인을 내리고 죽여야지. 짜식들아!!"

"넷!"

"다 죽여라!! 눈치 보지 말고 어차피 죄는 저기있는 인간놈이 뒤집어 쓸테니 말이야!!"

"넷!!"



문신의 인어는 그렇게 말하며 사냥감을 물색하였고 달려가다 넘어진 어린아이를 보았다.

아이는 귀가 뾰족한것이 비늘귀인 인어와는 달랐다. 혼혈이었다.



"후후후. 내가 먼저 시범을 보여주지!!"



아이를 향해 빠르게 달려가며 검을 휘둘렀다.

문신의 인어는 자신의 검에 쓰러질 혼혈을 생각하며 기분이 좋았다.



챙!!



하지만 검은 다른검에 의해서 막혔다.



"아이를 노리다니 정말로 비열한 인어로군."

"누구지?"

"나 말인가? 흠...어떻게 설명해야 될지. 그래! 잊혀진 왕자라고 하네."

"뭣?"



드디어 내가 기다리던 왕자님의 등장이었다.




안녕하십니까! 소설명이랑 똑같은 이름의 모방!! 입니다. 악플도 좋으니 같이만들어나가보죠. 왜냐하면 난 작가가아니거든! 항상 20시 전에는 올릴게요.


작가의말

왕자님 등장!


참고로 저는 노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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