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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를위한 모방 의 서재입니다.

모방-가이아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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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模倣)
작품등록일 :
2021.02.14 19:59
최근연재일 :
2022.08.25 00:14
연재수 :
31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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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34
추천수 :
110
글자수 :
1,346,197

작성
22.02.1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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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쪽

270화

DUMMY

270화



주르륵...



키메라의 모습은 아직 보이지는 않지만 잘린 앞다리와 앞다리가 있던 부근에서 피가 나오는 모습이 보였다.



"마이티! 괜찮나?! 놈들이 이상한 짓거리를...이런!"

"리치!! 이제서야 오면 어떻하냐고!!"

"나도 이럴줄 알았나? 세레나양은 괜찮나?"

"몰라! 갑옷을 입은 나도 충격이 꽤나 컸는데 맨몸인 그녀는 어떨까!!"

"이런!! 잠시...휴우...갈비뼈만 나갔군."

"야!! 갈비뼈가 나간게 얼마나 아픈데!!"



누가 뼈투성이인 리치가 아니랄까봐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하는데도 그저 그러려니 하다니...



"고칠수 있어서 그런거라네!"

"아...그래?"



썩어도 준치라고 했다.

리치는 역시 대마법사답게 치유마법에도 일가견이 있어보였다.



"......됐네. 잠시뒤에 깨어날걸세."

"그럼 그쪽은 맡길게요!"

"괜찮겠나?!"

"별로 없을 기회일거 같아서요."

"기회?"

"네. 기회."



흐름을 느끼는 수련을 할 기회말이다.



"크르르~"



낮은 울음소리와 함께 마이티를 경계하는 느낌이 들었다.

피는 어느 사이에 멈추었다.

하지만 존재감이 느껴지기에 자신의 가까운곳에서 공격을 시도할 것이라고 마이티는 생각했다.



"...이번에도 안 오네?"

"마스터에게. 녀석이 회복했습니다."

"그렇겠지. 그러니 피가 안 보이겠지."

"그런게 아닙니다."

"응?"



헤르시온의 대답에 의문이 들었는데 뒤에서 리치가 헤르시온보다 먼저 답을 해주었다.



"자네도 알다시피 이곳의 망할 마법사가 키메라에게 투명마법을 걸었다네! 문제는 녀석의 모체가 되는 녀석이 문제네!"

"네? 모체요?"

"그렇다네. 녀석의 모체는 슬라임이라네!"

"...망할."



리치의 말에 난 곧바로 녀석이 있을법한 곳에 달려들었다.

아직까지는 흐름이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녀석의 존재감이 가장 강하게 느껴졌기 떄문이다.



"캬아악!!"



다행이도 녀석은 그곳에 있었다.



"하앗!"


팍!


창으로 공격하였는데 분명히 베었던 부분의 발이였는데 재생을 하였는지 공격이 막혔다.



"젠장! 무슨 생각으로 슬라임을!!"

"나도 모르네!"

"당신한테 물은거 아니예요!!"



가이아대륙의 슬라임은 별다른 공격력은 없지만 일단 성가시다.

이유는 특유의 재생력때문이다.

코어를 박살내지 않으면 아무리 표면에 유효한 상처를 주어도 회복한다.

거기다가 이 놈들은 집단으로 생활하기에 슬라임의 구역에 들어가면 공격보다는 무시하고 재빨리 그곳을 벗어나는게 좋다고 한다.



"슬라임이 모체라면 다른 부속은요!!"

"샤벨타이거에 워홀스라네!"

"워홀스라고요?!!!"



워홀스.

말과 생김새는 같지만 문제는 녀석의 각력은 철판을 뚫을 정도라고 한다.


'어쩐지 멀리서 한번에 도약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세레나에게 가한 공격의 매커니즘을 알게되었다.


'거리를 주어서는 안돼.'


녀석도 그것을 아는지 마이티와의 거리를 벌리지 못하니 자신의 투명화를 이용해 마이티가 멀어지기를 기다리는 것 같다.


'샤벨타이거의 사냥방식이잖아.'


샤벨타이거는 사냥감의 배후에서 사냥하는걸 즐긴다.

이 말은 사냥을 하는데 기다림에 익숙하다는 말이다.



"날 사냥감으로 본다? 이거지?"



마이티는 손에 힘을 주고 마법을 몸에 걸었다.



"[바디.리커버리.레인포스].너가 이 힘을 견디는지 한 번 보자!! 으아아!!!"


부우웅!!!


창이 '기기긱' 되면서 휘어질 정도로 마이티의 힘을 버티던 놈이 힘을 버티지 못 하고 동굴쪽으로 날라갔다.


꽝!


"캭!"


슬라임이 모체라면 참격보다는 타격쪽이 효력이 좋을거라 생각하고 벽쪽으로 날렸는데 빙고였다.



"코어는요!! 코어는 있는거죠?!!"

"있다고만 들었네!!"

"에이!! 도움 좀 줘요!!"

"나도 제작자 녀석 벌을 줬는데 다 말하기도 전에 기절하는 바람에...다 못 들었다네. 하지만 코어는 있을걸세!"

"..."



점점 저 리치에 대해 믿음이 사라져가고 있다.



"휴...뭐...패다보면 어떻게든 되겠지."



마이티는 창을 바로잡고 녀석에게 돌진했다.

.

.

.

"...대단하군."



리치는 진심으로 감탄했다.

자신이 보는 광경을 믿을수 없기 떄문이다.


꽝!꽝!꽝!


"크아악!!"

"호라호라호라!!!"



창으로 키메라를 정말로 때려잡고 있었다.

그것도 아직도 투명화가 걸린 녀석을 말이다.

마치 어디에 있는지 아는거 같았다.


'아니지...처음에는 안 그랬어.'


처음의 마이티는 키메라가 안 보여 공격을 실패하고 공격을 혀용하기도 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공격은 회피하고 키메라를 지금과 같이 패고 있었다.



"허...기회라고? 수련의 기회라는건가?"

"냥...마이티? 뭐하는거냥?"



아르다가 리치의 그림자에서 나와서 물었다.



"아르다님. 오셨습니까?"



리치는 아르다에게 존대를 하였다.



"응! 왔다냥. 비밀통로로 몇몇이 오길래 동굴을 무너뜨리고 가두었어냥. 그런데 마이티는 허공에...아니냥? 뭐냥? 뭐가 있다냥."

"해적들과 같이 있던 마법사가 키메라에게 투명화 마법을 걸었습니다."

"그래냥? 응? 세레나!! 왜 이러냥!!"

"...키메라에게 당했습니다."

"괜찮은거냥?!!"

"회복마법을 구사했습니다. 큰일은 없쓸겁니다."

"그래냥? 다행이다냥."



아르다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다시 마이티쪽을 보았다.



"...그래서? 마이티는 뭐하는거냥?"

"아무래도 수련을 하는거 같군요."

"수련냥?"

"기회라고만 해서 저도 잘..."

"흠..."



아르다는 마이티를 유심히 보았다.



"저거...눈 감고있는거 같은데냥?"

"네?"



리치는 아르다의 말에 당혹했다.


"눈을 감고있다고요?"

"응. 확실하네냥. 왜 저러는거지냥?"

"..."



리치는 한가지 과거를 생각해냈다.



"이마엘님의 무무...설마...흐름을 느끼는건가?"

"엥? 리치냥! 너 이마엘의 무무를 알고있냥?"

"당연한거 아닙니까? 대륙십강의 무력에 대해서는 조사를 안 하는게 이상한거 아닙니까?"

"그..그런가냥? 근데 흐름이라니?"

"전에 이마엘님의 무무에는 거대한 흐름을 느끼는 수련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것은 공기의 흐름부터 물의 흐름, 자연의 흐름을 느끼고 더욱 발전되면 마나의 흐름도 느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렵다냥."

"네. 저희도 처음에 그걸 들었을때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몰랐죠. 그런데...지금 저걸 보니 이제는 조금은 알겠군요."



리치는 마이티의 모습을 보았다.

이제는 익숙해졌는지 창을 던져버리고는 맨주먹으로 녀석을 상대하고 있었다.



"...대단하군."



보면 볼수록 이해가 안 가면서 이해가 가는 장면이었다.

리치 자신이 대마법사이기에 이해가 되는 것은 마이티가 마나의 흐름을 느끼며 싸우고 있다는 사실만은 알수있었다.

하지만.


'그게 왜 전투와 이어지는지는 모르겠다.'


평생을 마법만을 연구해오며 살아왔기에 이해가 안 갔지만 여기에 일정 수준의 전사가 마이티를 본다면 배우는것이 많았을 것이다.



"하앗!!"


퍽!


"꺄아악!!!"

"찾았다!!"


팍!


스르르...쿵!



마이티의 한 마디와 퍼지는 소리와 함께 키메라가 모습을 드러내며 바닥으로 쓰러졌다.



"휴우...힘드네...미진...재생력 진짜..."



마이티는 싸움의 열기를 식히며 한풀이를 하였다.



"괜찮냥?"

"응? 아! 언제 왔어?"

"아까 왔다냥."

"그래? 갔던 일은?"

"동굴에 녀석들을 가둬었다냥."

"잘 했어. 자아...이제는 어이! 리치!!"

"..."

"내가 아주 할말이 엄청 많거든!!"



마이티가 아르다를 어깨에 앉히며 리치를 보면서 외쳤다.

리치는 생전에 느꼇던 식은땀이 등뒤에서 흐르는 느낌을 받았다.




안녕하십니까! 소설명이랑 똑같은 이름의 모방!! 입니다. 악플도 좋으니 같이만들어나가보죠. 왜냐하면 난 작가가아니거든! 항상 20시 전에는 올릴게요.


작가의말

졸리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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