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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를위한 모방 의 서재입니다.

모방-가이아 연대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모방(模倣)
작품등록일 :
2021.02.14 19:59
최근연재일 :
2022.08.2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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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6,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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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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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245화

DUMMY

245화



식사를 마치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였다.



"오닥스를 잡았다고?!! 다치지 않았어?!!"

"헤르시온이 다했어."

"헤르시온이?"

"응. 내가 만들었지만 정말로 잘 컸어."

"..."

"아! 왜! 그런 눈으로 보는건데!"



메로나가 의심의 눈초리로 나를 보았다.



"아니...뭐...그냥."

'마스터의 말은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듣고있던 헤르시온이 한 마디했다.

나의 편을 들어주는 말이었다.



"헤르시온!!"



나는 감동해 헤르시온을 불렀다.



'하지만 마스터는 저를 창조만 했을뿐 제가 노력해서 여기까지 온 것을 강조합니다.'

"헤르시온!"



전부터 생각하는데 점점 인간처럼 변해가는 헤르시온이었다.

지금처럼 농담도 하고 정말로 많이 변한 헤르시온이다.



"헤에? 재미있는 무구네."

"원래 에고들이 이래?"

"나도 잘 몰라. 아빠의 보물고에 있는 에고들은 봉인을 당해 있어서 말이야."

"봉인?"

"위험하다고 했어. 아빠가."

"위험? 어떤면이?"

"잘 모르겠어. 나도 에고에 대해서는 그렇게 많이 알고있지 않아. 무엇보다도 에고무구들은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말이지."



내가 특수한 경우여서 그렇지 에고무구를 보유하고 있는 존재는 대륙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라고 한다.

라파조차도 에고무구가 없다고 하니 말 다했다.



"메로나 혹시 필요해?"

"...응?"

"에고무구말이야."

"아니."



단호하게 말하는 메로나였다.



"왜? 이거 있으면 편하다고 너가 말했잖아?"

"아빠가 왜 에고무구를 봉인했는지 알려줄까?"

"왜?"

"간단해. 마법사는 에고무구에 길들여진다고 하셨어."

"길들여진다고? 반대가 아니고?"

"응. 보조역활만 하면 좋은데...너도 사용하니까 느낄거 아니야? 에고무구의 유용함에 대해서 말이야."

"많이 느끼지."



내가 못 하는 부분을 완전히 라고 할 정도로 커버쳐주는 것이 지금의 헤르시온이다.

물론 이 정도로 에고가 발전하기 위해서 여러가지의 사고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예상이지만 언제가는 이렇게 에고의 진화가 이루어졌을 것이다.

왠지 모르게 말이다.



"그게 문제야. 너무 유용하다는 것이. 아바의 말로는 마법사는 불편을 겪어야만 발전의 가능성이 있다고 했어."

"왜?"

"생각이랄까? 이게 이렇게 불편한데 이렇게 편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류의 생각이 마법사의 발전을 이끈다고 했어."

"헤에..."



불편함에서 나오는 생각이 발전을 이끈다라...정말로 좋은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만약에 나에게 그런 생각을 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라고 하면 안 한다.

편한길 내비두고 일부러 불편한 길로 가는 것은 바보같다고 생각이 들기 떄문이다.

생각의 차이는 각 개인마다 다르니 따로 뭐라고 할 생각은 없다.

단지 나에게 그 생각을 강요하면 그때는 뭐라고 해야지.



"그런면에서 에고에 기대기 시작하면 마법사로써의 발전은 포기하라고 아빠가 말했어."

"알았어. 그럼 어쩔 수 없지."

"근데 마이티."

"왜?"

"마치 에고무구를 만들수 있는거처럼 말하네?"

"몰랐어?"

"응?"

"조금만 신경쓰면 만들 수 있는데?"

"...뭐?!"

"물론 한 번에 성공은 나도 장담을 못 하지만 그래도 10번정도 하면 한 번은 성공할걸?"

"..."

"공식이 있어서 만들 수 있는거야. 나도 이번에 스미그대장하고 연구해서 알게된 사실이니까. 그렇게 괴물보듯이 보지 말아줄래?"



메로나가 나를 보는 눈빛이 너무 부담스러워 그렇게 대답했다.



"대단하네. 드워프들이 이 사실을 알면 널 아이언해머에 데려갈라고 난리가 났겠네."

"응. 안 그래도 났었어. 그 왜 있잖아? 얼마전에 아티팩트 대회에서 드워프 온거."

"..."

"그떄 나한테 가자고 했는데 그냥 웃어 넘겼지."

"...너 도대체 가세이드가에 있을때 뭘 한거야?"

"별거 없어. 수련하고 야금술 배웠는데?"



메로나는 1년 반동안에 경지를 이룬 괴물을 눈앞에 보고있었다.

.

.

.

이 곳에 집을 빌릴때 좋은점이 많았지만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면 뒤뜰이 굉장히 넓다는 것이었다.


후우웅!


마이티가 휘두르는 봉이 메로나의 옆구리를 스쳐 지나갔다.



"윽! 바람은 나의 의지로 흐르니![윈드]!"

"우아악! 뭐야! 왜 그렇게 센거야!"



그리고 그런 뒤뜰에서 나와 메로나는 식사를 마치고 잠시 소화를 시킬 겸 대련을 하고 있었다.



"하아하아...마이티! 너무 심한게 아니야!"

"무슨! 너야말로 마법의 위력이 너무 강한거 아니야!"



메로나와는 처음 하는 대련이기에 살살 할려고 했는데 마법의 위력이 장난아니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놀라는 순간이었다.



"도대체 샤몬은 마법을 어떻게 가르친거야?"



한 번씩 무영창으로 나에게 반격을 하는 메로나의 마법은 마법이 발동하기전의 마나의 흐름도 없어 마법이 써졌는지도 파악하기 힘들었다.

거기다가 무슨 수를 썻는지 일반적인 마법의 위력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너무 강했다.

산들바람정도의 바람마법이 몸무게가 꽤 나가는 나의 몸을 들리게 할 정도라면 말을 다 했다.



"후후후! 비밀!"



그렇게 말하며 가지고있는 마법사의 상징인 스태프를 휘두르는데 스태프가 얇기에 한대 툭 치면 부러질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퍽!


나의 봉과 부딪힌 스태프의 소리다.

참고로 내 봉은 강철로 된 봉이다.

마법으로 만든 물건이다.

스태프는 나무로 이루어져 있는데 부러지지 않고 버티기까지 한다.



"그거 도대체 뭘로 만든거야?"

"몰라. 아빠가 가지고 가라고 해서 가지고 온거야. 근데 생각이상으로 쓸모가 많네?"

"봉술은 어디서 배운거야?"

"아카데미에서 기본으로?"

"...너 마법학과 아니였어?"

"호신술개념으로 가르쳐주셨지. 거기다가..."

"거기다가?"

"아니야! 아무것도."


'아카데미 다닐때 하도 날파리들이 많아서 이런걸로 때렸다고 하면 웃겠지?'


메로나는 학창시절의 자신을 생각하며 자신도 성질이 많이 죽었고 무엇보다도 이러한 과거의 폭력적인 자신을 숨기는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을 인지했다.



"한눈 팔떄냐!"


훙!


그렇게 말한 마이티가 메로나에게 봉으로 공격했다.


탁! 탁!


"아쉽네요! 봉술은 많이 모르나봐?"

"큭! 내가 메로나보다 딸리는게 있다니!"

"..."



마이티의 장난스러운 대답에 어떻게 대처해야될지 모르는 메로나였다.

하지만 그런 메로나의 생각과는 다르게 마이티의 봉은 매서웠다.


탁!탁!탁!탁!...


가세이드가에서 그래도 무에 대한 수련을 한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봉의 흐름이 끊기지 않고 자신을 공격해왔다.


'위험한데?'


주도권을 잡을 수 없었다.

물론 제 풀에 지쳐서 나가떨어질지도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힘이 넘치는 마이티였다.

이런 상황이면 수비를 하는 자신이 먼저 지칠 것이다.



"[바디.레인포스]."



중얼거리듯 말해 마이티가 듣지 못하게 신체강화마법을 자신에게 걸었다.

이것으로 자신은 쉽게 지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4분정도가 지나갔다.



"헉헉...왜 방어가 안 무너지냐고..."



결국에 제 풀에 지친 마이티가 뒤로 물러나며 메로나에게 물었다.



"후후후. 이게 바로 경험의 차이라고!"

"뭔 경험! 너 내가 듣기로 아카데미 졸업하고 집에서 집순이 생활했다고 알리가 말해줬어!"

"...알리!"



물론 무작정 집순이 생활을 하지는 않았다.

자신도 나름 수련을 했다.

단지 알리가 쉴떄마다 자신을 찾았다.



"알리 말은 아주 찰떡같이 믿는구나!"

"당연하지!"

"..."

"너보다는 어른이잖아!"



순간 메로나의 이마에 열십자가 생겼다.



"오호! 어른이라고? 그럼 나는?"

"에이...너야..."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위아래를 훏는 마이티였다.



"훗!"

"울컥!"



별다른 말을 안 하고 단지 웃었을 뿐인데 그게 더 열받았다.



"나의 앞을 막으라.[서머너.머드골렘]!"

"뭐?"



땅에서 불쑥하고 인형하나가 튀어나왔다.

흙으로 빚어진 모습은 어느 게임에서 나오는 진흙으로 만든 단단한 인간의 형상을 띄고 있었다.



"견제!"



메로나가 골렘에게 명령을 했다.

민첩하지는 않지만 마이티에게 착실하게 다가왔다.

그러고는 갑자기



"우오오오!!"



함성을 지르며 거대해졌다.



"뭐야!! 이거!!"

"머드골렘."

"왜 거대해지는건데!"

"주위의 흙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아버지의 오리지널 골렘 소환마법이지."

"그런 사기가!"



머드골렘의 크기가 집채만 해졌을때 마이티를 보았다.

아니 그렇게 느껴졌다.

그러면서 자신의 주먹을 마이티에게 내려쳤다.



"젠장! [바디.리커버리.레인포스]! 헤르시온!"

'마스터의 명을 받듭니다.'



자신에게 신체강화마법을 걸고 헤르시온을 불러 자신에게 장착시켰다.

골렘의 거대한 주먹이 점점 다가왔고 피하기는 늦어 봉을 머리위로 올렸다.


꽝!!


"우오오오!! 헤르시온! 괜찮냐!"

'견딜만합니다.'


톤단위의 흙이 뭉쳐져 자신을 공격했지만 헤르시온 덕분에 그런대로 버틸만 했다.

문제는 다음이었다.



"...중얼중얼...사방에서 내리쳐라![다운.그래비티]!"


쿵!


소리는 나지 않았지만 마이티는 저런 소리가 들리는 착각이 일어났다.

메로나의 마법이 발동되자 골렘의 주먹이 무거워졌기때문이다.


'이이익!! 진짜다...이거지?'


오기가 생긴 마이티는 메로나의 공격에 저항하며 이 위기를 빠져나갈 생각을 했고 실행했다.



"아르다!"

"왜 그러...냥!! 우오오오!! 몸이 무겁다냥!"



메로나의 마법의 영향하에 들어온 아르다가 말했다.



"재료! 합금 1단계!"

"알았다냥! 퉷!"



아르다가 마이티가 말하는 금속을 그림자에서 뱉어냈다.



"[프로듀스.메이킹]."



금속이 꾸물되며 창의 모습으로 바뀌어 갔다.

봉은 메로나의 마법과 골렘의 공격을 버티며 금이가 조만간에 부서질거 같았기에 무기부터 바꾸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우아악!!! 나의 몸은 창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신을 집중하기 위해서 자기암시와도 같은 말을 내뱉었다.

일종의 기합이다.

창을 손에 쥔 마이티가 창을 크게 휘둘어 골렘의 주먹을 베었다.

베어낸 자리에 공간이 생기며 그 틈을 이용해 메로나의 마법의 범위에서도 벗어나 이런일을 해낸 메로나에게 창을 휘둘었다.



"막으리니![베리어]!"

"늦어!"



메로나는 설마 저 상황에서 마이티가 벗어날 것을 상정해 두지 않았는지 당황하며 보호막을 자신에게 칠려고 했지만 신체강화마법을 건 마이티가 더 빨랐다.

이미 메로나의 목에 창의 날이 선 부분이 들이어져 있었다.



"내가 이겼지?"

"...그걸 어떻게 벗어나...말도 안돼."

"중력마법 말이지? 한 순간이기는 하지만 중력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힘과 같지?"

"응. 그래서?"

"난 갈라진 골렘의 주먹의 틈에 들어가서 그 힘을 골렘이 받아주게 한거지."

"..."

"그리고 그 틈에 빠져나왔지. 중력마법의 범위는 이미 대충 봐두었으니 말이야."



메로나는 골렘의 공격을 막고있는 와중에도 주위를 살피는 마이티에게 질렸다.



"하아...졌네."

"하아...졌네? 자칫했으면 내가 졌을걸? 근데 왜 중력마법을 쓰고 다른 마법을 안 쓴거야?"

"마나부족."

"아!"



자세히보니 메로나는 이미 지쳐있었다.

큰 마법을 연속적으로 두개나 썻으니 지친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렇게 이사 온지 이틀째 되는 날.

첫 대련의 승자는 마이티였다.




안녕하십니까! 소설명이랑 똑같은 이름의 모방!! 입니다. 악플도 좋으니 같이만들어나가보죠. 왜냐하면 난 작가가아니거든! 항상 20시 전에는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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