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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를위한 모방 의 서재입니다.

모방-가이아 연대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모방(模倣)
작품등록일 :
2021.02.14 19:59
최근연재일 :
2022.08.25 00:14
연재수 :
31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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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8
추천수 :
110
글자수 :
1,346,197

작성
21.11.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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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쪽

238화

DUMMY

238화



"그런데 최악이라니?"

"연구의 결과물이 떡 하니 있는데 너 같으면 안 했다고 부정할 수 있겠냐고?"

"연구의 결과물?"

"너 디바인텍스트로 마법쓰지?"

"당연한 이야기를."

"저 놈의 부학장은 어디서 그 이야기를 들었는지 너에 대한 소재지와 그간의 연구를 내놓으라고 한다. 그런데 너가 갑자기 나타났는데 내가 놀라겠냐? 안 놀라겠냐?"

"놀라겠지."

"그러니까 말이다!!"



벡신의 한 맥힌 한 마디였다.



"근데 그게 왜?"



나는 벡신에게 반문했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안다고 해서 써지면 너도 썻을텐데 말이야. 저 부학장이 나에 대해 아니면 디바인텍스트의 연구결과에 대해서 안다고 해서 그걸 쓸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

"..."

"그냥 줘버려도 되잖아."

"하아...그건 그렇지."



이 넓은 아틀란티스에서 디바인텍스트로 마법을 쓰는 인물은 나와 샤몬 둘 뿐이다.

샤몬도 디바인텍스트 원형을 그대로 쓰는 것도 아닌 변형된 방식으로 마법을 쓰고 있다.

제대로 된 사용은 나뿐이다.

그리고 여기서 문제는 난 어떻게 디바인텍스트를 쓰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단지 손발을 움직이듯이 저절로 써진다.



"나도 내 사용법을 모르는데 연구결과물을 보고 사용은 둘쨰치고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낸다면 그것이야말로 너가 원하던거 아니야?"

"...그렇지."

"그럼 그냥 줘. 그렇게 나쁜 인어같아 보이지는 않았거든."

"...하아...진짜 너때문에...그렇지.다른 방향으로 연구를 해서 여러결과를 알면 좋기는 하지.하지만 한 가지 틀렸어."

"응?"

"나쁜인어처럼 안 보인다고."

"...왜?"

"부학장은 말이지."



벡신이 뜸을 들여 이야기를 꺼낼라고 할때였다.



"라파측의 인물이야."



메로나가 먼저 말을 꺼냈다.



"뭐? 여기서 왜 그 놈 이야기가 나와?"



황당한 나머지 나는 메로나를 보며 라파를 욕했다.



"자신도 모르고 라파측에 들어간 인물이지. 생각이상으로 여러군데에서 라파의 입김이 닿아있거든.전에 싸움에서도 인어가 동원됐던거는 기억나?"

"응."



300년이라는 시간동안에 여러기반을 잡으며 도시를 세웟는데 여기 아틀란티스에도 그 기반을 잡지 않을리가 없었다.



"응? 그런데 벡신 넌 내가 라파랑 사이가 안 좋다는 사실을 어떻게 안거야?"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다.

내 주위에서 나와 라파의 관계에 대해 아는 사이는 생각이상으로 적다.

손으로 샐수있을 정도로 말이다.



"..."

"왜 대답이 없어."

"지금은 말 못해."

"뭐?"

"나중에 말해줄게. 기다려."

"...좋아. 그렇게까지 말하는데 기다려주지 뭐. 그런데 한가지만 나한테 부정적인 방향인 이야기는 아니겠지?"

"그래. 그것만은 맹세하지. 포세이돈의 이름으로."

"알았어."



인어가 자신의 신인 포세이돈의 이름까지 꺼내가며 하는 이야기는 100프로 믿어도 된다.

인간계의 종교단체들이 자신의 신을 들먹이며 맹세한다는 이야기와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이다.



"라파라...그 녀석 여기저기에 나의 힘에 대해서 알아보고 다니는거야? 참...왜 그렇게까지 경계하는지..."

"..."

"..."



나의 말에 메로나와 벡신은 뚫어져라 날 쳐다보았다.



"왜?"

"근 2년만에 마법은 물론 육체적인 능력도 아틀란티스를 통틀어 상대할 자가 없게 만들 재능에 그! 라파에게도 한 방 먹인 인물이 할 이야기는 아니라고 보는데?"



메로나가 나의 반뭉에 대답을 했는데 메로나의 이야기를 듣고는 나도 억울했다.



"마법은 내 힘으로 이룬게 아니잖아. 무력이야...넌 모를거다. 얼마나 지옥을 보았는지..."

"지옥?"

"경험해보고 싶어?"

"...아니."

"아깝네. 이마엘스승님한테 말할라고 했는데. 동반 입대한 친구가 생겨서 좋다고."

"..."



메로나는 도대체 무슨 수련을 했기에 군대에 들어갈떄 쓰는 입대라는 말까지 나왔는지 궁금증이 생겼지만 넋나간 모습으로 하늘을 보고있는 마이티를 보고있자니 관심을 끊는게 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라파에게 한 방 날린거는 내가 아니야. 그건 소문이 잘 못 된거야."

"너가 아니라고? 그럼 누가?"

"헤르시온."

"누구야? 그건?"



메로나와 벡신은 의문을 표했다.

그리고 난 메로나에게도 헤르시온을 소개해준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닳았다.


'알려줘도 될라나?'


왠지 메로나에게 헤르시온에 대해 알려주면 귀찮아 질거 같았다.

샤몬때문이다.


'마법적인 요소로 볼때도 헤르시온은 엄청난 물건이지. 아마도 해석한다고 달라고 하면 꼼짝없이 줘야되는데...헤르시온이 가기 싫다고 하겠지? 그럼 샤몬이 징징되겠지? 그럼 난 귀찮아 지겠지?'


결론이 나왔다.

그냥 입다물고 있기로...절대로 귀찮아서 그런게 아니다.



"있어. 비밀병기같은 존재가."

"...나한테도 비밀이야?"



날 올려다보며 말하는 메로나가 날 유혹하듯이 애교를 부리며 이야기를 하는데 인내심이 끊어질 뻔한 걸 부여잡고는 새빨개진 얼굴로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나중에..."

"풋! 아직 안되네. 좀 더 배워야되나?"

"응?"

"아니야. 아무것도."

"지금 내 앞에서 염장질이냐? 응? 그러고보니 마이티 너!?"

"그 이상 이야기하지마라. 너만 불쌍해지니까."



난 '훗' 하는 인상으로 벡신을 내려다보며 조언했다.

그리고 눈치를 챈 벡신이 머리를 부여잡고 샤우팅했다.



"...으아악!! 내가 저 놈에게 밀렸다고?!"

"그거 뭔 소리냐?"

"메로나! 뭐가 좋다고 저 놈에게!!"

"그냥. 그냥 좋아하게 되었어."



얼굴을 붉히며 말하는 메로나를 보고는 확신을 한 벡신이 나에게 말했다.



"...축하한다. 친구. 그리고 각오하고 뒈져라!!"

"뒈져라는 알겠는데 각오?"

"훗! 메로나의 팬클럽이 이 사실을 알면 넌 어떻게 될까?"

"..."

"알고있냐? 여기 사우스에 메로나의 팬이 얼마나 많은지 말이야? 거의 모든 학생,교수진들이 메로나의 팬이라는 사실을 말이야."

"여자들도 있잖아?"

"좋아한다는 기분에 남여노소가 어디있냐?"

"그건 그렇지."

"그러니 넌 오늘부터 조심해야 될거야."

"응? 오늘?"



벡신이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창문으로 향하였다.



"나의 소리는 세상에 퍼질리니.[셧업]!"

"에?"



창문을 열고 마법을 사용하는 벡신 그리고 그걸 멍하니 지켜보고 있는 우리.



"메로나가 드디어 남자랑 사귄다!!!"

"야!!!"



창밖에 대고 아카데미가 울릴정도로 큰 소리로 소리치는 벡신이었다.



"후후후. 각오해라.마이티. 이것이 솔로의 반란이다."

"..."



내가 알고있던 벡신의 이미지가 깨지는 순간이었다.




안녕하십니까! 소설명이랑 똑같은 이름의 모방!! 입니다. 악플도 좋으니 같이만들어나가보죠. 왜냐하면 난 작가가아니거든! 항상 20시 전에는 올릴게요.


작가의말

수요일에 먹는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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