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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빗 님의 서재입니다.

망겜 속 주술사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솔빗
그림/삽화
솔빗
작품등록일 :
2023.05.15 00:15
최근연재일 :
2023.10.04 01:22
연재수 :
12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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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119
글자수 :
716,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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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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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106. 권속화 (6)

DUMMY

동시에 현수 화신과 가고일 권속들, 투명 반신의 시선이 서로 교차하고.


시몬 권속은 지금의 평화를 깰 준비를 한다.


그러나 현수의 신격이 시몬의 힘을 잠시 압도하며 시몬 권속의 이능 행사를 방해.


화신의 전갈 꼬리로 새로운 몽환시 통로를 만드니.


뒤이어 가고일들의 먹빛 꼬리가 독사처럼 쏘아져,


주술사의 화신과 시몬 권속을 새 꿈속으로 밀어 넣는다.



「너희만을 위한 새 판을 짰다는 거냐?


웨이틀리 형제여! 그러므로 너희 형제는 접객의 예, 오래된 섭리를 어긴 대가를 치르게 되리라.


너희가 경계하던 대로 하나는 개 먹이가 된 탓에, 다른 하나는 굶주림 때문에 고통 받게 될 게야.


평화롭게 지나갈 일을 이리 무너뜨린 업보를 받을 지어다.」


「너 역시 그 평화와 호혜의 섭리를 무시할 준비를 하고 있었을 텐데.


나이트건트계 가고일들에게 물벼락을 터뜨리려 한 것은 바로 너다.」


<아사그의 별빛 끓는 염수.>



나이트건트들에게 쓰였어야 할 끓는 소금물이 곧바로 현수 화신에게로 향한다.


하지만 화신 곁에는 나이트건트들이 없으며.


화신은 아사그의 시금석으로서 그 공격을 그대로 받아내 소금 탄환들로 바꿔버린다.


시몬 권속도 적의 소금 탄환들을 낚아채 죽은 권속들을 되살리는 염분으로 사용한다.


<엘로힘, 제호바, 사바오스라 불리는 주여. 용의 비의, 뱀의 속삭임으로···앨몬신, 기보르, 예호수아, 헤바트, 자리아트나트믹이여! 오라! 오라! 오라!>



뒤이어 엘프 권속들이 주술로 깨트린 반지들이 현수 화신의 격을 계속 추락시키고.


빙의자 권속들은 각자에게 맞는 화려한 공격들을 퍼붓는다.


하지만 현재의 화신은 현수가 코락스 속 흑룡, 그리고 석일태에게서 취한 힘을 섞어 빚어낸 것.


따라서 시몬 권속들에게 새카만 용 비늘들이 쏟아진 직후, 화신의 모습이 사라지니.


그곳 몽환시가 사막의 풍경을 그리는 가운데.


비늘들 사이에서 흑룡의 거체가 드러나 불과 벼락을 쏟아낸다.



다만 용 화신의 공격은 그 뒤로도 끝나지 않는다.


시몬 권속들이 작열통에 빠진 사이, 용 비늘들에 이빨 상징을 더해 용아병들을 만들었던 것.


따라서 시몬 권속들이 빠르게 불과 벼락을 분해하는 동안, 용아병들이 카도쉬 기사로서의 격을 드러낸다.


아라트론의 변모로 적들을 석탄 덩어리들로 바꾸고 베토르의 궁창으로 그 과정의 방해에 정령들로 맞섰으며.


팔레그의 기개, 오크의 양광으로 화신의 격을 정상화.


하기트의 주조, 오피엘의 가변, 풀의 심비로서 적들을 살점 거품의 실패작으로 한데 뭉쳐버린다.



그 결과, 엘프 장로인 권속은 소생시킨 군세를 전부 잃은 채 자멸의 주언을 빠르게 속삭이니.


현수에게는 아쉽게도 시몬 권속들의 사멸을 막아낼 방법이 없었다.


그저 적들의 잔해에서 정보들만 좀 추려낼 수 있던 것이다.


한편, 시몬은 이번에 더 큰 손해를 봤는데.


현수 화신이 동화율 높은 시몬 권속 앞에서 네르갈 주술을 가능한 한 숨겨, 시몬이 그 단서를 직접 접하지 못하게 한 일.


시몬 마구스로서의 힘을 이번에 드러낸 만큼 비의 탐구자로서의 그 격이 퇴보한 것.


그리고 무엇보다 현수와의 거래를 마무리짓지 못한 지금 처지 때문이었다.



그렇게 현수의 용 화신은 시몬 권속의 흔적을 악령들로 훑어 취한 뒤 웨이틀리 농가로 복귀했다.


그리고 화신은 윌버 웨이틀리의 읽기 힘든 표정을 보고도 가고일들과의 거래가 나쁘게 끝났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윌버는 그 어린 나이에 비해 조숙하여 악마다운 품성을 지녔으니.


그는 염소 마귀를 닮은 존재답게 거래 조건이나 계약 내용에 대해 철저히 지키는 편이었다.



따라서 윌버는 현수의 화신에게 원탁의 성배를 건넸고.


기독교의 성배와 동일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원형에서 뜯겨나가 더 오래된 기원들, 상징들과 섞여버린 그 아티팩트.


전설의 성배 하나가 용 화신의 손에서 깨지며 불타올랐다.


「인류의 오래된 유물이 그리 사라질 줄이야. 실로 안타깝소.」


「어차피 이건 사람이 직접 만들고 남긴 거라기보다는 일종의 마법도구 관점에서의 키메라 같은 거라고 들은 바 있다.」



「어찌됐든 내가 바랐던 거래는 결과의 좋고 나쁨과 별개로 확실히 마무리됐고.


늙은 환생자는 장난감들을 잃고 이 땅들로부터 잠시 멀어졌소.


사소한 일들이 몇 가지 있던 것 외에 이 농가엔 다시 평온한 일상이 오는 것이오.」


곧 용 화신은 투명 반신의 생활을 생각하며 도대체 어디가 평안한 지 의문이 들었으나, 굳이 이로 대꾸하진 않았다.


「그런 일상을 되찾게 해준 이곳의 지성체들께 다시 한 번 더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소이다.」



하지만 용 화신, 요원들에게는 농가의 이질적인 평온함이 아니라 새로운 위협이 기다리고 있었다.


한 엘프 전령이 웨이틀리 형제의 권능을 잠깐 무시한 채, 그 손님들을 염동 이능으로 집밖에 끌어냈던 것이다.


다만 그 전령은 세뇌된 것처럼 보여 농가의 지성체들은 이게 어찌된 일인지 자세히 살폈고.


그들은 전령이 접객의 예, 그 해묵은 섭리를 무시할 정도로 독특한 격과 이능을 지닌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전령을 관찰하는 자들은 키메라로서의 그 변종 엘프 형상이 햇빛 아래로 더 드러나자 경악했으니.


역사조정 위원회의 요원들은 웨이틀리 농가 주위를 감추던 마법을 더 강화했고.


곧 엘프 전령이 나칼어로 몇 마디 중얼거리다 듣는 자를 배려한 말을 내뱉었다.


「동포들이여 그윈께서 귀환하셨다. 참되고 복되신 왕께서 돌아오신 것이다.


인외종 혐오자인 아서가 과거, 현재, 미래의 왕으로서 자신이 귀환했다는 식으로 지껄이나, 그 혹세무민하는 말을 듣지 말지어다.


그리고 왕들의 연회에 동포들로서 참석하라!


최후의 토착신님들 중의 한 분이신, 노덴스, 너드, 누아다.


그 분의 거룩한 적손을 정령계의 티르 너 노그에서 맞이하라!」



엘프 전령은 마개조된 드워프 머리로 그렇게 외치고, 까마귀 닮은 두 번째 머리로 말을 이었다.


「그리고. 푸만추의 시므온, 눈 찢어진 노란 원숭이야.」


「정령계에선 보통 시몬 루아흐라 불리고 있다만.」


「둘러한을 비롯한 머리 없는 요정들을 네가 훔쳐갔다고 들었다.


당장 그 머리 잘린 귀족들을 왕의 신하로 되돌려라.


그리고 이제 그 버릇없는 손목들을 인간의 미개한 법도에 따라 자르겠노라.」



「미쳤소? 아무리 귀환자의 휘하에 있다고 하나 섭리들까지 어겨가며 문지기 신의 영토에서 월권행위라니?


게다가 여긴 기술의 신이신 루, 뒤틀린 신이신 크롬 두브의 영향 아래 있는 땅.


저 너머의 둥근 언덕과 작은 관목들, 이계 유적들을 보시오!」


「되다 만 사티로스들아. 너흰 동포로 인정된 시점에서 우리에게 끝없는 복종을 맹세하는 게 당연한데 어찌?


그리고 네게 인간만의 거짓된 왕, 아서의 성배 모조품이 있다고 들었다. 그것은 지금 어디에 있지?」



하지만 요정 전령은 도태된 상식으로 말하고 행동한 대가를 잔인한 방식으로 치르게 되었다.


투명 반신의 거대한 발이 그것을 날벌레 터뜨리듯 죽여 버렸던 것이다.


따라서 요원들은 당혹감과 광증에 빠지고.


현수는 귀환자 그윈과 적대하는 상황에 뭐가 필요할지 고민에 빠져 들었다.


그리고 전령이었던 백색 얼룩에 왕이나 신의 기적은 내리지 않았다.



**



그동안 크리셔는 시몬의 제자로서 귀환자 그윈이 보낸 전령들을 죽이느라 바빴는데.


이는 크리셔가 한 벌레를 요정 장로들에게서 발견한 뒤 빼앗은 일로 벌어진 상황이라 할 수 있었다.


시몬이 만들고 아수라 은둔자가 훔친 이후로 행방이 묘연해졌던 조물주 벌레, 얄다바오트.


그윈과 요정들은 바로 그 벌레의 소유권이 자신들에게만 있다고 하며 크리셔를 공격해온 것이다.



게다가 요정들은 크리셔의 스승도 함께 꾸짖으려 했지만 그 정체가 시몬 마구스임이 밝혀지자,


제자만을 징벌의 대상으로 삼았고, 요정들의 그런 선택 역시 실책이었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요정들 사이에선 이번 일들의 명령권자들이 현실의 태양을 자주 접해 멍청해진 인외종들 아니냔 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그럼에도 요정 사회와 그 장로들은 한 번 결정된 일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늙고 고집 센 망령들이었으니.


어느새 얄다바오트는 크리셔 곁에서 페이, 엘프, 드워프 등의 다양한 전령 고기들을 먹어 크게 부풀어 올랐다.



따라서 귀환자 그윈은 사후의 요정왕들 중 하나로서 개 마물들, 흉악한 개 요정들을 크리셔에게 보냈는데.


개 마물들을 이용한 그 공격은 이미 많은 요정 전령들이 죽어나간 이후였다.


그렇게 헬하운드들이 먼저 핏빛 눈들을 불태우며 크리셔를 급습해 왔다.


뒤이어 처치그림들과 블랙셔크들도 얄다바오트의 푸짐한 살집을 물어뜯고.


바르그들을 비롯한 각종 민속, 신화들 속의 개 마물들도 크리셔나 시몬의 벌레에게 싯누런 이빨들을 드러냈다.



하지만 개 마물들은 신들의 후손이든 아니든 크리셔의 태양빛 채찍에 얻어맞고 고통에 울부짖을 뿐이다.


영악한 개 마물들도 얄다바오트만 물어뜯다 크리셔의 쇠꼬챙이에 꽂혀 가냘픈 신음을 내뱉었다.


따라서 귀환자 그윈 압 너드는 충신들의 아픔을 더 보지 못하며 그 자리에 강림했고.


그렇게 그윈의 개 권속들이 하나의 군체로서 거신의 머리와 팔들을 만들었다.


다만 크리셔는 마물들, 요정들이 하나로 뭉쳐 회복하는 것에 분개해 새빨간 쇠꼬챙이들을 그윈에게 찔러 넣었다.



<왜소한 동포여. 어찌 그리 화에 차있는가? 분노로 뇌를 망가트리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네.


분노란 감정을 품었다면 최대한 차갑게 벼려서 머릿속에 숨겨둬야지.


그러니 격렬한 감정으로 오랫동안 몸에 불태우는 헛짓거리는 그만 두게나. 동포로서 말하···>



그러나 그윈이 바라던 대꾸는 없으며 이젠 태양빛 채찍이 더 새하얗게 변해 귀환자의 몸마저 불태웠다.


애초에 크리셔가 드워프가 아니었던 이상,


그가 본인이 순수 인간이었던 시절을 기억하는 한,


그에게 난쟁이에게서 기대할 법한 감정들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그윈이 반격하고자 제 군체 몸 위로 무수한 오감 문자들을 새겨넣고.


그가 주먹에 해묵은 문자 주술을 담아 토굴 바닥을 세게 내리쳤다.


<그만!>



그렇게 그윈과 그의 권속 군체들, 그리고 토굴과 얄다바오트, 크리셔까지 갑작스레 하나의 존재로 합일했다.


「이건 또 뭔 미친.」


<동포여. 이제 좀 진정되나? 내 차분함과 일체화해 잠시 멈춰 있으시게.


그리고 어차피 이렇게 된 바, 나의 충성스런 가신이 돼줬으면 좋겠군.


동화 주술에는 한계가 없으니, 자네가 진정하고 내 밑으로 복속될 때까지 난 영원히 이렇게 있을 수 있다네.>



「개 떼라 그런지 개 짖는 소리만 들리는군.」


<음, 열역학 제2법칙에 따라 영원한 건 없다라.>


「내 머릿속을 헤집지 마시오!」


<그건 예전 우주가 그러했던 것으로 안다만?>


「미친 소리 그만하고 내 머릿속에서 나가!」


하지만 그윈은 시몬이 요정 장로 권속들로 자신 앞에 나타날 때까지 계속 그런 상태로 있었다.


***


작가의말

오늘도 이런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D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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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124. 알레샤의 탑 (2) 23.09.29 12 1 11쪽
123 123. 알레샤의 탑 (1) 23.09.28 11 1 12쪽
122 122. 기둥들의 도시 (5) 23.09.27 12 1 11쪽
121 121. 기둥들의 도시 (4) 23.09.26 16 1 12쪽
120 120. 기둥들의 도시 (3) +2 23.09.25 16 1 11쪽
119 119. 기둥들의 도시 (2) 23.09.23 13 1 12쪽
118 118. 기둥들의 도시 (1) 23.09.22 14 1 12쪽
117 117. 대전사들 (4) 23.09.21 12 1 12쪽
116 116. 대전사들 (3) 23.09.20 10 1 11쪽
115 115. 대전사들 (2) +2 23.09.19 17 1 11쪽
114 114. 대전사들 (1) 23.09.18 12 1 13쪽
113 113. 귀환할 주인공을 위한 미래는 없다 (5) 23.09.16 13 1 10쪽
112 112. 귀환할 주인공을 위한 미래는 없다 (4) +2 23.09.15 20 1 12쪽
111 111. 귀환할 주인공을 위한 미래는 없다 (3) 23.09.14 14 1 12쪽
110 110. 귀환할 주인공을 위한 미래는 없다 (2) 23.09.13 14 1 12쪽
109 109. 귀환할 주인공을 위한 미래는 없다 (1) +2 23.09.12 18 1 11쪽
108 108. 백일몽의 자손들 (2) 23.09.11 12 1 12쪽
107 107. 백일몽의 자손들 (1) +2 23.09.09 17 1 12쪽
» 106. 권속화 (6) 23.09.08 16 1 11쪽
105 105. 권속화 (5) 23.09.07 13 1 11쪽
104 104. 권속화 (4) +2 23.09.06 15 1 12쪽
103 103. 권속화 (3) 23.09.05 15 1 12쪽
102 102. 권속화 (2) 23.09.04 15 1 12쪽
101 101. 권속화 (1) +2 23.09.02 17 1 12쪽
100 100. 노쇠한 조상신들 (7) 23.09.01 14 1 12쪽
99 99. 노쇠한 조상신들 (6) +2 23.08.31 15 1 12쪽
98 98. 노쇠한 조상신들 (5) 23.08.30 12 1 11쪽
97 97. 노쇠한 조상신들 (4) 23.08.29 13 1 12쪽
96 96. 노쇠한 조상신들 (3) +2 23.08.28 17 1 13쪽
95 95. 노쇠한 조상신들 (2) 23.08.26 15 1 12쪽
94 94. 노쇠한 조상신들 (1) 23.08.25 17 1 11쪽
93 93. 구더기들의 돌 (5) 23.08.24 14 1 12쪽
92 92. 구더기들의 돌 (4) +2 23.08.23 18 1 12쪽
91 91. 구더기들의 돌 (3) 23.08.22 13 1 11쪽
90 90. 구더기들의 돌 (2) 23.08.21 17 1 12쪽
89 89. 구더기들의 돌 (1) 23.08.19 13 1 12쪽
88 88. 인조 습합신 (7) 23.08.18 15 1 12쪽
87 87. 인조 습합신 (6) 23.08.17 15 1 13쪽
86 86. 인조 습합신 (5) 23.08.16 15 1 11쪽
85 85. 인조 습합신 (4) +2 23.08.15 20 1 12쪽
84 84. 인조 습합신 (3) 23.08.14 14 1 12쪽
83 83. 인조 습합신 (2) 23.08.12 14 1 11쪽
82 82. 인조 습합신 (1) 23.08.11 14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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