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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빗 님의 서재입니다.

망겜 속 주술사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솔빗
그림/삽화
솔빗
작품등록일 :
2023.05.15 00:15
최근연재일 :
2023.10.04 01:22
연재수 :
129 회
조회수 :
5,458
추천수 :
119
글자수 :
716,143

작성
23.08.1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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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86. 인조 습합신 (5)

DUMMY

그 찰나, 고분 내부가 화신들의 권능에 맞닿아 폭발과 그 여파를 사도 측에 고스란히 옮겨 버렸다.


뒤이어 그 무덤 세상은 화신들의 주술로 재창조된 이후,


화신을 위해 제 공간을 확장·격리·개방해가며 피눈물 홍수와 그 폭발에서 고분 탐색자들을 지켜냈으니.


그 지성체들 대부분은 화신들의 권능에 큰 충격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정작 화신 둘과 사도 하나는 그런 결과를 만든 대가로 많은 손실이 있었음을 적측에 내보일 수밖에 없었다.


화신 둘은 얼굴에서 흘러넘친 액체로 전신이 삶아진 인육처럼 변했고.


사도의 경우, 먹고 있던 습합 재료들을 잃은 채 원래의 그 구체 핵 모습으로 되돌아갔던 것이다.



그래서 한 엘프가 그런 틈을 노려 자신이 지닌 반지형 주물들을 사도 쪽으로 향하게 했다.


그 주물들의 사용 방법으로써 그 첫째가 그러했고.


곧 엘프는 그 둘째를 위해 영력을 쥐어짜내며 주물들의 반지 형상을 거칠게 잡아 뜯었으니.


그렇게 그 주술용 반지들이 빠른 속도로 하나씩 깨져 나갔다.


이에 맞춰 엘프의 육신이 점차 투명해지고 그 영혼에 한시적으로 불멸의 상징을 덧입혀지고 사도의 핵이 그 반지들의 주인에게 굴복했다.



하지만 그런 반지 주술의 완성 직전, 하은의 골렘이 그 엘프의 반지 낀 손을 붙잡아 그 몸에서 간단히 뽑아버렸다.


「이게 미쳤나? 화신들 덕에 간신히 약화된 사도를 빼앗으려 해?


신격체들도 이계 오염에 힘들어하는데 네가 뭘 어쩌려고 이제 와서?」



다만 하은은 골렘을 통해 그 엘프 몸의 상태가 이미 돌이키기에 늦은 상태로 오염됐음을 깨달았으며.


하은은 화신 둘이 그렇게 되기 전에 사도의 핵이 그런 미래를 엿보았고,


신격체 둘의 권능마저 뚫어 그 엘프의 질투심을 부추겼다는 현실.


그런 상황도 곧바로 눈치챌 수 있었다.


어느새 사도의 핵이 예언에 쓰이는 향을 내뿜더니 잿더미로 흩어지고,


엘프의 머리가 암녹빛 거대 뿌리들을 내뿜으며 폭발했기 때문이었다.



<불멸과 투명화의 권능, 뭇 마귀들을 복종시키는 지혜는 내게 꼭 필요했었지.


이로써 인조 습합신 아라디아가 교차로 마신의 격을 찬탈해 진정으로 승천한 초월자가 되리라!>


뿌리들이 공간을 확장시키며 한없이 위로 솟아올랐다.


그렇게 부활한 사도는 반지들이 끼워진 엘프 손, 그리고 그 팔을 뜯어낸 골렘을 순식간에 집어삼키고,


그 골렘 안에 깃든 역신도 습합의 일부로 녹여먹었다.


그 결과, 거대 뿌리들이 고분마저 뚫어버리고 속이 빈 구체 형상으로 자라났으니.


이는 마녀 신이 된 사도가 무덤 안의 지성체들을 나중에 소화시키려는 의도였다.



하지만 사도 역시 예상했듯, 그 단단한 구체 몸은 화신 둘이 활동을 재개하자 유리 깨지듯 산산조각 났다.


뒤이어 화신이 휘두른 권능에 이끌려 무덤 안팎의 지성체들이 한 곳에 모이고.


골렘 화신에게는 현수의 형상, 듀라한에게는 올피의 모습이 덧씌워져 어린 신들의 현실 개입을 드러내니.


사도 역시 인조 습합신에 보다 더 가까워지기 위해 이미 가지고 있던 신성들을 모두 소화시켰다.



사도의 오크 자식들이 일반적인 지성체일 적 접한 그 신성들.


그 죽은 신들의 영육을 소화된 자식들의 의념으로 납치해 그 몸으로 흡수한 것이다.


이계 신의 신성을 품은 존재로서 시공을 무시해 벌인 위험한 장난이었고.


따라서 토착신 생존자들의 가고일 권속들이 허공에서 잠시 모습을 드러내더니.


사도가 지닌 불멸성을 그 장난에 대한 죗값이라 하여 박탈하고 반지가 준 그 불멸성과 함께 그곳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사도는 그런 것이 빼앗기더라도 심해의 사도로서의 몸 자체가 불멸에 가까운 육신이었고.


따라서 사도는 반지 주술에서 얻은 불멸성이 빠져나가자 그 빈자리를 채워 넣을 신격을 고민했다.


눈앞의 화신들. 그 둘 중에서 과연 무슨 존재의 격을 빼앗아야 진정한 습합신 초월자가 될 수 있을지에 집착하는 것이다.



그새 사도의 재생된 몸 위에 두 줄기의 상흔이 깊게 새겨진다.


화신들의 권능이 투창처럼 쏘아지는 뿌리들, 촉수들을 뚫고 그 몸 위에 그런 흔적을 남긴 것이며.


그 흉터는 사라지지 않고 안에서 역청, 암염빛이 섞인 액체를 꼴깍대며 토해낸다.


따라서 사도는 그 회복을 위해 무덤의 흙에 뿌리들을 처박는다.


그렇게 사도의 뿌리들 대부분이 상처에서 흐르는 액체에 닿아 녹아내리는 가운데.


그 무덤 전체와 일체화된 폭포 정령.


그 유사 시체가 뿌리의 촉수 입에 빨아 먹혀 다시 사도의 몸에 조금씩 흡수된다.



<구누라의 비탄!>


동시에 파빌사그의 눈들이 다시 폭발. 현수가 제 눈들과 신격을 희생한 만큼의 파괴를 일으켰다.


그렇게 곧 땅이 뒤집히고 붉은 벼락들, 보랏빛 뇌운과 검푸른 낙뢰가 사도의 영육을 휩쓴다.


하지만 이는 사도가 막 제 허물들을 벗는데 이용돼 더 억세진 새 몸 위에 허물로 생긴 얕은 상처만 남길 뿐.


따라서 이번에는 사도의 이계 주문으로 그 반격이 시작되니.


콰르릉대는 벼락들 속에서 따개비 닮은 것들이 우박처럼 쏟아져 내린다.



하지만 그 하나하나는 오염된 2세대 변종 오크들이었고, 적들의 신성을 빼앗는 기생 벌레들이었다.


그래서 곧 역신이나 정령을 품은 골렘들이 지성체들의 보호를 받는 동안.


화신들은 그 지성체들 주변에 니스록의 망집을 흩뿌려, 영력과 피조물로 된 반구형 방어벽을 세웠다.


그 직후, 후드득하고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거대한 벌레 군체들이 오크를 닮은 두 다리로 땅 위에 우뚝 섰으니.


그런 변종 오크들에게서 옛 트롤, 오거의 것을 닮은 납빛 손톱들이 번들거렸다.



따라서 보호 받는 지성체들 주변으로 전투가 벌어졌고.


골렘들 중 몸에서 역신을 몰아낸 것들.


그런 골렘들이 먼저 니스록 방어벽을 부순 것들을 향해 탄환들을 쏘아냈으며.


그 기생 오크들은 탄환들에 벌집 꼴이 되어도 그 굵은 손톱들로 여전히 방어벽 깎아내기를 반복했다.


그래서 바람의 정령들은 타락 후 오크에 빙의하기 위해 자신들의 격을 함께 깎아내렸으니.


바람 정령들은 악령이 아니라 퇴행한 정령이 되었으나 오크에게의 빙의는 성공을 거뒀다.



그렇게 바람 정령들이 오크들의 몸속에 치명적인 기체들을 불어넣으며 빙의를 풀어버렸고.


기생 오크들은 제 어미에게 정령의 격 떨어진 신성을 보낸 대가로, 하나둘씩 고통스러워하며 전신에서 푸른 피를 쏟아냈다.


그리고 이는 기생 오크들이 이계 오염으로 수차례 변이해 더 이상 그 외모나 혈액 색깔이 오크의 것이 아님에도,


그 내부는 오크의 본질에 가깝다는 증거였다.



하지만 바람 정령들은 격의 자발적 희생에 깃털 모습이나 민들레 홀씨 같은 나약한 모습으로 전락한 상태였기에.


지성체들에게는 다음의 위기 극복 수단이 절실했다.


심해 사도가 화신들과 싸우는 중에도 다시 허물을 벗고 변이해, 지성체들 주변에 3세대 변종 오크들을 내보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의 오크들은 2세대들처럼 가끔 화신들의 벼락에 맞아죽는 존재들이 아니었다.


그렇게 니스록 방어벽의 무너진 틈 사이로 그 새로운 기생 오크들이 전신에 돋친 무수한 이빨들, 분홍빛 잇몸들을 드러냈으며.


곧 그 오크의 이빨들 사이로 돋아난 암녹빛 연골들이 미끌대며 방어벽 틈 속으로 기어들어갔다.


그 찰나, 오크의 그 연골들 중 하나가 한 다크엘프의 눈 속에 빠르게 파고들었다.



그래도 지성체들의 예민한 감각 덕분에 그 다크엘프는 빠르게 격리될 수 있었지만,


그 연골은 다크엘프를 완전히 제 숙주로 삼고 격리 조치조차 의미 없는 일임을 알렸다.


하은의 골렘이 그 연골만을 잡아먹으라고 다크엘프의 다친 눈에 쑤셔 넣은 샤미르.


그 마석 벌레가 그 기생 연골을 사냥하기도 전에 다크엘프 숙주의 머리가 폭발하고 만 것이다.


그리고 숙주는 그때부터 기생한 연골에 조종당하기 시작했으니.


그 숙주는 너덜거리는 상태로 자신을 격리한 마력막들을 주먹만으로 간단히 한 장씩 깨버렸고.


그러면서도 증식한 연골들을 갈가리 찢긴 흉부로 발사하기까지 하였다.



그렇게 지성체들이 위기에 처한 시점,


화신 둘은 구누라의 망집으로 눈들을 터뜨림과 동시에 폭발한 눈들과 화신들 몸을 재생시키는 짓을 반복하고 있었다.


지성체들 모두를 위협할 만한 성운 화살 주술, 그리고 파빌사그의 눈을 터뜨리는 것.


그런 시도들 외에 지금의 심해 사도에 유효한 타격을 가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과연 그 사도에게는 심해의 지혜를 받고 인조 습합신의 신성마저 취할 격이 있던 것이다.



게다가 화신 둘과 사도는 지금까지 주로 생명력과 재생력을 겨루는, 그런 무모한 전투 속에 빠진 상태였으니.


화신들은 전투 중에 사도의 재생력에도 치명적인 일격들을 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사도보다 아슬아슬하게나마 한걸음 앞서 있다고 봐도 좋았다.



물론, 현수가 화신 조종 중 파괴와 재생을 반복하는 눈들 탓에 자신의 몽환시 속을 피눈물의 바다로 만드는 문제가 있기는 하였다.


그러나 현수가 올피의 식은땀을 닦아줬듯,


지금은 올피가 꿈속 아케팔로이를 부려 그 피눈물을 처리하고 있으니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그 와중에 사도는 화신이 지쳐 살짝 방심한 그 틈을 노렸다.


우선 정령들에게서 미약한 신성들을 빼앗고 역신들을 전부 먹어치운 뒤,


지성체들을 인질 삼아 자신이 성장할 시간을 벌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현수는 지치고 고통스러운 처지일수록 종종 그 감이 날카로워는 주술사였으니.


곧 사도의 계획은 그 첫 단계에서부터 들켜버렸고.


그래서 녹빛 마석 벌레들이 화신들로부터 쏟아져 변종 오크들과 그 부산물들을 파먹기 시작했다.



그 덕분에 지성체들 몇몇이 숙주라는 최후에서 벗어나 기뻐하면서도 기생 오크들에게 자신들의 마법을 쏟아냈고.


그 지성체들의 기예에 필요할 마력, 영력이나 촉매는 적들에게 달라붙은 마석 벌레들이 전부 대신하니.


그들은 계산에 지친 머리를 부여잡은 채 자신들의 격보다 높은 수준의 마법들을 적들 쪽에 난사해 댔다.


그러고도 마석 벌레들의 보조 덕분에 지치질 않은 덕분이었다.



따라서 사도는 제 안에 숨겨왔던 브리짓 분체들, 흡혈귀의 시체들, 벨 마녀의 뼛조각들마저 꺼내 자신과 합일했다.


그렇게 합일된 것들이 사도를 갉아먹으며 그 구체 몸 위로 불타는 가지들, 잿빛 꽃들을 자라나게 만들었고.


그 분체 나무들 속 마기, 그리고 사도의 소모된 신성이 하나로 섞여 고분 세계를 뒤흔드는 거짓 별로 화했다.



그 직후, 무덤 세상의 죽은 폭포 정령이 둘로 찢겨 순수했던 영육은 화신들 속에, 더럽혀진 혼백은 사도 안에 녹아드니.


변종 오크들은 마석 벌레들을 몸속에서 빼내며 사도의 변화에 자신들도 더 특별하게 변했음을 적들 앞에 과시했고.


오크들이 마녀처럼 깔깔대며 잡아 뜯은 그들의 흉부 안쪽,


심장이 있어야 할 그곳엔 그 장기 대신 지나치게 오염된 이계 게이트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작가의말

오늘도 이런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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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123. 알레샤의 탑 (1) 23.09.28 13 1 12쪽
122 122. 기둥들의 도시 (5) 23.09.27 12 1 11쪽
121 121. 기둥들의 도시 (4) 23.09.26 16 1 12쪽
120 120. 기둥들의 도시 (3) +2 23.09.25 16 1 11쪽
119 119. 기둥들의 도시 (2) 23.09.23 14 1 12쪽
118 118. 기둥들의 도시 (1) 23.09.22 14 1 12쪽
117 117. 대전사들 (4) 23.09.21 13 1 12쪽
116 116. 대전사들 (3) 23.09.20 10 1 11쪽
115 115. 대전사들 (2) +2 23.09.19 19 1 11쪽
114 114. 대전사들 (1) 23.09.18 13 1 13쪽
113 113. 귀환할 주인공을 위한 미래는 없다 (5) 23.09.16 13 1 10쪽
112 112. 귀환할 주인공을 위한 미래는 없다 (4) +2 23.09.15 20 1 12쪽
111 111. 귀환할 주인공을 위한 미래는 없다 (3) 23.09.14 17 1 12쪽
110 110. 귀환할 주인공을 위한 미래는 없다 (2) 23.09.13 14 1 12쪽
109 109. 귀환할 주인공을 위한 미래는 없다 (1) +2 23.09.12 18 1 11쪽
108 108. 백일몽의 자손들 (2) 23.09.11 13 1 12쪽
107 107. 백일몽의 자손들 (1) +2 23.09.09 17 1 12쪽
106 106. 권속화 (6) 23.09.08 16 1 11쪽
105 105. 권속화 (5) 23.09.07 14 1 11쪽
104 104. 권속화 (4) +2 23.09.06 16 1 12쪽
103 103. 권속화 (3) 23.09.05 15 1 12쪽
102 102. 권속화 (2) 23.09.04 17 1 12쪽
101 101. 권속화 (1) +2 23.09.02 18 1 12쪽
100 100. 노쇠한 조상신들 (7) 23.09.01 14 1 12쪽
99 99. 노쇠한 조상신들 (6) +2 23.08.31 15 1 12쪽
98 98. 노쇠한 조상신들 (5) 23.08.30 12 1 11쪽
97 97. 노쇠한 조상신들 (4) 23.08.29 14 1 12쪽
96 96. 노쇠한 조상신들 (3) +2 23.08.28 17 1 13쪽
95 95. 노쇠한 조상신들 (2) 23.08.26 16 1 12쪽
94 94. 노쇠한 조상신들 (1) 23.08.25 17 1 11쪽
93 93. 구더기들의 돌 (5) 23.08.24 15 1 12쪽
92 92. 구더기들의 돌 (4) +2 23.08.23 20 1 12쪽
91 91. 구더기들의 돌 (3) 23.08.22 14 1 11쪽
90 90. 구더기들의 돌 (2) 23.08.21 17 1 12쪽
89 89. 구더기들의 돌 (1) 23.08.19 14 1 12쪽
88 88. 인조 습합신 (7) 23.08.18 16 1 12쪽
87 87. 인조 습합신 (6) 23.08.17 15 1 13쪽
» 86. 인조 습합신 (5) 23.08.16 16 1 11쪽
85 85. 인조 습합신 (4) +2 23.08.15 22 1 12쪽
84 84. 인조 습합신 (3) 23.08.14 14 1 12쪽
83 83. 인조 습합신 (2) 23.08.12 14 1 11쪽
82 82. 인조 습합신 (1) 23.08.11 14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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