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ther Korean

부록 : 설정집 - 무술

설정집 - 무술

이세계를 지배하는 인간들과 그 외 종족들은 자신들만의 전투법을 가지고 무력을 상승시킨다.

무기를 사용하는 무기술, 맨손을 사용하는 박투술, 마나를 마력으로 전환하여 싸우는 마법, 마나로 정령을 소환해 싸우는 정령술, 마나를 화학식에 맞추어 다채로운 원소기호를 조절하여 싸우는 연금술, 그리고 신의 힘을 빌려서 발현하는 신성력 등.

여기서는, 그들이 사용하는 여러 가지 전투 방식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 인간 / 무기술, 박투술, 마법, 정령술, 연금술, 신성력 등 모든 분야

무기술 - 기사검법, 기사창법, 기사궁법

: 일반적인 모든 부류의 인간이 구사하는 검술, 창술, 궁술이다.

자신들만의 개인 무술이 없다면 여러 교육기관이나 교재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실전파 무술.

대부분의 기사들이 위 무술을 바탕으로 기사 시험에 통과한다.

기사 무기술에서는 검, 창, 활만 무기로 인정한다.

(* Another Korean 세계관에서는 검과 도의 차이를 구분하지 않는다.)

몸 전체의 밸런스를 균등하게 성장시키기에는 매우 좋은 무술이지만 재능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마스터가 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등급은 비기너 - 익스퍼트 - 하이어 - 마스터 순으로 진행되고 하이어부터 오러를 사용할 수 있다.

오러를 실체화하여 굳히는 오러블레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자만이 마스터가 된다.

해당 무술로 마스터즈의 일원이 된 자는 챙샹, 라흐이, 라흐옌, 티르다가 있다.

박투술 - 체술

: 기사를 갈망하는 인간들은 박투술을 체술이라 하여 무기술을 잘 하기 위한 보조 수단으로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상대를 공격하기 보다는 잘 피해내고, 움직임을 유려하게 하는 위주로 훈련한다.

마법

: 시작하는 단계를 1서클 비기너로 보고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단계를 8서클 마스터라고 보고 있다.

9서클 비기너부터의 영역은 오직 드래곤과 고위 마족들만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전반적으로 4서클 마스터까지 소드 비기너와 같은 급으로 보고, 6서클 익스퍼트까지 소드 익스퍼트와 같은 급, 7서클 마스터까지 소드 하이어와 같은 급, 그리고 8서클 익스퍼트까지 소드 마스터와 같은 급으로 본다.

8서클 마스터는 글로리아 마스터로 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마법으로 마스터즈의 일원이 된 자는 미르웰, 켄퍼가 있다.

정령술

: 별다른 등급을 정하지는 않고 정령을 소환할 수 있는 질과 양으로 능력을 판단한다.

하급 정령을 한 번에 가장 많이 다룰 수 있는 개체 수는 10기이고 중급 정령은 5기, 상급 정령은 2기 이다.

다른 등급의 정령을 동시에 소환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

보통 아랫등급 정령 7기의 힘을 윗등급 정령 1기가 가진다.

상급 정령을 소환할 수 있는 상태부터 소드 마스터와 동급으로 본다.

같은 정령술사라 하더라도 상급 정령을 소환할 수 있는 자가 소환한 하급 정령과 상급 정령을 소환할 수 없는 자가 소환한 하급 정령은 위력에서 차이를 보인다.

실을 수 있는 마나의 출력치에 따라 정령의 위력은 달라진다.

정령술로 마스터즈의 일원이 된 자는 키란, 트루도가 있다.

키란만은 예외로 글로리아 마스터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Gloria Spirit Master 라는 별칭이 주어졌다.

연금술

: 원소 기호의 조합으로 마나를 배열하여 싸우는 방식을 총칭한다.

실물이 있는 경우 원소 조합이 쉽기 때문에 보통 시작은 금속을 이용하여 진행한다.

등급으로는 비기너 - 익스퍼트 - 하이어 - 마스터가 존재한다.

본인이 애용하는 물질로 골렘을 1기 소환할 수 있는 경지를 익스퍼트로 보고, 5기까지 부리면서 실물이 없는 원소로 골렘을 1기 소환하는 경지를 하이어라고 본다.

(* 실물이 없는 원소는 공기, 불, 물, 번개 등을 의미 한다.)

동시에 다채로운 무실물 원소 골렘을 소환하는 경지를 마스터라고 본다.

연금술로 마스터즈의 일원이 된 자는 샤미안이 있다.

신성력

: 본인이 믿는 신에게 힘을 빌려 그 힘을 발현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작게나마 신성력을 구현할 수 있는 순간 해당 신을 모시는 사제가 될 수 있다.

해당 신이 어떤 신이냐에 따라 구현할 수 있는 신성력은 천차만별이다.

(* 예를 들어 불의 신의 신성력을 사용하면 뜨겁고 일렁이는 신성력이 표현된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마를 배척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마족들에게는 가장 치명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으나, 고위급으로 갈수록 소모되는 신성력은 커진다.

하여, 내가 담은 신성력의 역량에 따라 자신이 해를 가할 수 있는 마족의 등급이 나눠진다.

신성력으로 마스터즈의 일원이 된 자는 라마가 있다.

독문 무술

: 위의 전반적인 방식이 아닌 자신만의 무를 갈고 닦은 사람들 또한 존재한다.

챠키즈의 검술 모골리아

쿠빌린의 검술 힐포링샤

쟌느의 검술 해동

콘웰이 사용하는 제이프의 전통 검술 디묘

헬리윤이 사용하는 변형된 씨름

다델이 사용하는 변형된 씨름을 입힌 창술 등이 있다.

# 고려인 / 무기술, 박투술, 내가술

박투술 - 씨름, 태껸

씨름

: 고려인이 사용하는 박투술의 일종으로 상대를 잡고, 메치고, 쓰러뜨리는데 특화된 무술.

어마어마한 근력을 사용하는 것이 전제조건이 되기 때문에 ‘씨름은 역칠기삼(힘이 7이요, 기술이 3이다.)’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

고려인들은 해당 세대의 씨름 최고 실력자를 천하장사라 칭하며 존중한다.

내가술인 치우를 최고로 단련하여 치우천왕이 된다면, 씨름과의 조화로 ‘샅바’라는 경지를 이룰 수 있다.

샅바는 내 몸의 치우를 오러로써 발현하여 주위를 휩쓸기 때문에 일반적인 소드 마스터와 같은 경지라고 볼 수 있다.

타격기인 한라, 반격기인 백두, 살인기인 천하 세 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오직 남성만 익힐 수 있다.

태껸

: 고려인이 사용하는 박투술의 일종으로 손과 발을 사용하여 상대를 가격하거나, 몸놀림으로 상대에게 돌격 혹은 회피하는데 특화된 무술.

씨름이 강에 초점을 맞춘다면, 변과 속에 특화된 무술이 태껸이다.

고려인들은 해당 세대의 태껸 최고 실력자를 금강장사라 칭하며 존중한다.

내가술인 치우를 최고로 단련하여 치우천왕이 된다면, 태껸과의 조화로 ‘쌈수’라는 경지를 이룰 수 있다.

쌈수는 내 몸의 치우를 손과 발에 오러블레이드로 발현시켜 싸우기 때문에 일반적인 소드 마스터와 같은 경지라고 볼 수 있다.

손기술인 이크, 발기술인 에크, 자세 및 움직임 기술인 품 세 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남녀의 구분을 두지 않는다.

무기술 - 국궁

국궁

: 고려인들만의 독창적인 궁술로써 활로 타격하는 방법과 화살을 빠르게 장전하여 정확도를 상승시키는 기사궁법과는 다르게 오직 화살의 기술만을 다룬다.

강과, 속, 변 모든 묘리를 갖춘 종합적인 무술

고려인들은 해당 세대의 국궁 최고 실력자를 태백장사라 칭하며 존중한다.

내가술인 치우를 최고로 단련하여 치우천왕이 된다면, 국궁과의 조화로 ‘신기전’이라는 경지를 이룰 수 있다.

신기전은 내 몸의 치우를 활에 집중시켜 화살을 걸때마다 저절로 오러블레이드가 생성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소드 마스터와 같은 경지라고 볼 수 있다.

명칭은 여러 화살 기술마다 다르고 따로 단계가 나뉘어져있진 않다.

오직 여성만 익힐 수 있다.

내가술 - 치우

치우

: 고려인들만의 독특한 마나 운용술.

주위의 마나를 끌어당겨 사용하는 인간들의 일반적인 방식과는 달리 자신의 몸에 마나를 축적시켜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바꾸어 사용하는 방식.

치우는 내가술을 칭하지만, 몸 안에 담긴 마나를 칭하기도 한다.

치우의 저장용량이 많아지며 운용량도 우수해지면 자신이 원하는 부위에 겉으로 발현시킬 수 있게 되는데, 이러한 경지를 ‘치우천왕’이라고 한다.

* 씨름, 태껸, 국궁 상관없이 흔히 이야기하는 글로리아 마스터의 실력을 쌓는 장사를 별도로 태극장사라 칭한다.

900년의 시간동안 태극장사는 오직 5명뿐이었다.

# 엘프 / 무기술, 정령술

무기술 - 궁술

: 엘프들은 오직 활만 사용하여 전투한다.

그들의 궁술에는 이렇다 할 방식은 없고, 선천적으로 특화된 날카로운 신경과 오감으로 백발백중의 명중률과 파괴력을 보여준다.

특히 주위가 산세라면 환경에 녹아들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리 없이 날아드는 화살은 누구든 암살할 수 있다.

정령술

: 사실상 엘프들의 주력.

모든 자연 원소들과 특출한 친화력을 보이기 때문에, 대부분이 구성원들이 중급 정령 정도는 우습지 않게 소환해낼 수 있다.

# 드워프 / 과학력

: 드워프들은 어떠한 주력 무기술이나 마나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그들만의 독창적인 기술인 과학력이라는 것을 사용하는데, 마나를 내포한 수많은 광물들을 이용하여 많은 아티팩트들을 제작 및 사용한다.

실례로 토밸리우스는 그러한 아티팩트들로 인간들의 마법을 흉내 내기까지 이르기에, 사실상 무기술을 제외한 모든 것들을 실현해내는 경지에 이른다.

드워프들은 일정 수준 이상의 과학의 성과를 낸 이에게만 전사의 칭호를 붙여준다.

작가의말

사실 국가 설정집까지 올리고 한동안 설정집 업로드를 하지 않을 계획이었는데,

설정집들을 꽤 좋아해주셔서 ㅋㅋㅋㅋㅋ 하나만 더 올려봅니다.

이후로 설정집 업로드는 한 동안 없을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_^

[그라시아S]

재밌게 읽었어요. ^^

[Hwan타스틱]

설정집마저 재밌게 읽어주시는 그라시아님 그저 빛이십니다 ㅠ 감사합니다!

[돈다]

헐.. 진짜 설명이 너무 세세하고 무술의 종류가 다양해서 작가님이 얼마나 공을 들여서 쓰셨는지 짐작이 가네요.. 너무 훌륭하신 Hwan타스틱 작가님 화이팅!!

[Hwan타스틱]

어휴, 그렇게까지 칭찬해주실 게 아닌데 ㅠ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더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_^

[hh****]

지금까지의 설정집을 보니 정말 준비를 탄탄하게 잘하신게 느껴지네요. 왜 본문이 재밌는지 이해가 갑니다

[Hwan타스틱]

나름대로 열심히 한 준비내용들이 인정받는 것 같아 참으로 기쁘네요 ㅠㅠㅠㅠ

[세비허]

건 필

[Hwan타스틱]

ㅋㅋㅋㅋㅋ 우와 들어올대마다 알람이 n798님 댓글로 우수수 쌓여있네요 와우! ㅋㅋㅋ 계속 찾아주시니 늘 감사할 따름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