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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양이님의 서재입니다.

대기근을 넘어 조선을 해방하라! - 탐라제국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들고양2
작품등록일 :
2022.05.11 10:10
최근연재일 :
2024.04.22 10:13
연재수 :
9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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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70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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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792,371

작성
23.11.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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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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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5쪽

죽음의 인과 연 - 욕망

DUMMY

장군이 마음은 비웠지만 이후의 미래가 어떻게 이어질 지에 궁금함은 어쩔 수가 없었다.


‘그나저나 자못 이후의 미래가 궁금해 지는군.

전라도와 충청도 일부, 경상남도 남부 일부지역을 먹었으니 이 십년만 잘 버티면 을병대기근이 있으니 뭔가 전기가 생길 것 같은데···’


장군의 생각이 이끄는 대로 이후의 환영이 앞에 펼쳐 졌다.


화친을 한 이후 조정에서는 남인들이 정권을 잡았지만 여전히 서인들이 난리를 치는 통에 국정이 마비되었다.


더구나 북쪽의 반란은 전라도 쪽에서 이광성 등 의기가 넘치는 사람들이 지원을 하러 올라갔고 군량 및 물자가 보내지고 있어서 오히려 확대되는 조짐이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혁명군은 혁명군 대로 내부 싸움이 치열하였는데 지역과 출신 계층으로 나뉘어 자주 격론이 오가고 있었다.


그나마 유형원과 운부가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은 채 중심을 잘 잡고 이집과 장시규 등 새로 들어온 장수들도 각 지역 안정화에 힘쓰는 덕분에 내전으로 치닫는 일은 아직 없었다.


그러나 휴전 후 한달이 지나면서부터 내부분열이 격심해졌고 특히 육지 쪽 사람들의 제주 출신 사람들에 대한 견제가 심해지고 감정이 격해져 파벌 싸움이 날지도 모르는 상황까지 보이자 운부와 유형원이 각 지역 대표들을 광주로 불러 모았다.


“여러분들을 이자리에 모신 이유는 장군님께서 남기신 글이 있기 때문입니다.”


좌중이 술렁거리기 시작하고 운부가 품속에서 편지를 꺼내 읽어 내려갔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우리가 바라던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고 이렇게 글로서 남기게 되니 가슴이 아픕니다.


허나 너무 슬퍼하지는 마십시오.


저의 죽음 또한 예정되어 있던 것이고 저의 사상은 이미 형제들에게 전하여 졌으니 여러분들은 한마음 한 뜻으로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글이 세상에 나왔다는 것은 우리의 가는 길이 순탄치 못하고 서로 분열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렇게 듣고 있으니 좀 오글거리는 군··· 그냥 쓰지 말 걸 그랬나?’


분열하게 되면 안 된다는 취지의 당부와 함께 20여년 후에 있을 대기근을 대비하려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함께 준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글이 한참동안 계속되었다.


정곡을 찌르는 말에 다들 숙연하게 경청을 하고 있었고 어느덧 마무리 글이 이어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의 유지는 설동백이 이어 나갈 것입니다.


비록 여자의 몸이지만 지혜롭고 미래에 대한 선구안이 있는 사람이며, 앞으로 만들어질 새로운 세상에 대해서 많은 것을 전수하였으니 어려운 시기마다 한줄기 빛이 되어 줄 것입니다.


부디 분열하지 말고 새로운 세상을 위해 다 함께 매진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여기서 구구절절 떠드는 것은 역효과만 나는 법이지. 마무리는 간결하게!’


모두들 멍한 얼굴로 앞에 한쪽에 앉은 설동백만 바라다보았고 잠시 후 설동백이 일어나 상기된 목소리로 말했다.


“장군님은 이 글이 세상에 나오지 않기를 바라셨고, 저 또한 고향인 제주로 돌아가 조용히 수학 연구나 하면서 지낼 생각이었습니다.

허나 휴전이 맺어지고 난 후 조금씩 분열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였고, 장군님이 우려하던 내분이 심해지고 있어 노심초사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결국 편지를 열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어제 유반계 선생님과 운부 대사님께 이 편지를 전해 드렸고 저를 후계자로 지명해 놓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제가 장군님처럼 앞장서서 여러분을 이끌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뒤에서 필요할 때에만 성심껏 돕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저기서 고개를 끄덕이며 안도하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보였고 설동백이 계속 말을 이었다.


“그리고···. 제가 장군님의 아기를 잉태하고 있습니다.”


‘뭐라고?!’


장군이 크게 놀라 소리를 지를 뻔하였고 유형원과 운부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


유형원이 덧붙였다.


“어제 밤에 의원이 와서 진맥을 하였고 회임이 맞다고 하였습니다.”


이날 이후로는 더 이상 분열하는 일이 없어졌고 그해 가을 전라도의 농사는 풍년이라 전라도는 안정이 되었다.


다음해에 장군의 아들이 태어나자 제주를 중심으로 나라가 세워지는 것에 누구도 이의를 달지 않았고 설동백 또한 천제에 의해서 하늘의 빛을 받아 잉태한 아이를 낳은 성모(聲母)로서 나라의 구심점이 되어 탐라국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어이구, 조마조마해서 혼났네. 그래도 나라가 잘 세워졌으니 다행이구나.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려나?’


어려운 일들이 해결되고 안정이 되어 가는 듯 보이자 장군도 조금씩 관전자 모드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이후에는 설동백을 중심으로 내실을 크게 다졌고 간척사업을 통하여 농토를 늘리고, 화란, 청나라, 왜, 안남 등을 넘나들며 중개 무역을 통해서 부를 크게 늘리면서 국력이 금방 조선을 능가하였고 조선에서 도망오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십년만에 인구가 두배 이상 늘었다.


‘내가 써 놓은 책자만 보고 이렇게 잘 이끌다니 역시 내가 사람은 잘 선택한 것 같군.

그런데 시간이 미래로 갈수록 자꾸 장면들이 다른 것들과 섞여서 보이는 것 같은데···’


처음에는 두세 장면이 겹쳐져서 보이는 듯하더니 그 정도가 점점 심해지고 있었다.


‘두 세 장면일 때에는 정신을 집중하면 볼 수 있었는데 수가 많아지니 점점 힘들어지는 군.

여러 미래가 중첩되어져서 그런 것 같긴 한데, 좀더 쉽게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이게 내 생각이 이끄는 대로 미래가 보여지는 것 같으니···’


장군이 문득 이상함을 느꼈다.


‘그런데 어떻게 미래를 보고 들을 수 있는 것이지? 눈과 귀와 같은 감각을 느끼는 곳은 없을 것인데··· 꿈을 꾸는 것과는 좀 다른것 같은데..’


장군이 환영이 보이고 소리가 들리는 것을 주의 깊게 살펴보았다.


‘그렇구나. 의지가 생기는 그 순간 나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인데 그것을 나의 자아가 예전의 몸이 행하던 방식대로 환영과 소리로 그것이 투영되어 나타나는 것이구나.

물질계의 잔재의 영향을 없애는 것은 이렇게 어려운 것인가?’


이렇게 미래를 알게 되는 원리를 터득하고 나니 훨씬 나아졌고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다.


‘미래라는 것이 다양한 가능성이 중첩되어서 있지만 큰 줄기는 잡아 나갈 수 있겠군.

인과 관계에 따라 무수히 많은 미래가 발생하겠지만 우연과 필연이 겹쳐지면 어떤 미래는 항상 일어나는 쪽으로 수렴하는 이치인가?

그럼 다시 영화관 모드로 가 볼까?’


장군이 죽고 십오년이 지나자 설동백은 장군의 아들에게 물려주고 수학을 연구하면서 은거하였고 장군의 아들은 종교와 정치를 통합한 군주로서 단군이라 불리게 되었다.


그리고 몇 년 뒤 장군이 말하던 을병정 대기근이 일어나자 조선반도 전체에 장군의 미륵설이 다시 한번 크게 일어나게 되고 조선땅 곳곳에 민란이 거세어지자 탐라국에서는 바로 북쪽으로 진군을 시작하였다.


한편 북쪽에서는 예전에 평안도, 황해도, 함경도를 휩쓸었던 반란군들이 결국은 토벌이 되었지만 그중 일부인 이만정도가 연해주로 달아나 숨어서 살다가 조선에서 도망쳐 온 사람들과 지역의 원주민 등을 계속 받아들여 그 수가 십만이 넘게 불어나 있었고 남쪽에서 사변이 났다는 소식에 남쪽으로 진군을 시작하였다.


그동안 조선에서는 남인과 서인들의 싸움이 격렬하였는데 현종이 살아 있을 때에는 서로 죽이는 것을 금하였지만 숙종으로 임금이 바뀌면서부터 몇 년마다 피바람이 불면서 정권이 바뀌는 일이 반복되면서 민심이 이반되고 있었기에 몇 달 만에 도성이 함락되고 숙종을 마지막으로 나라가 끝이 났다.


‘역시 제 버릇 남 못 준다고 사랑꾼을 가장한 숙청작업은 역사가 바뀌어도 변함이 없었군.

이제 조선을 장악했으니 바로 만주 먹고 일본 정복하러 갈 차례인 건가!

대한 제국 가즈아!’


장군의 마음이 홀가분 해 지면서 이제는 응원까지 하고 있었고, 어느덧 전생의 미련을 벗어 던지는 듯했다.


‘어?! 이게 아닌데···’


탐라국이 조선을 장악한지 몇 년 후부터 상황이 꼬여가고 있었다.


그동안 탐라국에서는 장군과 장군의 아들을 단군이면서 미륵으로 모시고 삼신인과 단군을 숭배하는 종교인 삼성교가 제주를 중심으로 성하였는데 통일이 되면서 북쪽지역에서 새로 합류한 세력들은 삼신인을 숭배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였다.


그러다 보니 북쪽을 중심으로 삼신인과 단군, 미륵을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 장군이 설한 사상들을 중시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거세 졌고 장군교가 탄생하였으며 곧 내전이 발발하였다.


경제력은 남쪽이 훨씬 컸지만 북쪽에서는 연해주로 올라가 있던 세력들의 군사력이 만만치가 않았고 사상적으로도 삼성교 보다는 좀 더 새로운 시대에 맞는 장군교가 유연한 면이 있었기에 결국 임진강을 경계로 나라가 반으로 쪼개 지게 되었고 북쪽에서는 나라 이름을 고려로 하였다.


장군이 남한과 북한으로 분단된 전전생의 기억을 떠올리며 탄식을 하였다.


‘아! 나라가 분단이 되는 것은 역사의 필연인가?!’


그렇게 내전이 칠 년 동안 진행되었는데 보다 못한 설동백이 중재에 나섰고 장군교 쪽에서도 설동백을 장군의 사상을 이은 유일한 사도(使徒)로 존경하고 있었기에 서로 화해를 하고 남북국으로 하나의 뿌리를 가진 두개의 나라가 성립이 되었다.


그 후로 한동안 평화가 지속이 되었고 두 나라는 교류를 하면서 발전을 이루고 있었고 교세도 장군교는 만주 쪽으로 삼성교는 일본으로 뻗어 나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일본에 대기근이 발생하면서 큐슈와 혼슈 서부 지역의 삼성교 교인들이 핍박을 받는 사태가 발생을 하게 되었고 탐라국에서는 교인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큐슈와 혼슈 서부로 쳐들어갔다.


비슷한 시기에 청나라에도 서쪽에서 몽골계인 준가르가 쳐들어오면서 혼란이 발생하자 고려에서도 군사를 일으켰고 만주로 진격을 시작하였다.


탐라국에서는 무사히 큐슈 북쪽과 혼슈 서쪽으로 상륙하고 전쟁을 잘 수행하였는데 북쪽 고려는 청나라가 너무 빨리 준가르를 격퇴하는 바람에 병력 일만을 잃고 남으로 밀려 내려와 압록강에서 겨우 막아 낼 수 있었다.


그 뒤 한동안 청나라와 전쟁이 있었는데, 그래도 중간에 청나라도 옹정제가 죽고 건륭제로 정권이 교체되는 등 내분이 있는 틈을 타 연해주 쪽과 동만주 일대는 고려가 장악할 수 있었다.


그러는 사이, 남쪽에서는 탐라가 큐슈와 혼슈 서쪽을 모두 점령하였고 삼성교가 크게 융성을 하면서 새로 병합한 땅들이 완전히 탐라의 소유가 되었다.


몇 년 뒤 탐라, 고려 두 나라가 연합하여 동시에 군사를 내어 고려는 만주로 진격을 하고 탐라는 배를 타고 산동반도로 상륙을 하였고 고려는 요동을 지나 북경으로 진군하여 건륭제는 남쪽으로 달아났고 산동성 일부인 태산 동쪽지역과 장수성 및 장강 입구지역은 탐라가 화북지역과 산서성 등지는 고려가 차지했다.


그 뒤 백년 동안 고려는 서쪽과 북쪽으로 진군하여 서쪽의 몽골, 신장 지역과 북쪽으로 바이칼 너머까지 정복하였고, 탐라는 남쪽으로 내려가 오키나와와 대만을 점령하였고 동쪽으로는 일본을 정복하고 바다건너 북미로까지 진출하였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서로 전쟁은 안 하였지만, 이걸 어떻게 봐야 하는 것인지···

나라가 분단되고 일백 년이 넘게 지나니 정체성이 완전히 다른 두나라가 되었구나.’


탐라는 산동지역, 중국 남부인과 일본인과 섞여지고 고려는 화북과 몽골 사람들과 섞여져서 서로 완전히 다른 민족처럼 되어져 가고 있었고 종교도 색깔이 완전히 달라져서 서로 적대하는 일까지 생겨나고 있었다.


‘결국 이런 식으로 가는 건가?

설마 세계대전에서 서로 반대편에서 싸우는 건 아니겠지?

지금까지 서로 안 싸우고 있었던 것이 더 이상한 것 같기도 하고···’


장군이 가슴을 졸이면서 이어지는 미래를 주시하였다.


서구 열강들의 식민지 경쟁이 치열해져 가면서 더 이상 확장할 곳이 없어지자 청나라를 나눠 먹기위해서 탐라와 고려도 적극 참여를 시작했고 상대적으로 육군이 강한 고려가 먼저 움직였고 그때 즈음에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였다.


장군의 염려대로 탐라는 연합국에 고려는 주축국에 참여를 하게 되었고 초반에는 고려가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수많은 피를 흘린 후에 해군이 강한 탐라가 승전국이 되었다.


고려는 결국 캄차카와 극동 시베리아를 탐라에게 넘겼고 전쟁배상금에 허덕이다 공산주의 혁명까지 발생하였고 탐라도 과도한 전쟁비용으로 고통받던 신대륙에서 반란이 발생하여 고려가 공산화되는 것을 막지 못하였고 다음 전쟁이 일어났다.


‘아! 결국은 이렇게 될 운명이었던가?

분단에 공산화도 모자라 다시 전쟁에다 핵까지···

무슨 짓을 해도 남북의 운명은 정해져 있다는 말인가?’


자신의 죽음으로 생겨나는 인과 연이 이렇게 결말지어지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몰랐다.


‘내가 이러려고 전생을 하였던 것인가?

내가 원하는 것은 이것이 아니었는데!’


장군은 더 이상 미래를 보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다.


‘이런 미래를 바꾸려면 결국 내가 돌아가야 한다.

오는 방법이 있었으면 돌아가는 방법도 반드시 있을 것이다.’


미래를 보던 방법대로 알고자 하는 의지를 일으켜 보려 노력했다.


‘원래 있던 몸으로 바로 돌아갈 수 없다면 이 세계에 올 때에도 다른 몸으로 전생해서 왔으니 그런 방법도 있지 않을까?

아니면 동백이의 꿈으로 라도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온갖 방법을 떠올려 보았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었고 장군은 점점 초조해져 갔다.


‘시간이 얼마나 흐른 것이지?

이렇게 속절없이 시간만 흘러가면 내 육신은 썩어 흩어질 것이고 더 이상 돌아가지 못할 텐데···’


마음속에서 의지가 들끓기 시작하고 주위의 오로라의 장막이 점점 붉게 변하면서 의지가 욕망이 되어 온통 돌아가야 한다는 한가지 생각만이 지배하고 있었다.


‘나는 돌아가야 해!

돌아가야 해!

반드시 돌아가야 해!’


오로라가 붉다 못해 검붉은 색으로 다시 암흑으로 변해가면서 욕망이 장군의 자아를 완전히 장악하려는 순간이었다.


“갈!”


문득 마음 깊은 곳에서 쩌렁쩌렁한 일갈이 울려왔다.


“네놈 생각이 맴도는 그 자리가 바로 너의 마음자리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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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월미도 해전 1 24.02.09 121 2 22쪽
87 거북선이 출동하면 어떨까? 24.01.28 137 3 22쪽
86 척산 전투(feat.신기전) 2 24.01.22 133 2 18쪽
85 척산 전투(feat.신기전) 1 24.01.18 144 1 21쪽
84 화천대유(火天大有) 24.01.08 153 4 21쪽
83 이사부의 사자 24.01.01 149 4 21쪽
82 삼죽(三竹)과 미수(眉叟) 23.12.25 159 4 18쪽
81 공산성 전투 23.12.17 178 3 21쪽
80 패드립을 대하는 자세 23.12.10 210 3 22쪽
79 회덕 전투 23.12.03 202 2 21쪽
78 온새미로 돌아오다. 23.12.03 190 2 21쪽
» 죽음의 인과 연 - 욕망 23.11.26 209 2 15쪽
76 죽음의 인과 연 - 환영 23.11.26 198 2 16쪽
75 두개의 행진 +1 22.11.12 574 13 14쪽
74 금산사 미륵법회 +3 22.11.07 572 16 22쪽
73 영남 남인과 전주 양반 +1 22.11.05 579 13 19쪽
72 부산진과 진주성 +1 22.11.01 607 14 19쪽
71 부안읍성전투 3 & 금산 의적 이광성 +1 22.10.29 622 14 16쪽
70 부안 읍성 전투 2 +1 22.10.24 653 13 20쪽
69 부안 읍성 전투 1 +1 22.10.22 715 13 17쪽
68 전략 회의 +1 22.10.17 710 13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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