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굿라이팅 님의 서재입니다.

잭팟터진 헌터생활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굿라이팅
작품등록일 :
2024.02.06 11:24
최근연재일 :
2024.04.07 11:32
연재수 :
54 회
조회수 :
135,626
추천수 :
3,305
글자수 :
313,680

작성
24.03.14 21:43
조회
1,536
추천
49
글자
14쪽

39화 이란성 쌍둥이

DUMMY

39화 이란성 쌍둥이



[죽어랏, 닌겐!]


카칸이 자기 등에 플레임 노바를 쏘라고 외치자, 카노모토 히미코의 내부에 있는 아스카가 폭주를 해 버렸다.

평소보다 몇 배나 강한 플레임 노바가 생성되었고, 카노모토 히미코는 넘치는 힘을 감당하기 힘들어 비명을 질렀다.


콰콰콰쾅


노바의 열선이 사방으로 퍼지지 않고 카칸을 향해 집중되니 카칸을 감싸고 있던 뿌리촉수가 순식간에 재가 되었고, 거대한 폭발이 광장 내부를 가득 메웠다.


“아으, 너무해.”


카노모토 히미코는 서 있을 힘도 없는지 그대로 주저앉았다. 이번 한 번의 공격으로 그녀는 모든 힘을 소진하고 전투불능이 되었다.

그러나 혼신의 힘을 다 해 펼친 플레임 노바의 파괴력은 대단했다. 광장벽에 모두 타서 잿더미가 됐는데, 그게 다 가디언의 몸체라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듯 했다.


카칸은 핵을 끌어안고 플레임 노바의 직격을 받지 않게 몸으로 막았다. 덕분에 핵은 파괴되지 않고 멀쩡했다.

그때 신수아가 전신에 오러를 두른 채 광장 안으로 뛰어들었다.


“[오러번 러시]!”


그것은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신수아만의 오러스킬이다. 카칸만 신수아가 시전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S등급 제한 오러스킬로 몸 안의 오러를 태워 막강한 파괴력을 발산하며 돌진하는 기술. 소모가 커서 신수아도 몇 번 쓰지 못하지만 위력을 절대적이다.

그것은 단발성 스킬이 아닌 상대가 완전히 소멸할 때까지 계속 대미지를 주는 지속대미지형 스킬이자, 돌격으로 인해 충격량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러시형 기술이기도 하다.


콰콰콰콰콰


신수아가 지나가는 모든 바닥이 깊게 패였다. 그녀가 부딪치는 벽은 붕괴되어 버렸다.

그것은 방금 전 카노모토 히미코가 사용했던 풀파워 플레임 노바에 비해 위력 면에서 뒤처지지 않았다.

쿠오오오오오


어느 순간, 가디언은 동굴의 울림과 비슷한 비명을 질렀고, 광장 주변이 모두 먼지가 되어 사라지면서 한층 더 넓은 광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것은 인공적인 동굴의 공동이 아니었고, 반구형의 거대한 석실이었다.

유적과도 같은 느낌으로 벽에는 기묘한 문자가 빽빽이 적혀 있었다.

마치 상형문자인 것처럼, 중간 중간 그림이 섞여 있는 문자열이었다.


“끝났나요?”


차경호는 잠시 핵을 끌어안은 채 주변을 살피다가 바닥에 뛰어내렸다.

식탐센스에 더 이상 가디언이 잡히지 않았다.


“끝난 것 같습니다.”

“와, 힘들었네요.”

“난 일어설 기운도 없어요.”

“응, 플레임 노바 썼으니 당연한 거지. 내가 업어줄게.”


신수아가 와서 카노모토 히미코를 업었다.

그 뒤 카칸 일행은 모래회귀를 이용해 압둘메지즈 국왕에게 돌아갔고, 국왕은 크게 기뻐하며 일행에게 원하는 것이 있으면 말하라고 했다.


국왕답게 공을 치하하고 통 큰 상을 내릴 생각인 듯 했다.

밍샤오린은 왕가의 보물 중 하나를, 다른 사람들은 자국에 석유자원을 더 보내줄 것을 원했고, 모두 즉석에서 승낙되었다.


카칸은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


“이왕 던전 탐사를 시작한 거, 중앙지역도 조사해보지 않겠습니까? 국왕폐하께서 허락하신다면 제가 원하는 것은 그것으로 하고 싶습니다.”

“저기, 저는 곤란해요. 한 달도 억지로 시간을 낸 거라.”

“죄송해요. 저도...일단 돌아가서 보고를 해야 되요.”

“커흠, 미국정부가 저한테 준 시간도 한 달입니다. 며칠 여유를 주시면 다시 허가를 받고 올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만.”


카칸은 고개를 저었다.


“이 던전은 계속 내부구조가 바뀐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모래로 구조가 안 바뀌게 고정되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중앙지구가 다른 지구랑 섞일 수도 있다고 보는데, 어떻습니까? 국왕 폐하.”

“카칸의 말이 맞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지금 형태에서 계속 바뀔 것이오. 카칸이 원한다면 중앙지구를 조사하는 것은 허락해 줄 수 있지만, 본왕은 핵이 있는 곳에 회색돌풍을 보내 지키게 한 후 일단 밖으로 나갈 것이오. 아마 그 후에는 계속 던전이 변할 테니 중앙지구 전체를 다 조사할 수는 없을 거요.”

“조사할 수 있는 데까지 만이라도 해 보고 싶습니다. 이곳에는 세계 각지에 있는 몬스터들이 모두 모여 있는 것과 비슷해서, 중앙지구의 몬스터들도 경험해보면 많은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 그건 그렇소. 거의 모든 몬스터에 대한 전투법을 익힐 수 있지. 그것도 특이체 형태의 상급몬스터 위주로. 확실히 도움이 될 거요.”


압둘메지즈 국왕은 카칸의 말에 동의했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은 한 달 내내 싸우고도 또 싸우고 싶냐는 눈으로 카칸을 쳐다보았다.


어쩌라고? 이 기회에 경험을 더 쌓고 싶다고. 영혼코인도 엄청나게 쌓이고 있잖아. 벌 수 있을 때 벌어야지.


카칸은 생각했다. 지금까지는 대괴수를 혼자 잡았기에 모든 영혼코인을 독식할 수 있었다.

그래서 대괴수를 잡아 얻는 코인으로 대괴수 고유스킬을 구매하면 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를 수 있다.

파티 사냥으로 잡아야 할 수 있다.

특히 적기사는 혼자 잡는 것보다는 가능한 한 많은 헌터들의 도움을 받는 게 좋을 것 같았다.

그러면 영혼코인을 독식할 수 없다.

모자란 코인만큼 다른 괴수들을 잡아 보충해야 하는데, 수억 코인을 일반 몬스터로 채우긴 쉽지 않을 터, 가능하면 기회가 있을 때, S등급 던전을 쓸어서 코인을 모으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


“전 괜찮아요. 카칸이 가면 저도 갈게요.”


신수아가 말했다.


“그럼 둘이 조사할 수 있는 데까지 조사해 보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수고하셨습니다.”


신수아와 둘이면 충분히 S등급 던전을 돌 수 있다. 가디언은 이미 처치했으니 큰 문제는 없으리라.

카칸은 다른 멤버들을 내보내고 그대로 중앙지구의 탐사를 시작했다.

역시 몰려나오는 수많은 상급몬스터들. 그러나 신수아와 카칸의 상대는 아니었다.

특히 신수아는 이번 S등급 탐사에서 꽤나 발전한 듯 전투스킬 사용이 능수능란해졌다.

큰 기술, 작은 기술, 그냥 손발로 패서 끝내는 것을 상대에 맞춰 정확하게 쓰는데 그야말로 효율의 극치를 보여줬다.


‘전투감각을 타고났군. 얘랑은 가능하면 안 싸워야지. 싸울 일도 없겠지만.’


카칸은 신수아를 서포트 하는 형태로 전투를 진행했다. 색욕분출이 몬스터에게는 파괴광선, 신수아에게는 힐광선으로 자동 적용되니 사용하기 편했다.

또한 질투의그림자는 카칸의 동작과 관계없이 전방위로 사출할 수 있어서 카칸의 빈틈을 노리는 형태의 적에게는 오히려 카운터 역할을 톡톡히 했다.

무엇보다 급하다 싶으면 나태의부름을 시전한 채 신수아 주변을 빙빙 돌면 신수아가 오러웨이브로 한 번에 몬스터를 쓸어버렸다.


둘이니 힘을 숨길 필요도 없다. 신수아가 전력을 다 하기 시작하자 CC기는 필요도 없었다.

둘은 그냥 마구 다 잡으면서 나아갔다.

오히려 다섯 명이 탐사를 할 때보다 두 배는 빠른 속도였다.

그러다 지치면 신수아는 쉬고, 카칸은 그 사이 신수아를 보호했다.

카칸은 스킬 없이 일반 공격으로도 충분히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었기에 적당히 구석진 공간에서 신수아의 정신력이 회복될 때까지 버티기에는 충분했다.

체력적으로 한계가 오면 헌터용 드링크제를 마시며 버텼다.

조금 강력한 각성제 효과의 헌터용 드링크제는 한 번 마시면 삼사일 정도는 잠 안자고 버틸 수 있지만 그 뒤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이 권장된다.

지금 무리하고, 나가서 푹 쉬자는 마인드로 둘은 드링크 빨을 유지하며 탐사를 계속했다.


쉬는 타임에, 카칸은 신수아에게 자신만 아는 비밀을 이야기해 주었다.


“예? 대괴수를 잡으면 대괴수 고유스킬을 구입할 수 있다고요?”

“응, 너 오려스킬 필요한 거 대충 다 샀다며. 이제 영혼 코인 낭비하지 말고 쟁여라. 다음 대괴수는 둘이 같이 잡자. 그러면 둘 다 대괴수 고유스킬을 살 수 있을 거야. 아마도.”

“와, 오빠랑 페어스킬을...알았어요. 차곡차곡 쌓아놓을게요.”


같이 고생하는데 이 정도는 이야기해 주어도 되리라.

제일 중요한 잭팟스킬 이야기는 절대 할 수 없지만, 대괴수 고유스킬은 나중에는 어떻게든 알려질 가능성이 높으니 신수아와 같이 나누기로 했다.


*


드링크제를 세 번 마시고, 시간적으로 일주일이 조금 더 지났을 무렵, 카칸 차경호와 신수아는 거대한 광장에 도달했다.

그것은 광장이라기보다는 호수였다. 밑바닥이 모두 물이었으니까.

그런데 호수 한 가운데에 둥근 구체 형태의 무엇인가가 둥둥 떠 있었다.


“오빠, 저거 혹시 핵 아니에요?”


일주일 전에 동쪽지구에서 본 핵과 거의 비슷하게 생겼다. 색이 푸른 물색이라는 것만 달랐다.


“잠깐 대기.”


카칸 차경호는 조심스럽게 통로에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하며 물가로 접근했다.

아니다다를까, 식탐센스에 잡히는 게 있었다.

카칸 차경호는 뒤로 물러나 신수아에게 말했다.


“아무래도 맞는 거 같은데, 저 호수가 몬스터야. 동쪽지구 가디언과 비슷한 거 같지 않아?”

“아니, 한 던전에 핵이 둘이 있을 수 있어요?”

“나도 금시초문인데...있을 수 있나?”


[그건 우리가 쌍둥이이기 때문이지. 너희들이구나. 동대지를 제압하여 조종하려 하고 있는 게.]


갑자기 머릿속에 울려 퍼지는 텔레파시, 그건 텔레파시 스킬 중 하나인 [의사전달]이었다. 언어에 관계없이 대화가 가능한 텔레파시 능력 주스킬 중 하나이다.


[던전핵, 네가 나한테 말을 건 건가?]


차경호는 의사전달을 사용해서 반문했다. 서로 텔레파시로 연결되니 차경호의 F등급 텔레파시로도 떨어진 상대와 대화가 가능했다.


[그래, 너도 텔레파시 능력이 있구나. 대화할 수 있는 상대라 다행이야. 몬스터와 인간은 일방의 의사전달만으로는 대화가 안 되거든. 양쪽이 다 의사전달스킬을 보유해야 언어장벽을 뚫을 수 있어.]

[그런 이야기는 처음 듣는데?]

[몬스터 중 텔레파시를 쓸 수 있는 존재가 거의 없거든, 그리고 평소에는 대화자체를 시도 안 해. 지금은 상황이 급해서 쓰는 거고.]

[무슨 상황이 급하다는 거지?]

[너와는 무슨 관계인지 모르지만, 동대지 핵이 지금 누군가에게 침식당하고 있어. 상대는 이 던전을 마음대로 조작하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나도 영향을 받게 될 거야.]

[그건 너에게는 급한 일인지 모르겠지만, 나한테는 급하지 않은 일 같은데?]

[급할 걸, 내가 영향을 받기 시작하면 난 이 던전을 폭파시킬 거거든. 너 S등급던전 폭발 속에서 버텨봤어?]

[음, 그래서, 원하는 게 뭔데?]

[나 좀 데리고 나가 줘.]

[널? 핵을 던전 밖으로 꺼내면 던전이 파괴되잖아.]

[그건 핵이 하나일 때 이야기지, 우리처럼 쌍둥이핵은 둘 다 나가야 파괴 되. 하나만 나가면 큰 문제없어. 던전규모가 절반으로 줄어들 뿐이지.]

[그렇군. 처음 알았다.]

[쌍동이 핵은 아마 우리가 유일할 테니까. 인간과 대화를 나누는 경우도 이게 처음일걸? 근데 난 죽기 싫거든. 굴욕적으로라도 살아남을 거야.]

[어떻게 밖으로 가지고 나가지?]

[내 가디언을 빌려줄게. 걔를 사용해.]


말이 끝남과 동시에 호수의 물이 모이더니 하나의 사람형태를 이루었다. 질량보존의 법칙따위는 무시한 듯 그 많은 물이 사람하나 크기로 줄어든 것이다.


[내 가디언인 운디네야. 동대지의 가디언인 노움은 이미 소멸한 모양이네. 너희가 죽였어?]

[......]

[상관없어. 약하면 죽는 거지. 하지만 운디네는 죽이지 마. 나도 죽이지 말고, 대신 당분간 너희를 돕도록 할 테니까.]

[새로 둥지를 튼다고?]

[응, 지금까지는 둘이 같이 던전을 관리하는 게 편해서 분가를 안 했는데, 이참에 분가해야지. 적당히 좋은 장소 아는 데 있어? 물 많고, 바람 잘 부는 곳을 좋아해.]

[바닷가도 괜찮아?]

[바닷가 좋지.]

[그럼 같이 가자. 나 있는 곳이 바닷가야. 서쪽으로는 산이고, 동쪽으로는 바다.]

[좋네. 바로 가자.]


운디네는 푸른 핵을 향해 손을 뻗었다. 그러자 핵이 움직여서 운디네의 몸속으로 스며들어갔다.

크기도 작아져서 마치 운디네의 심장처럼 보였다.


[가자.]


카칸 차경호는 이게 무슨 일인지 쉽게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일단 던전핵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만 해도 놀라운 수확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정말 S등급 던전이 분열하여 한쪽이 한국에 자리 잡는다면 그야말로 대단한 일이 될 것이다.

신수아는 텔레파시를 쓸 수 없어서 놀란 눈으로 둘의 행동을 지켜보기만 했다.

카칸 차경호가 자초지종을 설명해주자. 와와 하고 함성을 터뜨리며 운디네를 보았다.


지금은 모래회귀를 사용할 수 없어서 걸어서 입구 근처까지 왔다.

오는 사이, 신수아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가져온 여분의 옷을 운디네에게 입히고, 차경호 역시 여분의 마스크를 운디네 얼굴에 씌웠다.

사람 둘이 들어가 셋이 나오는 것에 사람들이 의심할까 걱정했지만, 압둘메지즈 국왕은 없었고, 지키던 위병은 자세한 상황은 모르는 듯 경례를 하며 카칸 일행이 지나가게 했다.


그 뒤 차경호는 마스크를 벗고, 신수아와 헤어져 해안가에 몰래 정박 중인 핵잠수함에 탔다.

신수아는 혼자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귀국 후, 다시 몽고로 향했다.


압둘메지즈 국왕은 핵을 완전히 제압하는 데 성공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던전 구조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없었다. 오히려 던전구조가 고정되어 더 이상 변화를 하지 않았다.

압둘메지즈 국왕은 자신들이 핵의 제압하여 이용하는 데 실패했다고만 판단했다. 아무도 해보지 않았던, 전례가 없는 시도였기에 성공보다는 실패확률이 높으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자, 던전의 규모가 작아진 듯 하다는 보고를 받았지만 이유는 밝혀내지 못했다.


작가의말

다음주부터 연재하면서 앞부분 가독성 좋게 수정을 할 계획입니다. 큰 변동사항이 있으면 따로 공지로 알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잭팟터진 헌터생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54 휴재합니다. +1 24.04.07 412 2 1쪽
53 53화 하늘바람탑 +1 24.04.03 539 23 11쪽
52 52화 반격의 실마리 24.03.31 639 30 14쪽
51 51화 파리 공방전 +1 24.03.29 741 29 12쪽
50 50화 땅의 경계 24.03.28 754 32 11쪽
49 49화 서호수의 스킬 24.03.26 923 36 11쪽
48 48화 7대죄 +2 24.03.25 893 35 12쪽
47 47화 쿠투라 24.03.23 1,035 37 11쪽
46 46화 대괴수 원정단 24.03.22 1,077 36 12쪽
45 45화 토지매매 +2 24.03.21 1,159 46 12쪽
44 44화 대탈주 혼란 +1 24.03.20 1,195 44 12쪽
43 43화 후지산 조사단 +1 24.03.19 1,278 43 12쪽
42 42화 동아시아권의 패자 +2 24.03.18 1,371 40 12쪽
41 41화 인류의 반격 24.03.16 1,479 43 11쪽
40 40화 나쁜 놈은 차원상점 24.03.16 1,511 49 13쪽
» 39화 이란성 쌍둥이 +1 24.03.14 1,537 49 14쪽
38 38화 S등급 던전-5 24.03.13 1,597 48 13쪽
37 37화 S등급 던전-4 +1 24.03.12 1,631 47 12쪽
36 36화 S등급 던전-3 24.03.11 1,750 47 12쪽
35 35화 S등급 던전_2 24.03.10 1,831 47 13쪽
34 34화 S등급 던전-1 24.03.10 1,917 49 14쪽
33 33화 저마다의 계획 +2 24.03.09 1,919 53 13쪽
32 32화 최강의 3인 +1 24.03.09 2,007 53 12쪽
31 31화 인류가 힘을 합할 때 24.03.08 2,058 52 11쪽
30 30화 물에 사는 대괴수 24.03.07 2,107 51 14쪽
29 29화 인류동맹 +1 24.03.06 2,245 56 12쪽
28 28화 변화의 시대 +2 24.03.05 2,268 57 14쪽
27 27화 적기사 +2 24.03.04 2,267 60 14쪽
26 26화 차이나-멕시코 연합 24.03.03 2,247 62 12쪽
25 25화 추격 +1 24.03.02 2,256 60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