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굿라이팅 님의 서재입니다.

잭팟터진 헌터생활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굿라이팅
작품등록일 :
2024.02.06 11:24
최근연재일 :
2024.04.07 11:32
연재수 :
54 회
조회수 :
135,592
추천수 :
3,305
글자수 :
313,680

작성
24.03.05 19:29
조회
2,267
추천
57
글자
14쪽

28화 변화의 시대

DUMMY

28화 변화의 시대


잭팟포인트 971(T)


“으허, 20포인트나 줄었어!”


이건 아니지, 적기사를 잡은 것도 아니고, 푸닥거리 한 번 했는데 잭팟포인트가 20포인트나 줄다니!

차경호는 메모지에 지금까지 포인트 차감내역을 간단하게 정리했다.


혼돈+아스카+대칸+카탈리나 물질분해 = 9포인트

적기사 = 20포인트


“아, 적기사는 다른 대괴수들보다 훨씬 끗발이 높은 놈이었구나.”


대괴수라고 다 비슷한 줄 알았는데, 착각도 큰 착각이었다.

그럼 이놈하고 사생결단을 내면 포인트가 얼마나 까질까?

설마 지려나?


“아니야, 지지는 않을 거야. 아직 포인트는 많이 남았으니까.”


그런데 다시 생각하니 모른다는 판단이 섰다.

카탈리나 호슬로가 말했다. 적기사는 점점 힘을 되찾고 있다고. 완전히 힘을 되찾으면 세상을 파괴할 것이고, 아무도 감당 못한다고.


“저기서 더 강해진단 말이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문제다.

적기사는 보통 2년에서 3년에 한 번 나타난다. 그때는 얼마나 강해져 있을까?

적기사는 상대의 능력을 흡수하고, 머리도 좋다. 전투센스도 뛰어나고 과감한 승부수를 던질 줄도 안다.

무엇보다 아니다 싶으면 도망간다.


“다음 출현 때 어떻게든 결판을 내야 돼.”


아직은 이쪽이 더 강하다. 그건 거의 확실하다. 하지만 포인트 소모가 점점 심해질 테니, 몇 번이나 도망가게 놔두면 답이 없다.


“우선 붙어서 싸워야 해. 하지만 촉수타고 올라가면 또 비슷하게 당할 거고. 다리를 비롯한 몸통에는 배리어가 쳐져 있어서 기어 올라가기 어렵단 말이야.”


대칸 때에는 운이 좋았다. 그놈이 목의 촉수로 공격하기 위해 배리어를 거둔 사이 잽싸게 등에 올라탈 수 있었다.

하지만 적기사는 촉수가 나오는 왼쪽팔만 배리어를 거둔다. 다른 부위로 붙으려면 먼저 배리어를 중화시켜야 한다.


첫째, 배리어 중화


“두 번째는 뛰어서 달라붙으면 안 돼. 날아서 단숨에 올라타야지.”


대칸 때를 생각해보니 답이 나온다. 적기사의 형태를 보면 말 몸통에 양팔이 달린 것이니 몸위, 그것도 목뒤에 난 갈기 쪽에 끼어 들어가면 청색돌격창인가 뭔가도 쓰지 못할 것 같다. 써도 자기 목을 같이 날리는 것이니 나쁘지 않다.


둘째. 비행수단


셋째는? 없다. 일단 올라타면 안 떨어지면 된다.


차경호는 일단 두 가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걸 누구와 상의하지?

가장 좋은 건 카탈리나 호슬로다. 그런데 문제는 그걸 상의하는 순간, 카탈리나 호슬로가 자신이 적기사를 해치우기로 결심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호구 잡힐 수 있다.


“반대로 말하자. 그게 교섭의 법칙이지.”


한국에 몰래 돌아왔을 때, 카탈리나 호슬로는 이미 와 있었다. 그녀는 차경호와 같이 몽고에 가서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촬영을 하고 방송거리를 만들어야 한다.


“괜찮은 거 같지만, 확인 차 물어볼게요. 크게 다치거나 능력 흡수당하거나 하지는 않았죠?”

“거기서 여기까지 오는데 보름이 걸렸는데, 그걸 지금 물어봅니까?”

“직접 만나서 이야기해야죠. 그런 걸 전화로 물어볼 수 있나요.”

“다친데 없고, 능력도 흡수 안 당했습니다.”

“다행이네요. 정말. 그럼 다음번에는 어떤 식으로 싸울 거예요? 이쪽에서 지원할 게 있나요?”


카탈리나 호슬로도 나름 전투를 분석해서 차경호의 문제점을 생각해 놓은 모양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다음 전투에 대한 작전회의로 이어가서,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는 식으로 전투에 기여한다는 느낌을 주려는 듯하다.

차경호는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말했다. 평소에는 잘 안 하는 강한 부정의 제스쳐다.


“싸우기 싫습니다. 그놈이 아메리카 대륙을 부수고 다니는 건 안타깝지만, 유라시아 대륙으로 넘어오지 않는 이상, 내가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나 쫄았어. 죽을 뻔 했어. 안 싸울래.

차경호가 단호하게 거절하니 카탈리나 호슬르는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은근슬쩍 싸우는 걸 기정사실로 만들려는 계획이 시작도 하기 전에 꺾였다.


“그래도 남자가 한 번 싸웠으면 끝을 봐야죠....”

“남녀평등 헌터 시대에 남자드립은 자제해 주시죠. 자존심으로 싸우기에는 적기사가 너무 강합니다.”

“흥, 상대가 강하다고 물러나다니, 내가 알던 차경호란 남자와는 다르네요.”


왠지 진짜로 토라진 듯한 느낌이다. 이 여자 정말로 나한테 마음이 있긴 있었나?

그렇다고 해서 그냥 적기사와 싸울 수는 없다. 여기서 어중간한 태도를 취하면 호구 잡힌다. 카탈리나 호슬로란 여자는 은근히 사람을 엮어서 이용하는 데 능숙하니 조심해야 한다.


“나에게는 조국부흥이라는 일차적 사명이 있으니, 다른 일에 필요이상으로 위험에 노출되기는 싫군요. 그리고 다음 전투에서는 제가 일방적으로 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안 그럴 거 같은데요? 멀쩡해 보이던데요? 적기사가 더 당한 거 같던데요?”

“그건 적기사가 나를 모르는 사이 접근할 수 있어서 그런 거고, 이제는 그놈이 나를 봤습니다. 기억할 겁니다. 그러니 내가 나타나면 바로 청색돌격창을 쏘겠죠. 접근 안 시키고 거리 두고 그거 쏘기 시작하면 전 대응할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그건...그렇죠. 차경호씨는 근접전문이니까...”

“최소한 내가 붙어서 싸울 수 있는 방법이 나오기 전까지 전 절대 적기사와 싸울 생각이 없습니다.”


붙어서 싸울 방법, 찾아와. 그럼 생각해볼게.

차경호의 주장이 타당했는지 카탈리나 호슬로는 알겠다고 대답하고는 생각에 잠긴 표정이 되었다.

그 뒤 일행은 증기차를 타고 몽고로 향했다.

도중에 카탈리나 호슬로는 조심스럽게 ‘하늘로 날아 등 위에 떨어지면 어때요?’라고 물었다.

차경호는 배리어는요? 라고 짧게 대답했고, 카탈리나 호슬로는 다시 생각에 잠겼다.


‘고민 좀 하쇼. 내가 고민 안 하게.’


차경호는 당분간 적기사는 신경 끄기로 했다. 애초에 적기사는 계획에 없었고, 있어도 가장 끝부분에 있었다.

본래 차경호의 다음 계획은 바로 대괴수 ‘바즈라’다. 인도어로 천둥, 번개, 혹은 제석천이 쓰는 금강저를 의미하는 단어다.

그런데 바즈라는 뇌전을 쓰는 몬스터는 아니다. 그놈을 유명하게 만든 무기는 바로 ‘코고는 소리’다. 그래서 천둥이라는 의미도 있는 바즈라라는 명칭이 붙었다.

남녀가 없는 놈이라 ‘가라즈’라는 여성형 천둥명칭도 붙었지만 바즈라가 인지도가 더 높은 단어라 결과적으로 바즈라가 되었다.

대괴수 중 덩치가 가장 큰 놈, 무려 200m에 달하는 거대한 두꺼비 형 몬스터다.

바즈라는 인도 북부를 부수며 북진해서 카스피해에 자리를 잡았다.

하루 종일 카스피해에 몸을 담근 채 코끝만 내밀고 잠을 자는데, 코고는 소리에 중앙아시아가 붕괴상태에 빠졌다는 소문이 있다.

실제로 들어본 사람의 이야기로는 절대 과장이 아니라고 한다.

귀를 막거나 방음장치를 하면 되지 않냐고?

초음파에 귀막이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가까이 접근하면 사람이든 장갑차든 분해되어 버린다고 한다.

심지어 음파에 사이오닉 성질이 섞여있어서 방음장치를 통과하니 초음파 영역이 아닌 곳에서도 사람이 시끄러워서 살 수 없다고 한다.


몽고에서 카스피해까지는 꽤 거리가 되지만, 그나마 가장 가까운 대괴수다. 이 다음에는 유럽이나 아프리카에 가야 하니까.

아니면 호주의 석탄광산 땅굴속이라던가...거긴 맨 나중에 가든가 포기하자.

땅속 수백km 굉도 안쪽에 자리 잡고 심심하면 지진 때리는 놈하고는 진짜 싸우기 싫다. 적기사보다 더 싫다.


차경호와 카탈리나 호슬로가 제각기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이동하니 어느새 오유-톨고이 광산지역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상하다. 거리에 네온사인이 반짝인다.


“전기?”

“정화했나보네요. 발전소 돌리는 것 같아요.”

“그래도 되는 겁니까?”

“저도 미처 생각 못했는데, A등급 결계사가 결계를 친다면서요. 유사시에는 인류영역 전체에 결계를 치면 몬스터가 감지를 못 할 거예요.”

“아하, 그럼 적어도 거주지역은 문명생활을 할 수 있겠군요.”

“그쵸, 인공위성이 있으니 통신도 되고요. 이거 방송주제를 다시 짜야겠네요.”


놀랍다. 대륙 한 가운데에 문명생활이 가능한 인류영역을 구축할 수 있다니!

차경호는 감탄하며 마을 안으로 들어섰다.


안으로 들어가니 바로 핸드폰이 작동했고, 차경호는 신수아에게 전화를 걸어보았다.


[앗, 오빠! 어디세요?]

“마을 입구. 전화 되네?”

[되요! 그리고 영상도 볼 수 있어요. 대단하던데요. 슈퍼맨, 슈퍼맨, 인류의 희망 슈퍼맨~]

“그건 무슨 노래냐?”

[요즘 유행하는 뉴슈퍼맨 송이요. LA적기사 전투 이후 만들어졌어요.]


차경호는 몰랐다. 시선을 옆으로 돌려보니 카탈리나는 알고 있었다는 듯 작은 목소리로 ‘주제가 있는 남자’라고 말하며 손가락으로 차경호를 가리켰다. 율동도 있는 모양이다.


“그래, 넌 어딘데?”

[마을 회관이요. 오늘 진료 끝내고 쉬고 있어요. 중앙에 큰 십자가 있는 곳으로 오시면 되요.]


신수아는 적십자 지원도 받기 때문에 그녀의 진료소는 붉은 십자가가 세워져 있다. 크고, 네온으로 빛나는 십자가다.

안에 들어서니 이미 주요 멤버들이 연락을 받고 모여 있었다.

결계사 ‘오트마’와 연락담당 겸 부지휘관 ‘고야’다.

이들도 역시 차경호가 ‘카칸’이라는 것을 아니 이 안에서는 비밀을 숨길 필요가 없다.


“작업은 잘 되고 있습니까?”

“플랜 A+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시험 삼아 인류영역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반대편 몬스터영역 내에도 거주지를 건설 중이니 만약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그쪽으로 이동할 것입니다.”

“이미 필드를 다 장악한 모양이군요. 상급몬스터와 상급 던전은 다 정리했고요.”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마을 외곽에 방벽을 치고, 전체적으로 요새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제 무기 성능이 좋아서 하급몬스터 대부분은 헌터가 나설 필요도 없이 경계병들이 처리하고 있습니다.”

“채굴 작업은요?”

“수송이 채굴량을 못 따라오니 철도건설이 시급합니다. 일하는 사람들에게 매일 기본급여에 기여수당을 더해서 전자통장으로 입금을 해 주고 있습니다. 출금이 안 돼서 한국에 돌아가야 쓸 수 있지만, 급격히 불어나는 저축액을 보며 다들 의욕이 최고로 올라갔습니다.”

“그것 좋네요. 전기를 쓸 수 있으니 그런 식으로도 도움이 되는군요.”

“계약기간이 6개월인데, 더 있고 싶다고 대부분 연장신청을 했습니다만, 어떻게 할까요?”

“지금은 시험운용기간이니 연장은 안 됩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나면 일단 최소한의 실전인원만 남기고 한국으로 다 귀국시킬 것입니다. 몬스터웨이브가 끝날 때까지는 광산업을 쉴 것입니다.”


처음이니 조심해야 한다. 몬스터웨이브를 못 막고 뚫렸을 때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소수의 실전요원들은 안되겠으면 최후거점인 지하쉘터에 숨어서 버티면 된다.

하지만 광부까지 지하쉘터에 들어갈 여유는 없다.

나중에 확장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지금 설치된 쉘터의 공간은 백 명 정도가 한계다.

그리고 만약 몬스터웨이브에 의해 광부가 희생된다면, 이 사업은 접어야 한다. 위험하지 않다고 광고해서 사람들을 데려온 것이다.

희생이 날 수 있다면 광부들 임금부터가 몇 배로 뛴다.

그렇지 않아도 원정광부라 거의 세 배 임금을 주고 있는데, 위험지역이면 열 배다. 수익성 자체를 다시 계산해야 한다.


“안전기간 동안만 작업하고, 다들 귀국합니다. 일 년에 절반만 가동해도 충분하니 데이터 쌓일 때까지는 최대한 안정적으로 갑니다.”

“명하신 대로 진행하겠습니다.”


회의를 끝내고, 차경호는 자신의 숙소로 안내받았다.

마을회관은 신축한 사층건물이었는데, 사층 전체가 차경호의 집무실과 개인숙소로 꾸며져 있었다.

뭔가 호화롭다.

몽고식 카페트로 장식된 벽에는 커다란 최신형 TV모니터가 붙어있었고, 소파도 침대도 모두 최고급이었다.

언제 이런 걸 가져왔데? 몰랐다.

고야를 비롯한 몽고사람들에게 있어서 차경호는 황제이기 때문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었다.

신수아가 먹을 것을 캐리어 한 가득 들고 와서 커다란 냉장고를 채우기 시작했다.

고야는 당장 먹을 음식과 간식을 들고 와서 소파 앞 테이블에 가지런히 나열했다.


“TV를 틀어드릴까요?”

“으응.”


가만히 앉아서 두 여자가 하는 것만 보고 있자니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일단은 조금 즐기기로 했다.

TV를 켜니 각종 채널이 모두 연결되어 있었다. 차경호는 일단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기 위해 뉴스를 켰다. 몽고까지 오는 동안에는 뉴스를 볼 수 없었기에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했다.


[러시아의 S등급 헌터 마리코 코네프스키가 블라디보스톡과 북해도를 무력점거하고 독립을 선언한 지 3일이 지났습니다. 러시아의 고르친 서기는 아직까지 정식 성명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후략>...]

“이건 또 뭐야?”


관련 뉴스 동영상을 찾아보니 유럽에서 몬스터웨이브가 시작되었다는 것, 그리고 때를 맞추어 마리코 코네프스키가 러시아 제국의 재건을 선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리코 코네프스키는 현 러시아 정부가 정식으로 제국의 성립을 인정하고, 시베리아 영토 대부분과 극동지역이 제국 영토인 것도 인정하라고 요구했다.

말도 안 되는 요구지만, 문제는 몬스터웨이브를 막는 데에는 마리코 코네프스키의 힘이 꼭 필요하다는 데 있다.

인정하고 불가침조약을 맺으면 도와주고, 아니면 알아서 몬스터웨이브 막아라.

인정 안 해도 어차피 시베리아 돌파 못 할걸? 싹 다 얼음덩어리로 만들어버릴 테니까.


마리코 코네프스키의 연설 내용을 최대한 간추리면 이런 내용이었다.

고르친 서기장은 지독한 결정을 강요받게 되었다.


작가의말

/좋아요//선작//댓글//추천/ 부탁드려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99 자유하늘
    작성일
    24.03.08 17:43
    No. 1

    영혼포인트로 스킬 제한이 없다면 f급이라도 많이 사 놓으면 좋은거 아닐가요? 어차피 지금은 몬스터 고유스킬 아니면 f급만 살 수 있다는 설정 아닌가요? 굳이 포인트 놔둘 필요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굿라이팅
    작성일
    24.03.08 20:33
    No. 2

    일반스킬은 적성에 맞는 스킬만 구매할 수 있는데 등급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걸 안 받는 대괴수 고유스킬은 대괴수를 혼자 잡아서 나오는 코인과 같아서...차경호가 강해지려면 무조건 대괴수 스킬 밖에는 없다는 설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잭팟터진 헌터생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54 휴재합니다. +1 24.04.07 411 2 1쪽
53 53화 하늘바람탑 +1 24.04.03 539 23 11쪽
52 52화 반격의 실마리 24.03.31 639 30 14쪽
51 51화 파리 공방전 +1 24.03.29 741 29 12쪽
50 50화 땅의 경계 24.03.28 754 32 11쪽
49 49화 서호수의 스킬 24.03.26 923 36 11쪽
48 48화 7대죄 +2 24.03.25 892 35 12쪽
47 47화 쿠투라 24.03.23 1,035 37 11쪽
46 46화 대괴수 원정단 24.03.22 1,077 36 12쪽
45 45화 토지매매 +2 24.03.21 1,159 46 12쪽
44 44화 대탈주 혼란 +1 24.03.20 1,195 44 12쪽
43 43화 후지산 조사단 +1 24.03.19 1,278 43 12쪽
42 42화 동아시아권의 패자 +2 24.03.18 1,371 40 12쪽
41 41화 인류의 반격 24.03.16 1,479 43 11쪽
40 40화 나쁜 놈은 차원상점 24.03.16 1,511 49 13쪽
39 39화 이란성 쌍둥이 +1 24.03.14 1,536 49 14쪽
38 38화 S등급 던전-5 24.03.13 1,597 48 13쪽
37 37화 S등급 던전-4 +1 24.03.12 1,630 47 12쪽
36 36화 S등급 던전-3 24.03.11 1,750 47 12쪽
35 35화 S등급 던전_2 24.03.10 1,831 47 13쪽
34 34화 S등급 던전-1 24.03.10 1,917 49 14쪽
33 33화 저마다의 계획 +2 24.03.09 1,919 53 13쪽
32 32화 최강의 3인 +1 24.03.09 2,007 53 12쪽
31 31화 인류가 힘을 합할 때 24.03.08 2,058 52 11쪽
30 30화 물에 사는 대괴수 24.03.07 2,107 51 14쪽
29 29화 인류동맹 +1 24.03.06 2,244 56 12쪽
» 28화 변화의 시대 +2 24.03.05 2,268 57 14쪽
27 27화 적기사 +2 24.03.04 2,267 60 14쪽
26 26화 차이나-멕시코 연합 24.03.03 2,247 62 12쪽
25 25화 추격 +1 24.03.02 2,256 60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