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처음쓰는 소설입니다. 피드백 같은 부분은 언제나 감사합니다.
에필로그
누군가 호탕하게 웃는다.
“이야~ 이번에도 내가 이겼는데?? 이를 어쩌나?”
“아니 당연히 이겨야 하는 거 아니야? 2대1로 싸운 건데?”
“에에? 아니지. 사실상 한 명은 하는 거 없이 그냥 죽었는데?”
“그래도 능력이 사기였잖아.”
“근데 네가 이렇게 해도 된다며.”
“하··· 야 바로 한 판만 더해.”
“그러시던가. 이번에도 먼저 골라.”
“진짜 이번엔 이긴다.”
도로에서 쓰러진 라임은 병원에서 눈을 뜬다.
“여기가 어디지···?”
라임은 주변을 둘러본다.
“나··· 죽은 게 아니었나?”
“어? 깨어나셨네요. 큰일 날 뻔했어요. 조금만 지났어도 배에 출혈이 심해서 죽을 뻔했는걸요?”
“아··· 누가 저를 병원으로···?”
“그분은 가셨어요. 저도 누군지는 잘 모르겠는데, 길 가다가 누가 쓰러져 있길래 데려왔다고 하셔서.”
“감사 인사라도 드려야 하는데···. 혹시 저 얼마나 여기 있었나요?”
“한 일주일 정도 누워 계셨어요.”
“일주일이요?!”
“네. 수술은 잘 끝났고요. 퇴원하셔도 돼요.”
“네. 감사합니다.”
라임은 병원을 나와서 주변을 둘러본다. 원래 보이던 사람들의 죄가 보이지 않는다.
“끝난 건가···?”
그렇게 라임은 안도의 한숨을 쉬며 집으로 향한다.
집에 거의 다 도착했을 무렵 라임의 옆에서 누군가 튀어나온다.
“죽어!! 이 쓰레기야!!”
“어? 어!”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그 사람에게 라임은 죽임을 당한다.
“이 새끼는 방금 막 살인하고 왔네. 뻔뻔한 살인마 새끼.”
그 사람은 라임을 지긋이 바라봤다. 라임의 머리 위에는
[살인][중범죄]
라고 쓰여있었다.
라임의 시체를 뒤로하고 그 사람은 멀어져간다.
“나쁜 새끼들은 전부 참교육해 줘야 해. 경찰이 못하면 나라도 해야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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