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운명 강탈자님의 서재입니다.

마도의 화신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적하]
작품등록일 :
2016.06.14 10:03
최근연재일 :
2016.10.09 21:27
연재수 :
59 회
조회수 :
1,316,047
추천수 :
27,807
글자수 :
286,653

작성
16.07.27 21:02
조회
19,530
추천
461
글자
12쪽

사냥

DUMMY

분노에 휩싸인 데미트린이 울분을 담아 외쳤다.

“판테스! 주군, 그 자는 마하라스 기사들의 수치입니다! 더러운 배신자, 아더랜드의 개!”

데미트린이 광분하며 소리쳤지만 강성우는 그다지 호응이 없었다. 그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판테스가 붙은 곳이 아더랜드인가 보군. 그래, 전향을 한 이들은 또 누가 있지?”

데미트린이 거친 숨을 쉬며 말했다.

“아더랜드로 간 판테스가 가장 악랄한 놈이고······ 음. 기사에만 국한하지 않고 말하겠습니다. 왕실 마법사인 세르게이, 투스카 등등의 녀석들 그리고 경기병단의 라툴란······.”

데미트린은 대충 이름이 알려진 강자들을 추려서 이름을 말했고 남은 인원은 대략적 숫자만을 말했다.

“생각보다 훨씬 적군. 자식들. 내 나름대로 유연성 있는 사고방식을 만들어주고자 노력했었는데 별로 효과는 거두지 못했나 보군.”

어깨를 으쓱하며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강성우의 모습에 기가 찬 듯 데미트린은 아무 말도 안했다.

그러자 더 화가 난 건 로누아.

그녀는 어느새 꺼낸 레이피어를 허공에 마구 휘두르며 소리쳤다.

“그런 배신자 녀석들은 다 혼쭐을 내야지! 감히 주인을 배신해!? 그건 로누아를 배신한 것과 마찬가지라구! 쳇.”

강성우가 놀란 표정으로 로누아를 쳐다봤다.

“우리가 이렇게 대화하고 있으면, ‘아주 꼴갑을 떨어요.’내지는 ‘망상증 환자들이구나, 본인들이 리온과 데미트린이라며 연기까지······.’ 하는 반응을 보여야 되는 거 아냐?”

로누아는 부끄러운지 얼굴을 살짝 붉혔다.

“흠흠! 흠······ 음. 뭐······ 생각해보니까 나 정도 되는 요정용을 소환한 사람이니까······ 리온이 환생해서 그 이상한 동네에 태어났다는 게 말이 안 된단 생각도 들긴 하지만 뭐······.”

패밀리어 계약을 맺은 뒤 유대감을 얼마나 쌓았냐 등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은 서로의 감정이나 마음 같은 것들이 현재도 미약하게 공유는 되고 있다.

그러니 이제 로누아도 강성우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 단정할 수가 없는 단계.

피식 웃은 강성우가 데미트린을 보며 말했다.

“데미트린.”

“예, 주군.”

“그들을 너무 미워하지 않으면 좋겠구나. 희생은 남에게 강요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충성심도. 게다가 이미 내가 죽고 나라가 망한 상황에서야······.”

“아닙니다. 전 그런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백번 양보하여 그들은 용서의 여지가 있다 해도······

배신으로 모자라 앞장서서 주구 노릇에 매국노 짓을 하고 다른 동료들을 무는 사냥개 노릇까지 한 판테스 같은 놈은 절대 용서할 수 없습니다.”

데미트린의 판테스에 대한 증오는 그 골이 깊고도 넓어 강성우가 더는 어떤 말도 할 수 없게 만들었다.

“알겠다. 마음도 강요할 수 없는 법이지. 자 그건 그거고, 치료를 계속 진행해보자. 이쪽으로 와봐.”

강성우가 한쪽 벽을 보며 주문을 읊조리니, 그곳의 벽이 점차 투명해져서 사라지고 새로운 공간이 생겨났다.

전형적인 마법사 연구실처럼 생긴 그곳 가운데에 사람 한 명이 겨우 들어갈 수 있을 만한 욕조가 있었고, 검붉은색 액체가 가득했다.

“정화. 정화. 정화.”

정화 마법을 연달아 세 번 사용하니 물은 초록색으로 변하였고, 강성우는 거기에 정신없이 각종시약들을 집어넣고 갖가지 실험용 마법들을 사용했다.

“근섬유 재생 17··· 혈관 확장 3··· 박동수 증가 7······ 시력 개조 5, 저항력 증가 3···.”

강성우가 정신없이 중얼거리는 것들은 듣고 있던 데미트린이 더듬으며 말했다.

“저, 저기 주군. 방금 뭔가 개조란 단어가 들어갔던 것 같은데······.”

하지만 집중에 빠진 강성우는 데미트린의 중얼거림을 듣지 못했고, 그렇게 한동안 치유의 물 제조에 심혈을 기울인 뒤에 깊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됐다. 이제 들어가 봐. 전보다는 좀 더 따끔거릴 거고, 1시간 간격으로 상당한 고통이 닥쳐올 거다. 진통의 효과를 가진 약초를 일정량 가미했긴 한데, 너무 많이 쓰면 다른 약효가 중화돼서 어쩔 수 없어.”

“괜찮습니다, 주군!”

어느새 옷을 싹 다 벗은 데미트린이 보라색 액체로 가득한 욕조에 들어갔고, 강성우는 씩 웃고 주문을 발동시켰다.

“[흡수율 증가], [잠들어라].”

“어? 수면 마법······ 윽, 주군······.”

저번에 데미트린을 구해올 때에 요원들에게 사용한 것보다 더 강하게 썼건만, 데미트린이 정신력으로 꽤나 저항했다.

“육체도 마나도 없지만 정신만큼은 마스터의 그것이란 거냐. 대단하구나. [잠들어라], [잘자], [잘자라구].”

삼연타를 가하니 그제야 데미트린의 눈꺼풀이 반쯤 아래로 내려갔다. 그 상태에서 어눌한 목소리로 그가 말했다.

“어······ 어디를 가려 하십니까 주군.”

“그냥 사냥을 나가려 할 뿐이다. 그러니 걱정 말고 잠에 들어라.”

그 말을 듣고 나서야 데미트린은 잠에 들었다.

강성우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실험실에서 나왔다.

“하여간 똥고집은.”

그렇게 말하고 밖으로 나온 강성우가 로누아를 보며 말했다.

“나갈 건데, 같이 갈래?”

“응, 물론이지! 패밀리어로써 주인을 돕는 건 당연하다구. 가자, 가자!”

밖에 나간단 생각에 기분이 좋아져서 마구 날아다니던 로누아가 문득 멈춰 서서 강성우를 보고 물어봤다.

“근데 어디를 가는 거야?”

씩 웃고 마법사 로브를 걸쳐 입으며 강성우가 대답했다.

“글세. 일단은 내가 좀 더 강해질 필요가 있어서. 사냥을 가봐야지. 뭘 잡고 싶어?”

그러자 로누아가 베시시 웃으면서 잠깐 생각을 하더니 손뼉을 치며 말했다.

“붉은 오크! 그 녀석들은 어때?”

요정용들은 오크와 특히 사이가 안 좋았다. 그래서 바로 오크가 떠오른 듯하다.

“붉은 오크라······ 이 주변에 서식지가 있으려나. 뭐 일단 찾아보지.”



***



오크.

마계의 몬스터 중에는 돼지의 형상을 한 파이렛이 있다. 과거엔 중간계, 마계, 천계, 정령계 등등 9중계의 경계가 모호하여 누구나 쉽게 다른 세계로 갈 수 있었다고 하는데, 그때 파이렛과 어떤 인간형 종족이 교배를 하여 돌연변이성으로 생겨났다고 한다.

물론 이건 가장 일반적인 오크 기원이고 오크를 싫어하는 종족은 미의 여신이 저주하여 생긴 종족이라고도 하고 오크들 본인은 태양의 아들이라 칭한다.

이 오크라는 큰 분류 안에서도 상당히 많은 종이 분화되는데, 그 중의 7~80퍼센트에 해당하는 종들이 몬스터 얘기를 듣는 비이성적에 무차별적 적의를 품은 오크들이다.

남은 2~30퍼센트의 오크 종은 아직도 ‘몬스터’라 분류해야 하나 ‘유사인종’이라 분류해야 하나 지금도 논란 속이었다.

“붉은 오크가 어느새 이쪽에 자리를 잡고 있었구나.”

다른 오크들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체구지만 붉은색 피부를 지닌 붉은 오크는 몬스터로 분류되는 오크종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으로, 그 악명이 대륙에 자자하다.

지능의 대부분은 무기를 들어 휘두르는 것과 먹는 것, 번식, 배설에만 사용 한다 알려져 있으며 그 성향이 굉장히 호전적이면서 잔인하여 자신들 외의 생명체가 살아 움직이는 꼴을 보지 못하며 심지어 동종간의 싸움이나 식인 풍습도 심하다.

붉은 오크의 어린 개체는 태어나자마자 달릴 수 있고 카멜레온과 같은 보호색을 갖고 있다.

생명체 탐색 마법을 통해 붉은 오크들이 라이프슈테른 남서쪽 외곽 끝에 자리하고 있음을 알게 된 강성우와 로누아는 그들의 부락이 있는 곳 근처에 숨어있는 상태였다.

붉은 오크는 세계에서 정한 1급 위험도의 몬스터로 개체 자체의 힘은 약하나 번식력이 엄청 빠르고 군집화 되면 특히 무서운 몬스터였다.

“······으으, 어쩐지. 어디서 기분 나쁜 냄새가 자꾸 난다고 했어. 역시 오크 놈들, 그것도 붉은 오크 놈들이 여기에 있었구나.”

태어난 지 얼마 안 됐지만 로누아는 언어 구사가 완벽하고 여러 상식이나 정보 등도 기본적인 것들은 알고 있다.

그것은 요정용의 경우 알에서 부화하기 전에 정령계에서 일정 기간 머무르기 때문인데, 그 과정에서 수다스러운 정령들에게 언어 등을 자연스레 배우게 된다.

“벌써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걸 라이프슈테른이 모르는군.”

어림짐작으로 보기에, 현재는 약 120~130 개체 정도로 보이지만 붉은오크의 엄청난 번식력을 생각하면 한두 달 만에 5,600은 족히 늘어날 것이다. 몬스터 특유의 빠른 성장이 뒷받침 될 것이니.

그러면 붉은 오크의 개체수 400 언저리에서 되었을 때 태어나는 B등급 오크전사에 의해 위험도는 더욱 증가한다.

“오크! 오크들은 다 혼내줘야 돼! 가자, 주인! 놈들을 혼내주자!”

요정용은 DNA단계에서 이미 오크들에 대한 적개심이 있나 보다. 강성우는 피식 웃으며 4클래스 마법을 영창했다.

손의 문신에서 푸른색의 신비로운 빛이 일렁이기 시작하고, 로누아가 기도하듯 두 손을 모으니 그녀에게서 금빛의 기운이 흘러나와 강성우와 자신을 이었다.

“[속박의 땅]. 부정한 자들을 옭아매고 정화시켜라.”

주문이 발동되는 순간, 빛에 휩싸인 로누아도 양손을 하늘로 내뻗으며 정령어를 외쳤다.

마법은 로누아의 힘으로 증폭되어 붉은오크 부락의 전체를 감싸고 그 배의 넓이까지 확장되어 작은 나무뿌리들이 땅에서 마구 모습을 드러냈다.

“뀌에에엑!”

“그와아아아!”

갑작스런 일에 놀란 붉은오크들이 각기 다른 비명을 내지르고, 붉은오크와 맞닿은 뿌리들에 날카로운 가시가 자라나더니 곧 굵게 자라나 몸을 속박하기 시작했다.

개체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붉은 오크들의 레벨은 대략 170에서 200사이.

모두 강성우보다 상대적으로 고렙인 몬스터였지만 로누아의 증폭까지 받은 마법엔 속수무책이었다.

“그와아!”

어떻게든 범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붉은오크들이 억지로 나무뿌리를 잡아 뜯고 자르며 움직였지만, 그럴수록 힘은 점차 빠지고 상처가 많아져 계속하여 데미지가 누적되었다.

게다가 마법이 발동된 범위가 워낙 넓기에, 비교적 레벨이 낮거나 체력이 약한 붉은오크들이 끝내 나무뿌리에 온 몸이 얽혀 죽음을 맞이했다.

만약 강성우가 본래 마법사가 아닌 드루이드이고 자연 친화력이 높았다면 마법이 한 단계 더 발전하여 붉은오크의 피와 살을 즉석에서 비료화시키며 마법의 위력과 지속 시간이 더욱 길어질 수 있겠지만, 강성우에게 거기까지 기대하는 건 무리였다.

사방으로 도망치던 붉은오크들은 곧 어느 한 방향으로 이동할 때에 나무뿌리들의 위력이 약해진단 것을 깨달았고 남은 붉은오크들이 모두 그 방향으로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은, 속박의 땅 끄트머리에 있는 인간 마법사를 발견할 수 있었다.

“꾸아아아!”

“그으, 그와카!”

강성우가 바로 원수임을 깨달은 붉은오크 서른 가량이 강성우를 향해 자신들만의 간략한 언어로 소리치며 달려들었다.

“범위 마법 하나로 너희들 127개체 중에 100가까이를 몰살시킨 마법사를 만났지만 도망치긴커녕 복수심에 달려들다니, 역시 몬스터화된 오크들이란······.”

이런 숲에서 속박의 땅을 펼치면 그 위력은 극대화된다. 그리고 드루이드가 아니지만 그들의 마법을 모방하여 사용할 경우엔 나무뿌리들이 진짜 나무로 자라나지는 못하고 말라 비틀어져 버리는데.

그것이 마법사 입장에선 또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화염구].”

날아든 [화염구]에 직격을 당한 오크는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불덩이가 되어 즉사했고, 폭발에 휘말린 오크들은 온 몸에 불이 붙어 비명을 지르며 사방으로 뛰어다니다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끝이 아니었는데.

속박의 땅 지속시간이 끝남과 동시에 절묘하게 터진 화염구의 불씨에, 말라비틀어진 수북한 나무뿌리들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크와와와와!”

뒤에서 뛰고 있던 일곱 개체의 오크들이 끝내 불에 타 죽고, 남은 열일곱 오크들은 발과 다리에 화상을 입으면서도 계속 달려 강성우에게 7M까지 접근했다.

이때 강성우의 더블캐스팅이 끝났다.

“[회오리바람], [칼날 파편].”


작가의말



원래 이 부분에서 아들을 찾아가는 강성우의 모습이 나왔었으나..

해당 부분은 모조리 들어내버렸습니다.


극의 진행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부분이었던 것 같아서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7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마도의 화신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필명을 바꾸고 제목 변경 신청을 했습니다. +6 16.08.09 20,795 0 -
59 9클래스, 다시. +129 16.10.09 11,788 326 11쪽
58 거꾸로의 혁명 +34 16.10.09 10,626 291 12쪽
57 일촉즉발 +94 16.09.13 12,899 395 15쪽
56 급전직하 +53 16.09.11 12,726 407 12쪽
55 웨어울프의 습격 +56 16.08.23 15,455 449 14쪽
54 마신 비그릿 +31 16.08.19 15,962 449 13쪽
53 낭비할 시간 없다. +25 16.08.15 17,009 472 16쪽
52 대모 페르엘라 +26 16.08.12 16,899 465 13쪽
51 다크엘프 +30 16.08.11 17,196 473 14쪽
50 악연의 고리 +19 16.08.11 17,987 437 12쪽
49 또 다른 도전자 +26 16.08.09 18,464 487 15쪽
48 마나 +26 16.08.08 18,376 463 12쪽
47 로누아, 강림! +23 16.08.05 18,633 499 14쪽
46 병기고의 주인이 바뀌다 +20 16.08.04 18,145 489 13쪽
45 칠흑병기고 +19 16.08.03 18,610 492 12쪽
44 레벨업을 하였습니다. +16 16.08.02 18,697 437 13쪽
43 어명 +21 16.08.01 18,634 456 12쪽
42 간단한 제압 +19 16.07.30 18,800 491 11쪽
41 주목을 받다 +21 16.07.30 19,277 439 12쪽
40 협상 +25 16.07.29 19,432 459 12쪽
» 사냥 +17 16.07.27 19,531 461 12쪽
38 절명검 판테스 +14 16.07.27 19,872 426 12쪽
37 던전 폭주 +16 16.07.25 20,256 488 12쪽
36 1급 발암물질은 여의도에 있다. +41 16.07.24 20,847 457 11쪽
35 A++ +13 16.07.23 20,430 453 12쪽
34 입소 +12 16.07.23 20,245 465 12쪽
33 플레이어 테스트 +21 16.07.21 20,347 478 14쪽
32 승자의 역사 +10 16.07.21 20,321 440 12쪽
31 기사, 데미트린 +32 16.07.19 20,433 476 9쪽
30 허세도 상대를 봐가며 부려야지 +18 16.07.19 20,461 477 10쪽
29 요정용 로누아 +12 16.07.18 20,804 452 8쪽
28 고문 마법사 +14 16.07.17 20,649 466 7쪽
27 오거 1인 레이드 +17 16.07.16 21,133 466 8쪽
26 기시감 +16 16.07.15 21,320 414 9쪽
25 타일런트 기사 체술 +12 16.07.15 21,584 403 9쪽
24 다짐2 +20 16.07.13 21,965 441 11쪽
23 게임 속도 변한다. +11 16.07.12 22,232 460 7쪽
22 세상이 변한다. +14 16.07.11 24,251 460 14쪽
21 아임 유어 파더 +14 16.07.11 23,755 479 6쪽
20 분리수거의 생활화 +32 16.07.10 24,219 509 14쪽
19 레벨업이 제일 쉬웠어요 +23 16.07.09 24,351 479 10쪽
18 거미여왕의 둥지 +15 16.07.09 24,339 483 12쪽
17 문제의 그것 +26 16.07.08 24,469 488 8쪽
16 분리수거 완료 +16 16.07.07 24,527 501 9쪽
15 인생은 실전이다 +21 16.07.06 24,636 487 9쪽
14 숨가쁘다 +13 16.07.05 25,004 489 8쪽
13 병아리반 선생님 +16 16.07.04 25,589 479 8쪽
12 주변 정리의 시작 +10 16.07.03 25,409 479 8쪽
11 크리에타 청식 +15 16.07.02 26,082 503 9쪽
10 외공&내공 그리고 마법 +10 16.07.02 26,862 475 8쪽
9 그래도, anyway, しかし, 可是, mais. +13 16.06.30 26,839 495 10쪽
8 다짐 +17 16.06.29 27,835 511 8쪽
7 두번째, 세번째 증거 +24 16.06.28 29,456 546 10쪽
6 첫번째 증거 +21 16.06.28 30,946 518 7쪽
5 혹시? +34 16.06.26 32,545 528 10쪽
4 허물을 벗어 나비가 되다. +28 16.06.25 33,481 581 11쪽
3 마나를 탐식하라 +21 16.06.23 35,325 619 11쪽
2 그의 접속과 함께 던전은 생겨났다. +15 16.06.23 39,916 554 8쪽
1 [프롤로그] 못난 왕이 살았습니다. +34 16.06.14 47,990 545 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