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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강탈자님의 서재입니다.

마도의 화신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적하]
작품등록일 :
2016.06.14 10:03
최근연재일 :
2016.10.0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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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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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6.08.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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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마신 비그릿

DUMMY

그렇게 말하고 떠나는 강성우를 향하여 데미트린이 머리를 깊이 숙였다.

“주군의 귀환을 기다리겠습니다.”


***


강성우가 강해지기 위하여 떠난 그날 밤.

자정을 넘긴 새벽.

자신의 방에서 기분 좋은 꿈을 꾸는 듯 미소를 짓고 자고 있던 루엘린의 표정이 갑자기 어두워졌다.

그리고 이내 악몽이라도 꾸는 듯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몸부림치고 고함을 지르고 식은땀을 비오듯이 흘리기 시작했다.

한참 동안이나 격렬하게도 꿈을 꾸던 루엘린의 눈이 이내 떠졌다.

그리고 곧 그 큰 눈에서부터 눈물이 줄줄 흐르기 시작했다.

알 수 없는 슬픔과 상실감.

루엘린은 두 무릎을 모은 채 쪼그리고 앉아 계속하여 굵은 눈물방울만을 떨어뜨렸다.

반투명한 나이트 가운이 금새 축축히 젖어들기 시작한다.

술에 취하지 않았음에도 비틀대며 루엘린이 힘 없는 발걸음으로 대모 페르엘라의 집을 향했다.

“루엘린, 이 늦은 밤에 무슨 일이더냐.”

마침 페르엘라는 중간에 위치한 작은 호수 앞에 서있었다.

그녀를 보니 그래도 마음이 안정 돼 루엘린은 한결 편해진 걸음걸이로 페르엘라에게 다가가 너른 품에 안겼다.

“꿈을, 꿈을 꾸었습니다.”

순간 페르엘라의 눈에 놀람이 스쳤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쓴웃음과 함께 중얼거리며 루엘린을 안아줬다.

“참 지독한 인연이로구나······.”

“꿈 속에서 저는 참 행복하였고 또 슬프고 고통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깨어보니 모든 걸 잊어버렸습니다. 잃어버렸습니다.”

얘기를하던 루엘린의 눈에 다시 눈물이 고이고 이내 흐느끼기 시작했다.

“그냥, 그냥 슬픕니다. 가슴이 뻥 뚫리기라도 한 것처럼 허전합니다. 뭔가가 자꾸 아련히도 아려와 눈물이 멈추지가 않습니다. 눈물이······ 도무지도 눈물이······.”

룬르판테라로 구함을 받은 뒤 루엘린은 마치 하이엘프들처럼 감정을 상실하고 있었다.

슬픔도, 기쁨도, 분노도, 사랑도.

그 어느 것도 느끼지 않았고 언제나 무표정만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가, 이리도 목 놓아 울고 있었다.

“울어라. 울어라, 루. 하지만 이 눈물이 멈추고나면 다시 모든걸 잊어라. 룬르판테라의 주박은 네 생각보다도 더욱 끔찍한 것이니······.”

페르엘라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 본인도 아는지라. 묻고 싶은 것이 산더미처럼 많음에도 루엘린은 꾹 참고 그저 울었다.

그리고 소외되어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밤새 루엘린을 지키고 있던 오챠타가 주먹을 꽉 쥐고 둘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


그 뒤로 한 달이 더 지났다.

지구에서 강성우는 매일 똑같이 학교를 다니며 마나를 모았고 파인더의 세계에서 강성우는 숲에 들어가 계속하여 사냥을 했다.

“구.”

불길이 날아가 오크의 머리통을 날렸다.

“구구구구구?”

뒤쪽에서 조용히 접근하고 있던 오크무리를 초공간감지로 읽은 강성우의 화염구 오연발이 강타했다.

꽈과과광!

“뀌에에에에엑!”

숲 속에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코를 찌르는 매캐한 탄내와 고소한 돼지고기 냄새가 함께 어우러져 퍼졌다.

“흐음.”

남은 오크들이 두려움에 주춤대고 강성우는 낮은 소리를 흘리며 손끝으로 턱을 만졌다.

“[집중호우].”

마른하늘 위로 수분이 결집하여 구름을 만들어내더니 이내 짙어지고 순식간에 장대비를 퍼부었다.

치이이익-

숲에 붙은 불이 꺼지고 땅은 빗물을 머금어 젖었다.

탓, 타닷!

강성우가 나무 몇 개를 밟고 뛰어오른 순간 바닥이 박살나며 거대한 송충이 한 마리가 입을 쩍 벌리고 등장했다.

아직 살아있던 오크들이 사방으로 팔다리가 꺾인 채 날아가고 또 몇몇은 입 속으로 삼켜졌다.


쿠우-?


의도와 달리 인간을 물 수가 없자 포레스트웜이 의아하단 소리를 냈고, 포레스트웜의 퇴화된 시각으로 희끄무레한 인간의 형체가 공중에서 보였다.

“[사천줄기의 뇌전].”

꽈과과과과과광!

마치 공간을 깨부수고 금을 만드는 것처럼 허공에 굵고 얇은 하얀 선들이 수도 없이 생겨나 포레스트웜을 강타했다.


퀴에에에에!


외곽 숲의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로써 아직까지 제대로 된 고통도 느껴보지 못했던 포레스트웜은 온 몸이 찢어발기고 비틀어대는 것 같은 고통에 온 몸을 마구 꼬며 괴로워했다.

전류는 계속하여 포레스트웜의 몸을 휘감았다.


쿠우우우웅-


빌딩 한 채와도 같을만한 거체가 나무들을 짓밟으며 힘없이 쓰러졌다.

아직 내리고 있던 장대비는 번개에 맞아 붙었던 포레스트웜의 불을 끄고 다시 적셨다.

비가 그침과 거의 동시에 강성우가 밑으로 내려오며 손을 아래로 뻗었다.


그오오오-


손에 그려져 있던 마법문양이 빛을 발하자 그의 발밑으로도 거대한 반투명의 마법진이 생성되었다.

“영혼마저 얼어붙어라. [혹한의 눈보라]!”

그것으로 끝이었다.

얼음덩어리로 변한 포레스트웜의 앞에 착지한 강성우는 수없이 울려 퍼지는 메시지를 들었다.


-레벨업을 하였습니다.

레벨업을 하였습니다.

레벨업을······.


“슬슬 이쯤하면 됐나.”

이제 레벨은 619였다.

클래스는 6클래스의 상태. 너무 빠른 클래스업보단 더 튼튼하고 견고하게 마나 모형을 만드는 중이기에 생각보다 더뎠다.

클래스는 언제고 높일 수 있지만 내실을 탄탄하게 하는 건 뒤에 하기 어렵다.

여러 전리품을 챙기고 강성우가 이동할 준비를 하자 로누아가 그의 어깨에서 말했다.

“이제 그, 그 거기로 가는 거야 주인?”

로누아의 목소리가 떨린다.

“응. 가야지. 때가 되었어.”

“꼭 해야 되는 거야? 너무 위험하잖아. 잘못하면 주인이 흑마력에 잡아 먹힌다구!”

“걱정하지 마. 그럴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테니까.”

강성우가 마법을 사용하여 하늘을 날아 숲의 중심부로 향했다.

어느 순간부터 숲의 색이 서서히 변하고 서식하는 몬스터의 종류가 달라진다.

마수에 속하는 형태들이 점차 많아지더니 이내 언데드들까지 종종 보이기 시작.

“주인! 가고일들이야!”

가고일은 기본적으로 굉장히 강한 항마력을 지니고 있다. 일정 위력 이하의 마법은 아예 튕겨낼 정도.

그렇기에 마법사들로서는 가장 상대하기 껄끄러운 몬스터이지만 강성우는 이미 그들이 등장할 것을 알고 있었기에 대비책이 있었다.

“어디 한 번 시험해볼까?”

강성우가 아공간에서 철제 공을 하나 꺼내더니 가고일들이 몰려오는 방향으로 던졌다.

그리고 이미 빛나고 있던 손등을 내밀며 말했다.

“[마력 과충전]”

검보라빛 기운이 날아가 실금이 쳐져 있던 공에 주입되었고 이내 폭발하였다.

파차창!

철공은 폭발하며 수천조각의 날카로운 파편으로 변해 가고일들을 휩쓸었다.

강성우 본인에게도 파편이 날아왔지만 강력한 대물리쉴드가 기본 부여된 ‘테르필리아 아머’가 파편들을 막아줬다.

한 번의 공격으로.

오십기 정도로 많았던 가고일들이 십여기 정도로 줄어들었다.

“단단한 가고일들을 이렇게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니 파괴력은 내 예상보다 오히려 더 뛰어나군.”


-레벨업을 하였습니다!

-레벨업을 하였습니다!


다시 여러 번의 레벨업 메시지가 나타나고 강성우는 손쉽게 가고일들을 격파하며 계속하여 전진했다.

이윽고 도착한 숲의 중심부.

거기엔 지구로 치면 마치 그리스로마 시대의 건축양식과 유사한 형태의 신전이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주변엔 몬스터는커녕 벌레조차 단 한 마리도 얼씬거리지 않는다.

신전 앞에 착지한 강성우는 전혀 다른 이질적 마나를 감지하고 미소지었다.

“확실히 찾아왔군. 로누아, 지금부터는 위험할 수도 있으니 요정계로 잠시 가있어.”

겁에 질려 안색이 창백해져있던 로누아가 고개를 마구 저었다.

“싫어, 안 가! 주인을 놔두고 내가 어떻게 가!”

부드럽게 미소 지으며 로누아를 본 강성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럼 함께 가자.”

강성우는 굳게 닫힌 신전 문 앞, 동그랗게 양각된 땅 위에 섰다.

“이 봉마신전······. 이게 바로, 4계의 철마신 비그릿이 봉인된 곳 맞지?”

떨림을 감출 수 없는 로누아의 말을 들으며 강성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철마신 비그릿.

마계 중에서도 제4계에 해당하는 초열지의 지배자였던 마신의 이름이다. 그는 중간계에 대한 욕심이 여타 마신들에 비해서도 더욱 강한 인물이었다.

한 흑마법사의 정도를 넘어선 흑마법 탐닉에 의해 마왕 루타가 소환되었던 구백년 전.

모략이 뛰어났던 루타는 최대한 자신의 현계강림을 숨기며 활동하다 세력을 모아 단숨에 인간들을 공격했다.

그로인해 수없이 많은 중간계의 생명체들이 죽임을 당했고 대륙 1/3에 해당하는 지역이 마계화 되었다. 그리고 그건 철마신 비그릿의 현계 강림을 불러올 훌륭한 자양분이 되었다.

루타의 몸을 강제로 뺏은 비그릿은 마신의 무서움을 대륙에 떨치며 삽시간에 대륙 절반 이상을 정복했다.

중간계가 무력히 비그릿에 의해 정복당할 뻔하였을 때. 천계의 도움을 받아 힘을 얻은 용사들과 잠에서 깨어난 고룡들이 힘을 합쳤다.

봉신전쟁으로 명명된 그 치열한 전투의 끝.

11마리의 고룡 중 여섯이 죽었고 용사들은 동귀어진을 선택해 마신체를 박살냈다.

그리고 드래곤로드 골드스피어의 목숨을 건 용언과 다크엘프 대모 페르엘라의 힘으로 비그릿의 마신혼은 이 봉마신전에 봉인되었다.

강성우는 지금.

그 비그릿과 계약을 하려 하는 것이었다.

“열쇠를 가진 자가 말한다. 신전을 열어라.”

강성우가 손에 끼고 있던 반지에서 빛이 발해지고 곧 신전의 육중한 문이 큰 소리를 내며 열렸다.

거대한 신전 안에서부터 뜨거운 열기가 뿜어져 나온다.

“저번 용암던전도 그렇고 요새 계속 뜨거운 곳만 걸리는군.”

마법을 통해 열기에 저항하며 안으로 가니, 신전 중심부에 붉은색 거대한 심장 하나가 허공에 떠있었다.

주변으로 검붉은색의 불길한 화염이 일렁거리고 바닥이며 땅이 모두 타락하고 오염되어 변색되어있는 그 불길함이 비그릿임을 짐작할 수 있게 만들었다.

봉인되어 자신의 심장 안에 갇혀있음에도 이만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강성우는 거침없었다.

“꼴이 참 우습구나, 비그릿. 마신이라는 작자의 말로가 고작 이런 것이라니.”

그렇게 말하고 강성우가 쿡쿡대고 웃으니 심장의 박동이 더욱 커지고 강성우의 머릿속으로 음성이 들려왔다.


-이노오오옴! 네놈은 누구냐? 감히 이 비그릿님을 비웃다니!


바로 비그릿이었다.

비록 봉인되어있다지만 신전 안에서만큼은 정신으로 다른 누군가와 대화가 가능했던 것이다.

“그렇게 오랜 세월을 혼자 보내서 외로웠을 텐데. 이렇게 찾아와서 말까지 걸어주는 나를 고마워해야 하는 것 아닌가? 패배자.”


-크아아아악! 네놈! 죽여버리겠다! 감히 하찮은 인간따위가!


강성우는 손을 들어 턱끝을 매만지며 말했다.

“참 시끄럽군. 전설의 대마신이란 놈이 이렇게까지 쉽게 열폭하고 시끄러운 놈이었다니. 너무 오랫동안 혼자 있어서 정신이 유아기까지 내려간 건가?”


-감히 너따위가! 증오스러운 인간 놈이! 어서 이 봉인을 풀어라. 그리하면 이 비그릿님의 위대함을 몸소 보여주고 네놈을 구중계에서 가장 비참한 몰골로 죽지도 살지도 못하게 만들어주마!


“미친놈. 날 공격하겠다는 놈을 내가 왜 풀어주겠나? 사정사정해도 풀어줄까말까 할텐데. 아니지, 아니야 그보다.”

그렇게 말하며 강성우의 얼굴에 사악한 웃음이 스쳤다.

“네놈의 심장에 오줌을 한 번 싸볼까? 그래, 생각해보니 그거 괜찮은데? 세상에 어떤 인간이 대마신의 심장에 오줌을 싸보겠어?”

겁에 질려있던 로누아가 멍한 표정으로 강성우를 쳐다보고 비그릿은 잠시 아무 말이 없다가 곧 분노와 다급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목소리로 말했다.


-오, 오줌? 그만둬라! 죽여버리겠다!


“심장 속에 갇혀있는 패배자 주제에 뭘 어떻게 죽이겠다고? 왜? 내가 오줌 싸는 게 그렇게 두렵냐?”

대화를 듣고있던 로누아는 강성우가 철마신 비그릿에게 오줌을 정말 싸는 모습이 갑자기 머릿속에 그려져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터졌다.

“풉! 푸훕, 푸하하핫!”


-이, 이놈들이! 나를 가지고 놀다니! 감히 이 철마신 비그릿님을!


연속된 수모에 거대한 분노를 터뜨리는 비그릿.

강성우는 웃고 있는 로누아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했다.

“그래, 쫄지 마라 로누아. 너는 내 패밀리어야. 고작 봉인 마신 따위에게 쫄면 안 되지.”

할 수 있는 건 그저 분노를 터뜨리는 것밖에 없던 비그릿이 또 소리치려던 찰나.

강성우가 마신의 심장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어이, 패배자. 우리 같은 패배자끼리 계약이나 할까?”


-······뭐?


작가의말



오늘 처음으로 기존 연재분량이 아닌 신규 분량을 올리게 되었네요.

저 자신도 감개무량합니다.

오랜만에 글을 새로 쓰다보니 조금 헤매는 부분이 있네요. 부디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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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후니니
    작성일
    16.08.22 00:54
    No. 31

    그놈의 작가의 약속이 머라고 쩝.... 리메 전에도 보던 독자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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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웨어울프의 습격 +56 16.08.23 15,458 449 14쪽
» 마신 비그릿 +31 16.08.19 15,964 449 13쪽
53 낭비할 시간 없다. +25 16.08.15 17,010 472 16쪽
52 대모 페르엘라 +26 16.08.12 16,899 465 13쪽
51 다크엘프 +30 16.08.11 17,196 473 14쪽
50 악연의 고리 +19 16.08.11 17,987 437 12쪽
49 또 다른 도전자 +26 16.08.09 18,464 487 15쪽
48 마나 +26 16.08.08 18,378 463 12쪽
47 로누아, 강림! +23 16.08.05 18,634 499 14쪽
46 병기고의 주인이 바뀌다 +20 16.08.04 18,147 489 13쪽
45 칠흑병기고 +19 16.08.03 18,611 492 12쪽
44 레벨업을 하였습니다. +16 16.08.02 18,699 437 13쪽
43 어명 +21 16.08.01 18,635 45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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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레벨업이 제일 쉬웠어요 +23 16.07.09 24,354 479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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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허물을 벗어 나비가 되다. +28 16.06.25 33,482 581 11쪽
3 마나를 탐식하라 +21 16.06.23 35,327 619 11쪽
2 그의 접속과 함께 던전은 생겨났다. +15 16.06.23 39,918 555 8쪽
1 [프롤로그] 못난 왕이 살았습니다. +34 16.06.14 47,994 546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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