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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강탈자님의 서재입니다.

마도의 화신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적하]
작품등록일 :
2016.06.14 10:03
최근연재일 :
2016.10.0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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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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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거꾸로의 혁명

DUMMY

만약 대통령과 그들이 한 발짝 멀리 떨어져서 볼 수 있는 방관자의 위치였다면.

혹은 좀 더 시간을 두고 생각할 수 있었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 외의 타인을, 특히나 권력도 없고 돈도 없는 그저그런 소시민을 상대할 때 갖고 있던 오랜 멸시와 무시와 오만함은 그들이 판단을 잘못하게 만들었다.

노련한 정치인들이라고는 하지만, 1분 1초라도 잘못된 판단을 하면 목숨을 잃을 그런 급박한 상황에 익숙할 리가 없다.

그들의 불행은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했단 것이고 강성우란 존재가 어떤 준비도 없이 등장했단 점이며 그가 뜸을 들이지 않고 바로 실행에 나섰다는 부분이었다.

“뭐라고? 뭐라 했다고?”

보고를 받은 수석비서관이 당황하여 소리친 순간, 긴급시에만 사용하는 수화기의 벨이 울렸다.

“무슨 일인가?”

수화기 너머에서 급박한 목소리가 들렸다.

-어······ 갑자기 누가 나타났습니다. 갑자기! 어······ 어! 또 사라졌습니다!

수석비서관의 안색이 확 바뀌었다.

그가 급히 전화를 끊으며 대통령에게 소리쳤다.

“피, 피하셔야 합니다. 그 놈이 옵니다!”

하지만 그 순간.

마나의 가루가 생겨나며 강성우가 그 자리에서 나타났다.

수석비서관이 급히 비상 스위치를 누르려 했지만.

핑-!

얇은 광선 하나가 강성우의 손가락 끝에서 뻗어나가 수석비서관의 팔꿈치를 관통했다.

“아아악!”

하지만 비상벨은 수석비서관의 자리에만 있던 게 아니었다. 수도방위사령관이 누른 비상벨에 의해 청와대 전체에 비상이 걸리고 문 밖에 있던 경호원 둘이 총을 들고 안에 난입했다.

그리고 강성우를 발견했다.

급히 총을 꺼내 강성우를 노리고 쐈다. 동시에 강성우의 입에서 나온 짧은 말.

“잠들어.”

수면 마법에 의해 경호원 둘이 잠들어 그 자리에 무너졌고······.

수도방위사령관은 형태를 그대로 간직한 채, 그냥 힘을 잃어 강성우의 앞 50cm에서 땅으로 툭툭 떨어지는 두 발의 총알을 보고 말을 잃었다.

강성우는 이미 몸에 [원거리보호:protect from missile]의 마법진을 능동성까지 담아 새겨놓았기에 마나가 바닥나지 않는 한은 총알 같은 약한 원거리 투사병기엔 당하지 않았다.

타다다다다닷!

다른 경호원들이 빠르게 달려오는 소리가 복도 너머로 울려온다.

강성우는 여유롭게 문을 다시 닫고 마법적으로 잠갔다.

그리고 떨지 않으려 노력하며 있던 고상면 대통령에게 천천히 다가가 테이블 위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았다.

“이봐. 저들 다 죽이고 싶어? 비상 끝내고 돌아가라 해.”

이때 문을 치는 소리가 쾅쾅하며 나고 당황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무, 문이 안 열립니다!”

“각하! 각하! 괜찮으십니까?”

“이, 이거 뭐야? 안에서 잠긴 것 같습니다!”

“젠장! 야 너, 가서 뭐든 연장 갖고 와! 나머지는 다 모여! 어깨로 친다!”

강성우는 당황한 채 눈동자만 돌리고 있던 고상면 대통령을 보고 씩 웃고 다시 말했다.

“뭐해? 저들이 들어오면 널 구해줄 것 같아? 오히려 나한테 모두 죽기만 할 거야. 정말 이럴 거야?”

그래도 대통령의 입이 열리지 않자 강성우가 목소리를 내리 깔았다.

“지금 당장 비상을 해제하고 아무렇지 않다 얘기하지 않으면 당장 죽여주지.”

그렇게 말하며 아까 광선형 마법을 발했던 손가락을 대통령의 심장에 향하니 대통령이 ‘허억!’하는 신음을 발하며 수화기를 들었다.

그와 동시, 강성우가 손을 뒤로 뻗었다.

“켁!”

뒤에서 살금살금 다가와 명패로 강성우를 후려치려고 했던 수도방위사령관의 목이 잡혔다.

그를 위로 들어 올렸다가 밑으로 패대기 친 뒤, 강성우가 그의 머리를 발로 밟았다.

“조심해. 내가 놀라서 힘이 들어가기라도 하면 머리가 수박처럼 깨질 테니까.”

이 사이, 고상면 대통령은 조금 떨리지만 그래도 평소와 비슷한 목소리로 해프닝을 밝히며 비상 해제를 시켰다.

“경호원들의 목숨으로 협박할 땐 갈등하더니 너 본인의 목숨을 위협하니 한 번에 시키는 대로 하는군.”

냉소를 머금은 강성우는 마음을 굳혔다.

‘아직 이 세상에서 마나를 다루는 것이 나 혼자만인 이때, 모든 것을 행해야 한다.’

고상면 대통령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워, 원하는 것이 뭔가?”

하지만 강성우는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영혼지배 마법에 대하여 생각하고 있었다.

사람의 정신. 그러니까 영혼은 굉장히 복잡하다. 그리고 영혼 자체는 사람이 쉬이 건드릴 수 없을 굉장히 고차원의 영향을 받는다.

그렇기에 정신계열 마법도 그 기능은 굉장히 제한적이다.

부분적이거나 일시적인 착란을 주거나 거짓 기억을 주입하거나 하는 것 모두가 가능하긴 하지만, 아무리 마나가 없는 사람이라 해도 시간이 지나면 영혼의 자정력에 의해 그릇된 것을 바로잡는다.

그렇기에 아예 한 사람을 종속시켜 자신의 말을 그대로 따르게 만드는 것. 마법적으로 지배를 하는건 흑마법에서만 가능하며 그것도 크나큰 패널티를 수반한다.

영혼 그 자체를 지배하기 위하여 시전자 본인의 영혼도 일부가 상대와 엮이게 된다.

피지배자가 죽을 경우 지배자도 영혼에 타격을 받으며 그것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부를 수도 있다.

‘일단 여기 이 대통령. 이 녀석에게만 지배를 걸어야겠군.’

선택적 [기억읽기:memory reading]를 통해 세 사람의 악한 행위를 모두 읽어낸 강성우였기에 그들을 인간으로 취급하고싶지도 않은 상태였다.

‘지위를 이용한 강간은 전부 기본 장착이고 살인을 교사하거나 자살을 하게 만들거나 살인을 눈감아주거나······. 쓰레기 같은 기억들을 읽어 기분만 나쁘군.’

일부를 보면 전부를 대충 알 수 있다.

강성우 본인이 환생하여 지금 나이까지 살아오며 봐온 것들과 마찬가지로, 이 나라의 권력자들은 썩어있었다. 자신들은 그게 잘못된 건지 아닌 건지 모를 정도로 만연하게.

“내가 원하는 것? 흐음. 혹시 몇 명의 동의를 얻으면 법을 바꿀 수 있을까? 그게 불가능하면 좀 과격하게 해야 할 것 같은데.”

“무······ 무슨 법을 바꾸겠단 말이오?”

“아아, 그거? 대통령제를 바꾸려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말인지 대통령의 눈이 커졌다.

“대통령제를?”

뛰어나게 유능하고 도덕적인 군주만 존재한다면 전제군주는 가장 이상적인 정치체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바로 강성우였다.

그렇기에 그는 생각했다.

세습을 하지 않아 이후에는 다시 대통령제로 돌아갈 1대만의 전제왕정을.

“그래. 전제군주제로 바꿀 거야.”


***


현재 북한의 상태는 말 그대로 사상최악. 그 말대로였다.

평소에도 자연재해가 조금이라도 오면 나라가 휘청할 정도로 극심한 타격을 받았던 북한이었는데 몬스터들의 지속적 난동과 이번 해에 찾아온 가뭄에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당에서는 군비를 풀어 주민을 도울 생각은 조금도 없었고 북한의 모습은 그야말로 지옥이 강림한 것 같음에 다름이 없었다.

그런 북한의 주석궁.

강성우는 피범벅이 된 방 안에서 본래는 북한의 2인자였지만 이제는 1인자가 된 박무열에게 말했다.

“잘 알아들었겠지?”

박무열은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머리를 땅에 찧으며 소리쳤다.

“알겠습니다, 명대로 하겠습니다!”


***


다시 두 달 뒤.

강성우가 하는 지구에서의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현대인의 기준에서 전제군주가 나라를 다스리는 건 거부감이 클 수밖에 없다.

권력자들을 억누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큰 건 대중의 지지를 얻는 것이다. 강성우는 그것을 위해 물밑에서 준비를 하나씩 진행했다.

그때를 위해 강성우는 잠시 가만히 있었다.

사람들은 플레이어 중에 현실에서 마법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어!하고 다들 열광하였지만 어떤 언론에서도 대상 플레이어를 찾지 못했고 매스컴을 타지 않았기에 결국 서서히 열기가 식어갔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나 사람들을 위협하던 몬스터들을 압도적인 능력으로 해결한 그 누군가의 모습은 전세계인에게 깊이 박혔다.

물론 강성우를 아는 사람이 그의 정체를 밝힐 위험도 있었지만 그것은 국정원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모두 잠재웠다.

그러던 어느 날.

강성우는 임봉숙에게 통장을 내밀었다.

“이, 이게······ 이게 0이 대체 몇 개니 성우야?”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봐봤다.

전 인류 중 최초로 마나를 지구에서 발현하였고 현재 8클래스의 마도사이다.

조금 무리하면 마법의 힘만으로 대재앙을 불러올 수 있고 또 대재앙을 막을 수도 있다.

홀로 군대와 싸울 수 있으며 지상최강이라 불리는 미군조차도 강성우와 대적하여 이길 수 없다. 핵조차도 미리 막을 수 있다.

그런 존재가 한국을 지켜준다면? 과연 그걸 금액으로 환산할 수나 있을까?

어차피 환산할 수 없기에 강성우는 자신의 월급을 대충 10억 정도로 해버렸다.

대기업의 사장들도 그 정도는 받으니 과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강성우였다.

“우리 이사 가요 엄마. 물론 어차피 나중에는 훨씬 좋은 곳으로 가셔야 하겠지만······ 일단은.”

“아, 아니··· 아니 이게. 대체······.”

엄청난 거금이 담긴 통장에 임봉숙은 말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생전 처음 보는 액수의 돈이었기에 이 통장이 혹시 잘못됐거나 가짜는 아닐까 의심까지 들었다.

“이 정도로 놀라시면 안 돼요. 앞으로 더 많을 것을 누리실 분이 말이죠.”

그렇게 말하며 강성우가 아파트 매매계약서를 앞으로 내밀었다.

“엄마가 항상 부럽다는 듯이 보며 지나가던 그 아파트에요. 저도 이제 성인이 되어 직접 계약을 할 수 있었지만 엄마를 위해 남겨뒀어요. 도장 찍어요.”

“오······ 오빠. 이거 혹시 오빠가 마법으로 장난치는 건 아니지?”

강수영이나 임봉숙은 강성우가 현실에서도 마법 사용이 가능함을 알고 있었다.

그 경지가 어느 정도이고 얼마나 강한지에 대해서까진 모르지만 말이다.

미소 지은 강성우가 강수영의 머리를 헝클어뜨리며 말했다.

“이 장남께서 그런 걸로 장난치겠냐? 아니니까 헛소리 하지 마.”

화색이 돈 강수영이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으, 응!”

요새 부쩍 비밀이 많아지고 있던 강성우였지만 그를 철썩 같이 믿는 엄마와 동생은 더 의심하지 않고 순수하게 기뻐했다.

그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서 강성우는 집을 나섰다.

그가 유난히 조용한 골목길에 발을 내딛었을 때.

오른쪽 밑의 사각에서부터.

어두운 문 뒤에서 누군가가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할 초인적 속도로 나와 검을 휘둘렀다.

하지만 검은 강성우의 손가락 앞에서 막혀 더는 나아가지 않았다.

초인적 능력을 보인 검사, 정부 소속 최고위 플레이어인 민철휘의 입이 열렸다.

“쏴!”

이와 동시, 화단 뒤에 숨어있던 이체리가 마나를 담아 화살을 날렸다.

쐐애애애액!

하지만 화살은 작은 폭발음과 함께 강성우의 50cm앞에서 터져버렸다.

오랜 시간 공을 들여 계획했던 공격이 모두 막혔지만 민철휘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를 악물고 검을 마구 휘둘렀다.

마나가 담긴 검이 빛났지만 그 어떤 공격도 강성우의 옷깃 하나 자르지 못했다.

이미 자신이 가용할 수 있는 마나량을 넘겨 쥐어짜고 있기에 더 하면 마나홀이 돌이킬 수 없을 타격을 받는다.

하지만 나라를 지켜야한단 일념은 민철휘의 자기 보호 본능을 뛰어넘었다.

강성우가 그걸 보며 입을 열었다.

“이 나라는······.”

민철휘의 검 쥔 팔을 잡고 비틀며 이어 말했다.

“썩은 권력층만 빼면 괜찮은 사람들이 꽤나 많아.”

그게 강성우가 봐오고 느껴온 한국이란 나라였다.

지금 이 민철휘만 봐도 군인으로서, 나라를 지키는 자신의 본분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칠 남자였다. 게다가 재능도 극히 뛰어나 벌써 마나까지 느끼고 이 수준까지 성장했다.

마나를 흘려 민철휘가 더 이상 마나홀을 쓰지 못하게 만들며 강성우가 마법으로 그의 기억을 읽었다.

악한 행동만을 골라 읽는 선택적 기억읽기.

혹시했더니 역시나였다.

민철휘의 삶은 강성우가 미소 지을 만큼 깨끗했다.

완전히 제압된 그를 보며 강성우가 말했다.

“다행으로 여기셔야 할 겁니다. 저는 당신 같은 인재를 좋아하니까. 얘기를 들어보죠. 누구에게 어떤 부추김을 받았습니까?”


작가의말


요새 건강도 안 좋고 일도 바빠 글을 못 쓰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번주 연재도 쉬어야하려나.. 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한 댓글이 눈에 보였습니다.

곧 군대를 가신다는 어떤 분의 댓글이.

그리고 죄송한 마음에 차마 못 보고 있던 다른 댓글들까지.


불성실하고 이리도 기다리게 만드는데도 기다려주시고 댓글로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군대 가시기 전에 적어도, 정말 적어도 한 편은 더 보여드려야 하지 않을까해서 그 이후로 계속 억지로라도 써와서 이렇게 올립니다.


제가 군대가기 전도 떠오르네요. 정말 힘들고 막막했던 기억이 납니다.

1년도 훌쩍 넘는 시간의 중압감은 정말 크죠.


제가 군대가기 전에 들었던 말 중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말이 ‘군대도 다 사람사는 곳이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저도 가보니 정말 그렇더군요. 군대라고 괴물들만 있는 곳은 아닙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길거리에서 만날 수 있던 흔한 나 같은 사람들이 모여 집단을 이룬 곳이 군대입니다. 


음.

그래도 뭐.......

사실 군대는 안 갈 수 있다면 안 가는게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이 나라는 아직 휴전 상태의 나라이고, 북한이란 위협이 있기에 아직도 징병제입니다. 그래서 원치 않는데도 의무에 따라 끌려가야 되죠.

하지만 그래도.

스스로 자긍심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청춘이라는 그 짧은 페이지에서도 가장 찬란한 부분을 희생하여 가족을 포함한 다른 모든 사람을 지키기 위해 희생을 하러 가는 거니까요.
아무리 뭐라 그래도 그건 진짜니까요.

누군가는 억지로 또 누군가는 자의로 가는 군대겠지만 그래도 그건 똑같습니다. 남을 지키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희생하는건요.


지켜주셔서 미리 감사합니다.

나중에라도 혹시 자대 배치 받고 하시면 저한테 쪽지라도 보내주세요.

못난 작가가 어떻게든 써서 마도의 화신이 책으로 나온다면 자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몸 건강히 다녀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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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꾸로의 혁명 +34 16.10.09 10,627 291 12쪽
57 일촉즉발 +94 16.09.13 12,900 395 15쪽
56 급전직하 +53 16.09.11 12,726 407 12쪽
55 웨어울프의 습격 +56 16.08.23 15,459 449 14쪽
54 마신 비그릿 +31 16.08.19 15,964 449 13쪽
53 낭비할 시간 없다. +25 16.08.15 17,010 472 16쪽
52 대모 페르엘라 +26 16.08.12 16,899 465 13쪽
51 다크엘프 +30 16.08.11 17,196 473 14쪽
50 악연의 고리 +19 16.08.11 17,987 437 12쪽
49 또 다른 도전자 +26 16.08.09 18,464 487 15쪽
48 마나 +26 16.08.08 18,378 463 12쪽
47 로누아, 강림! +23 16.08.05 18,634 499 14쪽
46 병기고의 주인이 바뀌다 +20 16.08.04 18,147 489 13쪽
45 칠흑병기고 +19 16.08.03 18,611 492 12쪽
44 레벨업을 하였습니다. +16 16.08.02 18,699 437 13쪽
43 어명 +21 16.08.01 18,635 456 12쪽
42 간단한 제압 +19 16.07.30 18,801 491 11쪽
41 주목을 받다 +21 16.07.30 19,278 439 12쪽
40 협상 +25 16.07.29 19,435 459 12쪽
39 사냥 +17 16.07.27 19,533 461 12쪽
38 절명검 판테스 +14 16.07.27 19,873 426 12쪽
37 던전 폭주 +16 16.07.25 20,262 488 12쪽
36 1급 발암물질은 여의도에 있다. +41 16.07.24 20,849 45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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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허물을 벗어 나비가 되다. +28 16.06.25 33,482 581 11쪽
3 마나를 탐식하라 +21 16.06.23 35,327 619 11쪽
2 그의 접속과 함께 던전은 생겨났다. +15 16.06.23 39,918 555 8쪽
1 [프롤로그] 못난 왕이 살았습니다. +34 16.06.14 47,994 546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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