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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글쟁이 나카브의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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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브
작품등록일 :
2013.03.27 15:09
최근연재일 :
2016.03.02 04:44
연재수 :
16 회
조회수 :
3,700
추천수 :
51
글자수 :
5,823

작성
16.03.02 04:44
조회
149
추천
2
글자
1쪽

후회

DUMMY

한 번은 이런 꿈을 품어본 적 있다.


주린 배를 당장 채워줄 것도 아니고

편히 사는 데에 도움될 것도 아닌,


계속 품고 있어봤자

걱정이라는 이름의 의심과 비난을 한 몸에 받아

극심한 고통과 외로움에 떨 수밖에 없는 그런 꿈을.


그래서 내려놓고 말았다.

아무도 편들어주지 않으니 잘못된 거라 생각하고

애지중지 품고 있었던 꿈을 버리고 말았다.


한 번 더 생각해볼 걸,

편들어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이유 뿐이라면

너무나도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 가능한데 말이야.


그저 나 스스로 내 편을 들어주면 그만이었을 텐데.

끝까지 나 자신을 믿고 응원하길 멈추지 않았으면 됐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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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회 16.03.02 150 2 1쪽
15 신록 16.03.02 128 2 1쪽
14 그림자 지지 않는 냇가 +1 13.04.08 281 5 1쪽
13 미련 13.04.07 170 2 1쪽
12 돌탑 13.04.06 170 5 1쪽
11 짝사랑 +1 13.04.05 233 5 1쪽
10 정월 대보름 13.04.04 219 3 2쪽
9 석상 +1 13.04.04 147 5 1쪽
8 수평선 +2 13.04.03 300 4 1쪽
7 상아 +1 13.04.02 196 1 1쪽
6 13.04.01 196 2 1쪽
5 +1 13.04.01 170 1 1쪽
4 온기 13.03.31 292 2 2쪽
3 석양 +1 13.03.30 245 3 1쪽
2 비가 오면... +1 13.03.28 292 4 1쪽
1 바람 +6 13.03.27 460 5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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