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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글쟁이 나카브의 공방

글로 인화한 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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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브
작품등록일 :
2013.03.27 15:09
최근연재일 :
2016.03.02 04:44
연재수 :
16 회
조회수 :
3,711
추천수 :
51
글자수 :
5,823

작성
16.03.02 03:06
조회
128
추천
2
글자
1쪽

신록

DUMMY

세월의 반석 위로 우뚝 선 고목을 찾아

세파에 풍화된 육신을 뉘일지니


은은한 녹향을 한 모금 들이켜

속세에 찌든 속을 정화하고


푸르른 쪽빛을 걸쳐

얼룩진 몸을 가리운다.


그리고 남녘을 바라보며 무릎을 꿇을지니


신록 사이로 스며 내려오는

푸르름을 머금은 금빛 태양빛에

은혜로운 세례를 받아 다시 태어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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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후회 16.03.02 150 2 1쪽
» 신록 16.03.02 129 2 1쪽
14 그림자 지지 않는 냇가 +1 13.04.08 282 5 1쪽
13 미련 13.04.07 171 2 1쪽
12 돌탑 13.04.06 171 5 1쪽
11 짝사랑 +1 13.04.05 234 5 1쪽
10 정월 대보름 13.04.04 219 3 2쪽
9 석상 +1 13.04.04 147 5 1쪽
8 수평선 +2 13.04.03 301 4 1쪽
7 상아 +1 13.04.02 196 1 1쪽
6 13.04.01 197 2 1쪽
5 +1 13.04.01 171 1 1쪽
4 온기 13.03.31 292 2 2쪽
3 석양 +1 13.03.30 246 3 1쪽
2 비가 오면... +1 13.03.28 292 4 1쪽
1 바람 +6 13.03.27 462 5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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