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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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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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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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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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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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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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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글자
14쪽

마녀 vs 마녀(56)

DUMMY

그날 저녁이 지나고 아침이 되어서 레베카 나왔다.

아드리안은 밤새 한숨도 자지 못했다.


"아무것도 없어. 내 능력으로도 찾지 못한다면 이상이 없다는 거지요."

"그렇군요. 휴, 정말 다행입니다."

"그런데 왜 아드리안의 몸에 마법을 걸었습니까?"

"단 하나 그 방안에서 두 가지 마법이 사용되었어요. 하나는 아드리안을 잠재우는 슬리핑 마법이었고 하나는 추적 마법이었죠."

"추적 마법? 이상하네요. 왜 교주님의 침소에서 추적 마법 따위를···."

"그것까지 알 수 없어. 교주님이 돌아오시면 물어보는 수밖에···. 참 그리고 오렌시아는 제가 데려가야 할 것 같아요."

"그녀는 교주님의 전담 시중을···."

"시중이고 뭐고 이대로 두면 일 년도 못 넘기고 죽어."

"네?"

"하여튼 오렌시아는 내가 데리고 갈 테다. 다른 사람은 뽑지 않아도 돼. 그녀의 상처를 치료하면 다시 되돌려 보낼 테니까."

"아, 그럼 다행입니다."

"두 사람 그렇게 한가하게 있을 때가 아닌 것 같은데? 이 시각이면 교주님은 사지로 들어섰을 텐데?"


메흘린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마테니 장로가 곁에 있고 무슨 일이 있으면 마테니 장로가 말릴 겁니다. 그는 교주님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장로입니다."


***


"뭐가 어떻게 된 겁니까? 어디 불편하십니까?"


롭시드는 당황해 어찌할 줄을 몰랐다. 마테니는 잠자리에 누워 있는 상태였고 아무리 물어도 대구조차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그가 잠이 든 것은 아니다. 눈동자는 이리저리 굴러가는데 분명히 맨정신인 상태였다.


하지만 무엇에라도 마비가 된 것처럼 온몸을 꼼짝하지 못했다. 롭시드가 그의 몸을 주물러 보았는데 온몸의 근육이 딴딴하게 뭉쳐져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두목은 어디 가고 보이지도 않습니다? 혹 그분이 이렇게 해 놓으셨습니까? 맞는다면 눈동자를 아래위로 움직여 보세요."


마테니의 눈동자를 살핀 롭시드는 한숨을 내 쉬었다. 이들이 사용하는 기술은 처음 보는 것들이라 어떻게 도울 수가 없었다.


"돌아버리겠네. 그분은 왜 우리는 버리고 혼자 가셨지? 간밤에 아무런 기척이 없었는데···."


롭시드는 허리에 차고 있던 단검을 뽑아 마테니의 목젖에 가져다 대었다.


"이 단검은 일곱 가지 맹독을 가진 독충과 독풀을 섞은 즙에 한 달간 담가 두었던 거지. 살짝이라도 상처를 입으면 중독이 되어 한 시간 안에 죽을 거야."


롭시드는 한동안 마테니를 지긋이 내려다보다가 단검으로 마테니의 볼을 탁탁 쳤다.


"그렇다고 오만 추태를 다 보인 내가 당신을 죽이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고. 그분이 왜 당신을 못 움직이게 하고 혼자 갔을까? 그런데 나는 왜 그냥 두었지? 혹 내가 다른 마음을 품고 마테니를 죽일 수도 있는데?"


롭시드는 벌떡 일어나서 주변을 살폈다.


"혹시 이 근처에 숨어 있습니까? 나를 시험하는 겁니까?"


그러나 메아리만 되돌아올 뿐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거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이 근처는 오크가 득실할 텐데···. 며칠전까지 세븐 어쌔신 중 첫째였었는데 갑자기 왜 이런 멍청이가 되었지?"


롭시드는 주변을 정리하고 노숙한 흔적을 지웠다.


"그냥 갈 수도 없고 어제 그 까마귀는 왜 안 보이지? 어제는 길잡이를 해 주었는데···."


롭시드는 힐긋 마테니를 바라봤다.


"여기 버려두고 가면 나중에 나를 죽일 거다. 내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인데 그분의 비위를 상하게 하면 안될 거야. 마테니는 움직이지 못하게 했는데 나를 그냥 둔 것을 보면 네가 마테니를 챙겨라 이런 뜻이겠지? 그럼 마테니를 해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어떤 사정으로 혼자 움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되는구나. 그럼 일단 마테니를 챙겨야지."


온몸이 통나무와 같이 굳어 버린 마테니였기에 말에 태우기가 힘들어 옆구리에 매달았다.


"자 가봅시다. 뭐가 어떻게 되었든 간에 여기 있을 수만은 없지 않겠습니까?"


***


"헉, 헉"


가쁜 숨을 몰아 내쉰 정찰병은 쉬지 않고 말을 몰았다. 그는 등에 멘 활을 앞으로 돌리고 화살 끝에 불을 붙인 상태에서 공중으로 길게 쏘아 올렸다.


화살은 공중에서 작은 빛을 뿜으며 떨어져 내렸다.


"제길 아직이다. 좀 더 달려야 해."


곧 눈앞에 샤르미 평원이 펼쳐졌다. 지평선 너머 아지랑이가 심하게 피어올랐다.

정찰병은 있는 힘껏 박차를 차고 달렸다.


평원을 가로질러 다시 한발의 화살을 쏘아 올렸다. 그때 그의 등 쪽 하늘 위에서 수많은 화살이 날아왔다.


"크윽!"


말과 함께 화살에 꼬치가 되어 버린 정찰병이 초원에 나뒹굴었다.


"부디 봤기를···."


-둥, 둥, 둥


거대한 북소리가 울려 퍼졌다. 천막 안에서 쉬고 있던 노르딕과 군단장은 화들짝 놀라 몸을 일으켰다.


"무슨 일이냐?"

"정찰병에게서 신호가 떴습니다. 적의 공습입니다."

"부대를 집결시켜라. 사람을 보내 제이미 백작에게 연락을 취해라."


부대에서는 아침밥을 짖는 연기가 한창 피어오르고 있었다. 오크의 갑작스러운 기습이라 제대로 된 준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선발 정찰대를 보내 오크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라."


조금 뒤 정찰을 나갔던 정찰병이 복귀했다.


"놈들이 벌써 샤르미 평원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방패병은 집결하고 궁수대는 즉시 대형을 갖춰라."


후오란 백작도 군장을 갖추고 달려 나왔다.


"병력은 어느 정도입니까? 이런 평원에서의 전투는 절대적으로 불리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텐데? 어떻게 도발을 해 오는 것인지?"


평원에서는 기마대의 활용 범위가 극도로 높다. 그리고 사방이 훤히 뚫린 곳이라 궁수의 표적이 되기 쉽다.


"놈들을 최대한 깊숙이 끌어들인다. 궁수대를 활용하면 초기에 상당한 병력을 잡을 수 있을 거다."


얼마 지나지 않아 먼 지평선 부근 달려오는 오크의 모습이 보였다.


"기마대는 명령이 있을 때까지 움직이지 마라. 놈들을 최대한 끌어들여 궁수로 잡는다."


누가 보더라도 평원 같은 지역에서 보병을 효과적으로 잡아내는 데 궁수의 이용은 다른 전술을 논할 필요가 없는 전술이다.


보병은 기마대와 궁수에 약하다. 방패를 든 중장보병이면 덜한데 오크는 중장보병이 없다. 오크의 보병은 전원이 돌격형 전사들이다.


전략과 전술이 필요 없이 머릿수로 밀어붙이는 놈들이다. 그런 부대와 싸울 때 초기 밀고 들어오는 병력을 효율적으로 제압하는 것에 승패가 달려 있다. 그동안 군단이 밀렸던 것도 이 초기에 밀고 들어오는 병력을 효율적으로 제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응? 저놈들 뭐지?"


돌격해 오던 오크가 모조리 멈췄다. 단 한 번도 없던 일이다. 그 상태로 한동안 대치 상태가 되었다. 덕분에 군단은 방패병이 진열을 완벽히 구축할 수 있었고 기마대도 출병 준비를 끝낼 수 있었다.


얀샨 백작이 걸어 나왔다. 그는 활을 하나 가져 나왔는데 길이가 긴 장궁이었다.

얀샨 백작은 방패병의 선두에 나와 장궁에 화살을 걸고 오크의 진형을 향해 힘껏 당겼다. 화살은 정확히 오크의 진형 바로 앞에 떨어졌다.


"저놈들 장궁의 사거리 앞에 정확히 멈췄어."


얀샨 백작을 바라보던 노르딕이 말했다.


"단 한 번도 저런 행동을 한 적이 없었는데? 오늘 행동이 아무래도 이상합니다."


후오란 백작도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오크는 정확히 장궁의 사거리 밖에 포진하고 움직이지 않았다.


"기다린다. 기다리는 쪽이 이기는 거다. 놈들은···."


노르딕이 뭐라고 할 때 선두의 오크들이 슬금슬금 밀고 들어왔다.


"궁수대에 준비의 신호를 올려라."


깃발이 오르자 궁수대는 화살을 재우고 있는 힘껏 활을 당겼다. 올려진 백색 깃발이 바닥으로 떨어지면 활시위를 놓게 된다.


하지만 깃발은 좀처럼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오천이 넘는 인원이 활시위를 있는 대로 팽팽하게 당긴 상태였다.


"우, 언제까지 당겨야 하지?"

"왜 신호가 내려오지 않은 거야?"

"풀어!"


오히려 시위를 풀라는 신호가 떨어졌다.


"뭐지?"

"왜 풀라는 거지?"


활시위를 내려놓은 궁수대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봤다.

그때 다시 깃발이 올랐다.


궁수대는 다시 활을 팽팽하게 당겼다. 그러나 조금 지나지 않아 다시 궁장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풀어!"


이 상황이 수십 번이 반복되자 궁수들의 팔이 떨려 오기 시작했다. 활시위를 팽팽히 당긴 상태로 버티는 것은 고역이다. 그것도 장력이 가장 강한 장궁은 훨씬 괴로운 일이다.


노르딕은 입술이 바짝 탔다. 그때 얀샨 백작이 달려왔다.


"궁수대의 깃발을 내려 주십시오. 궁수들이 버티지 못합니다. 확실히 끌어들인 다음 명령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알겠네. 깃발을 내려라."


깃발이 내려가자 갑자기 오크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면 앞으로 밀려 나왔다.

깜짝 놀란 노르딕이 다시 궁수대의 깃발을 올렸다.

궁수들은 다시 일제히 활시위를 당겼다.


그러나 오크들이 뒤로 슬금슬금 물러났다.

얀샨 백작이 고함을 쳤다.


"놈들은 궁수대의 깃발을 보고 움직이는 겁니다. 당장 깃발을 철회하고 구두로 지시를 해야 합니다."

"뭐라고? 갑자기 오크 놈들이 어디서 저런 지능을 얻었지?"


가장 전면 오크 무리 뒤쪽에는 세뿔을 단 오크가 투헨드 소드를 높이 쳐들고 명령을 내리고 있었다. 무려 그는 인간의 말로 오크에게 명령을 내렸다.


"조바심을 내게 하는 거다. 인내심이 바닥을 보이는 놈이 먼저 손을 쓰게 되어 있다."


그러나 오크의 세계에서는 상하 관계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철저한 개인주의적 성격을 가진 오크는 상급자에 대한 충성심이 극히 낮다.


지금도 참지 못하고 뛰어나가려는 오크가 몇 마리 있었다.

세뿔 오크는 앞의 오크 어깨를 밟고 공중으로 가볍게 솟아오르더니 떨어져 내리며 막 뛰쳐나가려는 오크를 향해 거대한 투헨드 소드를 한손검처럼 휘둘러 반으로 쪼개 버렸다.


"내 명령을 어긴 놈은 죽여 버린다. 알겠나."


오크들은 인간의 언어를 알아들을 수는 없다. 단지 분위기, 느낌 그런 것들만 해도 이 세뿔 오크가 뿜어내는 위압감을 충분히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저놈들 갑자기 왜 저러지 무엇이 잘못 되었나? 제이미 백작은 아직이냐?"


노르딕은 한번도 본적이 없는 오크의 움직임에 당황했다.


그때 오크가 전진해 오기 시작했다. 옛날이라면 고함을 치며 미친 듯이 달려왔었다. 하지만 지금은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였다.


오크가 설설 기면서 평원을 움직이고 있었다. 정말 보기 드문 아니 아예 볼 수 없는 광경이었다.


"궁수대에게 전해. 전후 생략하고 내가 깃발을 올리면 대기 동작 없이 바로 발사하라고 전해."


오크는 천천히 밀려 들었다. 꽤 많은 인원이 밀려 왔고 이미 장궁 사거리 안으로 들어온 상태였다.


"저 정도면 궁수의 표적이 될뿐인데 저놈들 도대체 무슨 생각인거야?"


얀샨 백작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오크의 행동을 주시했다.


"기수 깃발을 내려라. 죽음의 비를 쏟아 부어라."


노르딕은 참지 못하고 깃발을 내렸다.

깃발이 내려가자 대기 동작 없이 궁수 오천이 일제히 화살비를 뿌렸다. 하늘을 까맣게 덮은

화살이 오크의 머리 위로 떨어져 내렸다.


그때였다 바닥에 기고 있던 오크들이 일제히 일어서더니 무엇을 들어올렸다. 너무 멀어서 보이지 않으나 방패와 비슷한 것들이었다.


화살이 내려 꽂히자 오크들은 빠르게 화살을 수거하기 시작했다. 사상자는 거의 없었다.

단번에 오크를 전멸 시킬 생각이었던 노르딕은 크게 놀랐다.


얀샨은 눈을 게슴츠레 하게 떴다.


"저놈들 통나무를 들고 기어 오고 있었군요. 화살을 통나무로 막았습니다. 저놈들 화살을 수거하는 군요."


오크는 천천히 전진해 왔다.

노르딕은 참지 못하고 두 번째 화살을 날렸다. 그러나 역시 오크는 자신의 몸집만 한 통나무를 메고 있었고 화살이 떨어지는 순간 통나무로 자신을 보호했다. 화살은 통나무와 바닥에 꽂혔다.


그리고 재빨리 박힌 화살을 모두 수거했다.


"북을 울려라. 기마대로 놈을 흔든다."


화살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낀 노르딕은 기마대를 풀었다. 선두로 일군단의 기마대가 고함을 치며 달려나갔다. 그동안 오군단의 기마대에 묻혀 거의 빛을 보지 못하던 일군단의 기마대다.


마침 제이미가 없어 오군단의 기마대는 대기 중이었다. 일군단의 기마대는 공을 세울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기마대의 적은 3m나 되는 긴 장창을 든 오크의 장창부대다. 지금은 오크의 장착 부대는 보이지도 않았다.


무엇보다 거대한 통나무를 지고 있는 오크는 좋은 표적이었다. 기마대는 고함을 치며 오크의 무리속으로 뛰어들었다.


그 순간 갑자기 오크 무리 속에서 활을 가진 궁수가 쏟아져 나오며 일제히 화살을 쏘아대기 시작했다. 오크가 가진 활은 조잡한 단궁이다. 하지만 이렇게 가까운 거리라면 충분히 위협적인 무기가 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화살은 오크가 제련할 수 있는 화살이 아니다. 기사의 갑옷도 충분히 뚫을 수 있는 군단의 장궁병 화살이었다.


방금 그들이 쏘아낸 화살이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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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마녀 vs 마녀(57) +7 20.07.31 1,299 28 13쪽
» 마녀 vs 마녀(56) +7 20.07.30 1,300 28 14쪽
424 마녀 vs 마녀(55) +5 20.07.29 1,306 29 14쪽
423 마녀 vs 마녀(54) +7 20.07.28 1,313 30 13쪽
422 마녀 vs 마녀(53) +8 20.07.27 1,325 30 13쪽
421 마녀 vs 마녀(52) +6 20.07.25 1,355 29 14쪽
420 마녀 vs 마녀(51) +5 20.07.24 1,315 29 13쪽
419 마녀 vs 마녀(50) +9 20.07.23 1,324 30 13쪽
418 마녀 vs 마녀(49) +5 20.07.22 1,322 29 13쪽
417 마녀 vs 마녀(48) +9 20.07.21 1,332 32 13쪽
416 마녀 vs 마녀(47) +7 20.07.20 1,340 30 13쪽
415 마녀 vs 마녀(46) +5 20.07.18 1,334 29 14쪽
414 마녀 vs 마녀(45) +11 20.07.17 1,316 31 13쪽
413 마녀 vs 마녀(44) +10 20.07.16 1,335 29 14쪽
412 마녀 vs 마녀(43) +9 20.07.15 1,329 29 13쪽
411 마녀 vs 마녀(42) +6 20.07.14 1,342 28 13쪽
410 마녀 vs 마녀(41) +5 20.07.13 1,329 30 12쪽
409 마녀 vs 마녀(40) +8 20.07.11 1,374 31 13쪽
408 마녀 vs 마녀(39) +7 20.07.10 1,342 30 13쪽
407 마녀 vs 마녀(38) +5 20.07.09 1,321 29 13쪽
406 마녀 vs 마녀(37) +5 20.07.08 1,355 29 13쪽
405 마녀 vs 마녀(36) +5 20.07.07 1,351 32 13쪽
404 마녀 vs 마녀(35) +7 20.07.06 1,371 30 14쪽
403 마녀 vs 마녀(34) +5 20.07.04 1,370 31 14쪽
402 마녀 vs 마녀(33) +5 20.07.03 1,374 32 13쪽
401 마녀 vs 마녀(32) +6 20.07.02 1,391 31 13쪽
400 마녀 vs 마녀(31) +5 20.07.01 1,379 27 14쪽
399 마녀 vs 마녀(30) +7 20.06.30 1,371 30 14쪽
398 마녀 vs 마녀(29) +6 20.06.29 1,366 26 14쪽
397 마녀 vs 마녀(28) +7 20.06.27 1,345 28 13쪽
396 마녀 vs 마녀(27) +7 20.06.26 1,351 28 13쪽
395 마녀 vs 마녀(26) +8 20.06.25 1,357 28 13쪽
394 마녀 vs 마녀(25) +7 20.06.24 1,383 29 14쪽
393 마녀 vs 마녀(24) +7 20.06.23 1,371 25 13쪽
392 마녀 vs 마녀(23) +7 20.06.22 1,351 30 13쪽
391 마녀 vs 마녀(22) +7 20.06.20 1,404 29 13쪽
390 마녀 vs 마녀(21) +5 20.06.19 1,429 25 13쪽
389 마녀 vs 마녀(20) +5 20.06.18 1,396 27 13쪽
388 마녀 vs 마녀(19) +9 20.06.17 1,381 28 14쪽
387 마녀 vs 마녀(18) +7 20.06.16 1,373 29 13쪽
386 마녀 vs 마녀(17) +6 20.06.15 1,405 27 13쪽
385 마녀 vs 마녀(16) +5 20.06.13 1,377 26 13쪽
384 마녀 vs 마녀(15) +7 20.06.12 1,380 27 13쪽
383 마녀 vs 마녀(14) +5 20.06.11 1,397 27 14쪽
382 마녀 vs 마녀(13) +5 20.06.10 1,392 27 13쪽
381 마녀 vs 마녀(12) +5 20.06.09 1,392 30 14쪽
380 마녀 vs 마녀(11) +9 20.06.08 1,410 31 14쪽
379 마녀 vs 마녀(10) +5 20.06.06 1,430 27 13쪽
378 마녀 vs 마녀(9) +7 20.06.05 1,405 30 14쪽
377 마녀 vs 마녀(8) +6 20.06.04 1,405 31 14쪽
376 마녀 vs 마녀(7) +5 20.06.03 1,408 28 13쪽
375 마녀 VS 마녀(6) +5 20.06.02 1,398 29 14쪽
374 마녀 VS 마녀(5) +5 20.06.01 1,430 28 14쪽
373 마녀 VS 마녀(4) +6 20.05.30 1,478 29 13쪽
372 마녀 VS 마녀(3) +9 20.05.29 1,450 25 13쪽
371 마녀 VS 마녀(2) +5 20.05.28 1,479 30 13쪽
370 마녀 VS 마녀(1) +5 20.05.27 1,554 34 13쪽
369 닭싸움 붙이기 +7 20.05.26 1,470 29 12쪽
368 데오뜨랑(4) +9 20.05.25 1,420 26 13쪽
367 데오뜨랑(3) +5 20.05.23 1,414 29 14쪽
366 데오뜨랑(2) +9 20.05.22 1,389 28 13쪽
365 데오뜨랑(1) +5 20.05.21 1,400 27 13쪽
364 나들이 +7 20.05.20 1,410 29 13쪽
363 레베카 윈프리(2) +6 20.05.19 1,404 31 13쪽
362 레베카 윈프리(1) +8 20.05.18 1,452 30 13쪽
361 잡혀 사는 남자 +7 20.05.16 1,541 32 13쪽
360 마지막 마녀 +5 20.05.15 1,486 32 14쪽
359 마지막 XX? +7 20.05.14 1,441 31 14쪽
358 마족의 습격 +7 20.05.13 1,462 33 15쪽
357 뛰는 자 위에 나는 자 +6 20.05.12 1,448 30 13쪽
356 바쁘다 바뻐 +8 20.05.11 1,495 32 14쪽
355 움직임 +5 20.05.09 1,531 31 14쪽
354 초연 +8 20.05.08 1,516 31 14쪽
353 봄이 오는 계절 +8 20.05.07 1,536 30 14쪽
352 마족 +9 20.05.06 1,515 30 13쪽
351 결전 +8 20.05.05 1,495 29 14쪽
350 침입 +10 20.05.04 1,515 32 14쪽
349 추적 +6 20.05.02 1,496 30 14쪽
348 조우 +14 20.05.01 1,495 33 15쪽
347 흔적과 계속 되는 추적 +9 20.04.30 1,494 34 13쪽
346 수색 정찰 +6 20.04.29 1,502 30 14쪽
345 눈이 녹고 있어 +14 20.04.28 1,550 31 14쪽
344 마나 정제 +9 20.04.27 1,501 30 14쪽
343 윌슨 부자 +8 20.04.25 1,484 34 16쪽
342 명장을 위한 보금자리 +8 20.04.24 1,498 33 13쪽
341 잉겔리움 +6 20.04.23 1,507 32 13쪽
340 대도들(2) +6 20.04.22 1,483 34 13쪽
339 대도들 +10 20.04.21 1,584 31 13쪽
338 연습은 실천처럼 +6 20.04.20 1,570 31 13쪽
337 준비된 계절이 온다 +8 20.04.18 1,569 32 15쪽
336 청소 시작 +6 20.04.17 1,522 30 13쪽
335 힐의 묘미란? +9 20.04.16 1,560 33 13쪽
334 재능에 맞는 조련이 필요해 +10 20.04.15 1,557 30 13쪽
333 제자를 조련하는 방법 +10 20.04.14 1,499 34 14쪽
332 제자는 재능에 맞게 지도해야 한다 +7 20.04.13 1,505 33 13쪽
331 아이단의 고충 +8 20.04.11 1,542 31 13쪽
330 하루는 내일을 위한 과정 +6 20.04.10 1,573 32 14쪽
329 아드리안 경 +4 20.04.09 1,580 32 13쪽
328 기지개 +8 20.04.08 1,589 33 14쪽
327 겨울은 가고 봄이 오는 계절 +10 20.04.07 1,683 3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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