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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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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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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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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흔적과 계속 되는 추적

DUMMY

칼바람이 매섭다. 테란 고원으로 말하자면 주신 제국에서 가장 겨울이 길고 추운 지역이다.


주신 제국은 텔모어 대륙이라는 거대한 하나의 땅덩어리를 지배한다.


동쪽 끝에서 서쪽 끝으로 말을 달린다면 정확히 일 년이 걸리며 북쪽 끝에서 남쪽 끝으로 말을 달리면 일 년 반이 걸리는 초거대 대륙이다.


이 거대 대륙은 현재 사분활 되어 있다.

몬도르반지역 수도는 어반마르스로 텔모어 대륙의 중앙에 자리 잡은 황제가 다스리는 곳이다. 대륙에서 중앙과 동남쪽을 차지하며 사대 세력 중에 가장 강한 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절대적인 황권이 중심인 국가로 황제의 나라다.


몬도르반지역을 경계로 북동쪽에 있는 로만 울프는 기사의 나라, 전사의 나라. 마법사와는 천적인 관계로 무를 숭상하고 기사도 정신과 광전사들의 나라로 드라고나랜드라 불린다.


반대편 북서쪽은 현제 주 무대가 있는 솔라리스지역 팬텀 가드너가 다스리는 지역으로 겨울의 나라라 불리며 마법과 기사가 공존하는 나라다. 로만 울프의 땅인 드라고나랜드에서는 마법 사용이 불가하지만, 솔라리스에는 마법사 탄압이 없다.


로만 울프가에서 마법사를 탄압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악룡을 주신 제국에 소환한 것이 마법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서쪽 마법사의 나라 테일리아드. 전 국민이 모두 마법사이며 태어나면 바로 적성 검사를 해 그에 맞는 마법 능력을 부여한다. 테일리아드의 사람이라면 모두 마법을 사용 할 줄 아는 그야말로 마법사의 나라.


때로는 마법적 재능보다 기사의 재능이 있는 사람은 몬도르반 지역으로 건너가 기사 수업을 받기도 한다. 테일리아드에서는 기사를 인정하고 있기는 하나 극히 소수일 뿐이다. 이들은 마법과 검술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마기사로 왕국의 수호자로 활동한다.


지금으로부터 백년전 황제가 나타나기 전 주신 제국이 이전 시대 한 마법사가 해서는 안 될 차원의 벽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이 세상에 튀어나온 것이 용이라는 거대한 생물체다.


당시 수용 데블 와이어는 두 마리의 암컷을 대동하고 이 땅의 하늘 위를 날아 유유히 사라졌는데 몇 년 뒤 두 암컷이 수 백 개의 알을 부화시켰고 데블 와이어는 용의 군대를 만들어 텔모어 대륙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인간은 멸족 위기에 몰렸고 세상은 지옥의 불바다가 되었다. 그때 홀연히 나타난 인물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브레니아스 피를 이은 사람으로 용들을 때려잡는 드래곤 슬레이어로 명성을 쌓아갔다.


결국, 브레니아스 가문의 젊은 아들 잉그람은 신의 힘을 발현하여 용을 처단했다. 마지막 악룡인 데블 와이어까지 처단하면서 명실공히 텔모어 대륙 전체를 아우르는 영웅이 되었다.


잉그람에게는 황제란 칭송과 함께 몬도르반 지역이 주어졌다. 지금의 몬도르반 지역은 그때는 용의 보금자리가 있던 지역으로 몬도르반은 완전히 폐허가 되어 있었다.


성황 잉그람은 다시 사람을 불러 모으고 나라를 재건하여 지금의 어반마르스를 만들어 냈다.

주신 제국은 그렇게 만들어졌으며 성황 잉그람을 황제로 모시고 충성을 맹세 했지만 각자 세 개의 가문은 제국이 만들어지기 전처럼 각기 왕국을 다스렸다.


성황 잉그람은 그들과 모종의 협약을 했었고 그 협약의 결과물이 신성불가침 조약이다.

왜 성황이 불합리한 조건이 가득한 조약을 체결했는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헉, 헉, 어디까지 가는 거는 거냐? 이 길이 맞는 거겠지?"


레노번은 가쁜 숨을 몰아쉬고 눈더미를 파헤치며 나갔다.

가이세릭은 다시 한번 완드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방향을 살폈다.


"저희가 가는 쪽이 맞습니다."

"저들은 어떻게 눈 위를 흔적을 내지 않고 갈 수 있지? 마법이 아니라면 뭐란 말이야?"


레노번은 처음 본 무공에 대한 지식이 아예 없었다.


"여기다. 역시 흔적은 눈 속에 묻혔겠지?"


테츠는 주변을 살펴보고 별다른 흔적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낙담했다. 뱀 마족을 잡기 위해 떨어뜨렸던 거대한 메테오의 크레이터만 덩그러니 남아 있을 뿐이다.


"교주님. 저번처럼 마법을 사용하면 놈들이 반응하지 않을까요?"

"그럴지도 모르지. 그런데 조사대가 뭔가 준비해 온 것이 있는 것 같은데 저놈들 언제 올까?"


테드버드가 엘빈을 돌아보며 말했다.


"저놈들 열 세 명이지? 당주더러 하나씩 업고 뛰라 하면 세 명이 남는데 너하고 알프레드하고 마테니가 수고 좀 하면 안 될까?"

"어이, 어이, 내가 왜 그놈들을 업어야 하지? 그리고 너는 왜 내게 명령조로 말하는 거지? 교주님이 엄연히 계시는데 나서지 말라고."


엘빈이 바로 치고받았다.


"테드버드 말 잘했다. 너하고 엘빈, 알프레드가 당주를 데리고 갔다 와."


테드버드와 엘빈의 얼굴이 동시에 찌푸려졌다.


"아니 교주님은 마테니를 너무 편애···."


엘빈은 테츠의 부릅뜬 두 눈을 보다가 기가 죽어 말을 더 잊지 못했다.


"빌어먹을 마법사 녀석들! 모두 나를 따라와."


엘빈과 테드버드가 당주들을 데리고 돌아가자. 마테니가 바닥을 살피며 말했다.


"그놈이 마지막 놈인 것 같군요. 다른 놈의 흔적은 없어 보입니다."

"그런 것 같아. 이놈들 도대체 어디서 기어 나왔지?"


한참 뒤 뒤쪽에서 힐긋힐긋 사람의 모습이 보였다. 당주들이 마법사를 업고 눈 위를 뛰어 왔다. 당주들은 평소 경공을 훈련할 때 등에 돌멩이가 가득 담긴 가죽 배낭을 짊어지고 달렸기에 사람 한 명 정도는 가뿐하게 업고 달렸다.


땅 위에 내려선 레노반은 민망한 얼굴로 엉거주춤 내려섰다. 본인은 7서클의 폭렬 마법사다. 그런 강함으로 상대를 얕잡아 보았던 것이 신기한 무공이란 것을 사용하는 마교인에게 살짝 자존감이 상한 상태였다.


남에게 업혀 눈 위를 달려오는 것은 만만치 않은 충격이었다.


"어이, 조사관 단장. 마족을 흔적을 찾을 수 있소?"


레노번은 가이세릭이게 고개를 끄덕였다. 가이세릭은 조그만 완드를 손바닥 위에 놓고 빙글빙글 돌렸다.


"마족의 피를 완드에 묻혀서 추적 마법을 걸어 놓았습니다. 마족의 풍기는 냄새를 기막히게 찾아낼 겁니다."


조금은 얌전해진 레노번이다. 마교인의 도움이 없으면 이 눈밭을 헤쳐나갈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가이세릭은 오른손을 들어 완드가 가르치는 방향을 가르쳤다.


"간다."


테츠는 훌쩍 날아 가이세릭의 허리를 잡고 날아올랐다. 기겁한 가이세릭이 놀란 표정을 짓자 테츠가 말했다.


"떨어뜨리지 않을 걱정하지 말고 방향이나 잘 잡아. 그 완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달릴 테니."


마테니가 누구보다 빨리 테츠의 뒤로 붙었다.


"우리도 출발한다. 업히라고 망할 마법사야."


레노번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다. 염치 불고하고 테드버드의 등에 올라타 목을 휘감았다.


처음에는 그냥 업혔다가 어찌나 빨리 달리던지 상체가 뒤로 쏠려 뒤집힐 뻔했었으니까. 이번에는 양팔로 테드버드의 목을 감았다.


처음 바닥을 치고 나가는 데 정말 놀랍다. 두 사람의 몸무게가 동시에 짓누를 텐데 쌓인 눈 위에 발자국조차 남기지 않는다. 그 속도 또한 대단하다. 성인 남자가 전력으로 질주하는 속도의 서너 배는 되는 것 같았다.


마력을 전혀 쓰지 않고 어떻게 초자연적인 힘을 쓰는 것인지 레노번은 몇 번이나 원리를 알아보려 했으나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그렇게 한참 앞으로 달렸는데 앞에 마교 교주와 가이세릭이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가이세릭 무슨 일이냐?"

"후, 시간이 오래되어서 흔적이···. 싸운 곳에서는 피를 흘려 그 존재가 확실했는데 거리가 멀어지니 흔적을 잡아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테츠는 고개를 갸웃했다.


"마족이 눈 때문에 못 움직일 리는 없고 놈들은 인간을 지독히 경멸하고 없애고 싶어 한다고 들었소. 접때도 인간을 보자마자 공격해 왔으니. 그런데 겨우내 아무런 동향은 없었소. 혹시 그 두 마리가 끝인지도 모르겠고."

"중요한 것은 그들이 어디서 나왔느냐입니다."


레노번은 마족의 존재 자체보다 그들이 기어 나온 곳과 요인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였다.

마테니가 테츠를 보면 말했다.


"두 번 다 마스터의 마력에 이끌려 나왔지 않습니까? 마족은 인간의 마법을 극도로 두려워하거나 싫어 할 겁니다. 자신들이 인간의 마법에 밀려 추방당했으니 아마도 마력에 굉장히 민감한 반응을 할 겁니다."

"음, 그래요? 그렇다면 방법이 하나뿐이겠군요."


레노번은 앞으로 나서며 지팡이를 들어 올렸다.


"암흑보다 검고 어둠을 집어삼키는 존재여. 나의 부름에 응하여 각성하라. 그 힘을 헌신하소서 무한의 공간을 일그러짐으로 채우소서. 익스플로전"

"뭐라는 거냐?"

"영창이오. 영창."


-쾅


커다란 소음과 함께 눈덩이가 하늘로 치솟았다. 충격의 익스플로전이다. 이 정도의 익스플로전이 사람이 밀집된 곳에서 터졌다면 살점 하나 없이 증발해 버릴 것이다.


레노번은 7서클 마법사고 그가 쓴 익스플로전의 위력은 대단했다.


"자 보았지? 이 정도 마력이면 마족 놈들이 숨어 있는 곳에서 기어 나올 거다."


마테니는 어처구니없다는 듯이 고개를 저었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이따위 폭죽으로 뭘 하겠다는 말입니까? 적어도 저 정도는 되어야 큰소리치는 것이지요."


마테니가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켰는데 거대한 붉은 유성이 지상으로 곤두박질치고 있었다.


"메, 메테오냐? 저것이!"


레노번이 지금까지 보았던 메테오 중 가장 큰 것이 성인 키보다 조금 큰 2m가 살짝 넘는 유성이었다. 그 정도만 떨어져도 주변은 초토화됐고 성벽을 콩가루로 만들 정도로 충분한 위력을 뿜어냈다.


그런데 지금 떨어지는 메테오는 적어도 지름이 10m는 되어 보였다. 커다란 저택 하나가 하늘 위에서 통째로 떨어지는 충격이었다.


"이···, 미친!"


-쾅


조금 전 레노번이 터트렸던 익스플로전의 수십 배에 해당하는 폭발과 굉음이 천지 사방을 뒤흔들었다. 불기둥이 하늘로 치솟으며 장관을 만들어 냈다.


폭발력에 흩날리는 바위조각과 돌덩이가 우박처럼 쏟아져 내렸다.


"저 정도는 돼야 마법 좀 한다고 하지 않겠소?"


마테니의 비꼬는 말투에 레노번은 쩍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레노번뿐만 아니라 다른 마법사들도 입을 딱 벌린 채 경악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어디 가서 마법 쓴다고 무게 잡지 말아요. 창피하니까."


테드버드의 결정타.


"한 방이면 서운하지."


테츠는 연속으로 검지를 튕기면서 말했다.


"근데 귀찮은 영창은 왜 하는 거요?"


테츠의 뒤로 연이어 거대한 메테오 세 개가 꼬리를 물고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이건 거짓말이겠지?"

"아리스토틀이 왜 교주님에게 그리 행동하는지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이거 혹 10서클의 힘이 아닌가요?"

"아크 위자드라고 하였더니 그 힘이 진실이었습니다."

"이럴 수가 소문에 마법에 일자무식이라고 들었는데···."


-콰쾅


땅거죽이 지진을 만난 것처럼 뒤흔들리고 산사태가 일어날 듯 바윗덩이가 굴러떨어지고 전면은 지옥의 불길이 하늘로 연거푸 치솟았다.


"저런 위력의 메테오를 연속으로 네 방을!"

"성 한 채는 그냥 증발하겠는데요?"

"이건 사기다. 말이 안 돼. 아무리 파워 인플레가 심하다고 하지만 이건 너무 하잖아."

"같은 마법사라도 이건 이해 못 할 힘이다."

"무슨 인간이 10서클 메테오를 연속으로 네 방이나 떨구냐? 사람인 것이 맞는 거냐?"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힘이다. 이건 인간의 영역을 벗어났어. 인간이 펼칠 수 있는 능력이 아니야. 이건 뭔가가 있어. 이해가 되지 않아."


레노번은 눈앞에 벌어진 현실이 믿어지지 않았다. 왜 아리스토틀이 고분고분하게 저 사람을 대한 것인지 이해가 되긴 했지만, 이 비현실적인 힘은 어떻게 설명하라는 말인가?


자신이 자신 있게 사용했던 익스플로전은 저 메테오에 비하면 발톱 밑에 때조차도 되지 못하는 수준이다.


갑자기 테츠가 위대해 보이기조차 했다. 아니 인간이 아닌 신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카셈의 매직 오브가 선택한 인간의 수준은 저 정도여야 하는가? 카셈의 매직 오브가 수천 년 동안 주인을 선택하지 않은 것은 저런 초 괴물이어야만 수긍할 정도로 인간은 나약한 존재였는가?"


레노번은 할 말을 잃어버렸다. 지축이 한동안 계속 흔들렸고 불길은 주변을 초토화했다. 여기 처음 와서 보았단 말도 안 되는 거대한 크레이터가 바로 눈앞에 현실로 드러났다.


"저 교주란 사람이 정말 만든 구덩이였구나."

"단주님 이걸 보세요."


가이세릭이 가지고 있던 완드가 미친 듯이 돌기 시작하더니 한 방향을 가르쳤다.


"마, 마족이 잡혔다!"


레노번은 자신도 모르게 고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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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마녀 vs 마녀(53) +8 20.07.27 1,320 29 13쪽
421 마녀 vs 마녀(52) +6 20.07.25 1,351 28 14쪽
420 마녀 vs 마녀(51) +5 20.07.24 1,311 28 13쪽
419 마녀 vs 마녀(50) +9 20.07.23 1,319 29 13쪽
418 마녀 vs 마녀(49) +5 20.07.22 1,317 28 13쪽
417 마녀 vs 마녀(48) +9 20.07.21 1,327 31 13쪽
416 마녀 vs 마녀(47) +7 20.07.20 1,335 29 13쪽
415 마녀 vs 마녀(46) +5 20.07.18 1,330 28 14쪽
414 마녀 vs 마녀(45) +11 20.07.17 1,312 30 13쪽
413 마녀 vs 마녀(44) +10 20.07.16 1,328 28 14쪽
412 마녀 vs 마녀(43) +9 20.07.15 1,322 28 13쪽
411 마녀 vs 마녀(42) +6 20.07.14 1,337 27 13쪽
410 마녀 vs 마녀(41) +5 20.07.13 1,324 29 12쪽
409 마녀 vs 마녀(40) +8 20.07.11 1,369 30 13쪽
408 마녀 vs 마녀(39) +7 20.07.10 1,337 29 13쪽
407 마녀 vs 마녀(38) +5 20.07.09 1,317 28 13쪽
406 마녀 vs 마녀(37) +5 20.07.08 1,350 28 13쪽
405 마녀 vs 마녀(36) +5 20.07.07 1,346 3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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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마녀 vs 마녀(34) +5 20.07.04 1,365 30 14쪽
402 마녀 vs 마녀(33) +5 20.07.03 1,369 31 13쪽
401 마녀 vs 마녀(32) +6 20.07.02 1,386 31 13쪽
400 마녀 vs 마녀(31) +5 20.07.01 1,377 2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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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마녀 vs 마녀(26) +8 20.06.25 1,354 2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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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마녀 vs 마녀(7) +5 20.06.03 1,403 28 13쪽
375 마녀 VS 마녀(6) +5 20.06.02 1,393 29 14쪽
374 마녀 VS 마녀(5) +5 20.06.01 1,427 2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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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마녀 VS 마녀(3) +9 20.05.29 1,445 25 13쪽
371 마녀 VS 마녀(2) +5 20.05.28 1,474 3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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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데오뜨랑(2) +9 20.05.22 1,385 28 13쪽
365 데오뜨랑(1) +5 20.05.21 1,397 27 13쪽
364 나들이 +7 20.05.20 1,406 2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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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준비된 계절이 온다 +8 20.04.18 1,563 32 15쪽
336 청소 시작 +6 20.04.17 1,518 30 13쪽
335 힐의 묘미란? +9 20.04.16 1,556 33 13쪽
334 재능에 맞는 조련이 필요해 +10 20.04.15 1,554 30 13쪽
333 제자를 조련하는 방법 +10 20.04.14 1,496 34 14쪽
332 제자는 재능에 맞게 지도해야 한다 +7 20.04.13 1,501 33 13쪽
331 아이단의 고충 +8 20.04.11 1,536 31 13쪽
330 하루는 내일을 위한 과정 +6 20.04.10 1,568 32 14쪽
329 아드리안 경 +4 20.04.09 1,576 32 13쪽
328 기지개 +8 20.04.08 1,586 33 14쪽
327 겨울은 가고 봄이 오는 계절 +10 20.04.07 1,680 33 14쪽
326 마족은 강하다? +4 20.04.06 1,675 33 13쪽
325 네가 고충의 맛을 알아? +6 20.04.04 1,729 3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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