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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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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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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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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하루는 내일을 위한 과정

DUMMY

집행관의 일이 있고 난 후 며칠 동안은 꼬박꼬박 아리스토틀을 찾아갔다. 그에게 마법 수행을 하는 것도 재미있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는 것이 매우 즐거웠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그가 가진 학식과 지식은 커다란 도서관과 같았다. 그리고 잡동사니 마법 배우기를 특히 즐겼다.


꼭 싸우기 위해 마법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생활 전반에 유용한 마법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공과 겸해 사용하면 그 효과를 배가 시킬 수도 있었다.


사실 대현자 아리스토틀에게 마법을 배우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그는 제자를 두지 않기로 유명했으며 테일리아드에서 가장 유능한 제자도 아리스토틀에 가르침을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다.


그런 아리스토틀이 아낌없이 지식을 베푸는 존재는 차기 황제이며 현 황태자 테츠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녀석은 잘하고 있어?"

"네, 클클,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도 호기심에 내공이라는 것을 공부하고 있는데 거참 묘한 것이더군요. 마나와는 다른 그런 힘이 존재한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내공은 마나와는 달라. 생명 그 자체지. 생명의 근원인 진기를 크게 만드는 것이니까."

"전하는 어디서 이런 능력을 깨우치게 되셨는지요? 제가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것이 이 내공이란 것도 마나와 마찬가지로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그 사용 방법도 매우 다양하더군요. 이 많은 공부를 하루아침에 완성했다고는 믿어지지 않아서입니다. 역사를 통틀어 이 땅에서 이런 힘을 사용하는 자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건 황태자인 나만의 비밀이지. 하하. 성력은 불가능한 힘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주지만 그밖에도 많은 것을 할 수 있어."

"그렇군요. 성력이라. 세르자비 일황비에게서 듣기 했습니다만 성력이란 존재해서는 안 되는 힘이며 인간이 사용하기에는 과분한 힘 같습니다. 그런 힘을 사용하도록 허락된 브레니아스의 피는 불가사의입니다."

"쩝, 그래도 우리 가문의 대는 언제 끊어질지 몰라. 자식 낳는 게 인생 과업이거든. 어쩌면 내 대에서 이 피가 끊어질지도 모르지. 성황도 말년에 가서야 나를 얻었잖아."

"성황님의 고뇌가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황궁을 벗어난 지 오래되었습니다. 이제 찾아 뵐 때도 되지 않았습니까?"

"쩝, 그렇긴 하지. 하지만 자꾸 문제가 발생해 나를 잡아 두는 것 같거든. 이번 해에는 오크의 일을 마무리 짓고 아칸 왕궁도 원래대로 되돌려 놓으려 해. 이건 내가 없으면 곤란하니 올해도 어반마르스로 돌아가긴 어렵다고 생각해. 그리고 마족의 일은 더 큰 문제를 가져올지 모르지."

"그렇긴 하지만 꼭 태자 전하가 나서지 않아도 되지 않겠습니까? 어반마르스에 들러 성황을 뵙고 다시 돌아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만."

"어림없지 나를 보면 아마 감금 할 거야. 물론 감금한다고 도망치지 못할 내가 아니지만, 성황은 성력을 구사하는 사람 나를 어떻게 하든 잡아 두려 할 거야. 만약 강제로 황제 승계 의식을 당하기라도 하면 신성불가침 조약에 묶여 버려 활동에 큰 제약이 생겨. 그건 곤란한 거라고. 이번 사태를 완전히 해결하지 않는 이상 어반마르스로는 돌아가지 않을 테야."

"너무나 얇은 살얼음판을 걷고 계십니다. 태자 전하 신변에 작은 일이라도 생기면 성황께서는 당장에라도 신성불가침 조약을 파기 하실 겁니다."

"이거 하나만 물어보자. 그딴 신성불가침 조약 그냥 파기하면 안 돼? 성군 동원해서 밀어 버리면 솔라리스 하나 정도는 그냥 쉽게 평정 할 텐데?"

"신성불가침 조약이 왜 무서운 것인지 아십니까? 그걸 파기하는 순간 브레니아스의 핏줄은···."

"왜 멈춰? 이야기하다 말고?"

"지금은 이야기는 꺼내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성황께 직접 들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인간의 범주를 벗어나는 이야기니까요. 분명한 것은 신성불가침 조약이 파기되면 제국은 무너집니다."

"어휴, 정말 궁금해 미치겠군. 그 조약이 도대체 뭐길래? 그딴 조약에 서명하고 그래."

"클클, 깊은 뜻은 천천히 깨닫는 게 묘미입니다."

"그럼 마녀에 관해 물어보자. 신성불가침 조약을 만든 것이 마녀라며? 그 존재는 또 뭐지? 마법사와 마녀는 뭐가 달라?"

"가장 큰 차이는 힘의 원천에 있겠지요. 마법사는 자연이 만들어 내는 마나가 힘의 원천이지만 마녀가 사용하는 힘의 원천은 어둠 속에 있는 고대신의 힘을 빌려 쓰는 것입니다. 마법은 자연의 흐름에 따라가는 것이기에 대가가 없지만, 마녀는 고대신의 힘을 빌려 쓰는 것이기에 그 대가는 가혹하지요. 지금 세상에 마녀가 멸족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아, 현재는 마녀가 없어? 신성불가침 조약을 만든 마녀는 어떻게 되었지? 내가 듣기로 그 마녀의 이름이 엘자임이라고 부르던데?"

"그녀는 마지막 힘을 모두 소진해 신성불가침 조약을 완성했고 그 대가로 육신과 영혼은 영원히 사멸되었습니다."

"흐미, 조약이 뭐기에 자신의 육체와 영혼까지 희생했을까? 그럼 일각 마녀는 누구지?"

"마녀의 계보도를 따라가면 지금으로부터 약 천년 전의 사람으로 일각 즉 이마에 하나의 외뿔이 솟은 마녀지요. 그 뿔에 그녀의 정수가 담겨 있는데 고대신으로부터 힘을 받아쓰는 대가로 얻은 뿔입니다. 일각 마녀 아드리아입니다."

"마녀들의 삶은 어떠했나? 인간과 잘 어울렸어? 마법사들과 같은 취급을 받았나? 마녀들은 왜 번성하지 못했지? 왜 멸족하여야 했지?"

"후후, 역사 수업을 게을리하셨군요. 마녀의 역사서는 이곳에도 있습니다. 시간이 나실 때 읽어 보십시오. 마녀는 인간의 삶을 피폐하기 만들었기에 대규모 숙청 작업이 오랜 시간 동안 있었고 인간과 죽음을 불사하고 대립했습니다."

"그럼 마족의 존재도 고대신과 관계가 있는 건가?"

"그렇습니다. 고대신 노덴스가 인간을 창조했지만, 그 전 엘더 갓이 먼저 이 대륙에 많은 생명체를 만들었고 그들이 인간보다 훨씬 이전부터 이 대륙의 주인으로서 번성했죠. 노덴스가 인간을 만들었지만 나약한 인간은 그들의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이를 재미있어하던 니알라 토텝이 인간에게 마법을 가르쳐 주었죠. 그 덕분에 인간은 마족과 동등한 조건에서 싸울 수 있었습니다."

"마녀들이 그런 존재의 힘을 받아 쓸 수 있다면 왜 다른 사람은 그렇게 하지 않았지? 굉장한 힘이잖아?"

"마녀는 아무나 되는 존재가 아니었거든요. 고대신과 계약할시 첫 번째 조건이 자신이 가진 순수한 처녀의 피입니다. 남자는 가질 수 없는 오직 여자만이 가질 수 있는 순수한 처녀의 피여야만 고대신으로 가는 소통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마저도 고대신의 휘광을 견뎌내지 못하면 육체가 소멸합니다. 선택받은 자만 그 문을 열 수 있되 고대신의 휘광을 견디지 못하면 소멸하니 마녀가 많을 리가 없겠지요."

"그럼 현재에도 선택받은 마녀가 있지 않을까?"

"마녀의 징조라고 하지요. 제국에서 그 징조가 보이는 여자는 모두 체포되고 감금됩니다. 이는 제국의 율령입니다."

"그 징조라는 것이?"

"매우 다양합니다만 고대신으로 연결되는 문이 자신의 몸에 나타나는 것이 징조이니까. 고대신의 이름과 함께 그를 상징하는 문양이 몸에 나타납니다."

"음, 그런 여자들은 어떻게 하지?"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녀들의 순결을 빼앗으면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오지요."

"그렇군요. 재미있는 역사 공부입니다. 하하."

"무엇이라도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클클."

"마녀는 위험한 존재일까요?"

"그 힘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역사를 통해 보면 좋은 마녀도 있고 악독한 마녀도 있었습니다만. 마녀가 멸족하게 된 원인은 인간들에게 있습니다. 과한 힘은 경계를 사게 되고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며 그 힘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되면 감당하기 힘듭니다. 군중심리에 휩싸이면 보다 강해지는 것이 인간입니다."

"만약 마족이 이 세상에 나오면 인간을 적대적으로 생각하겠군요. 따지고 보면 인간에게 자신의 터전을 빼앗기고 쫓겨났으니까 말이죠."

"그들은 이 땅을 다시 어둠으로 덮으려 할 겁니다. 그들이 이 세계로 오는 길을 발견했다는 가정하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눈이 녹으면 자세한 것을 알 수 있겠죠. 날개 달린 놈을 더는 보지 못했으니 어쩌면 원활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대량으로 넘어왔다면 가장 먼저 인간을 습격했을 겁니다."

"부디 그러길 바라야겠지요. 눈이 녹으면 테일리아드에서 조사단이 급파될 겁니다. 그들이 원활한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전하께 부탁드리겠습니다."

"아, 물론입니다. 마족을 조사하는 일이라면 마교도 적극 협조해 드리겠습니다."

"마교라는 섬뜩한 이름은 전하께서 지은 신 겁니까?"

"음, 마라는 것은 상통하나 저는 어디까지나 인간의 범주에서죠. 인간의 본성 안에는 선도 있고 마도 있습니다. 마라는 것이 모든 것을 뒤덮는 힘이 되어 주리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인간사 일부분입니다."


테츠는 요즘 소일거리로 아리스토틀과 이렇게 논의를 하거나 엠버스피어를 돌아다니는 일이다. 천호신수의 역용술을 여러모로 다양하게 이용한다. 경비를 흉내 내거나 별 볼 일 없는 시종의 모습으로도 변신하여 엠버스피어를 돌아다녔다.


아드리안의 말은 테츠에게도 꽤 충격적이었다. 갖은 범죄집단이 마교에 모여 있는 것은 끔찍한 일이고 하루빨리 해결해야 할 일이었다.


메흘린이 폐관 수련을 끝내면 그 선물로 집행관에게 내공을 주려 했지만, 사태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이틀 뒤 아드리안을 비롯해 나머지 집행관 알렉, 아딜, 루이즈의 임독양맥을 타동해주고 2성의 내공을 부여했다.


일차적으로 테드버드가 이들 네 명을 맡아 태청과 매화부터 집중 교육하고 밤에는 복마기공을 전수해 내공을 다스리는 법을 가르쳤다.


오늘도 평범한 용병의 모습으로 역용해 엠버스피어 이곳저곳을 기웃거렸다. 날이 저물기 시작해 곧 어둠이 내려앉을 것 같았다.


그가 연습장을 가로질러 지나가려는데 한 무리의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다른 사람들은 날이 저물어 철수하기 시작하는데 다 낡아 곧 부서져 버릴 것 같은 허수아비 앞에 네 사람이 모여 있었다.


테츠는 곧 쓰러질 것 같은 허수아비를 보고 생각했다.


'아, 내일은 수련용 허수아비를 만들어 봐야겠다. 아리스토틀에 만드는 법을 배우고서도 깜박 잊고 있었네.'


테츠는 지나치려 하다 하소연하는 소리에 잠시 멈췄다.


"왜, 나만 안되는 거지? 왜 나만 안되는 거냐고!"


그는 두 주먹으로 허수아비를 내려치며 절규하든 고함을 질러 댔다.


"도련님, 진정하세요. 차근차근히 하시면 나아 질 겁니다."

"도련님, 너무 서두르시니까 검로가 자꾸 흐트러지는 겁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검로부터 몸에 익히세요."

"이제 나 빼고 태청검법과 매화검법을 익혔어. 사흘 뒤 시험에 통과하면 스승을 선택해야 하겠지? 그런데 나는 왜 이 모양이냐고!"


이야기를 들어 보니 이 네 명은 태청과 매화를 수련하는 초보들인 모양이다. 허수아비를 등지고 있는 소년은 이제 갓 스무 살을 넘긴 것 같은 앳된 청년이다.


나머지 세 명이 그들 도련님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 신분의 격차가 있는 모양이다.


테츠는 천마잠행으로 연습장 내 어둠이 드리우기 시작한 부분으로 몸을 감추고 이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다 같이 함께 마교에 가입해서 똑같이 수업 듣고 검술을 배웠는데 왜 나만 안되는 거지? 내 사명은 어떻게 되는 거야? 브라이트 가문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마교를 찾아 왔는데 이러면···."

"도련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는 끝까지 도련님 곁을 지킬 겁니다. 사흘 뒤 시험을 보지 않을 겁니다. 도련님이 매화와 태청을 끝내실 때까지 도련님 곁에 있겠습니다."

"제이드의 말이 맞습니다. 저도 사흘 뒤 시험을 보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브라이트 가문의 사람입니다. 끝까지 아이단 도련님을 따르겠습니다. 그렇지 시온?"

"물론입니다. 에디의 말처럼 저희는 브라이트 가문의 기사들로서 아이단 도련님에게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끝까지 아이단 도련님 곁을 떠나지 않을 겁니다."

"자 도련님 아직 검이 보입니다. 어서 연습을 시작하세요."

"전 횃불을 구해 오겠습니다. 저희도 포기하지 않는데 아이단 도련님도 끝까지 힘을 내주십시오."

"너희들 정말···."

"자,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어서 검을 드세요."


아이단이라 불린 청년은 허리에 찬 검을 뽑아 들었다. 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직선형 양날검이다. 검신의 폭이 매우 넓고 찌르기 전용의 검이다.


기사의 대결에서는 오러 블레이드를 많이 사용하기에 충격에 대비해 검신의 폭이 매우 넓다.


무공을 배우는 데 이런 검은 최악이다. 테츠는 엠버스피어의 대장장이를 모두 불러 모아 도를 만드는 방법과 도의 곡선을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고 엠버스피어에서는 제국의 직선형 양날검은 만들지 말도록 했다.


아이단이 들고 있는 검은 아마도 자신이 직접 가지고 온 가문의 검일 것이다. 하지만 태청과 매화같이 변화가 심한 검술을 펼치기에는 매우 부적절한 검이다.


'이런, 이런 기본적인 것도 바로 잡아 주지 않고 무턱대고 검법만 가르치는구나. 아직 마교는 멀었다. 멀었어.'


심히 기분이 가라앉는 테츠다. 검은 든 아이단은 천천히 태청검법을 펼치기 시작했다.


'어이구 저게 뭐야? 검로도 엉망이고 맙소사! 저놈 저거 검을 휘두르는 것인지 춤을 추는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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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마녀 vs 마녀(54) +7 20.07.28 1,309 29 13쪽
422 마녀 vs 마녀(53) +8 20.07.27 1,320 29 13쪽
421 마녀 vs 마녀(52) +6 20.07.25 1,351 28 14쪽
420 마녀 vs 마녀(51) +5 20.07.24 1,311 28 13쪽
419 마녀 vs 마녀(50) +9 20.07.23 1,319 29 13쪽
418 마녀 vs 마녀(49) +5 20.07.22 1,317 28 13쪽
417 마녀 vs 마녀(48) +9 20.07.21 1,326 31 13쪽
416 마녀 vs 마녀(47) +7 20.07.20 1,335 29 13쪽
415 마녀 vs 마녀(46) +5 20.07.18 1,330 28 14쪽
414 마녀 vs 마녀(45) +11 20.07.17 1,312 30 13쪽
413 마녀 vs 마녀(44) +10 20.07.16 1,328 28 14쪽
412 마녀 vs 마녀(43) +9 20.07.15 1,321 28 13쪽
411 마녀 vs 마녀(42) +6 20.07.14 1,336 27 13쪽
410 마녀 vs 마녀(41) +5 20.07.13 1,324 29 12쪽
409 마녀 vs 마녀(40) +8 20.07.11 1,369 30 13쪽
408 마녀 vs 마녀(39) +7 20.07.10 1,337 29 13쪽
407 마녀 vs 마녀(38) +5 20.07.09 1,317 28 13쪽
406 마녀 vs 마녀(37) +5 20.07.08 1,350 28 13쪽
405 마녀 vs 마녀(36) +5 20.07.07 1,346 31 13쪽
404 마녀 vs 마녀(35) +7 20.07.06 1,365 29 14쪽
403 마녀 vs 마녀(34) +5 20.07.04 1,365 30 14쪽
402 마녀 vs 마녀(33) +5 20.07.03 1,369 31 13쪽
401 마녀 vs 마녀(32) +6 20.07.02 1,386 31 13쪽
400 마녀 vs 마녀(31) +5 20.07.01 1,377 27 14쪽
399 마녀 vs 마녀(30) +7 20.06.30 1,368 30 14쪽
398 마녀 vs 마녀(29) +6 20.06.29 1,364 26 14쪽
397 마녀 vs 마녀(28) +7 20.06.27 1,343 28 13쪽
396 마녀 vs 마녀(27) +7 20.06.26 1,346 28 13쪽
395 마녀 vs 마녀(26) +8 20.06.25 1,354 28 13쪽
394 마녀 vs 마녀(25) +7 20.06.24 1,381 29 14쪽
393 마녀 vs 마녀(24) +7 20.06.23 1,369 25 13쪽
392 마녀 vs 마녀(23) +7 20.06.22 1,348 30 13쪽
391 마녀 vs 마녀(22) +7 20.06.20 1,401 29 13쪽
390 마녀 vs 마녀(21) +5 20.06.19 1,427 25 13쪽
389 마녀 vs 마녀(20) +5 20.06.18 1,393 27 13쪽
388 마녀 vs 마녀(19) +9 20.06.17 1,378 2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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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마녀 vs 마녀(10) +5 20.06.06 1,426 27 13쪽
378 마녀 vs 마녀(9) +7 20.06.05 1,402 30 14쪽
377 마녀 vs 마녀(8) +6 20.06.04 1,402 31 14쪽
376 마녀 vs 마녀(7) +5 20.06.03 1,403 28 13쪽
375 마녀 VS 마녀(6) +5 20.06.02 1,393 29 14쪽
374 마녀 VS 마녀(5) +5 20.06.01 1,427 28 14쪽
373 마녀 VS 마녀(4) +6 20.05.30 1,473 29 13쪽
372 마녀 VS 마녀(3) +9 20.05.29 1,445 25 13쪽
371 마녀 VS 마녀(2) +5 20.05.28 1,474 30 13쪽
370 마녀 VS 마녀(1) +5 20.05.27 1,551 34 13쪽
369 닭싸움 붙이기 +7 20.05.26 1,466 2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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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잉겔리움 +6 20.04.23 1,503 32 13쪽
340 대도들(2) +6 20.04.22 1,480 34 13쪽
339 대도들 +10 20.04.21 1,580 31 13쪽
338 연습은 실천처럼 +6 20.04.20 1,567 31 13쪽
337 준비된 계절이 온다 +8 20.04.18 1,563 32 15쪽
336 청소 시작 +6 20.04.17 1,518 30 13쪽
335 힐의 묘미란? +9 20.04.16 1,556 33 13쪽
334 재능에 맞는 조련이 필요해 +10 20.04.15 1,554 30 13쪽
333 제자를 조련하는 방법 +10 20.04.14 1,496 34 14쪽
332 제자는 재능에 맞게 지도해야 한다 +7 20.04.13 1,501 33 13쪽
331 아이단의 고충 +8 20.04.11 1,536 31 13쪽
» 하루는 내일을 위한 과정 +6 20.04.10 1,568 32 14쪽
329 아드리안 경 +4 20.04.09 1,576 32 13쪽
328 기지개 +8 20.04.08 1,585 33 14쪽
327 겨울은 가고 봄이 오는 계절 +10 20.04.07 1,680 33 14쪽
326 마족은 강하다? +4 20.04.06 1,675 33 13쪽
325 네가 고충의 맛을 알아? +6 20.04.04 1,729 3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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