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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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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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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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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회담

DUMMY

회담


제이미는 진중한 어조로 말했다.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라면 문제점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신성불가침 조약은 우리 팬텀 가드너가의 피가 아니면 발동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더욱이 황제의 직언도 있어야 하고요."

"그렇지요. 이건 어딘가 말이 되지 않는 현상은 분명합니다. 저도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건 퍼즐과 같습니다. 흩어진 조각을 모아야 완성된 결말의 무엇을 볼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요. 하지만 마교는 용병 단체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고 있습니다. 이 임무에 만족할 만한 어떤 결과물을 가져오신다면 마교는 솔라리스 왕국에서 그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제지받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만약 그 결과물이 엄청난 정보라면 왕궁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보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그룩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답신을 가지고 내일 정오가 지난 직후 왕궁으로 찾아가겠습니다."


제이미는 고개를 끄덕였다.


"좋은 회신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다음날 모그룩이 왕궁을 찾았다.

그는 제이미를 만나 이번 일은 윌리엄 대공과 직접 이야기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접견실은 불편할 것 같고 편하게 이야기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 이 자릴 마련 했네."


이곳은 윌리엄 대공이 평소 독서를 즐기는 작은 서재였다.

작은 원탁을 가운데 두고 모두 열 두 명이 모여 앉았다.


윌리엄과 제이미, 반헤일런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왕국의 각 부처 주요 대신들이다.


"일개 용병을 위해 이런 자리를 따로 마련해 주시니 황송할 따름입니다."

"이 나라는 지금 격식 따위를 차릴 형편이 아닐세."

"네 잘 알고 있습니다."


제이미가 말했다.


"교주의 답변은?"

"저희는 용병입니다. 이번 일은 받아들이는 것을 우선으로 하되 대가는 확실해야 합니다."


주변에서 단번에 웅성거리는 소음이 일어났다.

윌리엄 대공은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야기를 다 들어 보고 자신의 소신만 말하라. 뒤에서 웅성거리기만 하려거든 이 자리에서 나가라."


단번에 주변이 조용해졌다.

모그룩은 살짝 미소를 짓더니 말을 이어 나갔다.


"조사는 저희 마교가 알아서 할 겁니다. 물론 마교 교주님께서 직접 움직이시겠다는 확답도 받았습니다. 저희 쪽에서도 작은 정보가 있었습니다. 토멘트 공작의 움직임은 확실히 저희 쪽에서도 포착되었습니다. 하지만 왕족에 관한 일이라 관여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이제 윌리엄 대공의 공식 의뢰가 있었으니 마교는 의뢰를 받아 드리겠습니다."

"그럼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시게."

"아시다시피 저희 마교는 맨시티에 본거지를 두고 있습니다만 어디까지는 황제의 볼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제 황제의 손이 미칠지 모르는 상황 속에 있어야 합니다. 이번 의뢰는 토멘트 공작의 조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성불가침 조약의 재활성화에 대한 모든 상황도 함께 조사할 것이며 그 정도 또한 대공에게 즉시 전달 될 것입니다."

"신성불가침 조약까지 조사한다 이 말인가? 그렇다면 보상의 가치를 높여 달라는 이야기겠군."

"정확하십니다. 빼지 않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에게 롱홀드를 대여해 주십시오."


순간 깊은 정적이 감돌았다.


"단순히 땅을 떼어 달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롱홀드 지역 전체를 관리하는 영주의 자격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더불어 엠버스피어를 중심으로 롱홀드 지역 전체를 마교 관리하에 두도록 해 주십시오. 대공께서는 롱홀드를 탈환하고 솔라리스 왕국을 원래대로 수복하시는 것이 목적이지 않습니까? 저희 마교가 롱홀드 지역의 영주가 되더라도 롱홀드는 솔라리스 왕국 담당이며 이는 솔라리스 왕국의 국법에 따른다는 것입니다. 즉 마교가 솔라리스 왕국의 국민이 되는 겁니다. 물론 그 대가로 저희는 십만 오크를 제어하고 더불어 마족까지 제어할 겁니다. 만약 오크나 마족이 평범한 솔라리스 국민에 위해를 가할 시 마교가 즉각 응징할 것이며 그런 일이 재발하면 완전 토벌을 약속드립니다. 대신 오크와 마족은 저희 마교가 제어하도록 권한을 주십시오. 그럼 솔라리스는 오크나 마족의 위협으로부터 한숨을 돌릴 수 있을 겁니다. 절대 오크나 마족이 롱홀드 지역을 벗어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 저희가 드리는 약속입니다."

"그러니까. 롱홀드의 영주 권한을 주되 솔라리스 왕국의 법도를 따르겠다?"

"그렇습니다. 롱홀드는 잠재적인 위협 지역입니다. 오크는 물론 아직 마족의 살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들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인력으로 마교가 제격이라고 생각지 않습니까? 마교 교주 또한 솔라리스 왕국의 영주 신분으로 롱홀드 전 지역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제이미가 재빨리 거든다.


"이건 마교를 병력으로 두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나중에 큰일이 벌어지면 마교 병력을 동원하실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이건 다시 없을 기회입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단지 마교가 다른 생각을 품지 않는다는 그것이 전제되어야겠지요."


반헤일런은 핵심을 꼬집는다.


"그래서 저희가 준비한 것은 순혈 마녀의 인증서입니다. 만약 서로가 제시한 규정을 어겼을 시는 순혈 마녀의 저주가 떨어지겠지요. 저희가 황제와 손을 잡고 솔라리스 왕국을 공격한다거나 반대로 솔라리스 왕국에서 저희를 공격한다거나 하는 행위를 포함해 오크와 마족이 저희의 통제권을 벗어났을 경우도 포함해서 말입니다. 아시다시피 순혈 마녀의 인증서는 신성불가침 조약의 하위 버전일 정도의 위력이 있습니다. 마교 교주도 윌리엄 대공도 그 저주 앞에서는 평등하겠지요?"

"마교는 철저하군."

"물론 계약은 저희가 그에 따르는 성과를 냈을 때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떻습니까?"

"마교는 왜 롱홀드를 탐하는가?"

"탐하는 것보다 두 가지를 해결하기 위해섭니다."

"두 가지?"

"첫 번째는 황제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것. 신성불가침 조약이 재활성화되었으니 황제의 성군은 솔라리스 왕국으로 침범하지 못할 겁니다."

"성군이 두려웠다면 왜 엘스칼라 유적에서 성군을 무사히 귀환시켰나?"

"황제와의 거래 때문입니다. 분명 말씀드렸다시피 저희는 어디까지나 이익을 좇는 용병 단체입니다. 황제께서 먼저 의뢰해 오셨습니다. 대가는 맨시티를 침공하지 않겠다는 순혈 마녀와 황제의 직인이 포함된 인증서와 금괴 천 갭니다. 성군의 목숨값치고는 헐값에 넘긴 겁니다."

"금괴 천 개라면 웬만한 일국의 자신보다 많지 않은가?"


놀란 제이미의 말에 대공이 말했다.


"말했잖으냐? 성군의 목숨값치고는 싼값이지."


제이미가 말했다.


"황제로부터 맨시티 침공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았는데 굳이 오지인 롱홀드고 다시 돌아가려는 건가?"

"말 그대로입니다. 맨시티를 침공하지 않겠다는 거지 마교인이 맨시티를 벗어나면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는 겁니다. 저희가 영원히 맨시티에 갇혀 살 순 없지 않습니까?"

"그건 그렇게 이해하겠네. 그런데 오크는 지금 통제하고 있다고 듣긴 했지만, 마족은 무슨 연유인가? 마족은 인류의 영원한 적이 아닌가?"

"그들도 어찌 보면 이 땅의 원 주인이시잖습니까? 저희 마교는 마족과 진지하게 소통하고 싶을 뿐입니다. 마교가 롱홀드를 지배하면 마족 또한 충분히 통제할 수 있습니다. 솔라리스 왕국에서는 지금 롱홀드 외에 처리해야 할 문제가 산더미 같지 않습니까? 가장 큰 문제는 케이사르 공작입니다. 여기에 오크와 마족까지 끼어들면 정말 곤란하겠지요. 그래서 저희 마교가 서쪽의 문제는 완벽히 해결해 드리겠다는 것입니다. 솔라리스 왕국의 국민으로 롱홀드 영주 지위 권한을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순혈 마녀의 인증서로 저희도 솔라리스 왕국을 위협하지 못하고 반대로 솔라리스 왕국도 저희를 위협할 수 없으니 가장 이상적인 거래인 셈이죠."

"으하하. 마음에 들어. 마음에 들어. 앓던 이가 하나 빠진 기분이군."


제이미도 재빨리 거든다.


"서쪽의 문제가 안정화되면 흩어졌던 잔버크의 국민도 안정을 찾을 것이고 저희는 중앙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병력 낭비도 막을 수 있겠지요. 롱홀드라면 오르도 왕국까지 견제할 수 있으니 이득이 아닙니까? 오르도의 마법사들과 마교는 친분이 두터우니 그들을 활용하기도 수월하겠지요."

"좋네. 마교 교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네. 단 계약은 내 의뢰를 해결 했을 때네."

"물론입니다. 대공의 허락이 있을 줄 알고 이미 저희 쪽에서 인재를 파견했습니다. 조만간 토멘트 오버로드 공작의 거처와 그가 이곳에 있는 목적이 밝혀질 것입니다. 마교 교주는 신성불가침 조약의 재활성화 사건도 토멘트 공작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곧 대공에게 전달될 것입니다."

"조심하게 황제의 개들은 냄새를 잘 맡아. 그리고 토멘트 공작이 관여되었다면 로만 울프가의 움직임도 있을 걸세. 그들 보다 한발 먼저 자네들이 움직여야 믿을 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야."

"물론입니다. 대공 믿고 기다려 주십시오."


한 참 대화가 오가는데 밖에서 소란한 발걸음 소리가 들렸다. 그것은 긴박한 순간에만 인간이 낼수 있는 복합적인 행동에서 나오는 소리다.


"대공 누체트입니다."


제이미가 인상을 찌푸리며 외쳤다.


"지금 중요한 회담 중일세. 방해하지 말라고 일렀거늘 무슨 일인데 자네가 호들갑을 다 떠는가?"


-벌컥


들어오라 소리도 없었는데 문이 먼저 열렸다.


"엘스칼라 유적 정찰병으로부터 다수의 헬하운드 접근이 보고 되었습니다. 지금쯤이면 방어대와 충돌이 일어났을 겁니다."


윌리엄 대공의 안색이 단번에 굳어졌다.


"성군이 있을 때는 꼬리조차 보이지 않더니 성군이 철수하니 모습을 드러낸다고? 이건 확실히 소환사가 체계적으로 행동하는 것 같군."

"성군이 유적에 머물 때 대부분 지역을 조사했었습니다. 그들이 숨어 있을 만한 곳은 없을 텐데요."


제이미도 답답한 마음이 가시질 않았다.

모그룩은 침착하게 말했다.


"다시 지옥의 개를 소환한 것은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다른 이유?"

"아마도 눈을 돌리기 위한 수작이 아닐까 합니다만. 겸사겸사해서 제도 직접 조사해 보겠습니다."


회담이 끝나고 홀로 돌아서는 모그룩을 제이미가 잡았다.


"개인적으로 할 이야기가 좀 있습니다. 교주와 관계된 이야기라. 이곳은 불편하니 다른 곳으로 가십시다."

"그럼 엘스칼라 유적지로 갑시다. 어차피 그곳으로 가는 길이고 소란스러울 테니 오히려 이야기 나누기 좋겠죠."

"그럽시다. 마침 저도 그곳으로 가야 하니."


두 사람은 나란히 말을 타고 아이언 캐슬로 향했다.

한껏 갑옷을 차려입고 말을 탄 제이미를 보고 모그룩은 잠시 회한에 잠겼다.


깡촌 출신의 제이미가 어떻게 이곳에서 아등바등 살아왔는지를···. 죽을 고비를 몇 번 넘겼고 세상 외톨이 신세에 그나마 경험치가 쌓여 군을 이끌게 되었고 황당한 사건으로 아그니스 공주를 아내로 맞이했다.


이제는 정말 한 나라의 왕가 사위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탄탄한 초석을 쌓아 놓은 제이미다.


이제 제이미를 근본 없는 평민 출신이라 업신여기는 귀족은 없다. 시몰레이크 사후 그들은 다시 권력을 잡으려 제이미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종종 눈에 띌 정도였다.


더욱이 아그니스 공주와의 관계가 깨끗이 회복되었고 거기다 윌리엄 대공마저 진짜 사위로 대하니 이제 왕국 내에서는 다른 말을 입에 담는 자가 없었다.


현재 차기 왕위 계승권자가 제이미의 아들인 만큼 솔라리스 왕국에서 그의 위상은 더욱 높아져 가고 있다.

두 사람은 나란히 말을 몰았고 먼저 입을 연 것은 모그룩이었다.


"그래, 하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제 옆자리에 늘 있는 마법사 기억하시죠?"

"네 알고 있습니다. 눈매가 날카롭고 무언가를 마음에 담고 있는 사람이더군요."

"맞습니다. 그는 배다른 형제의 복수를 위해 이곳 궁중 마법사로 지원한 사람입니다." "배다른 형제라. 그분이 누구실까요?"

"전 엠버스피어 영주였던 쿠센 백작이며 제시어스 왕자 어머니인 세이렌 왕녀의 아버지입니다."

"쿠센 백작의 배다른 형제분이라고···. 그럼 형의 복수차 솔라리스에 온 겁니까?"

"실제는 왕궁 마법사로 초빙되었고 그는 솔라리스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복수는 단지 부수적인 일이지요."

"하하, 그래서 제가 엠버스피어 이야기를 꺼낼 때 표정이 좋지 않았던 거군요."

"음 쿠센 영주의 복수라면 마교와 직접 관계가 있으니 교주님께 연락해야겠군요. 하하."

"그게 다가 아닙니다. 반헤일런이 이곳에 올 때 오르도 왕국에서 추적술이 대단한 부하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아마도 쿠센 영주의 암살범과 제시어스 왕자를 찾기 위해서일 겁니다. 그들은 베틀 워락 출신으로 마녀 추적에는 따라올 사람이 없는 인재들이지요. 그중 한 명이 잔버크 북쪽 오지 몬드겔 마을에 숨어 있는 마녀 한 명을 찾아냈습니다."

"그래서요?"

"사타리나라는 마녀인데 그 마녀를 감시하는 중에 방문객이 한 명 있었습니다. 반사르가의 핵심 인물로 추측되는 워드 에임이라는 기사입니다."

"반사르가의 기사가 마녀를 찾았다고? 호기심이 생기네요? 그런데 그것과 저희 교주님과는 무슨 관계입니까?"

"아, 교주님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교주님께 가르침을 배울 때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나서요."

"계속 말씀해 보세요."

"사타리나는 베틀 워락의 최대 숙적이며 아주 위험한 광마녀입니다. 그녀를 감시하고 있던 베틀 워락 중 한 명이 워드 에임과 사타리나의 대화를 엿듣게 되었는데···. 시작은 워드 에임이 한가지 의뢰였습니다. 마녀는 그것을 수락했고요."


모그룩은 웃는 얼굴로 말했다.


"그래, 그가 마녀에게 무엇을 요구했습니까?"

"황태자 찾는 것을 도와 달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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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20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29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220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218 9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219 9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77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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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26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32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71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57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60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49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42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47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96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65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57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35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50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45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60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43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56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45 10 14쪽
992 +2 23.07.25 254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233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73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49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66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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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협의 도출 +2 23.07.06 286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68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76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65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32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66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80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62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70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59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89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66 13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55 1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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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282 14 13쪽
971 낚시 +3 23.06.07 283 1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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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286 12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280 13 14쪽
966 태모 +2 23.05.29 252 14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57 12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51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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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조사착수(16) - 죄와 벌 +2 23.05.18 294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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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28 14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42 13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39 12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289 13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280 13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01 12 14쪽
» 회담 +2 23.03.22 300 13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03 14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62 13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02 13 15쪽
929 누가 먼저일까? +2 23.03.07 299 13 13쪽
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08 13 13쪽
927 어려운 숙제 +2 23.03.02 344 13 14쪽
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26 13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06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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