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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연재수 :
1,12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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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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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조사 작수

DUMMY

조사 착수


"션사인 글로리 말씀이십니까? 하, 당연히 두말하면 입 아픈 곳입죠."


파웰의 눈이 반짝거린다.


"저희 길원뿐만 아니라 모험가, 용병 어느 단체나 개인도 션사인의 도움을 받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리치 발몬드가 만든 광산 연합 조합이더라고."

"그렇죠. 과거 처음 이곳에 마을이 건설 되었을 때도 다 광산이 채굴되기 시작하면서부터였거든요. 발몬드가는 그때부터 광산에 손댄 광부 출신이죠."

"상당한 부를 축적 했겠군."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발몬드가에서 만든 광부 상인 조합이 션사인 글로리입니다. 뭐 말하면 문두스 광물은 싹 다 션사인에서 유통하고 있다고 봐도 틀린 말이 아닐 겁니다."

"음, 귀족들과 마찰은 없나? 부가 상인들에게 집중되면 자잘한 문젯거리가 발생할 텐데?"

"허? 문제요? 전혀요. 제가 여기 토박이에 48년 살아올 동안 단 한 차례 마찰도 없었습니다. 발몬드가는 철저하게 션사인을 운영합니다. 그들은 귀족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잘 알죠. 부가 넘치니 귀족 주머니 채워줄 줄도 알고 왕자의 난에 발생했을 때도 아스텔가가 어디에도 참여하지 않고 중립을 지킬 수 있었던 것도 발몬드가 때문이었죠."

"문두스 귀족은 발몬드가에 꼼짝할 수 없는 처리로군."

"저기 어디 가서 그런 표현은 하지 마십시오. 귀족들은 나름의 자존감이 있는 법이니. 여하튼 귀족과 발몬드와의 공생 관계는 완벽하다고 할 수 있죠."

"시민들은 어느 정도인가?"

"휴우, 그들은 발몬드가의 말이라면 껌뻑 죽습니다. 과거 드래곤 전쟁 때 이곳이 격전지였던 것은 아시고 계시죠? 시민들이 어디로 도망치겠습니까? 그때 발몬드가에서 관리하던 광산을 오픈했고 시민들은 광산 안으로 드래곤을 피해 숨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 광산은 폐광까지 치면 엄청납니다. 수많은 사람을 수용하고도 남죠. 연중 기온이 일정하고 온도가 낮아서 식자재를 보관하기에도 쉽지요. 드래곤 전쟁 때 발몬드가에서 시민들을 먹여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션사인 글로리라면 사람들이 껌벅껌벅 넘어가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저희도 모든 의뢰 중에 션사인의 의뢰를 우선순위에 올려 둡니다."

"음, 그런가?"


파월은 고개를 갸웃했다.


"션사인 글로리라면 아칸 사람들도 다 아는데···."

"어반마르스 출신이야. 아칸 사고 이후에 합류했거든."

"어쩐지 하하. 이해했습니다. 이곳엔 어떤 일로? 개인 용무라고···."

"아, 뭐 개인적인 일이라 신경 쓰지 않아도 돼. 근데 이 의뢰 말이야."


모그룩은 서류 하나를 내밀었다. 서류를 받아든 파웰은 내용을 살펴보더니 고개를 끄떡했다.


"하하, 여긴 광산이 주가 되는 곳입니다. 폐광은 흔한 일입니다.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해도 종종 매몰 사고도 일어나고요. 또 굴을 팠다가 원하는 광물이 나오지 않으면 폐광해야죠. 그런 빈 광산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널렸고 널렸습니다. 음, 이건 육 개월 전쯤 최근 일이라 생각이 나네요. 326번 폐광한다고 광산 안에 물품 옮겨 달라는 의뢰였는데 아쉽게도 낙상 사고를 당해 두 명이 숨진 좀 안 좋은 사건이었습니다. 폐광하면 보통 빈 광산으로 시민들에게 할애하곤 하는 데 그곳은 아예 봉쇄해 버렸죠."

"326번이라. 그리고 이건? 문두스에서는 귀족 왕래가 거의 없지 않나? 역시 육 개월쯤 벌어진 일이네."

"어디 한 번 볼까요?"


서류를 살펴보던 파월의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걸렸다.


"이거 정말 큰 행사였죠. 하하. 영주 아스펠 가의 장남 발디사르 도련님의 결혼이었습니다."

"보니 상대 귀족이 솔라리스 출신이 아니네?"

"네, 발디사르 도련님이 드라고나 왕국에 무도를 배우러 가셨을 때 거기서 인연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오, 그것참. 아스펠가야 솔라리스에서 최고의 명문가가 아닌가?"

"그래서 그쪽 귀족 가문이 아예 이곳으로 이사를 오지 않았습니까? 하하."

"허, 이사? 그래서 갑자기 이 많은 사람이 등재되었던 거네."

"그렇습죠. 저도 그 결혼식에 초청받아 갔었는데 두 분이 어찌 잘 어울리는지···."

"그건 그렇고 이 사무소는 의뢰가 많네그려. 본원에 몇 달 있어 봤는데···. 형편이 말이 아니라서. 쩝. 여기가 부러우이."


파월은 입술이 바짝 타는 모양이다.

모그룩은 모든 서류를 잘 봤다는 듯이 손을 털었다.


"여긴 오래 머무를 생각이십니까?"

"아니. 본원에서 결원인데다가 장시간 자릴 비울 수가 없어. 그냥 지나가는 길에 친구나 한번 보려고 들른 거지. 솔직히 뭐. 본원이 사정이 좋지 않으니."


파웰의 얼굴에 금방 화사한 웃음꽃이 피었다.


"아니. 진작 말씀하시지. 같은 길드원이신데 뭘 그렇게 어려워하십니까?


파웰은 일어나 뒤편 책상 서랍에서 윤기 나는 말가죽 주머니 하나를 꺼내왔다.


"이 정도면 섭섭지 않을 겁니다. 여비는 충분합지요."


모그룩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아니, 꼭 이럴 필요는 없는데. 하하. 이건 먼가 괜히 방문한 것 같지 않나?"

"뭘요. 전혀요. 그냥 제 선물이라고 생각하십시오. 하하. 부담 전혀 안 느끼셔도 됩니다."

"하하, 소장이 그렇다면야. 계속 권하는 데 받지 않으면 좋지 않고 말이야. 하하."


모그룩은 은근슬쩍 주머니를 들어 올리며 무게를 가늠하는 척했다. 살짝 놀라는 표정도 지어주며 입구를 살짝 풀고 안에서 느껴지는 금빛을 확인하는 순간 입꼬리에 웃음까지 걸어 주었다.


"어험, 험, 이거 정말 요긴하게 쓰겠네. 하하. 사실 이곳 말고도 방문 할 곳이 여럿이라. 이참에 각 도시 사무소가 잘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도 해야 하는데 사실 여행 경비가 만만치 않아서 말이지."

"하하, 어련하겠습니다."

"쩝. 본원에서는 쥐꼬리만큼 챙겨 주더라고 하긴 그곳 사정이 워낙 안 좋아서···. 자네도 이해하겠지?"

"후후, 물론입니다."

"하하, 여긴 잘 돌아가는군. 내 본원에 가서 잘 말해주겠네."

"감사할 따름입니다."

"한 이틀 이곳 도시 구경이나 하고 떠나갈걸세. 인사하지 않고 간다고 아쉬워하지 말고 원래 떠날 때는 조용히 사라지는 것이 좋지 않나."

"아이고 별말씀을 언제든 오셔도 됩니다. 같은 길원끼리 돕고 살아야죠."

"음, 날도 어두워졌으니 그만 일어나겠네. 근데···."

"네? 또 무엇이 필요하십니까?"

"그게, 그러니까. 여기 처음 와서 소문 듣고 호일런에 갔었는데 술은 좋더라고 음식도 좋고. 그런데 뭔가 빠진 것이···. 자네도 알잖는가 술이 있으면 그러니까 그것도 옆에 있으면 술맛이 더 살지 않겠나?"

"크흡."


파웰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겨우 참으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제가 근사한 곳 한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길을 나서는 모그룩의 손에는 아주 좋은 곳을 소개하는 약도가 들려 있었다.

파월은 2층 창가에 서서 멀어져 가는 모그룩의 뒷모습을 무심히 바라보고 있다.


그런 그의 뒤편으로 한 사내가 다가왔다.


"뭐 하는 작잔가?"

"별거 아니야. 권력 손에 쥐고 돈이나 뜯으러 다니는 뻔한 놈팡이지."

"갑자기 왜 찾아와서 분위길 이상하게 만들지? 녀석이 뭘 조사한 것처럼 보이던데?"

"천만에! 그저 돈이나 뜯으려고 분위기 잡은 거지. 조사하러 다니는 놈이 대놓고 저러고 다닐까? 미들타운 소개해 줬더니만 돈 들고 나가는 것 봐. 뻔하지."

"조심해. 안 보이던 인커전 몇 명이 눈에 띈다는 소문이 간간이 돌아. 분명 냄새가 나니까 뭔가 싶어 고갤 내미는 거라고."

"걱정하지 말래도 사람 하나 붙였으니까. 녀석의 눈빛을 직접 보지 않아서 그래. 탐욕이 낀 눈빛은 아무나 낼 수 있는 게 아니거든. 돈맛 아는 놈만 내는 눈빛이라고."


파웰은 걱정하지 말라는 듯이 상대의 어깨를 툭툭 쳤다.


"자넨 너무 민감해서 탈이야."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 갑자기 불쑥 나타난 것도 신경 쓰이고."


미들타운

일명 홍등가다.

상업 도시에서 빠질 수 없는 명소라면 명소다.

온종일 열심히 괭이질하고 그 피곤을 풀어야 한다면 당연 1순위는 질 좋은 푸짐한 안주와 술이다.

이후 가정이 있는 사람들은 행복의 보금자리로 향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발정한 남정네는 당연히 미들타운을 소리 높여 외친다.


삼삼오오 어깨동무하고 들어서는 미들타운은 서쪽 광산 지구에서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미들타운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로즈 가든이다. 모그룩의 손에 들린 쪽지에 선명하게 쓰인 소개 글도 로즈 가든이었다.


거리에 들어서기도 전인데 벌써 진한 향기가 코를 찌른다. 술 냄새에 섞인 향수 냄새는 이곳이 어떤 곳이지 바로 말해주고 있었다.

물론 아칸에도 비슷한 곳이 있긴 하지만 그곳은 푼돈 얼마를 위해 몸을 파는 노예 창녀들이 대부분이라 좋지 않은 시선을 받는 곳이다. 법적인 제재도 심한 편이고 당연히 음성적 영업이 주다.


문두스의 미들타운은 엄연히 세금까지 납부하는 합법적 시설이며 대중적인 서비스업이다.

후끈 달아오른 남정네들의 고성방가가 끊이질 않는다. 술과 여자가 있는 곳에 사고가 빠지면 섭섭할 노릇이다.


-쾅


"이거 놓으라고!"


로즈 가든의 문이 거칠게 열리고 두 명의 건장한 거구의 남정네에 양 옆구리를 잡힌 사네 한 명이 공중에 뜨다시피 해서 끌려 나오는 중이었다.


사내의 얼굴은 이미 술에 취해 벌겋게 달아올라 있었고 윗옷은 풀어 헤쳐져 있었다.

사내가 고함을 치고 난리를 피워도 누구 하나 관심 있게 바라보는 일이 없다. 이곳에서는 늘 일어나는 일과 같은 일이다.


남정네는 사내를 끼고 옆 골목 안으로 들어갔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는 있지만 다들 피식 웃고는 지나쳐 버린다.

잠시 뒤 골목 안쪽에서 투덕거리는 소리와 함께 곡소리 비슷한 것이 들리는 것 같았다.


남정네 두 명을 손을 털며 나오며 욕지거리를 날렸다.


"살다 살다 저런 변태 새끼는 오늘 처음이네."

"미쳐도 적당히 미쳐야지. 어디서 굴러 들어온 녀석인지 로즈 가든 역사에 길이 남겠어."


골목 안은 어둑어둑하다. 빛이 들어오는 곳이 없다. 간혹 마려운 취객이 노상 방뇨를 즐기는 곳이라 냄새도 기가 막힌다. 골목길 모서리에 기대어 엎어져 있는 이는 술기운에 매질에 녹다운 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것 같다.


얼마나 지났을까.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이곳에 역시 노상 방뇨를 즐기려는 청년 한 명이 들어와 사람이 엎어져 있든 말든 제 볼일만 보고 후다닥 나간다.


-탁


가벼운 소음. 대로에서 들어온 사람은 아니다. 건물 위층에서 뛰어내린 인물은 잠시 엎어진 인물을 주시하다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가까이 가니 잘게 들리는 소리는 코 고는 소리였다.


주정뱅이가 엎어져 흔히 내지르는 소리다. 지금에야 한여름이니 밤길에 엎어져 잔다고 해서 큰 탈 날 일도 없다.

사내는 엎어진 사내를 바로 눕혔다. 그리고 잠시 지켜보다 더듬기 시작한다.


허리에 차고 있는 검도 슬쩍 빼 보고 날이 제대로 서 있는지 확인도 한다. 윤기 도는 가죽 주머니를 열자 화사한 금빛이 쏟아져 나온다. 사내는 곧 입구를 닫고 원래 있던 안 주머니에 넣어 둔다.


돈에는 관심이 없다는 의미일까. 다른 곳 이곳저곳을 훑었다. 그리고 편지 두 장을 찾아내 손에 들고 읽기 시작했다.

이곳은 어둡다. 건물 처마에 가려 달빛도 들어오지 않는다. 이 어둠에서 편지를 읽으려면 평범한 사람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런데도 사내는 아무렇지 않게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그리고 다시 편지를 접어 원래 있던 곳에 넣어 두었다. 마지막으로 사내 몸을 뒤지다가 문득 이상한 감촉에 엎어진 사내 허리에 찬 것을 뽑아냈다.


쥐.

그것도 빠짝 말라비틀어진 쥐의 사체다. 사내는 왜 이런 것을 허리에 매달고 다니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이 팔을 들어 올렸다.


"던지지 마. 그거 네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거야."


-팟! 퍽!


사내는 뒤로 튕겨 나가려고 다리에 힘을 주고 땅을 박찼는데 어라?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어라?'


몸에 힘을 불어넣고 힘껏 점프. 그러나 쭈그리고 앉은 그 자세 그대로 꼼작도 하지 않는다. 사내는 눈알을 데굴데굴 굴렸다. 엎어진 사내는 변함이 없다.


자신은 쥐를 던지려고 팔을 치켜든 상태 그대로 굳어진 거란걸 느꼈다. 식은땀이 흐른다. 무슨 짓을 해도 몸을 움직일 수 없다.


"재미있지 않아. 난 중원에 있을 때부터 참 이런 게 좋더라니까. 뭐랄까 이게 좀 짜릿하거든. 함정을 파고 덫에 걸리는 놈들을 보면서 왠지 모를 쾌감에 빠지곤 했는데. 이거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각이야. 수고를 한 보람이 있네! 있어."


분명한 목소리. 엎어져 있는 놈이 내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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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선인의 길 +2 23.12.04 240 10 13쪽
1021 도력 창출 +4 23.11.30 258 11 14쪽
1020 세일럼 +3 23.11.29 237 11 14쪽
1019 천마 +3 23.11.27 241 11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229 10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20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29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220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218 9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219 9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77 11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223 10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26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32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71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57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60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49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42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47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96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65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57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35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50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45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60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43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56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45 10 14쪽
992 +2 23.07.25 253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233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73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48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66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68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86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68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76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64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32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66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80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62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70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59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89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66 13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55 15 14쪽
973 챔질 +2 23.06.12 256 14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282 14 13쪽
971 낚시 +3 23.06.07 283 15 14쪽
970 증거 +3 23.06.06 278 14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25 13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285 12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280 13 14쪽
966 태모 +2 23.05.29 252 14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57 12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51 13 14쪽
963 조사착수(19) - 뿌리는 대로 거둔다? +2 23.05.23 254 14 14쪽
962 조사착수(17) - 혼란한 상황 +2 23.05.22 266 14 14쪽
961 조사착수(16) - 죄와 벌 +2 23.05.18 294 14 14쪽
960 조사착수(15) - 그는 위대한 영웅이었다 +2 23.05.17 268 14 14쪽
959 조사착수(14) - 반전의 묘미 +2 23.05.16 277 13 14쪽
958 조사착수(13) - 준비 태세 +2 23.05.15 272 14 14쪽
957 조사착수(12) - 넌 누구냐? +2 23.05.11 288 15 14쪽
956 조사착수(11) - 호적수 +2 23.05.10 265 15 13쪽
955 조사착수(10) - 월야의 광시곡 +2 23.05.09 268 13 14쪽
954 조사착수(9) - 진정한 공포란? +3 23.05.02 320 13 15쪽
953 조사착수(8) +2 23.04.26 343 15 15쪽
952 조사착수(7) +3 23.04.25 314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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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 작수 +2 23.04.13 350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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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또 다른 의혹 +2 23.04.10 298 13 13쪽
942 마교의 용병들 +2 23.04.06 323 13 14쪽
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18 14 14쪽
940 침묵의 숲 +2 23.04.04 321 12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28 14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42 13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38 12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289 13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279 13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01 12 14쪽
933 회담 +2 23.03.22 299 13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03 14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62 13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02 13 15쪽
929 누가 먼저일까? +2 23.03.07 298 13 13쪽
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08 13 13쪽
927 어려운 숙제 +2 23.03.02 344 13 14쪽
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25 13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06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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