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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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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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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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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누가 먼저일까?

DUMMY

누가 먼저일까?


엘스칼라 유적의 성군 문제는 이미 소문이 퍼져 나갔기에 지체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더불어 이상한 소문이 함께 퍼져나갔다. 입이 많으면 여러 가지 잡다한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기 마련이다.

마교 교주라는 사람의 정체.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알려진 마교 교주는 신비함의 대명사였다. 마교를 창설한 자라는 것만 알지 그가 누구며 심지어 어느 왕국 소속인지조차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 그가 소문의 한가운데에 떠오르고 있으니 모두의 관심이 마교 교주에 쏠릴 수밖에 없었다.

야생왕은 그런 소문이 결코 황태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단지 성군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교 교주를 활용한 것뿐인데 그것은 오히려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었다.


그는 시간을 끄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고 판단해 마교 교주를 불러들였다.


"저희가 한 약속은 이미 치렀습니다. 저희가 움직이는 것을 안 이상 놈들이 어떤 행동을 취할지 안심할 수 없는 일입니다."

"놈들은 쉽게 못 움직여. 오비디언스 샤우트가 신경 쓰일 테니까 지금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 이유지."

"그러니까 그것이 더 위험을 불러올 겁니다. 그들은 마교 교주만 제거하면 된다고 생각할 테니까요."

"그렇지 않을걸? 나뿐만 아니라 마교에서 장로 직위를 가진 자면 모두 오비디언스 샤우트를 사용할 수 있거든. 그 증거가 로만 울프가의 영애 세일럼이지."

"그럼···."

"그래 내가 어떻게 되어도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약속은 약속이니 성군을 옮겨 주긴 해야지. 영감이 약속을 어기고 맨시티를 건드리면 내가 직접 어반마르스로 가 성군 모두에게 자살 명령을 내릴 테니까."

"그것까지 가능합니까?"

"보여줘?"

"아닙니다."

"그런데 엘스칼라에서는 포탈이나 마법을 사용할 수 없다며 거짓이라는 말도 떠돌기 시작합니다. 그러니 될 수 있으면 빨리."

"알아. 그러니 여기 온 거잖아. 나도 너희들이 귀찮아."


입이 무거운 모건도 대화에 끼어든다.


"성군에서 마법이 가능한 자들이 있습니다만 이곳에서 마력이 전혀 운용되지 않습니다. 포탈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사람이 정해져 있다고 압니다. 지금 성군은 육 만에 이릅니다. 과거 맨시티 이동에 사용된 포탈은 마력을 보충하기 위해 마법사의 도움을 받지 않았습니까? 이곳에서는 마력이 통하지 않으니···."

"내가 그런 것도 생각하지 않고 큰소리친 것 같으냐? 성군 정도면 하루 안에 이동할 수 있어."


그래도 모건은 상당히 불안했던 모양이다.


"알았어. 너희가 있는 것도 신경 쓰여서 일이 제대로 되지 않아."

"조용해 질 때까지 맨시티에 계십시오."

"지금 막 불길이 번지기 시작했는데 조용해지겠어?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져 있는데?"

"저희 쪽에서 원인을 열심히 알아보고 있습니다."

"자꾸 이야기하면 말이 길어져 성군을 여기 묶어 두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으니 빨리 시작하자."


모건과 말론은 성군을 집합시키고 개인 군장과 보급품을 포함해 모든 짐을 꾸리도록 했다.


유적 입구에는 두껍고 높은 성벽을 쌓았고 그 앞으로 거추장스러운 건물을 모두 허물어 시계를 확보해 놓았다. 그 때문에 많은 인원이 모여도 될 만큼 공간이 충분했다.


테츠는 이 가운데 디멘션 다크 포탈을 열리기로 했다. 완벽한 네크로맨서의 기술이긴 하지만 포탈이라는 특성 때문에 마력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다른 사기만을 사용한 네크로맨서 기술은 유적에서 사용되지만, 마력이 들어간 기술은 일절 사용되지 않는 이유이다.


원인은 당연히 오랫동안 이프리트의 숨결이 지하 유적에 퍼진 것 때문이다.

유적이 이상한 것이 아니고 이프리트 때문이니 원인을 놓고 보면 상당히 뻔한 이치다.

당연하겠지만 이들에게 굳이 이프리트의 이야기 따위를 할 필요는 없다.

이프리트의 숨결은 도력과 찰떡궁합이라 포탈에 열 때 마력 대신 도력을 섞으면 되는 간단한 이치에 이 유적에는 이프리트의 숨결이 무한으로 흐르기 때문에 도력이 마를 일이 없으니 포탈 유지를 걱정할 필요도 없다.


"음, 문제는 한꺼번에 얼마의 병력이 이동할 수 있나? 모르겠네."

"저기, 되긴 되는 겁니까?"


말론의 말에 테츠가 고함을 쳤다.


"넌 아직 내 말에 토를 다는 거냐? 내가 된다면 되는 거야."


모건이 팔꿈치로 말론의 옆구리를 툭 쳤다.

테츠는 입을 삐죽하며 말했다.


"말보다 못한 놈이. 입만 살아서는···."


말론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성벽 아래 공터의 중심으로 성군을 감싸는 커다란 포탈이 생성되었다.


"눈으로 보기 전까지 믿지 못한다는 생각을 한 나 자신이 한심하군."


모건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설마설마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섬광이 번쩍 임과 동시에 거대한 포탈 위 성군이 사라졌다.


"뭘 멀쩡히 구경하는 거야? 어서 공간을 채워."


그제야 성군은 일제히 포탈 위로 몸을 움직였다.

성벽 위에서 포탈을 내려다보는 말론과 모건은 할 말을 잃은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바로 옆에 서 있는 사람이 누구인 줄은 알고 있지만 정말 인간으로 보이지 않았다.


"야, 한꺼번에 만 명 정도 가는데? 이거 하루 정도 예상했더니 금방 끝나겠어!"

"네?"

"어, 벌써 반 정도 근거 같은데? 애들 빨리 움직이라 해."

"네, 네? 아, 예."


순간 말론은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당황했다.


"다, 갔습니다. 아래 있는 인원은 모두 이동했습니다."

"그래? 생각보다 빨리 끝났네."

"너희도 가야지?"


말론과 모건을 비롯해 마지막 남은 인원은 천여 명 정도쯤이었다.


"이렇게 황송한 도움을 받아서···."

"야, 야 이거 다 빚이다. 알지?"

"물론입니다. 황제께서 크게 기뻐하실 겁니다."

"한데 어떻게 마력을 사용할 수 없는 곳에서···."

"됐어. 답을 들을 수 없는 질문은 하지 않는 것이 좋아."


테츠는 모건의 궁금증을 한마디로 잘라 버렸다.


"야, 가려면 빨리 가라고! 유지하는 거 벅차."

"그럼 교주님 저희는 이만."

"은혜를 입었으니 그 보답은 언젠가 반드시 해 드릴 날이 있을 겁니다."

"시끄러워 황제가 뒤집히면 제국이 시끄러워지므로 백번 양보한 거야. 나중에 이 빚은 반드시 청산 할 테니까 그리 알라고."


-번쩍


한 줄기 빛과 함께 그 많은 성군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휑하니 공터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정오가 넘어가는 시각 아이언 캐슬 앞에 식수를 실은 마차가 도착했다.

짐꾼들은 식수를 짊어지고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밟았다.


잠시 뒤 헐레벌떡 뛰어나온 짐꾼이 고함쳤다.


"성군이 사라졌다. 아무도 없어. 성군이 없어졌다고."


이 소식은 곧장 제이미와 윌리엄 대공에 보고 되었다.

혹시나 하여 노르딕 장군이 직접 일 군단을 지휘하여 유적을 조사하였으나 성군의 흔적은 아예 증발한 것처럼 사라지고 없었다.

노련한 추적자들 몇 명이 동원되어 마력을 측정했지만, 알다시피 유적 내부에는 마력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마력이 없이는 포탈을 열지 못하는 걸로 알고 있기에 그 많은 성군이 단시간 내에 사라진 일은 절대 믿을 수 없는 일이 되었다.


성군이 사라지고 사흘이 지난 이후 윌리엄 대공 앞으로 어반마르스에서 온 서신이 도착했고 그 이후 유적 내부에는 경비를 제외하고 모든 인원을 철수시켰다.


또 괴물이 나타날지 모르니 오군단은 늘 전투 태세를 갖추고 아이언 캐슬 주변에 진을 치고 머무를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번 사건은 솔라리스 재건에 큰 걸림돌로 작용 되었다.


권력을 회복한 윌리엄 대공은 첫걸음으로 국토 수복의 의지를 내세웠지만, 유적 내부의 사건으로 병력을 아칸 밖으로 끌어낼 수 없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한 것은 신성불가침 조약 재활성화로 인해 황제의 손아귀에서 당분간 안전하다는 정도였다.

하지만 이것에도 입방아를 찧어 대는 사람들이 많았다.


유적에 문제가 생기자 가장 먼저 성군의 도움을 요청한 것이 윌리엄 대공이었다. 솔직히 오군단만으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


물론 성군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은 오군단의 전력을 보존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중론이긴 했다. 유적 소탕 작전을 벌이면 아무래도 오군단의 병력 손실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봤다. 이때 성군이 앞에 나서 처리해 준다면 오군단의 병력 손실은 최소화로 유지하여 후일 국토 수복 전쟁을 앞두고 병력을 온전히 보존할수 있는 것이다.


윌리엄 대공의 포석은 오군단의 병력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성군을 불러 들었다였다.


그리고 또 하나 왜 하필 이 순간에 맞춰 사령이 몰려나왔으며 성군이 아칸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상상도 할 수 없는 신성불가침 조약이 재활성화 되었느냐는 이야기다. 만약 성군에게 불운이 뒤따라 유적 내부가 아닌 밖이었다면 칠무신 두 명을 포함한 육만 성군이 모두 겁화에 휘말려 잿더미가 되는 끔찍한 일이 발생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것을 두고 많은 호사가가 자신의 주장이 맞는 것 같다고 입을 털었다. 그 소문은 알게 모르게 솔라리스뿐만 아니라 로만 울프의 드라고나 왕국과 테일리아드의 오르도 왕국에까지 퍼지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감쪽같이 사라졌던 성군은 온전한 모습으로 어반마르스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상인들을 통해 전해졌고 그 이전에도 일루엠 길드에 연줄이 있던 사람들은 성군이 어떻게 되었는지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반나절도 안되 육만 성군이 이동하였는지에 대한 정확한 답은 없었다.

사람들은 대부분 마교 교주를 거론했으나 유적에서 마력을 절대 사용할수 없다는 것을 들어 마녀가 개입했느니 황제가 직접 능력을 썼다느니 하는 소문도 많이 돌았다.


사람들의 관심은 유적에서 다시 괴물의 준동이 있을까 하는 거였는데 성군이 사라진 이후에도 유적은 고요함만이 감돌뿐 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유적은 통행금지가 되었고 아이언 캐슬 입구부터 쌓기 시작한 성벽은 훨씬 더 두껍게 변모했다.


일만의 병사가 한꺼번에 부닥쳐 와도 무너지지 않을 만큼 튼튼한 성벽이 구축되었다.


***


성군 이동 하루 전


-댕~ 댕~ 댕~ 댕~


이른 새벽 막 수탉이 목청을 세우려 할 때 마법 종 종소리가 수탉의 목을 잠재워 버렸다.

경계의 종으로 베틀 워락이 특수한 마법을 덧씌워 마족이 접근하면 사람이 직접 종을 울리지 않아도 종 스스로 울리는 종이다.

경계병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보물이다.


마족 감시용 종으로는 최고의 물건이다. 시도 때도 없이 침입해 오는 마족의 일은 이제는 싫증 나게 생각하는 자들이 있을 정도였다. 딱히 나가 싸우거나 긴장감을 조성하거나 위험이 닥치는 것도 아니다.


종소리만 나면 먹잇감을 향해 달려드는 맹수처럼 튀어나오는 두 명이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종소리를 듣고도 다시 자리에 눕는 마교 제자도 있을 정도였다.


그 두 사람은 당연히 세렌과 윈드러너였다. 세렌은 생명을 빼앗기 위해 윈드러너는 삼키기 위해서다.

윈드러너 입장에서는 손해 보는 일은 없다. 죽은 마족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렌은 요즘 답답함이 가슴을 심하게 억누르고 있다. 천살성의 기운은 쉬이 누그러지지 않는다. 지금까지 수많은 전장을 누벼 왔지만 이런 평화는 세렌을 미치게 만들고 있다.


마족 몇 명 베는 것이 세렌에게는 사막에서 몇 달을 헤매다가 겨우 마시게 되는 한 모금의 물과 같았다. 실질적으로 엠버스피어를 지켜야 하는 사람은 엘빈과 자신뿐이므로 엠버스피어를 벗어날 수가 없다. 그것은 마교 교주의 엄명이다.


그러므로 이렇게 마족이 공격해 들어오기만을 기도하는 심정으로 기다려야만 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일진데 경비를 서는 마교 제자들은 마족의 침공을 알리는 종이 울려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인 거다.

오히려 꼭두새벽부터 침입하는 마족이 미울 뿐이다. 그만큼 이른 새벽에 깨어나야 하니까.


당연히 세렌이 가장 먼저 달려 나왔고 그 뒤를 윈드러너가 바짝 따랐다. 어설픈 경공이지만 완숙한 세렌의 경공에 뒤지지 않을 만큼이다.


그동안 착실하게 마족을 섭취한 관계로 윈드러너의 신체 능력은 이미 세렌을 앞지르고 있었다. 단지 그 차이는 내공 수위와 무공의 완숙미 정도였다.


신체만 놓고 본다면 그 누구도 윈드러너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 이젠 잉겔리움으로 만든 도검조차 잘 박히지 않을 정도였다.

세렌은 성벽 근처로 다가오는 마족 한 명의 머리를 날려 버렸다.

그리고 앞으로 치고 달려 나갔다.


"아. 오늘도 누님이 다 해 드시는구먼. 난 쉬엄쉬엄 쉬어가야지."


그때 머릿속에서 울리는 말 한마디.


'왔다. 오늘 드뎌 놈이 왔어. 큰 것은 네 몫이어야 해. 그놈을 먹으면 넌 마교 제일의 능력자가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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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229 10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20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29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220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218 9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219 9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77 11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223 10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26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32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71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57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60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49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42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47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96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65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57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35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50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45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60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43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56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45 10 14쪽
992 +2 23.07.25 253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233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73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48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66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68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86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68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76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64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32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66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80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62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70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59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89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66 13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55 15 14쪽
973 챔질 +2 23.06.12 256 14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282 14 13쪽
971 낚시 +3 23.06.07 283 15 14쪽
970 증거 +3 23.06.06 278 14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25 13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285 12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280 13 14쪽
966 태모 +2 23.05.29 252 14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57 12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51 13 14쪽
963 조사착수(19) - 뿌리는 대로 거둔다? +2 23.05.23 254 14 14쪽
962 조사착수(17) - 혼란한 상황 +2 23.05.22 266 14 14쪽
961 조사착수(16) - 죄와 벌 +2 23.05.18 294 14 14쪽
960 조사착수(15) - 그는 위대한 영웅이었다 +2 23.05.17 268 14 14쪽
959 조사착수(14) - 반전의 묘미 +2 23.05.16 277 13 14쪽
958 조사착수(13) - 준비 태세 +2 23.05.15 272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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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조사착수(9) - 진정한 공포란? +3 23.05.02 320 1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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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조사착수(7) +3 23.04.25 314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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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마교의 용병들 +2 23.04.06 323 13 14쪽
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18 14 14쪽
940 침묵의 숲 +2 23.04.04 321 12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28 14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42 13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38 12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289 13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279 13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01 12 14쪽
933 회담 +2 23.03.22 299 13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03 14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62 13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02 13 15쪽
» 누가 먼저일까? +2 23.03.07 298 13 13쪽
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08 13 13쪽
927 어려운 숙제 +2 23.03.02 344 13 14쪽
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25 13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06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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