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진성하의 서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연재수 :
1,120 회
조회수 :
1,822,621
추천수 :
31,856
글자수 :
6,891,393

작성
23.04.11 23:00
조회
314
추천
13
글자
15쪽

라그의 변화

DUMMY

라그의 변화


칼멘은 화들짝 놀라 외쳤다.


"고개 돌려욧!"


그녀는 황금히 침대보를 잡아 당겨 알몸의 여인을 감쌌다. 그녀의 몸은 방금 목욕을 하고 나온 것처럼 축축히 젖어 있었다.


"세상에 이 무슨 일이!"


콜베르의 외침이 가라 앉기도 전에 칼멘이 목소리를 높였다.


"남자들 다 나가요. 어서. 뭘 볼게 있다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래?"

"잠시 동안 자릴 피합시다. 여긴 세렌이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고 자, 자 어서."


아울의 말에 레노번과 콜베르는 문 밖으로 나갔다.


"영감 당신도 마찬가지예요. 뭐 좋다고 그 낯짝을 드리밀고 있는 거죠? 오크라도 수놈이잖아요."

"난 인간 여자 몸뚱이는 흥미가 없어."

"아울. 장난칠 기분 아니예요."


세렌의 말에 아울도 투덜거리며 밖으로 나갔다.


"언니 수건, 린넨 수건이 필요해요."

"알았다. 괜찮은 거지?"

"살의가 없다는 건 언니가 더 잘 알잖아요."

"그래, 예전의 라그 그대로의 기척이긴 해."


그녀는 서랍에서 곱게 접힌 린넨 수건을 몇 장 꺼내 칼멘에 건네주었다.


"몇 살 정도로 보여?"

"음, 많으면 스무 살? 열여덟 이상은 되네요. 애. 키가 언니보다 클 듯한데요?"

"뭐?"


세렌은 같은 나이 또래보다 키가 조금 작은 편이다.

반대로 칼멘은 키가 커서 세렌과는 한 뼘 정도의 차이다.


"음, 마족은 이렇게 크는가?"

"언니 옷보다는 제 옷이 더 맞겠네요. 속옷이 어딨더라?"


라그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아직은 몽롱한 상태였다. 물론 눈은 뜨고 있고 의식은 있었다.

세렌이 그 모습을 보고 갓 태어난 아이와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검을 거둬들인 것이다.


점 차 라그의 의식이 또렷하게 돌아오고 있었다.


"라그 나 누구지?"

"칼멘 언니."

"그렇구나. 라그 너 그대로구나."

"난 라그야."

"언니 모습은 바뀌었지만 사고는 열 살짜리 라그인데요?"

"그렇겠지. 아무래도 육체만 자랐다고 보는 것이 맞아. 남정네들 들어오라 할게."


레노번과 아울이 양측에 붙어서 라그를 관찰했다. 몇 가지 질문도 하고 서로 의견을 교차 검증하며 조사를 끝냈다.


"그러니까 이번 변화는 아무래도 마왕의 죽음과 연관이 있다는 결론입니다."

"그렇지. 갑자기 가임 가능한 신체로 탈바꿈 한 것도 새로운 마왕을 잉태하기 위해서겠지."


그 말에 칼멘이 노하여 목소리를 높였다.


"어쨌든 앤 열 살짜리 애라고요. 명심해요."

"우리가 뭘 어쨌다고 그래?"


아울이 빽 소리를 내질렀다.


"넌 너무 오냐오냐하는데 이제 그럴 수도 없게 되었어. 덩치를 보라고 너만 하잖아.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 거야. 신체에 걸맞은 대화법을 가르쳐야 해."

"명심해요. 앞으로 남자들은 될 수 있으면 두 분 외에 라그에 접근 금지예요."

"그럴 필요 없다. 라그는 인간에게서는 흥미를 느끼지 않을 거야. 냄새가 다르니까. 같은 종족을 원할 테지."

"레노번의 말이 맞아. 마왕이 죽은 지금 마족은 더 태모에게 매달리게 될 거다."


칼멘은 라그의 얼굴을 들여다봤다.


"마족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나요? 어떻게 봐도 완벽한 사람인데?"

"잠시만···."


아울은 허리에서 단검을 뽑아 라그의 엄지손가락 끝을 살짝 찔렀다.


"봐, 피는 검어. 인간이 아니지."


한 방울 흘러나온 것은 마족의 상징인 검은 피였다.

칼멘이 정리하듯 말했다.


"그러니까 지금 이 변화는 마왕이 죽어 새로운 마왕을 만들기 위해 가임 가능한 몸으로 급속 성장했다는 이야기잖아요? 그렇죠? 그럼 지금 찾아오는 마족은 왜 어린아이 몸인 거죠? 그들도 성인이 되면 훨씬 좋을 텐데."


레노번은 오른손으로 턱을 괴며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들은 종족의 큰 변화를 맞이했어. 그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난생에서 인간처럼 개개인이 임신할 수 있도록 성별이 분화되었어. 아마도 암컷은 종족을 번식하기 위해 라그처럼 가임 가능한 여성으로 탈바꿈했겠지. 막 태어난 아이는 아마도 인간처럼 갓난아이일 거다. 어미 자궁에서 열 살짜리 아이로 나올 수 없으니. 마족은 선택적 성장을 한 거야. 인간처럼 갓난아이를 돌보고 할 여력이 없지. 모성애도 없을 거고 그래서 얼마 안 있어 고치가 되어 첫 번째 탈피를 할 거다. 그것이 열 살 정도의 아이 몸이고 그것만 해도 충분히 활동성 있고 전투에도 무리가 없지. 주변의 먹잇감은 그 정도만 해도 충분하니까. 하지만 마왕은 종족을 만들어야 하므로 암컷과 마찬가지로 강제 환경 선택으로 성인 남성이 되었다고 본다."

"레노번의 의견에 동의해. 마족은 처음 변이를 겪었고 처음 환경에 노출되었어. 아이 몸이어도 활동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으니 일차적으로 환경에 적응한 상태라고 봐야겠지."

"하지만 이번 마왕 사건으로 환경이 돌변했어. 가임 시켜줄 수컷의 부재가 불러온 파급력이 무어라고 생각해?"

"그야. 가임 가능한 남자로 빨리 자라. 아. 그렇구나."

"지금은 마왕만 임신 시킬수 있는 건 아니지. 마왕이 죽었으니 마족 아이들에게 변화가 올 거야. 종족의 번식을 위해서 성인이 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이 서면 많은 수의 아이들이 라그처럼 변화의 과정을 겪을 거야. 지금까지 마왕이 독식해 오던 종족 번식이 훨씬 다양하게 이루어진다는 거다. 그럼 더 많은 마족이 만들어 질 거야. 원래 난생인 만큼 인간보다 수태 기간이 짧을 거고 자라는 방법도 완전히 달라 마치 개미 떼처럼 종족이 불어날 거다."

"이거 그 미친 윈드러너 때문에. 이놈 어디 잡히기만 해봐라. 내가 그냥 고추를 확 잡아 떼버려야지."

"윽, 그건 너무 잔인하잖아요."


콜베르는 자신이 당한 것처럼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야, 넌 사내라는 놈이 왜 그렇게 빌빌대는 거니. 어깨 좀 펴고 다녀. 네 것은 건드리지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칼멘 시답잖은 농담은 그만하고 대책을 마련해야지. 아울, 레노번 좋은 의견이 있나요?"

"음, 지금은 딱히···."


아울은 조금 어두운 표정이 되었다.


"보라고 많은 암컷을 거느린 수컷이 죽었어. 그럼 다음 수컷이 그 자릴 차고앉아야 조용해지는데 그럴 수 없게 되었으니 나머지 수컷들이 모두 들고 일어날 거야. 대량 번식이 이뤄지면 걷잡을 수 없이 마족이 늘어나. 만약 그런 놈들이 인간 사회로 흡수되면 골치 아프지. 라그를 보라고 피가 아니면 인간과 구분이 안 될 정도야. 인간처럼 배우기 시작하면 인간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어."

"그럼 대대적인 소탕 작전을 벌여야 하지 않을까요? 엠버스피어에서 방어만 했는데 이제 사냥해야?"

"보세요. 얼마 만이더라? 보름 정도인가 그 간격으로 마족이 습격해 왔다면? 새로운 마족이 탄생하고 곧바로 본능에 따라 여기로 오는 거잖아요. 그러니 우리가 태모를 데리고 있으면 그들은 자연이 알아서 이곳으로 오지 않을까요?"

"아니야. 만약 대량 종족 번식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면 마왕과 태모의 존재가 무의미해져 버리지. 태모의 존재가 무어냐? 마족의 종족 번식을 담당하는 최고의 존엄한 존재야. 마왕도 그렇고 그런 왕과 왕비가 사라지면 마족 사회는 어떻게 될까? 오비디언스 샤우트를 왜 할 수 있는지를 상기해. 아직 태모의 가치는 마족 사회에서 존엄한 여왕과 같을 거라고. 오직 여왕만이 마왕을 생산할 수 있어."


레노번이 고개를 끄덕이며 끼어든다.


"아울의 말에 동의 합니다. 그들 사회에 구심점이 없어지면 오히려 혼란이 가중될 겁니다. 그들은 어떻게 하든 태모를 찾으려 할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 주어진 환경을 이용할 겁니다. 소수가 뭉쳐서 되지 않으면 다수가 뭉칠 것이고 다수가 되지 않으면 군단이 될 겁니다. 그 속도는 인간이 감히 따라갈 수 없는 속도로 번식이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아울도 얼굴을 찡그렸다.


"이거 생각보다 일이 심각해 질 수 있겠는걸?"

"이게 다 윈드러너 탓이야. 그놈이 마왕을 먹지만 않았어도."

"전 그들의 정신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무 말 않고 있던 라그의 한 마디에 모두가 깜짝 놀라 그녀를 바라봤다.


"지금까지 한 번도 그런 말 한 적 없잖아?"


칼멘의 말에 라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무슨 의미인지 잘 알지 못했죠. 하지만 지금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울은 코를 실룩했다.


"너 말투도 바뀌었어. 생각이 깊어진 거니? 조금 전까지만 해도 넌 열 살 아이의 정신을 가지고 있었어. 육체는 변했어도 정신은 쉽게 변하지 않을 텐데?"

"아뇨. 이해력이 향상된 것 같아요. 음, 뭐랄까? 머릿속에서 그렇게 말하는 것 같아요. 이것은 저를 처음 깨우치게 만든 사람이 한 것 같네요. 인간의 마법이던가?"

"잠시 확인해 볼 수 있을까?"

"네, 그러시죠."


레노번은 라그의 머리에 손을 대고 마력을 주입한 뒤 주문을 영창했다.


"메모라이즈의 지식입니다. 교주께서 이렇게 해 놓으신 듯합니다. 그분은 라그의 변화를 이미 감지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아울은 고개를 갸웃했다.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인지 능력 밖의 일을 예견한다는 것은···. 마녀도 미래를 보기 위해서는 받쳐야 재물이 말도 안 되는 것들인데 인간의 미래도 아니고 마족의 미래까지 본다는 것은 좀."

"제가 틀린 말을 한 것은 아닙니다. 라그가 변화를 겪고 난 다음 메모라이즈가 발동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녀의 나이에 맞는 어투와 생각을 재조종하도록 한 것 같습니다."

"그게 가능하다고? 아니지···. 카셈의 매직 오브라면 어쩌면 가능할지도."

"네, 바로 저도 그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확실히 아울의 말대로 교주님은 인간의 인지 능력 위에 있는 것 같습니다."


칼멘이 눈을 동그랗게 뜨며 말했다.


"그럼 교주님은 이 모든 일이 일어날 걸 이미 알고 계셨단 말이죠? 그럼 전 목숨 걸고 라그를 지켜야겠네요. 교주님이 그 메모라이즈인가 뭔가 하는 마법을 제게도 걸었다면서요? 라그를 지키라고 말이죠?"

"그렇네. 자네가 라그를 지키도록 강제 주입된 기억은 맞아. 마법적인 힘으로 의도적으로 라그를 지키려 나서게 만드는 것일세."


칼멘이 말했다.


"교주님께서 그 정도로 신경을 쓴다는 것은 태모가 저희에게 아주 중요한 인물인 거죠?"

"그래, 그래서 교주님께서 마왕은 절대 죽이지 말라고 이야기했던 거군요."


콜베르가 손뼉을 치며 말했다.


"그래, 그랬던 거였는데 윈드러너가 모든 것을 무너뜨렸어. 마족 사회의 균형이 깨진 거야."

"라그, 너희 종족을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은 지금 깨달은 거니?"

"네 머릿속에서 누군가 말을 했는데 그 사람 다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해가 됐어요."

"지금 당장 마족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니?"

"음, 해보진 않아서 잘 될 수 있을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해 보면 되지."

"어떻게 해야 하죠?"

"그러니까 신호를 보내는 것처럼 머릿속에서 이야기하는 거지. 그것을 감지한 마족이 행동을 할수도 있으니까."

"그럼 이곳으로 모이라고 해 볼까요?"

"그렇게 해 봐."


라그는 눈을 감고 집중하기 시작했다.

다들 그녀의 몸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갑자기 눈을 뜨더니 칼멘을 무섭게 노려봤다.


"왜? 라그?"

"당신들은 우리의 적이다. 동족을 죽인 원수다. 그런 자들의 말을 들을 수 없다. 나는 종족을 배신하지 않을 테다."


라그가 의자에서 벌떡 일어서자 세렌이 재빨리 그녀의 어깨를 잡아 눌렀다.


"언젠가는 일이 이렇게 될 것 같았어."


***


잔버크 북쪽 중위도 지점은 북에서 남으로 이어지는 문드라스 산맥이 존재한다. 이 산맥은 험준하고 가파른 곳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으며 과거 용의 전쟁 때 용의 우두머리들의 둥지가 여럿 있어 치열한 격전이 벌어진 곳으로 유명하다.


지금도 이 산맥은 쉬이 넘지 못하는 곳으로 인커전조차 두려워하는 곳이다. 대부분 상인이나 모험가들은 산맥을 크게 우회하여 솔라리스 왕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문두스 플라노스에 들어간다.


오크들이 잔버크 전역을 휩쓸 때도 이 도시만큼은 털리지 않았던 이유도 문드라스 산맥이라는 천연의 방어막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남쪽 상도만 방어하면 도시 전체를 안전하고 보호할 수 있었고 당시 오크의 잔당이 남쪽으로 침입했으나 대부분 퇴치되었다. 오크는 대규모 병력이 아닌 산발적인 소규모 부대였던지라 문두스 플라노스는 거의 피해를 보지 않았다.


솔라리스 왕국 자체가 봉건주의적 성향이 지독히 강한 나라다. 반대로 전사의 나라인 드라고나 왕국은 철저한 중앙집권체제다.

이런 봉건제 덕분에 아칸과 문두스 플라노스는 독립적인 법률을 가지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서로 공존하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칸이 정치, 경제적으로 솔라리스의 수도 역할을 한다면 문두스 플라노스는 풍부한 지하자원을 매개체로 광산업과 상업 도시로서 제국 내 손꼽히는 도시다.


문드라스 산맥의 풍부한 지하자원은 제국 내 최고의 철 생산 도시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게 했고 황제에 매년 공납품이 갈 정도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야철의 품질은 제국 내 최고이다.


상업 도시답게 도시 거주민 대부분이 상인이라고 할 정도로 상인이 많은 도시다.


"일루엠 길드 소속입니다. 여기 신분증이 있습니다."


남쪽 그러니까 상도를 따라오면 반드시 남쪽 성문을 통해야 한다. 이곳은 상도인 만큼 좀도둑이나 기타 사기꾼 같은 놈들이 판을 친다. 그래서 영주는 치안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모그룩은 남쪽 성문 경비에 제지당했다. 보통 모험가나 용병은 단체로 행동하기 마련이고 대부분 일거리를 찾아 이곳에 오는 만큼 개별 행동하는 인물은 특히 드물기 때문이다.


"확실히 일루엠 길드원이 맞네. 뭐. 이 정도면 신분은 증명된 셈이니···. 문두스에 온 것을 환영하네."

"감사하오."

"일루엠 길드에서도 레벨이 상당히 높은 신분인데 어찌 혼자 이곳에 오게 되었는가?"

"길드 일이 아닌 개인적인 일로 왔습니다."

"그런가. 대도록 말썽은 피우지 않도록 하시게. 요즘 분위기가 흉흉하니 좋을 때는 아니니까."

"왜요? 무슨 일이 있습니까?"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마 제국 정벌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024 도력 수련 +4 23.12.06 247 10 15쪽
1023 바쁜 일상 +4 23.12.05 245 10 14쪽
1022 선인의 길 +2 23.12.04 240 10 13쪽
1021 도력 창출 +4 23.11.30 258 11 14쪽
1020 세일럼 +3 23.11.29 237 11 14쪽
1019 천마 +3 23.11.27 241 11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229 10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20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29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220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218 9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219 9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77 11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223 10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26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32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71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57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60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49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42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47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96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65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57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35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50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45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60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43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56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45 10 14쪽
992 +2 23.07.25 253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233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73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48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66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68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85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68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76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64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32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66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80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62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70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59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89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66 13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55 15 14쪽
973 챔질 +2 23.06.12 256 14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282 14 13쪽
971 낚시 +3 23.06.07 283 15 14쪽
970 증거 +3 23.06.06 278 14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25 13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285 12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279 13 14쪽
966 태모 +2 23.05.29 252 14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57 12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51 13 14쪽
963 조사착수(19) - 뿌리는 대로 거둔다? +2 23.05.23 253 14 14쪽
962 조사착수(17) - 혼란한 상황 +2 23.05.22 266 14 14쪽
961 조사착수(16) - 죄와 벌 +2 23.05.18 294 14 14쪽
960 조사착수(15) - 그는 위대한 영웅이었다 +2 23.05.17 268 14 14쪽
959 조사착수(14) - 반전의 묘미 +2 23.05.16 277 13 14쪽
958 조사착수(13) - 준비 태세 +2 23.05.15 272 14 14쪽
957 조사착수(12) - 넌 누구냐? +2 23.05.11 288 15 14쪽
956 조사착수(11) - 호적수 +2 23.05.10 265 15 13쪽
955 조사착수(10) - 월야의 광시곡 +2 23.05.09 268 13 14쪽
954 조사착수(9) - 진정한 공포란? +3 23.05.02 320 13 15쪽
953 조사착수(8) +2 23.04.26 343 15 15쪽
952 조사착수(7) +3 23.04.25 314 14 14쪽
951 조사착수(6) +2 23.04.24 299 15 14쪽
950 조사착수(5) +2 23.04.20 319 12 14쪽
949 조사착수(4) - 인재는 언제나 환영이지 +2 23.04.19 302 13 14쪽
948 조사착수(3) +2 23.04.18 302 11 14쪽
947 조사착수(2) +2 23.04.17 293 14 13쪽
946 조사 작수 +2 23.04.13 349 14 13쪽
945 좋은 거래 +2 23.04.12 369 14 14쪽
» 라그의 변화 +2 23.04.11 315 13 15쪽
943 또 다른 의혹 +2 23.04.10 298 13 13쪽
942 마교의 용병들 +2 23.04.06 323 13 14쪽
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18 14 14쪽
940 침묵의 숲 +2 23.04.04 321 12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28 14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42 13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38 12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289 13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279 13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01 12 14쪽
933 회담 +2 23.03.22 299 13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03 14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62 13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02 13 15쪽
929 누가 먼저일까? +2 23.03.07 298 13 13쪽
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08 13 13쪽
927 어려운 숙제 +2 23.03.02 344 13 14쪽
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25 13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06 13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