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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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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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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조사착수(6)

DUMMY

조사착수(6)


모그룩은 다리를 꼬며 말했다.


"긴장하지 말래도 그러네. 여기서 일어난 일은 위에 보고도 하지 않을 거고. 뭐 말이 이렇게까지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자네 목숨은 자네 스스로 살린 거라네. 이 무겁다고 과시한 것도 한몫했고."

"그, 그렇습니까? 이런 자리에 있으려면 눈치가 빨라야 합죠."

"자. 고리타분한 이야기는 그만두고 자네 뒤에 있는 친구가 로빈슨이지? 션사인 그 간부 말이야."


파웰은 즉시 답한다.


"네, 로빈슨이 저희 길드 담당입니다. 이곳 문두스가 다른 도시에 비해 조금 폐쇄적인 환경이라서 사실 다른 길드도 실제로 제가 다 관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음, 그럼 션사인에서는 파웰 자네만 관리하면 문두스 길드 전체를 관리하는 것과 같다는 거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네게 보낸 애들 전부 질이 좋지 않은 애들이던데? 길드원도 아니고 말이야. 모험가도 아니더구먼? 어디 애들이야?"

"후, 그게···. 션사인에서 고용한 암살자나 좋지 못한 애들입니다. 왜, 다 그렇잖습니까? 햇살이 내리쬘 때는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맞이하고 밤의 그늘에서는 경쟁자를 억누르려 하는 것이 상인들이죠. 그들은 자기 손에 피를 묻히기 그러니 그쪽에서 명성 꽤 날리는 암살자나 그런 친구들을 돈으로 사들이는 거죠. 션사인 글로리만 해도 개인 사병을 거느린 조직입니다."

"자네 어깨 위에 있는 물건 계속 달고 살고 싶으면 오늘 낮에 있었던 일은 잊어버리게. 자네 스스로 번 목숨이니 알아서 지키라는 이야기네."

"여부가 있겠습니까? 모그룩님은 아칸에서 파견 나온 일루엠 길드 관리자일 뿐입죠."

"뭐 하나만 더 묻지."

"말씀만 하십시오."

"리브하르트 말이야. 그들이 문두스로 온 것은 일종의 피신이라며?"

"맞습니다. 리브하르트는 각성자 패거리가 이끄는 로지웰의 검이라는 집단에 의해 점령당했습니다."

"그럼 그쪽 주민은 그냥 놔두고 리브하르트 가문만 도망쳐 온 거야?"

"후, 그때 그 임무 저희가 맡지 않았습니까? 리브하르트 가문의 사람 빼 온다고 얼마나 고생했는지. 지역 주민은 볼모로 잡혀 있습니다."

"볼모?"

"그렇죠. 리브하르트의 부탁을 받은 레이몬드 영주께서 리브하르트 영지를 탈환하기 위해 군대를 보내려 했는데 로지웰 패거리들이 주민들을 인질로 내세웠지 뭡니까? 그래서 어쩔수 없이···. 지금까지도 그 대치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죠."

"내일 무슨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되는군."

"어쩌면요. 드폴 백작이 접근해올 가망이 가장 높습니다. 자기 영지를 되찾고 싶어 하거든요. 하지만 각성자가 버티고 있는 한 군을 동원해도 어찌할 수 없는 걸 알고 있고 아칸에 직접 공문도 보냈지만 아칸도 인력을 이곳까지 보낼 여력이 없다고 해서···."

"내일 영주의 성에 자네도 걸 거지?"

"아, 네 저도 초대받았지 뭡니까. 모그룩님의 보좌관 자격인데요. 하하."

"그럼 내일 보도록 하지. 션사인 글로리에서 날 감시하려 사람을 보내라고 하면 보낼 사람이 없다고 해. 물론 죽어도 상관없는 놈이라면 보내도 괜찮아. 뭔 말인지 알겠지?"

"무, 물론입니다."


팔씨름꾼 호일런으로 돌아온 모그룩은 아직도 앉아 있는 도일 일행을 보고 그 자리에 합류했다. 그날 술과 음식은 또 모그룩이 지급했다.


아침이 밝자. 파웰이 마차 한 대를 끌고 마중 나왔다.


"무슨 연회를 이른 아침부터 하는 거요?"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모그룩님께서 아무래도 각성자이니 평범한 귀빈이 아니라는 겁니다. 아직 레이몬드 영주님도 만나 뵙기 전이니···."


대충 이해가 간다.

모그룩이 이곳에 어떤 목적을 가지고 온 건지 아무도 모른다. 비록 일루엠 길드 고위직 소속이 증명이 되었다고는 하나 그는 각성자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익스플로전 같은 존재이다 보니 영주 처지에서 신중히 고려함은 당연하다.


성으로 들어서자 마차를 포위하듯 둘러싼 기사대를 보더라도 중무장하고 단단히 준비한 상태였다.

그 모습에 파웰은 고개를 흔들었다.


"저들은 각성자의 무서움을 얕잡아 보는 것 같습니다."

"아니지. 할 수 있는 방안을 다 쥐어 짜낸 거지. 기사도의 가르침이 무언가? 모시는 상관에 절대복종하는 것이지 않은가?"


마차 문이 열리고 화사한 예복을 입은 모그룩과 파웰이 모습을 보였다.

깔끔한 정장을 차려입은 그레고리가 직접 마중 나와 모그룩을 맞이했다.


"기다리고 계십니다."


솔라리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의 영주가 거처하는 성은 시몰레이크 후작의 성과 비슷한 규모였다.

성 내부에 거주하는 사병은 최소 3천 명 정도라고 파웰이 말했다. 지금 이들 3천 명은 모두 완전 무장을 한 채 대기 중이다.

중요한 손님이 왔는데 아주 거창한 손님이 왔기 때문이란 것을 파웰뿐만 아니라 이곳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다.


그레고리를 따라 영주의 접견실로 들어갔다.


"정말 한 번 만나 뵙기 힘든 분이시로군요."


활짝 웃으며 푹신한 의자에 앉아 있는 이 사람이 현 문두스의 영주 레이몬드 아스펠이다.

모그룩이 생각한 이미지와는 많이 다른 그런 사람이었다.

대부분 귀족은 풍부한 영향 섭취로 근골이 잘 발달한 외형을 하고 있다. 물론 그건 듣기 좋은 표현이고 실제는 비만이 많았다.

레이몬드는 오리혀 마른 편인데도 근골이 균형 있고 단단한 근육질을 가진 인물이었다.

모그룩은 그가 평소에도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검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바로 알았다.

의자를 권하는 그의 손바닥에 검을 매일 잡은 사람에게만 보이는 굳은살이 확실히 보였기 때문이다.


"여행하다 도시 구경 온 사람을 이렇게 초대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저런. 우리 눈치 보기 게임 같은 건 하지 맙시다. 서로 알건 다 아는 사실 아닙니까?"

"갑자기 머리가 하얘집니다. 알건 다 안다고 하시는데 제는 알고 있는 것이 없습니다만?"

"그럼 정신이 들도록 말하겠습니다. 황제와 관련이 있는 사람이 아닙니까?"


그제야 레이몬드의 의도를 알아차린 모그룩은 큰 한숨을 내 쉬었다.

그가 추측한 첫 번째 생각을 직접적으로 물은 것이다.


"제가 마교 사람이라 황제와 관계된 자가 아닐까 하셨습니까? 전혀요. 저는 일루엠 길드의 관리자일 뿐입니다. 황제와는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 때문에 말씀을 낮추지 않으신 것 같은데 제가 불편합니다."

"그런가? 하하, 그렇다면야 내가 미리 앞서간 것을 이해해 주시게. 이곳은 각성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말일세."

"알고 있습니다. 로지웰이라는 자가 날뛴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네. 알고 있으니 따로 설명하지는 않겠네만 그 때문에 리브하르트 가가 이곳으로 피신해 있는 상태이네."

"영주의 시민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내가 자네를 먼저 만나자고 한 이유는 일루엠 길드에 정식으로 의뢰하기 위함이네."

"로지웰 토벌입니까?"

"바로 그렇네. 로지웰이 각성자인데다가 영주의 시민을 인질로 잡고 있어 어찌하지 못하고 있었네만 자네라면 가능하지 않나 싶네."

"그들은 최소 천 명 이상 대군이라 들었습니다. 아무리 저희 길드가 명성을 떨친다고는 하나 길드원 천명 이상을 동원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모험가를 모집하더라도 상대와 견줄 정도의 군세를 만들려면 시간이 매우 필요할 겁니다."


레이몬드는 조금 날카로운 인상의 사내다. 모그룩은 사람의 얼굴을 바라만 봐도 관상을 읽는 능력이 생겼다.

그가 파웰을 살려둔 것도 그의 내면에 있는 선함을 읽었고 관상이 단명상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기 때문이다.

이 같이 능력이 일취월장한 것은 엘스칼라 유적에서 이프리트의 생기를 흡수하여 도력이 급진전 된 것 때문이었다.


"아하, 어떤 의도인지 알겠습니다. 어차피 천명이라도 문제는 각성자인 파지웰 한 명이지 않습니까? 그놈만 제거하면 나머지 천 명은 일반인과 같으니 군을 동원해도 충분하다는 뜻이겠군요. 일루엠 길드에 의뢰는 파지웰의 암살입니까?"

"생각이 빠르군. 그놈만 없애면 모든 것을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있는 거잖은가?"

"하하. 시민이 인질로 잡혀 있어 토벌을 못 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각성자 한 명이 문제였던 거네요."

"그렇게 말하면 섭섭하지 않나? 파지웰 패거리도 두목의 위엄을 믿고 있으니 날뛰는 것일세. 파지웰이 제거되면 그들의 사기는 바닥을 치겠지. 그때를 기회 삼아 진군하면 놈들은 시민을 인질 삼는 것이 아니라 도망가는 것이 먼저일걸세."

"그렇게 되는군요. 제가 파지웰의 목만 따오는 임무라. 저희가 받는 대가는?"

"모그룩 당신에겐 평생 쓰고도 남을 만큼의 금덩이를 줄 것이고 문두스 3할에 해당하는 광산 지분권을 일루엠 길드에게 할애하겠네."


파웰의 입이 쩍 벌어졌다. 광산 지분권 3할. 말도 안 되는 초 파격적인 제안이다.

파웰의 양손이 덜덜 떨렸다.


"제가 아무리 각성자라 할지라도 호랑이 굴에 홀로 뛰어들어 호랑이 머리를 베어 가지고 오는 것인데···."

"자신이 없는가? 나도 무리라는 것은 잘 알고 있으며 애초에 강요할 생각조차 없었네. 오늘 연회는 자네를 위한 것이니 마음껏 즐기게. 생각할 시간은 충분할 걸세. 그레고리 손님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배려 아끼지 말게나."

"알겠습니다. 영주님."


모그룩은 그레고리에 부탁해 조용히 쉴 수 있는 곳을 부탁했다.


"3할! 3할이라뇨. 이건 정말 말이 안 되는 거잖습니까?"

"그러면 네가 가던가?"

"에이. 무슨 농담도 각성자를 상대해야 하는데요."

"솔직히 금덩이 몇 개 가지고는 좀 그렇지. 여기 금 광산도 좀 되지?"

"될 뿐입니까? 솔라리스에서 금 광산으로 문두스가 최고 아닙니까? 다른 광산은 몰라도 금 광산만큼은 아스펠 가문이 직접 관리합니다. 션사인 글로리도 광산 지분의 50%나 가지고 있어도 금 광산은 한 개도 없다는 사실만 봐도 알수 있죠. 금 광산은 국가의 소유물입니다. 이건 예전부터 그래왔고 지금까지 그 규칙을 깨트린 사례도 없습죠."

"326번 폐광이 금 광산이었지?"

"네, 그것도 최대 금맥이 잠자는 곳이라. 아마도 시간이 좀 지나고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히면 다시 채광이 시작 될 수도 있을 겁니다."

"광산 사고야 흔하잖아. 최대 금맥이 있는 곳인데 폐광이라니 좀 지나친 처사가 아닌가?"

"뭐, 그야 영주님의 생각이시니까. 저희가 따로 뭐라고 하겠습니까? 광산의 소유주가 폐광 명령을 내린 것인데요."

"하긴 그렇긴 하네."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고민 좀 해봐야겠어."

"그래도 좀 그렇겠죠? 아무리 각성자라고 해도 천 명이나 버글대는 곳에 들어가서 무사히 살아 나올 수 있다는 보장이 없으니···"

"로지웰 그놈도 혹시나 모를 암살자를 대비하고 있을 거라고 봐야지."


그때다. 모그룩이 자리에서 일어나 앉아 있던 의자을 거꾸로 집어 들고 세우더니 천정을 소리 나게 쳤다.


"어이, 듣고 싶으면 그냥 내려와. 먼지투성이 천정에 엎드려서 뭘 하는 거야? 네 호흡소리와 심장 뛰는 소리 때문에 집중이 안 되잖아."


파웰은 깜짝 놀랐다.


"어휴. 어디를 가나 쥐새끼들이 없는 곳이 없네. 영주님 저택이라 피를 볼수도 없고. 참 내."


모그룩이 의자를 내려놓으며 손을 털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집사 그레고리가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들어왔다.


"죄송합니다. 결례를 범하였군요. 이것이 다 걱정이 앞서신···."

"핑계 댈 거 머 있나? 내가 직접 설명하겠다. 아버님 명성에 흠이 갈도록 할 수 없으니까."


그레고리 뒤로 들어선 자는 영주 레이몬드의 젊은 시절을 보는 듯한 모습의 사내였다.

파웰이 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예를 취했다.


"발디사르 아스펠님을 뵙습니다. 아스펠 가의 장남이십니다."


모그룩도 예를 한 번 취한 뒤 바로 쏘아 보냈다.


"듣고 싶으신 말이 있으면 직접 찾아오시지, 밤도 아닌데 밤 고양이를 다 보내십니까?"


그 말에 발디사르는 움찔하는 표정을 지었다.


"제가 그가 여성인지 어떻게 알았냐는 표정 같습니다? 천정에서 움직일 때의 소리와 날렵함이 여성이 아니면 내기 힘들지요. 특이 이 여성은 신체가 대단히 유연해서 저도 조금 놀랐습니다."

"각성자는 다 자네와 같은가?"

"아닙니다. 각성자라 해서 전부 그런 것은 아니지요. 기본적인 능력은 평범한 사람과 똑같습니다. 노력하고 수련한 만큼 느는 것이지요."

"아, 그대가 마교 출신이라고 했지. 마교 용병들은 검술 실력이 탁월하다고 들었는데 어떤가 한 수 청해도 되겠는가?"


그레고리와 파웰이 기겁하며 동시에 말렸다.


"도련님, 이 분은 손님 자격으로 방문한 것입니다. 대련 신청을 거두어 주십시오."

"이분은 각성자입니다. 평범한 사람이 상대할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그걸 몰라서 하는 소리가 아니네. 힘이 아닌 검술 능력으로 가려 보자는 거지. 마교의 검술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으니 이 기회에 보고 싶다는 소릴세."

"하하, 저희는 검술이 아니라 검법이라고 부릅니다. 좋습니다. 마교의 검법이 어떤지 직접 보여 드리도록 하지요."

"그렇게 나오길 기대했었네. 그레고리 내 준비하고 나올 테니 이분을 검술 훈련장으로 부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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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20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29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220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218 9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219 9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77 11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223 10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26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32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71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57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60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49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42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47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96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65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57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35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50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45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60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43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56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45 10 14쪽
992 +2 23.07.25 253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233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73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49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66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68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86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68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76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64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32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66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80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62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70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59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89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66 13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55 15 14쪽
973 챔질 +2 23.06.12 256 14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282 14 13쪽
971 낚시 +3 23.06.07 283 15 14쪽
970 증거 +3 23.06.06 278 14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25 13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285 12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280 13 14쪽
966 태모 +2 23.05.29 252 14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57 12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51 13 14쪽
963 조사착수(19) - 뿌리는 대로 거둔다? +2 23.05.23 254 14 14쪽
962 조사착수(17) - 혼란한 상황 +2 23.05.22 266 14 14쪽
961 조사착수(16) - 죄와 벌 +2 23.05.18 294 14 14쪽
960 조사착수(15) - 그는 위대한 영웅이었다 +2 23.05.17 268 14 14쪽
959 조사착수(14) - 반전의 묘미 +2 23.05.16 277 13 14쪽
958 조사착수(13) - 준비 태세 +2 23.05.15 272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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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회담 +2 23.03.22 299 13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03 14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62 13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02 13 15쪽
929 누가 먼저일까? +2 23.03.07 299 13 13쪽
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08 13 13쪽
927 어려운 숙제 +2 23.03.02 344 13 14쪽
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25 13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06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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