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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망치의 서재입니다.

루이니안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게임

황금망치
작품등록일 :
2018.12.17 00:14
최근연재일 :
2019.04.15 06:00
연재수 :
49 회
조회수 :
10,777
추천수 :
123
글자수 :
351,788

작성
19.02.13 06:00
조회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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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6쪽

57실버 49코퍼

DUMMY

[지휘관의 함성]

“지금이다. 바위산까지 최고속도로 붙는다”


[지휘관의 함성을 들은 그룹인원들의 공격력15%, 방어력15%가 상승합니다. 효과30분]


나의 지시에 따라 우리는 전속력으로 바위산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고, 바위산까지 피해없이 도착할수 있었고 큰목소리로 바위산위에 있는 생존자들에게 알렸다.


“영주님의 지시를 받고 주민생존자를 우선 구출하기 위해온 펜저남작이오. 생존자는 얼마나 되오?”


나의 질문에 병사하나가 고개를 내밀어 우리를 확인하고서 주변인들에게 알리는 소리가 들렸다.

잠시뒤 다른 병사가 고개를 내밀어 답을 했다.


“오트달 남작님 휘하에 있는 십인대장 리어입니다. 현재 생존자는 주민8명, 병사 23명, 그리고 오트달남작님이 계십니다. 이중에 남작님과 병사8명이 부상이 커 거동이 불편합니다.”


생각보다는 많이 살아남아 줬군.


“사제 두분이 같이 왔네 지금 올라갈것이니 부상자들을 우선 치료받도록하고, 전투가 가능한 병사들은 내려와서 나와 함께 오크들의 접근을 견제한다”


“아! 알겠습니다.”


나는 곧바로 사제와 궁수들을 위로 올려보냈고, 잠시뒤 전투가 가능한 병사들이 내려왔다.

바위산이 위치가 좋았다.

삼면은 절벽처럼 깍겨 있었고, 한쪽만 경사가져서 오르고 내릴수 있었다.

덕분에 이들이 지금껏 버틸수 있었던것이기도 하겠지.


어쨋든 마차와 말이 있기 때문에 방어를 바위산 아래에서 펼쳐야 했다.


잠시뒤 늑대들이 우리쪽으로 돌아왔고, 오크들이 우리쪽으로 몰려왔다.

어그로 끄느라 고생한 늑대들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오크들이 다가오는것에 병사들은 롱소드를 뽑아들고 준비를 하였다.


“사제들이 뒤에 있다. 큰부상이 발생되면 반드시 뒤로 빠져서 치료를 받도록한다. 알겠나?”


“충!~”


병사들에게 지시를 하고 나역시 롱소드를 뽑아들어 전투준비를 하자 늑대한마리가 자세를 낮 췄다.

등에 올라 타라는 것이였다.


“좋아 이번에도 전장을 쓸어보자”


나는 녀석의 등에 올라탔다.


[동물계 최상위급 포식자 회색갈기늑대의 등위에 올라탔습니다.]

[패시브-공포 : 회색갈기늑대보다 레벨이 낮은 주변의 적은 공포를 느끼고 방어력-30%가 적용. 범위- 주변 20m. 가 활성화 됩니다. ]


좋아 시작하자.


[지휘관의 함성]

“적들은 오랜 전투로 지쳐있다. 겁먹지 마라. “


[지휘관의 함성을 들은 그룹인원들의 공격력15%, 방어력15%가 상승합니다. 효과30분]


그리고 오크들과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바위산 위에서는 궁수들이 멀리 떨어진 오크들을 향해 화살을 쏘아댔고, 늑대위에 올라탄 나는 스킬효과로 약해진 오크들을 마음껏 도륙하면서 다녔다. 병사들은 나의 칼에 치명상을 받은 오크들에게 달려들어 마무리 하였고, 한쪽에서는 다른 늑대가 오크들 사이를 헤집고 다니며 적들에게 혼란을 주었다.


“큰 부상 당한 병사는 뒤로 빠져서 사제들에게 치료를 받아라”


“무리하게 달려들지 말고 확실하게 견제해. 기회를 보면서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입혀라.”


병사들의 체력이 경비대 대원들에 비해 상당히 적어 내심 걱정을 했지만 두명의 사제들이 신속한 지원을 해줬기 때문에 방어선이 무너지지 않고 잘 버텨 줬다.


얼마뒤 사제들의 치료로 회복이 된 오트달 남작과 병사들이 아래로 내려와 합세를 하였고, 전세는 기울어 우리쪽의 병사들 표정이 한껏 의기양양 해졌다.


오크들의 수는 눈에 띄게 줄어갔고, 오크들의 수가 아군들의 수와 비슷해지자, 오크족장이 날뛰기 시작했다.

역시나 오크족장의 위력은 강력했고, 근처에 있던 병사들이 오크족장이 휘두른 도끼에 치명타를 받고 나가떨어졌다.

저녀석은 내가 상대해야한다.


“오크족장은 내가 상대하겠다 물러서라!”


나는 단숨에 오크족장 앞을 막아섰다.


[LV25 오크족장]


오크족장의 레벨이 늑대보다 높아 방어력 저하효과는 볼수 없지만, 녀석을 상대하기엔 충분하다 판단했다.

상대를 알아보는 것인지 오크족장은 앞을 막아선 나를 보고는 주변 병사들은 신경도 쓰지 않았다.

나는 늑대의 등에서 내려왔고 내가 내려온것을 확인하자 늑대는 오크전사들을 향해달려갔다.

오크족장이 한걸음 걸어나오면서 입을열었다.


“취익 강한전사 췩. 부셔준다.”


오크족장은 주먹진 왼손으로 가슴을 두세번 두드리더니 나를 향해 달려들었다.

롱소드를 잡은 손에 힘이 잔뜩 들어갔다.

오크족장의 배틀액스가 나의 머리를 쪼갤 기세로 내리꽂혔다.

하지만 나역시 파악된 경로의 공격을 순순히 받을 만큼 만만한건 아니다. 나는 롱소드를 휘둘러 배틀액스를 쳐냈다.

롱소드를 쥐고있는 오른손이 살짝 저렸다.


오크족장은 자신의 공격을 힘으로 쳐내자 살짝 놀라는듯한 표정을 지었다.

나역시 힘에도 많은 투자를 했기에 크게 밀리지 않다이거지.

오크족장은 손에 침을 뱉고선 배틀액스를 다시 쥐고서 달려왔다.


한번이지만 네드경과의 대련이 많은 도움이 컸다.

오크족장이 휘두르는 공격에 빈틈을 파고들었다.

그렇게 십여분의 교전끝에 눈앞에 오크족장이 무릎을 꿇고 쓰러졌다.


전투는 끝이라고 봐야지.

나는 아군병력들을 다그쳤다.


[지휘관의 함성]

“오크족장은 쓰러졌다. 두려워말고 적들을 섬멸시켜라! “


[지휘관의 함성을 들은 그룹인원들의 공격력15%, 방어력15%가 상승합니다. 효과30분]


아군의 기세는 대단했고, 족장이 쓰러져. 전의를 잃은 오크들은 순식간에 처리되었다.

.

.

.


“펜저남작이라 하였소? 고맙소 목숨을 빚지게 되었구려.”


상황이 정리 되자 우트달남작이 내게 감사 인사를 했다.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영주님의 지시대로 생존한 주민들은 우선 펜저마을로 대피를 시키겠습니다. 그리고 영주님께서 병력들을 이끌고 오시고 있으니 기다리시다가 합류하셔서 방어선을 다시 구축하시면 될듯합니다.”


“여, 영주님께서 직접오신다 말이오? 이런 불충을...”


오트달공작은 자신 때문에 영주가 직접움직인다는것이 불충으로 생각해서인지 고개를 숙인채 아무말을 하지 못했다.


“일단은 앉아서 쉬고 계시지요. 몬스터들은 정오때쯤에 다시 들이닦칠겁니다. 지금은 쉬시고 영주님과 만나서 앞으로의 일을 준비하시는것이 지금은 최선일것 같군요”


하지만 오트달남작은 여전히 고개를 숙인채 말이 없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병사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하고 있었다.


“모리, 모리 어디있지?”


나는 조장 모리를 불렀다.

내 목소리를 듣고는 모리가 달려왔다.


“충. 찾으셨습니까 남작님”


“그래. 자네도 전투하느라 피곤하긴하겠지만, 우선 이곳 병사들과 주민생존자들을 챙기자고, 우리가 끌고온 마차중 한대에 내 배낭이 실려저 있을거다. 배낭안에는 육포가 들어 있는데, 병사들과 주민들에게 나눠주도록”


“충. 알겠습니다.”


나의 지시를 받은 모리는 뒤를 돌아 마차방향으로 뛰어 갔고, 내 배낭을 챙겨서는 주민과 병사들을 한곳으로 모았다.


나는 우트달남작을 바라봤다가, 잠시 놔두는것이 좋을듯하여 오크들을 시체로 눈을 돌렸다.

급한일은 끝났으니 잠시 도축을 하고 가도 되겠지?

나는 벨트에서 나이프를 꺼내어 오크들의 등가죽을 벗기기 시작했다.

.

.

.


[오크의 코어]


빙고, 오크족장의 시체에서 또하나의 코어를 얻었다.

나는 코어에 묻은 피를 옷에 닦아내고는 벨트 파우치에 넣었다.


주변을 둘러보았다. 대충 주변에 있는 모든 오크들의 시체에서 오크등가죽을 벗겨낸것 같다.

모두 75장.

우리가 오기전에 전투하다가 죽은녀석들 것 까지이다.

가죽은 내가 가져가서 좋은곳에 잘쓰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모리에게 벗긴 오크가죽을 마차 하나에 모두 실으라고 하였다.


출발할준비가 거의 끝나고, 슬슬도착해야 하는거 아니가 하고 생각할때 멀리서 영주와 병력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

.

.


영주는 도착하자마자 오트달남작을 찾았다.


“오트달남작 살아있어줘서 정말 고맙구나”


하지만 오트달남작은 여전히 고개를 숙인채 말이 없었다.


“다른 말은 하지 않겠다. 단 이번일이 자신을 책망할 일이 아니거니와 지금은 당장 쳐들어올 몬스터들을 대비하는것이 우선이라는것을 명심할수있도록.”


“...감사합니다. 그리고 명심하겠습니다”


영주는 오트달남작의 어깨를 토닥거려주었다.


.

.

.


급한일이 끝나고 불필요하게 야간 이동으로 무리할 필요는 없겠다 싶어서, 동이틀때까지 기다렸다가 출발을 하였다.


[퀘스트 완료]

[우트달마을 생존자를 구해라 - 완료]

[등급 : E급]

[보상 : 경험치 10000EXP]

[단1명의 아군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추가보상 : 카리스마 +10, 모든능력치 +2]


[패시브스킬-남자는힘 이 사라집니다.]

[패시브스킬-강력한힘 : 물리공격력 +10%를 얻었습니다.]


[레벨업을 하였습니다.]

[레벨업을 하였습니다.]


우트달마을 주민 생존자들을 태운 마차가 펜저마을에 도착하자마자 퀘스트완료를 알리는 시스템알림이 떴다.

오크들과 싸우면서, 그리고 퀘스트보상으로 얻은 경험치들로 인해 현제 레벨은 28이 되었다.


“펜저남작님께서 복귀 하십니다!”


“남작님께서 복귀하신다!”


“남작님께서 우트달마을 주민들을 구출하셨다!”


근무를 서고 있던 경비대 대원이 큰소리로 나의 복귀를 알리자, 그 소리를 들은 마을 주민들도 덩달아 큰소리로 나의 복귀를 알렸다.

나와 우트달주민들은 순식간에 경비대 대원들과 주민들에게 둘러 싸였다.


“끼약~”


“저게 늑대야? 무슨 늑대가 저렇게 커?”


큰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니, 마을주민들이 나를 따라온 늑대들을 보고서 놀라는 소리였다.

지난번에는 전투가 끝나고 바로 숲으로 돌아갔었는데, 이번에는 나를 계속 따라왔다.


하지만 늑대에 대한 놀람은 잠시, 이내 무사복귀한 나와, 우트달마을 주민들을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경비대에 도착하자 경비대 대원들과 경비대장, 레이경, 그리고 조장들이 나와서 반겨 주었다.


레이경이 고개를 살짝 숙이며 예를 취하였다.


“성공적인 임무완수를 축하드립니다. 펜저남작님”


나는 말에서 내리고서, 오른손을 살짝 들어 인사를 받아주었다.


“아. 레이경 나 없는동안 특이사항 없었습니까?”


“예. 이상없었습니다.”


고개를 돌려 경비대장을 바라봤다.


“경비대장님 지금 마차에 타고 계신 이분들이 우트달마을에서 온 분들인데, 촌장님과 상의해서 머물수 있는 곳과, 음식을 해결해 주실수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남작님. 이상없이 처리하겠습니다.”


어제까지만해도 내 상급자였는데, 이제는 나에게 존칭을 쓰니 살짝 어색하긴하네.

그래도 나보다 나이든분들에게 무조건 하대할수는 없고, 상호존칭을 해야겠다 생각했다.


“헌데... 남작님 다른마차에 실려있는 저것은 무엇입니까?”


레이경이 다른 마차에 쌓여있는 것에 대해 물었다


“저건 오크등가죽입니다. 듣자하니 팔면 수익이 제법된다는 군요.”


“아... 그렇군요”


레이경은 기분탓인지 안색이 안좋아 보이는듯 했다.

설마 내가 또 새비지를 잡아온줄 알고 기대를 했던건가?


한스가 한걸음 다가와 내게 물었다.


“남작님, 그러면 푸줏간에 쌓아둔 가죽과, 상인을 불러오면 되겠습니까?”


역시 한스다. 내 의도를 잘 아는구만.

나는 한스의 어깨를 두르리며 그렇다고 해주었다.


“역시 한스군, 그래 부탁하마.”


.

.

.



아침식사후 연병장에 가보니 우리가 가져다준 늑대와 놀, 그리고 오크의 가죽이 등급별로 분류되어 있었다.

평소라면 PT체조중인 경비대 대원들로 인해 자리도 부족하고, 먼지도 많이 났겠지만, 오늘 아침은 PT체조 면제 해준다고 하였기에, 연병장에 가죽을 정리해 놓기엔 충분했다.


그 앞에 서있는 칼로스는 열심히 주판을 손가락을 팅기면서 계산을 하더니 마침내 입을 열었다.


“늑대가죽 5장 90코퍼, 놀가죽 100장 91실버, 오크가죽 176장 8골드 2실버 50로써 모두 합해서 8골드 94실버 40코퍼이고, 여기서 세금 10%를 제하면 8골드 4실버 96코퍼입니다. 남작님”


“정산하느라 수고가 많군. 그 가격에 진행하도록 합시다.“


나와 칼로스는 악수를 하고서 가죽판매의 채결이 되었다.

잠시뒤 칼로스는 나에게 돈주머니 세개를 내밀었는데, 골드, 실버, 코퍼 각각의 종류별로 나눠 넣은 주머니였다.


일반적인 거래였으면 이렇게 받았겠지만, 나의 목적은 판매대금을 사망 유가족들에게 나눠주기 위한것이었기 때문에, 주머니를 받아들지 않고 칼로스에게 말했다.


“조금 귀찮겠지만 주머니 두개로 나눌수 있을까? 한쪽은 798실버를 다른한쪽은 696코퍼로 나눠서 말이지”


칼로스는 의야한 표정을 지었다.


“음? 남작님 그렇게 되면 주머니의 부피는 물론 무게도 많이 나가 불편하실텐데요? 괜찮으시겠습니까?”


“그런건 걱정할필요 없네. 진행부탁합니다.”


칼로스는 알았다는듯, 돈주머니를 챙겨서 상인 인원들과 대화를 하더니 잠시뒤 내가 요구한 조건에 맞춘 돈주머니 두개를 가져와서 나에게 전달해 주었다.


돈주머니를 받아들은 나는 한스에게 지시를 했다.


“한스 자꾸 시켜서 미안한데, 지금 경비대 연병장에, 경비대장, 촌장, 경비대 대원, 그리고 얼마전에 죽은 대원들의 유가족들을 모이라고 전파하고, 다 모이면 보고할수 있도록.”


“다 모일때까지 남작님께서 어디에 계실 생각이십니까?”


“일단은 경비대 부대장 집무실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충! 알겠습니다.”


한스는 경례를 하고서 경비대장실 방향으로 달려갔다.

.

.

.



나의 지시에 따라 경비대소속 총원과 대원들의 유가족들이 연병장에 모였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레이경과 그의 병력들까지 나와 있었다.

유가족들은 가족을 잃었다는 슬픔에 매우 기운이 없어 보였고, 다른 경비대 대원들은 무슨일로 모이게 한것인지 궁금해 하는 표정이었다.


모두가 모인듯할때 경비대장이 나에게 말을 했다.


“남작님 지시하신 모두가 모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나는 몇걸음 걸어나가 모두의 앞에 섰고, 사람들은 나의 움직임에 모두들 조용히 주목을 하였다.

나는 유가족들을 바라보면서 큰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그대들의 아들, 혹은 형제들의 희생으로 우리 펜저마을은 몬스터들의 침략으로부터 승리를 할수 있었다는것을 잊지 말아다오. 죽은 대원들은 경비대에 근무하는 모든이들에게 있어서도 가족이였으며, 형제였다. 나 펜저남작은 여기서 말한다! 그들의 죽음을 잊지 않겠노라고, 나 펜저남작은 말한다! 그들의 죽음을 헛되지 않았다는것을.”


나의 말을 들으면서 자극이 되어서였을까 유가족들 여기저기서 울음이 터져나왔다.


“따라서, 나는 지금까지 몬스터들과의 전투에서 얻어낸 수익을 유가족들에게 돌리고자 한다. 비록 이 돈이 희생된 그들의 빈자리를 채울만큼 큰돈이 아니라는것은 안다.

하지만, 부족하게나마 유가족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자 하여 마련한것이니, 받아주길 바란다.

그리고 이것만큼은 유가족들이 알아주길 바란다. 그들이 목숨을 걸고 전투에 임했던것은, 돈을 벌기위서만도, 명령이 무서워서만도 아닌 가족과, 마을을 지키기 위해서 앞장섰던것 이라는것을.”


나의 연설이 끝나고, 조장 한스와, 마크를 불러 유가족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해줄것을 지시했다.


57실버 49코퍼.


전사한 14명의 대원유가족당 돌아가는 금액이 57실버 49코퍼인것이다.

터무니 없는 금액이긴 하지만, 지금까지는 이만큼의 보상제도조차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는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위로금을 받아든 가족 가족마다 울음이 더 크게 터져나왔다.

이제는 덩달아 경비대 대원들도 눈물을 보이는 이가 있었다.


그렇게 연병장은 한동안 눈물바다가 되었고,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연병장 한쪽 땅에 꽂아둔 전사한 이들이 사용했던 롱소드 마져 우는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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