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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망치의 서재입니다.

루이니안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게임

황금망치
작품등록일 :
2018.12.17 00:14
최근연재일 :
2019.04.15 06:00
연재수 :
49 회
조회수 :
10,761
추천수 :
123
글자수 :
351,788

작성
18.12.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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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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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주) 드리머

DUMMY

분명히 입구 현판에 (주)드리머라고 써있는것을 보니 재대로 찾아왔나보다.

흠~ 건물 디자인이 동대문에 있는 디자인 플라자와 비슷하게 생긴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뭔가 우주선 같기도 한 미래적인 건물 디자인 이었다.


입구에 들어서자 젊은 경비원이 나에게 다가왔다.


“무슨일로 오셧나요?”


“가상현실체험단 모집공고문 보고 왔는데요”


“아~ 잠시만요”


경비원은 핸드토키로 체험단인원이 왔다고 어딘가로 보고하는것 같았고 신분증 확인후 들어갈수 있었다.


“이제 들어가시면 됩니다. 가상현실연구개발팀은 본관건물로 들어가셔서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본관 입구에 도착해보니 각 층별로 사무실을 안내하는 안내판이 있었고 경비원이 말했던 것처럼 2층에 가상현실연구개발팀이 써있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오르자 오늘 체험단원들을 안내하는 임시 안내표지판이 세워져 있었다. 안내를 따라서 조금 걸어들어가보니 금방 회의실을 찾을수 있었다.

회의실 유리문앞에는 행사를 알리는 내용이 적힌 A4용지로 프린트 된 종이가 붙어 있었다.


[가상현실체험단 소개 및 교육 - 시간:13:30~14:30]


유리문 건너로 보이는 회의실 안에는 두사람정도 보였는데 자리에 프린트물을 올려 놓고 프로젝트화면을 띄워서 점검하는것을 봐서는 회사 사람들 같아 보였다.


다른 사람들은 아직 안온건가?

몇시지? 나는 시간을 확인하기위해 핸드폰을 꺼냈다.


[12:50]


뭔가 밥을 먹고 오기에는 애매한 시간같은데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회의실안에서 프로젝트화면을 점검하던 사람이 유리문 건너로 나를 봤는지 문을 열고 나왔다.


“안녕하세요 체험단참가목적으로 오셨나요?”


[가상현실연구개발팀장 장성동]


그의 사원증을 보니 어제 나에게 전화했던 장성동 팀장이었다.


“팀장님이셨군요. 어제 통화 했던 박창민입니다.”


“아 반갑습니다. 일찍 오셨네요. 저희가 아직 준비중이여서... 식사는 하셨나요?”


“아직 식사전이긴 한데 다시 나가서 식사하고 오기에는 애매한듯해서요”


“아하 1층으로 내려가시면 구내식당이 있어요 제가 식권드릴테니까 식사 하고 오세요”


장성동 팀장이 지갑에서 식권한장을 꺼내서 내개 내밀었다.


나는 식권을 받아서 주머니에 넣었다.


“팀장님 여기 흡연장은 따로 없나요?”


장성동 팀장이 밝에 웃으면서 답을 해주었다.


“창민씨도 흡연하시는군요. 더 반갑네요. 여튼 흡연장은 1층현관에서 나가서 왼쪽에 정자가 있는데 그곳이 흡연장이예요.”

“예 감사합니다.”


“예 이따 뵈요”


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식당가를 찾았다.

[편의점] [일반식당] [패스트푸드] [커피숍]

무슨 회사 식당이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잘 구성되어 있네.

회사가 돈이 많은가?


시간도 그리 많이 남지는 안은듯해서 나는 패스트푸드로 들어갔다.

뭘주문할까 생각하다 어제 주희가 먹었던 치즈버거가 생각났다.


“어세오세요”


“주문할려고요”


“예 주문도와드리겠습니다 손님”


“치즈버거, 콜라 하나주세요”


“세트가 아니고 치즈버거하나 콜라 하나면 되겠습니까?”


“예”


“계산은 식권, 현금, 카드 어떤것으로 하시겠습니까?”


“식권으로 할께요”


나는 장성동 팀장에게서 받은 식권을 주머니에서 꺼내서 내밀었다.


“네 식권받았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시면 준비되는데로 호출해드리겠습니다.”


나는 점원이 내밀은 호출기를 받아 창가쪽 자리를 잡아 앉았다.


그러고보니 회사 식당인데 점원들이 다 젊어 보이네.

대학생? 고등학생? 흠... 회사가 젊은 사람들로만 일자리를 창출하나?

아까 경비원도 그렇고, 생각해보면 장성동 팀장도 그렇게 나이가 들어 보이지는

않았다.


‘드르르르~ 드르르르’


잠시 생각하는 사이에 내가 주문한 치즈버거가 나왓는지 호출기 진동이 울려되었다.


호출기를 제출하고 음식을 받아와서는 햄버거를 한입 배어 물었다.

음~ 치즈향이 진한데? 심지어 패티도 두꺼워 여기 식당 마음에 드는구만

식당 창가는 블라인드 커튼이 달려 있는데 반쯤 열려져 있어서 햇살이 살짝 살짝 눈을 부시게 했다. 그나저나 오늘 날씨가 참 좋네~

햄버거가 맛있어서 괜히 날씨까지 좋아보이는것 같았다.

그런데 지금 시간이 점심시간이 아닌가?

생각해보면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넘쳐야 할시간인것 같은데 지금 패스트푸드점에는 나를 포함해서 6명 정도 밖에 보이지 않았다.

점심을 일찍 먹는건가?

그럴질도 모르겠다. 군대에서도 식사는 11시 30분부터 식사시작을 했던것이 기억났다.


[13:10]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해보니 이제 20분 밖에 남지 않았다.


“담배한데 피고 다시 올라가볼까나”


햄버거를 다 먹은 나는 콜라를 들고서 흡연장으로 걸어갔다.


흡연장에는 사원증을 달고 있는 사람이 5명정도 안달고 있는 사람이 2명정도 있었다.

사원증이 없는 사람 2명은 서로 모르는 사람 같았는데 한명은 중년 남성이고 한명은 내 나이또래 정도 되어 보이는 청년이었다. 혹시나 나와 같은 목적으로 여기 온건가?


“군인이세요?”


사원증을 목에 걸고 있는 사람들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이로서 오늘만 두번째군


아마도 짧은 스포츠형 머리를 보고 군인이라 생각했던것이겠지 포항에는 해병대가 많이 있으니까.


“아뇨 6개월전에 전역했어요”


“아~ 머리가 짧아서 군인인줄 알았어요. 죄송합니다.”


“괜찮습니다.”


내가 군인인것이 아님을 확인하자 그 사람들은 다시 자신들의 이야기거리로 화재를 돌려 이야기를 이어갔다.

에초에 내가 군인인지 물어본것도 이야기 거리가 필요했던 것이였겠지.


[13:25]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해보니

5분 남았다. 마침 담배도 다핀 나는 다시 회의실로 향했다.


2층 회의실에 도착해서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회의실에는 7명정도의 사람들이 앉아 있었고, 브리핑을 하기위한 사원들은 앞쪽에서 아직 준비중에 있는데 아까 처음 왔을때는 남자 2명뿐이었는데, 지금은 여자 1명이 더 와 있었다.

나는 대충 빈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내가 자리에 앉고 잠시뒤에 두사람이 더 들어왔다. 아까 흡연장에서 봤던 중년으로 보이는 남성과, 내 또래로 보이는 남성 2명이다.



그렇게 모두가 자리에 앉고 사원들도 준비가 끝난것으로 보이자 여성사원이 밖으로 나갔다.


단상에는 장성동 팀장이 올라 섰다.


“안녕하세요. 식사들은 다 하셨나요?”


“네~”


“반갑습니다. 다들 어제 전화로 저와 먼저 통화들은 하셨겠지만 다시 인사드립니다.

저는 (주)드리머 가상현실연구개발팀의 팀장인 장성동이라고 합니다”


장성동 팀장은 자기소개를 하고서 고개숙여 인사를 했다.


‘짝 짝 짝’


우리는 그에 맞춰 박수를 쳐주었고, 박수가 그치자 장성동 팀장은 말을 이어갔다.


“자 여러분들 기준으로 제우측에 보시면 빔프로젝트 화면에 오늘 안내와 교육의 순서를 적어놨습니다. 참고로 앞에서 보여드리는 화면은 여러분들 자리마다 놓여져 있는 프린트물과 동일한 내용이니 제가 브리핑할때 놓힌 것들은 이후에 프린트물로 숙지해주시면 됩니다.”


장성동 팀장이 브리핑을 시작하고서 아까 나갔던 여성 사원이 다시 들어왔고 체험단인원들에게 음료수를 하나씩 나눠줬다.


“지금 나눠드리는 음료수는 제 브리핑을 들으시면서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일을 하시면서 어려운것이 있으시면 지금 제옆에서 보조를 하고 있는 김현우사원과, 지금 음료수를 나눠준 이혜진사원에게 문의를 하시면 적극적으로 여러분들을 도와드릴겁니다.”


장성동 팀장은 그렇게 오늘의 안내와 교육의 순서를 말하고, 이번 교육의 목적과 우리가 해야할 일들, 그리고 숙소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다.


대략 우리가 이번에 모여서 해야 하는것은 이런 것이다. (주)드리머는 기존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게임회사인데, 이번에 5년전에 가상현실연구개발팀을 만들어서 현제까지 개발하기에 이르렀는데 이제 거의 완성단계 라는것이다.

지금까지 흔하게 가상현실이라고 해봐야 기술의 한계가 있어서 VR 헤드셋을 끼고, 센서글러브나 조이스틱을 들고 하는 가상현실이었던것에 비해 회사가 5년전부터 개발하고 추진해온것은 가상현실접속을 지원하는 캡슐이었던것이다.

캡슐을 이용해 접속하는 사용자는 현실시간과 게임속의 시간이 1대4의 비율이라는 차이가 있으며, 캡슐은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건강상태 즉 심박수, 공복수치, 기타 생리현상에 대해서 체크를 하여, 안전한 게임활동을 할수 있도록 통제하는 역활도 한다고한다.


우리가 이번에 접속해서 테스트하게될 게임의 이름은 가칭‘판타지월드’라는 이름을 가진 게임으로, 우리는 1주일간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매일 12시간씩 접속을 해서 플레이를 하고, 접속해체후 사용후기와 기타 개선요구사항들을 적어서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이번 테스트에 참가하게될 체험단은 총 10명으로 남자 8명에 여자 2명으로 숙소는 회사 4층에 위치한 사원 숙소에 방을 하나씩 지원 받았다.


아침 8시부터 저녁 9시까지는 회사의 일정에 맞춰 통제되지만 그외의 시간은 자유시간이다. 식사시간은 개인이 원하는 시간에 캡슐에서 나와서 구내 식당을 이용하면 된다고 한다.

물론 구내식당 이용시간이 오전 7시부터 밤10까지 이므로 그 이후의 시간은 자정까지 만 운용되는 편의점을 이용해야한다.


하루 12시간 접속에 1시간은 보고서 제출 및 건강체크시간 이라 뭔가 빠듯한것 같지만 중간 중간 식사시간을 고려해본다면 그렇게 빡빡한 일정도 아닌듯하다 그리고 캡슐에 누워서 게임만 즐기면 되는것 아닌가.


그렇게 총 7일중 첫날인 오늘은 회사소개와 각부서 견학 그리고 숙소 방배정, 건강체크 등이 이루어졌으며, 캡슐의 접속은 내일부터 즉 2일차부터 6일차까지 5일간만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현실시간으로는 5일간 12시간씩만 접속하게 되는것이지만, 캡슐에 접속하게 되는 우리들은 하루에 48시간이라는 시간을 캡슐속에서 체험을 해야하는것이다.


내가 배정된 숙소에 들어온 나는 가방을 벗어서 옷과 속옷을 옷장에 정리해 놨다.

화장실은 샤워시설과 붙어 있는것인데, 사람한명이 쓰기에 충분해 보였다.

그리고 화장실 한쪽에 붙어있는 수건장을 열어보니 칫솔, 치약, 비누, 샴푸, 클렌징폼, 수건등이 들어 있었다.

일주일간 지내기에 이상이 없겠다 싶었다.


침대는 슈퍼싱글사이즈 정도 되어 보이고, TV는 32인치 LEDTV가 놓여져 있었다. 뭐 혼자쓰는 방에서 TV가 이정도 싸이즈면 충분하지.

그리고 사원들에 대한 회사의 배려인지 와이파이도 잡힌다.


방에 대해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있는데, 노크하는 소리가 들렸다.


‘똑, 똑, 똑’


“네 누구세요?”


나는 노크에 대한 대답을 하면서 문을 열었다.


노크를 한사람은 아까 흡연장에서 만났던 중년인듯한 남성과, 내또래로 보이는 남성이었다.


그리고 중년으로 보이는 남성이 말을 했다.


“아까 흡연장에서 만났었죠? 짐정리 다 됬으면 같이 흡연하러 안갈래요?”


어이쿠 이렇게 반가울수가


“하하 물론이죠 바로 나갈께요.”

우리는 흡연장에서 서로 담배에 불을 붙여주면서 친분다지기를 시작했다. 지연과 학연이 없는자는 흡연이라도 하라고 했던가 모르는사람들끼리 친해지기에 흡연장 처럼 좋은 것은 없는 것이라 들었다.


우리 셋은 서로 자기소개를 하면서 이것 저것 이야기 했다.

우선 중년으로 보인던 분은 ‘나라일보’라는 신문사에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분으로 나이는 38세라고 한다. 머리를 단정한 3:7 가르마를 하고 있는 이분의 이름은 김성동 평소 가상현실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주)드리머에서 가상현실 게임발표전 체험단을 먼저 모집한다고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했다고한다.

나이차이는 있지만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는 의미로 형이라고 부르기로했다.


그리고, 옆에 있는 내 또래로 보이던 사각뿔테안경을 쓴 녀석은 정말 내 동갑이라고해서 놀랐다. 이름은 이상진 일단 이녀석은 대학생인데 현제 휴학중이고, 알바를 해서 학비좀 벌고나서 다시 복학을 하겠다고한다.

물론 그것도 좋은 생각이긴한데, 그러다가 입대하라고 영장 날라 올텐데...


“창민이 너 이번에 우리가 체험할 판타지월드에 대해서 이야기좀 들은거 있어?”


김성동형님이 내게 물었다. 하지만 내가 뭘 알겠는가, 알바거리 찾아보다가 욕조에서 급하게 신청한것이 접수된것인데.


“아뇨. 저는 체험내용도 모르고 일단 그냥 온건데요?”


“그래? 상진이 너는?”


“저도 똑같죠뭐 되려 형이 더 잘아시지 않을까요?”


김성동형님은 담배를 깊게 들이마시고 내뱉고서는 말을 꺼냈다.


“그게 말야 드리머에서 지금 준비중인 판타지월드에 대한 언급을 한번도 한적이 없었던데다가, 체험단도 이번이 처음인거 같다. 거기에 그동안 개발을 하면서 내부보안을 어찌나 철저히 했는지 그동안 가상현실개발에 대해서 언급된바도 없어.”


평소 관심이 있던 분야의 일을 기자를 하고 있는 김성동형님이 정보를 들은바가 없다고하면 말다한거네.


“형이 그정도면 나머지 사람들도 다 모르겠네요”


‘꼬르르륵’


상진이 배에서 식사시간 알람이 울렸다.


“그러고보니 저녁식사 시간이네 우리 밥먹으러 가자”


“상진아 가자”


“어, 그래”


저녁식사는 일반식당에서 먹기로 하고 들어갔다.

식당안에는 대략 20여명 정도의 사람들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야근하는 사원들이겠지?

그리고 그중에 김성동형님을 부르는 여자 두분이 보였다.


“성동이 오빠 식사하러 왔어요?”


“어 세민아. 주희도 있네 지금온거야?”


김성동형님은 자연스럽게 먼저온 여성 두분과 같은 테이블에 합석하면서 이야기했다.

대체 언제 친해진건지 모르겠다.


“음식은 뭐 주문했는데?”


“저희 둘이서 제육볶음 시켰어요.”


“그래? 우리는 뭐 먹을까?”


우리는 김성동형님의 말에 맞춰 메뉴를 봤다. 메뉴가 참 다양하네, 회사 구내식당에서 저많은 메뉴들이 소화가 되나?

아! 중식은 점심때만 하는구나.


우리는 메뉴판을 보면서뭘 시킬까 고민하다가 고등어구이 백반으로 3인분 시켰다.

그리고 음식이 나올때까지의 시간을 이용해 김성동형님이 우리를 소개 시켜줬다.


“앞으로 일주일간 서로 알고 지내야하는데 이름은 알고 지내야지?”


김성동형님은 우리를 먼저 소개하고 이어서 여성두분의 소개를 이어서 했다.

둘다 21세의 대학생으로 다음 학기 학비를 벌기위해 알바겸 참가했다고한다.

반곱슬 긴머리에 하얀색 롱티셔츠차림으로 하의실종 패션을 한 여자의 이름은 장세민이라 하고, 옆에는 빨간색 둥근 안경렌즈가 잘어울리는 차분한 느낌의 긴생머리, 하늘거리는 원피스에 얇은가디건을 걸친 여자는 박주희라고 한다고한다.

두사람은 대학동창으로 꽤 친한 모양인듯 하다.

그리고 두사람은 게임은 잘 모르지만 판타지소설은 좋아한다고 한다.


우리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사이에 주문했던 음식이 나왔다.

고등어구이 백반에 밑반찬이 10개나 되네 거기에 개인 국그릇으로 미역국도 나오고,

옆에 세민, 주희가 주문한 제육볶음을 보니 그것도 정말 맛있게 보였다.

일 끝나고 여기 식당음식이 먹고 싶어지면 어떻하지?


갑자기 상진이가 뭔가 생각났다는듯 말을 꺼냈다.


“그런데 나머지 체험단 인원들이 안보이내?”


상진이의 의문에 세민이가 답을 했다.


“아까 저희가 식당으로 내려올때 쯤에 다같이 택시타고 나가던데요?”


아~ 오늘은 이렇다할 일정이 없었지


하기사 언제 포항까지 와볼까 이럴때 관광이라도 해봐야 하는데.


김성동형님이 나중을 기약하는 제안을 했다.


“시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도 언제한번 일끝나고 같이 나가서 놀다오자 단합도 할겸”


“예 좋지요”


“그럼 오빠가 맛있는거 사주는건가요?”

세민이가 눈을 초롱초롱한 눈을 뜨고서는 김성동형님에게 물었다.


"헐 갑자기?"


갑작스러운 세민이의 제안에 당황스러워하는 김성동형님에게 세민이가 애교로 재촉했다.


"아아아아앙~ 으으응~"


“헛. 음 그래 좋아 대신에 이번 체험하면서 얻은 자료는 나한테 공유 해줘야 한다.”


“아자~”


하루가 금방 지나는구나 식사를 마친 우리는 모두 숙소로 들어갔고, 나도 간단히 샤워를 마친후 침대에 누웠다.

먼길을 차타고 와서 낮설은 곳에서 처음만나는 사람들과 상대하다보니 나름 피곤했나보다 눈은 금세 사르르 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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