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황금망치의 서재입니다.

루이니안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게임

황금망치
작품등록일 :
2018.12.17 00:14
최근연재일 :
2019.04.15 06:00
연재수 :
49 회
조회수 :
10,742
추천수 :
123
글자수 :
351,788

작성
19.02.06 06:00
조회
238
추천
2
글자
16쪽

고기파티

DUMMY

‘깡~ 깡~ 깡~’


대장간이 가까워지자 망치소리가 들렸다.

대창간안에 들어가보니 마침 대장간 어르신은 작업을 하지 않고 있었다.


“어르신 저 왔습니다”


“음? 오~ 알렌군 왔는가? 그래 뭐가 필요한게 있나?”


“네 어르신의 도움이 필요해서요”


“음 부담갖지말고 말하게 내 자네부탁이라면 얼마든지 힘을 써주지”


“말씀이라도 감사합니다”


나는 벨트 파우치에서 오크의 코어를 꺼내어 건내주었다.


“사실은 이것 때문에 왔습니다.”


어르신은 코어를 받아들더니 눈이 커다랗게 떠지면서 놀라했다.


“으음! 이 귀한것을 보게되다니”


정말 귀한것인지 코어를 두손으로 조심스래 만지면서 여기 저기 살펴보았다.


“귀하긴하지만 당장 전력에 도움되는 방법이 필요해서요 전에 저에게 선물해주셨던 이 갑옷과 합성해주실수 있나요?”


그는 다시 놀란표정을 짖고는 내손을 덥석 잡았다.


“고맙네 정말 고맙네. 나에게 이런 기회를 주어서 내가 책임지고 작업을 완수해주겠네. 그래 어서 빨리 해보고 싶구만 갑옷은 여기 테이블위에 벗어놓고 기다리게나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게야”


그는 정말 신나보였다.

나는 갑옷을 벗어서 테이블 위에 올려 놓았다.


대장간 어르신은 연장들을 준비하더니 이내 작업을 시작했다.

나는 대장간일을 잘 몰라서 뭐가 뭔지 알수 없었지만 그의 손은 무척이나 바빠 보였다.

생각보다는 시간이 걸렸지만 작업하는걸 보고 있자니 지루하지는 않았다.


잠시뒤 어르신이 망치를 테이블에 내려 놓았다.

그리고 몹시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좋군. 알렌 이리와서 확인해보게나 완성됐다네.

그리고 갑옷의 손상된 부분도 수리를 했지”


나는 테이블 가까이 다가가 갑옷을 들어 확인을 했다.


[아이템정보확인]


[오크의 기운이 깃든 고리갑옷]

[방어력 : 17]

[내구력 : 50/50]

[갑옷 착용시 힘+5, 체력+5 효과가 적용됩니다]


좋군 효과도 만족스럽고 내구력도 회복 됐어.

나는 갑옷을 다시 착용하고서 고개숙여서 감사인사를했다.


“어르신 정말 감사합니다”


“아니야 아닐세 나야말로 귀한 재료를 작업할 기회를 준 자네에게 감사할 따름이지 그리고 항상 마을위해서 노력해줘서 고맙네”


나는 다시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서 대장간에서 나왔다.

대장간에서 나오자 시스템알림이 떴다.


[힘이 30을 넘었습니다]

[패시브-남자는힘 : 물리공격력+5% 효과가 활성화 됩니다]


체력에서 그랬던 것처럼 힘 역시 30을 넘기자 패시브스킬이 추가 되었다.

스킬효과에. 만족스러워 하고 있는데 다시 시스템알림이 떴다.

김성동형님의 귓속말이었다.


[마이더스님께서 귓속말을 요청하셨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YES/NO]


“예”


[여보세요? 창민아]


[네, 말씀하세요.]


[내가 지금 영주님하고 토레즈 마을로 가는길이거든 저녁식사 시간은 지나야 도착할꺼 같아]


[네 맞이할 준비해놓고 기다릴께요 어서오세요. 그러면 식사는 하고 오시나요?]


[아니 식사는 마을에 도착해서 먹어야 할거 같다. 영주님께서 그러시는데 병사들과 같이 먹을꺼니까 따로 차리지 말래]


나름 개념있는 영주군.


[예 알겠습니다.]


[그런데 성철아 너 레벨 많이 올렸냐? 내가 지금 LV16니까 이제 비슷하겠지?]


오~ LV9였던 형님이 어느세 LV16까지 오르셨네 열심히 하셨군.

그러고보니 내 레벨은 오늘 방어전 치르면서 레벨업을 두번이나 했다. 그도 그럴게 대원들은 오크들에게 큰타격을 주지는 못하였고 주된 딜러역활을 나와 스미스, 볼턴 이렇게 셋이서 거의다 했으니 그럴만도 했다.


[오오~ 열심히 하셨네요. 전 지금 LV22예요]


[머, 뭐?! 이런 미친 그래 이따보자]


[마이더스님과의 귓속말이 종료되었습니다.]


놀랐나보다. 나도 놀고 있는건 아니니까.

어쨌든 오늘 늦은저녁에 도착한다고 했지?

나는 이소식을 경비대장에게 즉시 보고 했다.

보고를 받은 경비대장은 촌장과 다른 마을 유지들에게는 자신이 전파하겠다고 하였다.

.

.

.


집무실에서 가볍게 짐을 배낭에 챙긴나는 나의정보확인을 이용하여 책을 소환한뒤, 보너스 스텟 5를 모두 힘에 추가로 넣었다.

잠시뒤 내몸에 넘치는 활기같은것이 느껴졌고, 스텟을 올린겸 무엇을 할까 하다가 저녁식사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마을주변 정찰을 다녀왔는데 운이 좋게도 새비지 무리를 만날수 있었다.

마침 고생한 대원들에게 격려가 필요했는데 잘됐군.

감사한 마음으로 사냥을 하긴 했는데 혼자 운반을 할수가 없어 마을에가서 작업원들을 모아서 경비대까지 운반을 했다.

새비지무리들이 경비대에 도착하자 한스가 놀라면서 나에게 다가왔다.


“부대장님 이게 다 어디서 난겁니까?”


“아~ 별거 아냐 그냥 마을 주변 정찰돌다보니 보이길래 잡았어. 그동안 방어전 치루느라 고생들했는데 포식도 시켜줄겸 오늘 도착할 영주님 대접도 해드릴겸 해서”


“후~ 부대장님 정말 항상 저희들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왜이래? 괜히 쑥스러워지게


“뭐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그보다 브라이언 좀 불러봐”


“옙”


한스가 브라이언을 부르러간 사이 대원들이 하나둘씩 나와서 구경을 하기 시작했다.


“이야 이게 대체 몇 마리야?”


“이놈들이 밭에 한번 쓸고가면 그해 농사 끝이겠구만”


“그보다 이게 그렇게 맛있다던데”


잠시뒤 한스가 브라이언을 대려왔다.

브라이언은 연병장에 눕혀져 있는 새비지 무리들을 보고 놀라했다.


“허억. 이게다 부대장님께서 잡아오신겁니까?”


“아아. 그보다 이정도면 몇명이 먹을수 있을까?”


브라이언은 새비지들을 훑어보고는 잠시 생각하더니 대답을 했다.


“이정도면 경비대 뿐 아니라 마을 주민 모두가 나눠먹어도 한참 남습니다.”


브라이언의 대답에 주변 대원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해졌다.


“그래? 그럼 오늘 저녁에 영주님 오신다니까 그때 같이 먹어도 우리애들 먹을 양은 안 모자라겠네 그렇지?”


“아 드디어 지원군이 오는겁니까? 이정도 양이면 영주성에서 오는 지원군들과 나눠 먹어도 충분합니다”


잘됐네.


“그럼 잘됐네. 영주님께서는 오늘 늦은저녁쯤 도착하신다고한다. 그때까지 이거 다 손질 할수 있겠나?”


“옙 작업원만 붙여주신다면 이상없이 준비토록 하겠습니다.”


“좋아. 그럼 작업원은 누구를 뽑아야 하나?”


나의 질문에 현장에 있던 모든 경비대 대원들이 동시에 손을 들면서 대답을 했다.


“저희가 돕겠습니다”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이내 내 입가엔 미소가 지어졌다.


“좋아 모두가 같이 브라이언을 도와서 작업해서 오늘 저녁때 먹을수 있게끔 손질 해놓을수 있도록. 나는 경비대장님께 보고드리고 오겠다”


“옙!”

.

.

.


영주와 그가 이끌고온 부대, 그리고 상인들이 마을 남쪽문에 도착을 하였다.

그리고 그와 함께 퀘스트 완료를 알리는 시스템 알림이 떴다.


[영주성에서 지원군이 도착할때까지 몬스터 웨이브를 막아라-완료-]

[보상 EXP 30000, 기사작위 수여]

[등급 B급]


[레벨업을 하셨습니다]

[레벨업을 하셨습니다]

[레벨업을 하셨습니다]


경험치 30000이라는 보상에 순식간에 레벨을 3업이나 해서 나는 LV25가 되었다.

보너스 스텟조정은 일단 나중에 하기로 하고 지금은 영주와 그 일행들 맞이에 집중하기로 하자.


남쪽문을 지나 마을로 진입하는 영주 일행에 토레즈마을 주민들은 일제히 박수를 쳤다.

영주가 이끌고온 병력은 기사는 둘이고 병사는 약200여명으로써 한명의 기사가 100명의 병사를 이끄는 형태로 이뤄져 있었다.


[LV 28 네드]

[LV 27 레이]


판금갑옷을 입은 기사들의 수준은 27, 28이었다.

실력은 몰라도 레벨만 본다면 스미스와 볼턴은 이미 기사급인거다.


그리고 병사들의 레벨은 LV15~17인 자들이 몇명이 보였고, 나머지는 LV11~13인걸로 봐선 조장들과 일반병 정도인것 같다.

안심이군 우리 경비대가 전혀 주눅들 필요가 없겠어.


그들 뒤에 11명정도 되는 인원들이 있었는데, 영주성에 소식을 전하러 갔던 우리 경비대원들이었다. 마을사람들이 반가웠는지 행렬중에도 지인들 여기저기에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 있었다.


기사와 병사들이 지나가고 그뒤로 상인들이 나타났다.

상인들의 규모는 마차 5대 정도였는데, 한대의 마차는 모두 사람들이 타고있었고, 나머진 마차4대가 모두 천으로 가려져 있어서 확인할수는 없었지만, 물건들을 가득 실고 온듯 보였다.

그중 두번째 마차에 앞 마부옆에 타고 있던 사람이 눈에 띄었는데, 주변 여기저기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 모습이었다.

그는 김성동형님이었다.


두리번 거리던 형님은 나와 눈이 마주치고 손을 흔들어주었고, 나도 반갑게 손을 흔들어 답을 해주었다.



경비대와 영주성에서 온 일행들은 지금 경비대 연병장에 모두 모여 끼리끼리 둘러앉아 오늘 잡은 새비지 통구이를 먹고 있는중이다.

영주 즉 티가르드 백작은 겉치레 같은걸 별로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고, 먼길을 온자신의 병력들과 자신들을 기다리느라 아직 식사를 못한 경비대를 배려해서 식사부터 하기로 한것이다.


영주 주변으로는 주요직위자 이상만 불러 앉았는데, 그 대상은 조장급이상의 경비대, 토레즈마을 유지, 상인대표, 그리고 영주 일행의 두 기사와 십인대장들 이었다.

십인대장은 우리 경비대로 치면 조장급정도 되는 인물들이다. 십인대장들은 기사들을 부를때는 백인대장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는듯 했다.


노릇노릇한 고기 냄새가 연병장 전체를 퍼져나가는 가운데, 영주가 자리에서 일어나 감사인사를 전했다.


[LV 22 로엔 티가르드 백작]


백작의 정보를 살펴보니 LV22였다. 기사들과 마찬가지로 판금갑옷을 입고 있었고, 레벨이 기사급은 아니지만, 왠만한 조장들보다는 나은 실력인듯하다.

하긴 자기몸은 자기가 보호할정도 되니까, 이렇게 병력들을 이끌고 직접 나오겠지.


“우선 이렇게 나의 방문을 환대해주고, 이렇게 귀한 고기도 마련해줘서 고맙고, 또 우리가 도착할때까지 잘 버텨주어서 고맙다. 이제 나와 나의 기사들이 몬스터들을 토벌하는데 앞장설 테니 걱정은 접어두고 오늘은 그동안 쌓인 불안과 스트래스를 풀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자 건배하자고 위하여~”


영주의 건배제의에 우리도 맥주잔을 들며 건배를 했다.


“위하여~"


건배제의가 끝나고 우리도 고기를 즐기기 시작했다.

음~ 고기에 첨가된 조미료는 소금뿐이였지만, 그걸로 만족한다.

아니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새비지고기의 육즙과 소금의 짭짭함이 더해져 입안가득 풍미가 작렬했다.

몇일간 긴장과 고된 훈련속에서 여유있는 식사와 맥주를 마시지 못했던 우리 경비대 대원들은 매우 신이났는지 벌써 여기저기서 시끌시끌 하고 있었다.

흠... 이곳에 소주가 없는게 정말 아쉽군.


영주와 그의 병사들도 장거리 이동을 한뒤 먹는 고기인지라 그들의 표정은 황홀해 보이기 까지 했다.

그들의 표정을 보고 있자니 나까지 기분이 좋아지는듯 했다.


잠시뒤 김성동형님이 일어나 내 옆으로 다가와 앉았다.


“몬스터 웨이브를 막느라 고생했어”


“하하 나혼자 했나요? 다 같이 한거지”


“짜식 겸손하기는 아까 경비대장하고, 영주님하고 이야기 하는거 들었다. 니가 경비대 부대장 하면서 선두에서 지휘했다며”


“뭐 그렇긴 하죠”


“이야 괜히 레벨업이 빠른게 아니였네. 지금 레벨이 LV22라고?”


아 아직 김성동형님은 내가 아까 레벨업한걸 모르는구만


“후후후 형님 오시기전에 레벨업을 더 해서 지금 LV25.”


갑자기 김성동형님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머, 뭐? 25? 아까는 LV22라며? 그사이에 3이 오를수 있는거야?”


“그냥 이것저것 하다보니 그렇게 됐어요”


“어이가 없네. 에이씨 술이나 먹자 짠~”


형님은 어이 없어하며 나와 맥주잔을 부딪힌후 맥주 500CC잔을 다 한방에 비워 버렸다.

나는 주변에 있던 조장 일레인을 불러서 형님의 맥주 리필을 부탁했다.


“그건 그렇고 형님이 상인 대표로 온거예요?”


나에 질문에 우울해보이기만 했던 형님의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후후후 그래 내가 바로 상인대표 대상인 마이더스 라네”


··· ··· 뭐지? 방금 살짝 재수없게 느껴지는게 중2병 느낌이 살짝...


“하하 뭔가 대단한거 같네요. 발을 많이 넓혔나봐요”


“훗 발을 많이 넓히기만 했겠냐? 지금 저기 보이는 영주님과 난 형, 동생 하는 사이다”


엥? 영주하고 형, 동생?


“헐, 그거야 말로 비결을 물어보고 싶네요”


김성동형님은 안된다는 듯이 오른손 검지손가락을 들어 좌우로 흔들어 주었다.


“후후 궁금하겠지. 하지만 비밀이야. 영주님하고 비밀로 하기로 했거든.“


영주성에서 활동하는 상인이 영주와 형동생 하는 지연이 있다면 그 영향력은 이미 말 다한거라고 볼수 있겠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영주성에서는 대상인이라고 불리며 다니고 있는데, 형님이 취급하는 물건은, 시체와 사람빼고는 다 취급한다고 한다.


그래서 말나온김에 몬스터웨이브로 인해 얻은 놀가죽과, 오크등가죽의 구매도 가능한지 물어봤더니 당연히 콜 이었다.

놀가죽은은 상급이 1실버, 오크등가죽은 상급이 5실버 라고 하니, 판매금을 정산하면 유가족들에게 적개나마 위로금의 의미로라도 전달이 될수 있게 마을유지분들과 의논을 나눠봐야 할것 같다.


또한가지 궁금한것 있었는데, 이는 바로 힐링포션의 가격이었다.

현제 마을에서는 구경조차 하기 힘든것들로써, 비싼가격으로 인해 마을에서 사들이지를 못하고 있다고 하니 말이다.

힐링포션의 종류는 모두 3가지 인데, 하급, 중급, 고급으로 나뉜다.

치료제들의 가격과 효과를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았다.


[치료연고]

- 가격 : 10코퍼

- 효과 : 초당 2씩 최대 HP100을 회복/ 지혈효과


[성수]

- 가격 : 1실버

- 효과 : 초당 5씩 최대 HP300을 회복/지혈효과/언데드에게 사용시 대상의 HP300을 즉시 하락시킴


[하급힐링포션]

- 가격 : 10실버

- 효과 : 즉시 HP250을 회복시킴


[중급힐링포션]

- 가격 : 50실버

- 효과 : 즉시 HP500을 회복시킴


[고급힐링포션]

- 가격 : 1골드

- 효과 : 즉시 HP1000을 회복시킴


치료연고와 성수는 천천히 회복이 되는 반면, 힐링포션은 마시거나, 상처에 바르는 즉시 효과를 볼수가 있다는점이 더욱 중요하다고 한다.

대체가 다른게임에서처럼 대량으로 포션을 소비하려면 얼마나 때돈을 벌어야 하는거야?

더욱이 하급힐링포션은 회복량이 성수보다 적내?

물론 일촉즉발의 상황속에서는 시간을두고 천천히 회복되는것보다는 즉시회복되는것이 더 유용하긴 하겠지만 말이다.

역시 체력을 올리는것 만이 정답인가보군, 힘캐릭으로 가다가는 포션값 보태다가 거덜나겠어.


“왜? 포션 필요해? 지인D/C 해줄수도 있는데”


“헐 공짜는 안되고요?”


“흠..흠.. 이녀석아 나는 땅파먹고 장사하니?”


형은 웃으면서 내게 다시 물었다.


“공짜로 10병 줄께, 하급힐링포션 챙겨주면 되지?”


하급힐링포션이면 HP250 즉시회복의 효과였다. 그거라도 있다면 좋긴하지만 기왕 공짜로 얻는거 지금 내 HP를 생각해서라도 중급힐령포션을 달라고 해야겠지?


“후후 형님 기왕 주시는거 중급힐링포션으로 챙겨주시면 안되나요?”


김성동형님은 뭔소리냐는 얼굴을 하였다.


“하급이든 중급이든 회복량이 달라서 그렇지 회복의 질은 똑같아. 굳이 자신의 HP보다 많이 회복되는 중급힐링포션을 쓸필요가 없어. 더군다나 이거 힐링포션 병뚜껑을 한번 따면 기화되서 남아도 나중에 다시 못써.”


“그거 써도 다 못채워요”


“그래 그러니까 하급힐링포션으로 ··· 음? 뭘 못채워?”


“제 HP가 지금 710인데요. 하급힐링포션으로는 다 못채운다고요”


“무슨 소리야 기사급이 HP가 300~400정도 되는데. 너 무슨 유니크아이템이라도 얻었냐?”


“에이 형님. 저 뿐만 아니라 우리 경비대원들 기본적으로 HP가 500~600정도 할껄요?”


김성동형님은 눈을 크게 뜨고 나에게 한마디 하려했지만, 나와 형님의 대화는 모두를 주목시키는 영주로 인하여 중단되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루이니안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1 우트달마을 19.02.11 228 2 15쪽
20 알렌 펜저 +2 19.02.08 246 3 17쪽
» 고기파티 19.02.06 239 2 16쪽
18 몬스터웨이브 05 19.02.04 225 2 16쪽
17 번외-한스이야기 19.02.01 242 2 12쪽
16 몬스터웨이브 04 19.02.01 237 2 15쪽
15 몬스터웨이브 03 19.01.30 265 2 17쪽
14 몬스터웨이브 02 19.01.28 252 1 15쪽
13 몬스터웨이브 01 19.01.25 268 2 16쪽
12 경비대부대장 19.01.23 281 3 16쪽
11 사냥 19.01.21 269 3 15쪽
10 2일차결산 19.01.18 274 2 17쪽
9 구출02 19.01.16 270 2 16쪽
8 구출01 19.01.10 297 7 16쪽
7 PT체조 19.01.07 288 6 16쪽
6 1일차 결산 19.01.04 302 4 16쪽
5 생명의 은인 19.01.01 345 5 15쪽
4 첫 퀘스트 18.12.29 343 3 17쪽
3 접속 +2 18.12.26 401 5 15쪽
2 (주) 드리머 18.12.23 451 5 16쪽
1 알바 구하기 18.12.20 596 5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