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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astweek 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 좀비 마스터 - 아포칼립스 힐링 귀농 판타지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길동준
작품등록일 :
2024.01.09 23:53
최근연재일 :
2024.03.29 22:06
연재수 :
57 회
조회수 :
14,686
추천수 :
634
글자수 :
285,879

작성
24.02.03 08:30
조회
236
추천
12
글자
11쪽

21화 퀘스트 완료, 그리고 어차피 우리가 이겨!

DUMMY

좀비들이 몸을 날려 화살들을 맞아주었다.


"당신들 실수하는 거야!! 공격을 멈춰!!"

"그냥 죽어버려 니가 좀비를 만들었건 만들지 않았건 돔 밖에서 살아있는것도 이상하고 좀비랑 같이 있는것도 이상해 좀비들이 너를 구하겠다고 달려드는 것도 이상해 니가 죽어야 이일이 끝날것같다!!"


녀석들의 거센 공격에 나도 죽을 뻔했다. 좀비들이 나를 공처럼 둘러싸고 겨우 도망쳐 나왔다.


가진 모든것을 그곳에 두고 왔다. 빠져나오다 길에 서있는 차 한대를 겨우 시동걸어 집으로 돌아왔다.


"오빠.. 왜그래? 다쳤어?"

"그냥.. 화살 하나가 스쳤어 살짝긁힌거야.."

"화살이라니???"

"아니야 놀라지마 별거아니야.. 이러다 수도사령부 사람들 전부 굶어 죽을것 같아!"


나는 좀비들에게 이야기해 수도 사령부로 식량을 보냈다. 기존의 루트는 강상리의 공격을 받으므로 돌려서 좀 멀지만 안전한 길로 보냈다.



조난 79일째..


"여기는 농장 여기는 농장 수도사령부 나와라 오바"

- 여기는 수도 사령부 여기는 수도 사령부 나왔다 오바

"원인을 찾았습니다. 제가 보낸 식량은 받았습니까?"

- 네, 마스터 감사합니다. 원인이 무엇입니까?

"원인은 강상리 였습니다."

- 네? 그놈들이 무슨..

"식량을 실어서 옮기는 제 차량들을 폭파시킨게 강상리 입니다. 저도 죽을뻔했어요.."

- 이런.. 나쁜놈들이.. 어쩔가요 마스터 명령을 내려주십시요..

"지금부터 강상리의 식량창고와 밭들을 레이더로 찾으세요 "

- 그정도야 저희에게는 너무 쉬운일이지요

"그리고 사람이 없을때 그 밭들에 미사일을 날려주세요"

- 사람은 다치지 않게 식량만 날려벌라는 말이 시군요!

"그럼 수도 사령부로 무전이 올겁니다."

- 정말 똑똑하시고 현명하시군요 마스터.. 거기다 한사람도 다치지 않게 전쟁을 끝내시려고 하다니 대단하십니다. 안그래도 쿠데타로 강상리의 대장이 바뀌어 저희도 어찌 해야할바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조난 80일째..


나는 강상리 앞으로 가서 수도 사령부에 무전을 했다.


저 멀리서 미사일들이 날아오는게 보인다.


너무너무 정확하게 미사일들은 밭과 식량 창고만을 노려 터졌다.


"강상리 들어라 나는 마스터라고 한다. 대장은 앞으로 나오거라 나오지 않는다면 다음은 식량이 아니라 너희 강상리의 각성자들부터 죽이겠다."


한참뒤 강상리에서 메가폰을 쥔 자가 나왔다.


"마스터? 우리에게 이러는 이유가 무었이요?"

"어제 나를 공격한 놈들이 너희에게 있다."

"무슨소리지?

"좀비들을 공격하고 나를 죽이려고 했지"

"그런데 당신이 어떻게 수도사령부를 움직이는 것이지?"

"너희같은 조무라기 들은 몰라도 된다. "


잠시후


"잡아왔는데 어쩌라는 것인가?"

"그놈들을 돔 앞에 기둥을 세우고 묶어둬라 벌로 그놈들을 10시간 묶어둔다."

"거절한다면?"

"거절한다면 너희에게 미래는 없다. 미사일을 세례를 받게되겠지! 만약 내 말을 듣는다면 식량을 보내주겠다. 이미 너희가 가진 식량은 바닥나고있을터!"

"좋습니다 마스터.. 당신의 명령을 받들겠습니다."

"준비해둔 식량을주겠다."


나는 좀비들을 시켜 녀석들에게 식량을 전달했다.

"앞으로 좀비를 공격한다면 너희들 도시는 멸망하게될것이다."

"예.. 마스터.."


조난 81일째..

아내는 수시로 백화점에 드나들며 필요한것을 챙기고있다.


"여보 백화점 가는거 재밌어?"

"응 오빠! 우리 마트도 가면안돼?"

"마트는 왜? 마트가봤자.. 상한 음식밖에 없어서.. 냄새만 날텐데.."

"그래도.. 마트 지하만 음식 코너지.. 지상층들은 백화점 보다 더 잘되어있단 말야.."

"그래.. 그럼 가자.."


아내와 이기를 데리고 일마트로 갔다.

오늘의 목적지는 일마트


"오빠"

"응?"

"우진이 발이 점점커서 신발이 필요해"

"아.. 그럼! 사이즈 별로 다 담자! 샌들, 운동화, ㅋ룩스, 슬리퍼, 장화!"


아기들 신발은 아쉽게도 5mm 단위로는 나오지않는다. 10mm마다 나온다. 우진이 발이 지금 150~160mm이니.. 일단 240까지 사이즈별로 모두 담아 창고에 넣어두기로했다.


"오빠! 신발 어떻게 담지?"

"음.. 운동화는 오래되면 삭을수도 있어! 그러니까 사이즈별로 두개 담고! 크룩스도 꼭 담아둬야해!

거기다 아기용 장갑도 담아!"

"모자는?"

"그치.. 모자도 담아야지! 옷도 내복하고 외출복 그리고 점퍼도 꼭 챙겨.."


생각보다 아이들은 금방 자란다. 마트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우리 물건을 담고싶었다. 하지만 부모라는것이.. 결국 아기것부터 챙기게 되는것 같다.


"오빠.."

"응? 왜?"

"그런데.. 우리는 오빠덕에 이렇게 잘사는데.. 큰돔 말고.. 작은돔 사는사람들은 어떨까?"

"수도사령부? 거기는 무기가 가득있잖아? 그래서 완전 잘살아! 내가 먹을것도 계속 보내주잖아!! 저번에도 강상리 밭에 미사일 떨어지니까! 아차.."

"미사일이라니? 무슨이야기야?"

"어? 아니.. 그게.."

"오빠! 너 무슨일이야? 말안해?"


아내의 표정이 점점 일그러졌다. 화를 내는것인지.. 걱정을 하는것인지..


"몇일전에 상처입고왔잖아..."

"응.. 그날.. 뭔데.."

"강상리에서.. 각성자들이.. 나보고.. 좀비 조종하니.. 좀비를 내가 만들었니.. 하면서.. 나를 죽이려고 들고.. 거기다 수도사령부로 보내는 음식트럭까지.. 폭파시키고.. 좀비들 학살하고.."

"그래서?"


아내는 점점 알수없는 표정이 되어갔다.


"수도사령부에 이야기했더니 수도사령부에서 강상리 밭에 미사일 날려줬어.."

"니가 명령한거잖아!!"

"맞는데.. 그쪽에서 먼저 우리 죽이려고했..."

"야!!!! 김재정!! 너 미쳤어?"

"어? 아니.. 왜그래.."


나의 어깨는 자꾸만 움츠러 들었다.


"니가 미치지 않고서야 사람 사는 마을에 미사일을 날려?"

"아니.. 그러니까 사람사는 곳에 날린게 아니라.. 식량창고.."

"미x놈아.. 너 왜그래!!"

"아니.. 그게 아니라.."


아내는 나를 걱정하는 마음도 있지만.. 변해가는 내모습을 발견하곤.. 힘들어 하는 듯 보였다.


"오빠.. 우리 지성인이야... 어떻게 그런짓을해?"

"여보.. 강상리 각성자들이 나 죽이려고 했다니까..?"

"그래도 그렇지... "


아내는 이내 주저앉아 울고있었다.


"미.. 미안해.. 다신 안그럴게.. "

"나좀 잠깐 내버려둬.."

"미안해.. 여보.."

"당장 가자! "

"가긴 어딜가..?"

"강상리 돔으로 당장 가자고!"


무엇때문인지 화가 많이난 아내에게 이끌려 강상리로 향했다.


"오빠! 지금 차에 식량 얼마나있어?"

"아? 우리가 캠핑카 타고와서 1주일정도 식량은 될거야.. 고기도 있고 쌀도있고.. 왜?"

"준비해 이거라도 드리고 나중에 따로 식량 따로 더 챙겨서 드려!"

"이미.. 드리기로 했는데.."


아내는 말없이 나를 째려보았고 강상리에 도착하게됐다.

강상리에 도착하자 돔앞에 강상리 대장과 각성자 패거리들이 나와있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사람 와이프 입니다. 결례를 끼쳤다고해서 제가 대신 사과드리러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아.. 네.. 뭐.."


대장도 반응이 좋지 않았지만 뒤쪽의 각성자들의 비아냥 거림이 도를 지나칠 정도였다.

그런데 그때! 뒷쪽의 각성자 하나로부터 화살이 우리 아기를 향해 정면으로 날아오고있었다.


그순간! 아내의 팔에서 검이 소환되며 화살을 두동강내고 나는 몸을 날려 아기를 감쌌다.

내팔에 화살촉 조각이 박히자 아내는 몸을 날려 돔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아내의 검기는 돔안쪽까지 이어져 화살을쏜 각성자의 팔을 잘랐다.


"이게! 무슨짓이야!"


아내가 얼굴이 벌겋게 변하며 고함을 질렀다.


그러자 마치 기다렸다는듯 강상리 돔에서 화살들과 창, 마법사들이 쏘아올린 불덩어리들이 우리를 향해 날아왔다.


자동차와 좀비들의 방어로 겨우 목숨은 건질수 있었다.


"여보... 괜찮아?"

"오빠.. 미안해.. 괜히 내가 오자고해서.."

"당신하고 우진이만 안다쳤으면 괜찮아.."

"나때문에.. 우진이가.. 다칠뻔했어.."

"여보.. 사람들이 원래 더 무서운거야.. 이제 앞으로 당신은 나서지마.. 내가 알아서 할게.."

"어떻게 할건데.."


나는 메가폰을 꺼냈다.


"강상리 잘들어! 앞으로 너희들에게 식량 제공은 없다. 남은 식량과 물로 어디 한번 잘 버텨봐! "


강상리 돔의 대장은 머리를 부여잡고 오열하기 시작했다.


아내와 아기를 데리고 겨우 놈들의 공격을 벗어나 강하리로 왔다.


"오빠.. 병원에 가봐야지.."

"알겠어.. 그럼.. 강하리 병원에 들를테니까.. 당신이 우진이 데리고 캠핑카에 있어.."

"응..."


나는 강하리 돔안으로 들어가 병원으로 향했다.

그리고 병원에서 이장님을 만났다.


"아니.. 당신은.. 농장..마스터? 어떻게..?"

"그게.. 제 능력중 돔을 통과하는 능력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하긴.. 좀비들까지 조종하는데.. 거.. 참 대단한 능력이네요.. 그나저나 팔에.. 그 화살은..?"

"강상리 돔과 마찰이 좀 있었습니다..."

"강상리라.. 하... 그 망할놈들이.. 무고한 사람들까지 붙잡고.. 자네가 어떻게 구할수 없겠나..?"

"그게.. 제가.. 전사가 아니라.."

"하긴.. 그도 그렇겟구만.."


팔에서 피가 계속 세어 나오고 있다.


"예..."

"그런데.. 자네는 죽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아.. 그게.. 저도 아직 능력을 정확히는 모르겠어서.. 일단 상태창에는 그렇게 나왔었는데.."

"그렇군.. 그럼 자네 병원비는 있나?"

"아.. 현금이라면 아직 있기는 한데.."

"파하하하하 현금이라니! 자네 재밌군.."

"네?"


어벙벙한 표정을 짓는 나의 왼쪽 가슴을 이장님께서 터치하자.


상태창이 나타났다.


-----------------------

- 각성자 좀비 마스터


-----------------------


스크롤을 아래로 쭉 내리니.. 현재 잔액이 표시되었다.


"이.. 이게 무엇인가요?"

"각성자들이 사용하는 코인일세.. 아무것도 몰랐나? 아무래도 수도사령부에서 자네가 돔 밖에 있으니 코인을 사용할일이 없을것같았는지.. 알려주지 않았나보구먼.."

"아.. 이게.. 어느정도 가치 인건지.."

"1돔 코인당 100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네!"

"1돔 코인당 100원이요? 그럼 저는...?"

"자네가 지금 1,350,000코인 있으니 한화로는 1억 3천 5백만원 정도 되겠군! 어떻게 코인이 이렇게 쌓인것인지... 좀 보세나..."


- 좀비 조종 레벨 1 퀘스트 (완료)

- 좀비 운전 레벨 1 퀘스트 (완료)

- 좀비 건설 레벨 1 퀘스트 (완료)

- 좀비로 방어하기 레벨 1 퀘스트 (완료)

- 좀비 조종 레벨 2 퀘스트 (완료)

- 좀비 운전 레벨 2 퀘스트 (완료)

- 좀비 조종 레벨 3 퀘스트 (완료)

.

.

.

.


작가의말

어차피 우리가 이깁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29 sa******..
    작성일
    24.02.03 14:52
    No. 1

    부인이 광전사지만 ... 집안에서 아이만봐서 순한맛이라 걱정이었는데 이제 현실을 봤으니 광전사답게 매운맛도 내겠네요 다행입니다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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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7화 캐릭터 귀속 아이템! +2 24.01.28 275 15 11쪽
17 16화 이제 이 캠핑카는 제 것 입니다. +1 24.01.27 284 16 11쪽
16 15화 아내와 아이의 각성 상태는? +2 24.01.26 305 15 11쪽
15 14화 각성자!! 좀비 마스터!! +1 24.01.24 318 19 11쪽
14 13화 밝혀지는 진실! +1 24.01.22 332 14 11쪽
13 12화 좀비가 내 명령에 복종한다?? 24.01.21 355 14 11쪽
12 11화 각성자?? +2 24.01.20 397 22 11쪽
11 10화 벼를 키우다. +2 24.01.19 415 18 11쪽
10 9화 갑자기 좀비 피로 야채가 고속성장하지 않는다??? +4 24.01.18 455 19 11쪽
9 8화 이모든건 농사를 위해! +1 24.01.17 509 19 11쪽
8 7화 이제 아파트 밖으로!! 처음은 언제나 두렵지만 곧 익숙해 진다. +4 24.01.16 558 19 12쪽
7 6화 자장면을 만들다! 24.01.15 595 19 11쪽
6 5화 첫 번째 파밍 24.01.14 647 26 12쪽
5 4화 집안으로 좀비가 들어왔다! +8 24.01.12 694 2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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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화 텃밭에서 농사를!! (이정도면 귀농인데?) 24.01.10 869 2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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