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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똥 님의 서재입니다.

10년간의 폐인생활을 접고 외출했더니 집까지 이세계 전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라이트노벨

김개똥
작품등록일 :
2016.01.11 11:47
최근연재일 :
2016.03.03 04:29
연재수 :
9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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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86,233

작성
16.01.1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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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제 36화 유지, 모험가에게 의뢰를 맡기다

10年ごしの引きニートを辞めて外出したら自宅ごと異世界に転移 してた 소설가가 되자! 라는 사이트에 연재 중인 작품의 개인 번역입니다.




DUMMY

"안녕, 유지 오빠!"


모험가들과의 만남에서 하룻 밤 지난 아침.


눈을 뜬 앨리스가 유지에게 말을 건다.


"유지 오빠, 아침부터 컴퓨터해?"


"안녕, 앨리스. 응, 조금 할 일이 있어서."


지친 표정으로 웃으며 대답하는 유지.


앨리스도 일어났으니 아침을 먹자! 큰 소리로 혼잣말을 한 유지는 앨리스의 손을 잡고 아래층으로 내려간다.


앨리스를 거실의 소파에 앉힌 유지는 창 밖을 언뜻 엿본다.


모험가들도 일어나기 시작해, 문 앞에서 아침 식사 준비를 하고 있다.


좋아, 작게 승리포즈를 취하는 유지.


예의를 지키며 야영의 허가를 받아간 덩치 큰 남자, 죠스는 말없이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대로 이루어 진 것이다.


어쩐지 유지는 모험가들에게 볼 일이 있는 것 같다.


"앨리스, 잠깐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괜찮아?"


"응, 좋아. 무슨 일이야, 유지 오빠? 오늘은 아침부터 좀 이상하네?"


고개를 갸우뚱, 하는 앨리스.


코타로도 어쩐지 이상한데, 어디 아프기라도 한거야? 라고 말하는 듯한 눈이다.


"응, 뭐 아무것도 아니야. 그런데 말이야, 앨리스. 안호레 마을에 있을 때, 마을 밖에 사는 사람 중에서 아는 사람은 없을까? 도시나 다른 마을에 있던 친척이라던지..."


그렇다.


앨리스가 살던 마을은 도적에 습격당했다.


물론 살아남아 도망친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찾기쉬울 리가 없다.


하지만.


마을 밖에 살고, 앨리스를 아는 사람이라면.


어딘가의 마을이나 도시에 확실하게 살고 있다면 연락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지금이라면, 연락수단도 있다.


바로 문 앞에, 도시까지 돌아갈 모험가들이 있으니까.


"마을 밖에? 음... 아빠랑 엄마는 사랑의 도피라서 우리들이 전부라고 얘기했었고, 음, 음."


미간에 주름을 잡고 생각에 빠진 앨리스.


코타로는 유지의 생각을 눈치 챈듯 하다.


앨리스의 옆에 앉고는 그래요, 앨리스, 천천히 기억해봐 라는 듯 눈동자를 빛내며 바라보고 있다.


"그렇구나, 음 가끔씩 마을에 오던 사람이라던가... 없을까?"


"아! 가끔 마을에 왔던 사람은 앨리스 알아! 행상인 아저씨!"


"맞아! 앨리스가 계산을 배웠던 행상인씨! 최고잖아!"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행상인 씨는 안호레 마을 밖에 살 것이다.


"앨리스, 행상인 씨 이름은 알까? 마을에 오는 행상인은 혼자야? 그 사람은 어디 사는지 알아?"


흥분해버렸는지 어린 앨리스를 향해 재잘재잘 질문을 쏟아놓는 유지.


코타로가 앨리스의 옆에서 유지 앞으로 가, 조금 진정하고! 라며 오른쪽 앞다리로 툭툭 유지의 다리를 두드린다.


어제완 다르게 발톱이 아니라 부드러운 발바닥 터치다.


아, 괜찮아, 천천히 생각해도 되니까. 이제와서 덧붙이는 유지.


"음, 음, 그러니까.... 행상인 아저씨는 봄이 오기전이랑 가을이 지난 다음에 왔었어! 그리고 행상인 아저씨는 한명! 도시에 살고 있다고 말했어! 이름..... 이름은 앨리스 몰라..."


"충분해, 앨리스! 고마워! 앨리스는 잠깐만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코타로, 가자!"


머리위에 물음표를 띄우는 앨리스를 거실 소파에 두고 대문으로 향하는 유지.


바로 뒤를 코타로가 쫓는다.


"죠스씨, 일렌씨, 안녕하세요.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지금 바로 괜찮나요?"


문 너머의 모험가들에게 말을 건네는 유지.


아무렇지도 않게 화려한 갑옷의 남자, 엑토르를 무시했다.


"안녕하십니까, 숲의 마법사님. 일렌, 이쪽으로. 엑토르는 정리를 부탁한다."


부탁 이라는 말을 듣고 협상이라고 이해 한 것이다.


유지가 엑토르를 빼고 얘기 한 것을 이해하면서 죠스도 엑토르를 멀리 떼놓았다.


"그래서, 무슨 일입니까? 우리는 아직 8급 모험가이니, 너무 큰 것을 바라셔도..."


덩치 큰 남자가 몸을 작게 움츠리며 벌벌 떨며 말을 건다.


그도 그럴것이, 보이지 않는 벽을 일으키고 아무도 오지않는 숲속에서 본 적도없는 모양의 집에 사는 마법사.


죠스가 옛날 이야기나 영웅 얘기를 떠올리며 무서워하는 것도 무리가 아닌 시추에이션이다.


"아니, 그런 어려운 일은 아니에요. 앞으로 프리미어 도시로 돌아가시죠? 그 프리미어 도시에서 일년에 두 번, 안호레 마을로 갔던 행상을 찾아주시고, 여기에 데려다 주셨으면 합니다."


"행상인입니까.... 년에 두 번 갔다는 건 정기적 루트일 겁니다. 상인 길드에 물으면 어느 행상인인지 알 수 있을테니 거기까지는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데려오는 것은.."


"알 수 있는겁니까! 좋아! 그렇다면 문제없어요. 앨리스는 어제 그 아이이지만, 분명히 마을이 도적에 습격당해 도망쳤다고 말했었죠? 그게 안호레 마을이에요. "


"분명히, 안호레 마을이 습격 당했다는 이야기는 도시에서도 들었습니다만...."


"그리고, 행상인이 마을에 왔을 때, 앨리스가 도와줬다고도 말했어요. 그래서 행상인이 누군지 알면, 와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앨리스가 살아있고, 만나러 와달라고 전해주세요."


"흠... 분명히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


"8급이라도 우리는 모험가다. 의뢰에는 댓가. 우리와 행상인에 각각."


지금까지 유지와 죠스의 대화를 가만히 듣고있다가, 여기서 말을 덧붙이는 일렌.


지금은 활없이 맨손이다.


"물론이에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유지는 그렇게 말을 남기고 집으로 달려간다.


코타로는 자리에 남아있다.


세 명의 모험가들에게서 눈을 떼지않지만, 거기에 어제 정도의 경계심은 없다.


눈을 떼지않는 시점에서, 아직 신뢰하고 있지 않는 듯 싶지만.


거친 숨을 내쉬며, 유지가 돌아온다.


손에 네 개, 세로 20cm, 가로 15cm 정도의 대체로 A5 용지 정도 크기인 작은 접시를 들고있다.


"한 장은 행상인에게, 나머지 세 장은 여러분이 행상인을 여기까지 데려오면 전달합니다. 보수는 이걸로 충분하죠?"


오른손에 한 장을 들고 문 위에서 유지가 손을 뻗어 경계를 넘는다.


죠스가 그 접시같은 것을 조심조심 받아낸다.


"이것은... 무엇입니까? 뭔가 단단하고 반들반들한 이상한 모양입니다만."


"아래에 붙어있는 튀어나온 부분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팟, 이렇게."


유지가 손에 든 것을 실제로 열어 보인다.


아침 햇살이 반짝하고 반사된다.


그것은 거울이었다.


여성의 가방엔 무조건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들어있는 손 거울이다.


유지가 준비한 네 장의 손거울은 그 중에서도 큰 크기이다.


꼴깍.


죠스와 일렌이 침을 삼키는 소리가 겹친다.


야영지에선 엑토르가 콧노래를 부르며 정리를 계속하고 있다.


유지의 발밑에선 코타로가 꼬리를 흔들며 너무 싸잖아, 라는 듯 몸을 문지른다.


눈은 모험가들에게서 떼어놓지 않는다.


"숲의 마법사님, 이것은... 행상인을 데려올 경우 우리에게 세 장? 그렇게 많이는..."


"충분하다. 보수는 충분하다. 기한은?"


죠스는 어쩐지 주저하지만 일렌이 콧김을 크게 뿜으며 거칠게 가로막고선 대답한다.


"기한... 최대한 빨리 부탁하고 싶은데 ... 10일 후는 어떨까요?"


"숲의 마법사님, 그건 너무 짧습니다. 여기에서 도시까지 최소 사흘 걸리는데다, 행상인이 지금 도시에 없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20일 후까지. 10일 후까지 돌아오면 한 장 추가."


"일렌!"


"좋아요. 빠르면 빠를수록 좋으니까. 대신, 돌아올 때에 보수를 지급하고, 이곳의 일은 행상인 외에는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말아주세요."


입막음을 조건으로 추가 보수 제의를 받아들이는 유지.


아무리 이세계에서 가치가 있다는 걸 알고 있더라도, 유지에게는 끽해야 만원정도의 물건이다.


품질로 생각하면 천원샵에서도 살 수 있을 물건인 것이다.


어젯 밤, 뒤적뒤적 어머니와 여동생 방을 찾아봤더니, 손 거울만 크고 작은 물건으로 여덟 장이나 나온 것이다.


거울이나 화장실 거울, 화장대 거울은 포함하지 않은 것이, 이 숫자다.


한 장 추가로 10일 빠르게 된다면 싸게 먹힌다고 생각하는 유지.


"그럼 잘 부탁드릴게요."


"알겠다. 받은 만큼 최선을 다하지."


고개를 숙이는 유지.


유지가 고개를 들면 눈에 들어온 것은 똑바로 선 상태에서 오른 주먹을 왼쪽 쇄골 아래에 두고 있는 죠스와 일렌의 모습이었다.


이세계의 작법인 듯하다.


이렇게 모험가들과의 교류, 둘쨋 날은 끝이나고 세 명의 모험가들은 철벅철벅 축축한 땅을 밟아가며 빠른 걸음으로 도시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문 안쪽에서 배웅하는 유지와 코타로.


모험가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되자, 유지는 크게 한숨을 쉬며 드러눕는다.


"으아아아아, 좋았어어어! 끝났다아아아!"


아직 젖어있는 마당에 누워 손 발을 파닥거리는 유지.


코타로도 즐거운 듯 누워있는 유지 위로 뛰어 오른다.


꼬리를 흔들며 유지의 얼굴을 핥는 코타로.


아침부터 제대로 했잖아, 하면 되잖아, 유지, 라고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다.


흥분한 코타로지만 경거망동은 하지않는다.


숙녀이므로.


그렇다치더라도, 마을 밖으로 아는 사람이 있는지 앨리스에게 확인.


모험가들에게 지인을 찾아 데리고 와달라 의뢰.


엑토르를 제외 한 자리에서 기간 결정까지의 협상.


보상으로 제공되는 손거울까지.


유지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수완이다.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뜨는가? 아니면 자신의 능력을 각성한 유지인가.


어제의 유지가, 아니, 지금까지의 유지가 거짓말처럼 느껴지는 실력이다.


물론 그 정답은 유지의 눈 밑에 선명하게 남은 다크서클, 완전히 굳어진 허리, 어깨, 손목, 손바닥, 손가락이다.


이렇게.


유지는 어젯 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밤을 새가며 게시판에 상담했던 것이다.


아니, 상담은 아니다.


어젯 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밤새 게시판에서 지시를 받아 그 지시를 기억하고 실행했을 뿐인 것이다.




감상 평이나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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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8

  • 작성자
    Lv.99 옳은말
    작성일
    16.01.14 23:42
    No. 1

    재밌습니다. 근데 몇화전에 엘리스가 모험가를 발견하고 "모험가씨" 라고 했는데 일본에서는 사람이 아닌 직업명 뒤에서 ~씨를 붙이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김개똥
    작성일
    16.01.15 01:14
    No. 2

    상인さん,모험자さん처럼 뒤에 ~씨(상)을 붙이더라구요. 한국어로 번역하면서 떼어내자니 느낌이 안 살아서 붙인채로 번역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장세은
    작성일
    16.01.15 00:16
    No. 3

    재미있어요 분량이 엄청 적은게 아쉽네요 다른 작품들의 삼분지 일 분량이라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김개똥
    작성일
    16.01.15 01:15
    No. 4

    아직 2할도 채 번역이 안된 작품이니까요 ^^.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라라.
    작성일
    16.01.16 20:32
    No. 5

    업로드에 힘 써 주세요!!
    재밌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NewtDrag..
    작성일
    16.01.16 20:37
    No. 6

    번역가 님은 일본어를 독학 하신 건가요? 김개똥 님은 자필 소설을 적어보실 생각은 없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김개똥
    작성일
    16.01.16 22:07
    No. 7

    고등학생 때 배워서 JLPT 2급까지 취득했었네요. 자필 소설은 문재가 없어서 아직은 생각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바둥
    작성일
    16.01.21 10:48
    No. 8

    마법사가 갑자기 마녀가 된 이유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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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의 폐인생활을 접고 외출했더니 집까지 이세계 전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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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제 35화 유지, 모험가 삼인조와 대화하다 +6 16.01.14 4,053 111 8쪽
35 제 34화 유지, 이세계인 모험가와 만나다 +4 16.01.14 3,984 106 6쪽
34 제 33화 프롤로그 +1 16.01.14 3,885 101 5쪽
33 제 32화 에필로그 ~ 제 4장 유지, 부자니트에서 숲의 마법사로 전직하다 +3 16.01.14 4,148 107 4쪽
32 제 31화 게시판 편 유지, 은행잔고를 확인하고 놀라다 +5 16.01.14 4,323 105 6쪽
31 제 30화 유지의 여동생 사쿠라, 유지에게 답장을 보내다 +2 16.01.13 4,135 102 6쪽
30 제 29화 유지, 여동생 사쿠라에게 이메일을 보내다 +2 16.01.13 4,199 110 6쪽
29 제 28화 유지의 여동생 사쿠라, 현대의 문제를 알다 +3 16.01.13 4,163 103 4쪽
28 제 27화 유지, 여동생 사쿠라에게 보낼 사진을 촬영하다 +2 16.01.13 4,108 109 4쪽
27 제 26화 유지의 여동생 사쿠라, 게시판에서 유지와 연락하다 +7 16.01.13 4,624 109 8쪽
26 제 25화 유지의 여동생 사쿠라, 집을 확인하러 가다 +2 16.01.13 4,298 100 3쪽
25 제 24화 프롤로그 +1 16.01.13 4,117 104 3쪽
24 제 23화 2장 에필로그 ~ 제 3장 : 유지는 니트지만 현대에선 부자같다! +4 16.01.13 4,174 113 2쪽
23 제 22화 유지, 멧돼지를 사냥하다 +6 16.01.13 4,195 115 5쪽
22 제 21화 유지, 겨울을 알리는 '눈내림벌레' 를 목격하다 +4 16.01.13 4,294 109 4쪽
21 제 20화 게시판 편 유지, 이세계의 정보를 전하고 동영상으로 마법을 전하다 +8 16.01.12 4,676 125 7쪽
20 제 19화 유지, 난생 처음 마법을 보다 +3 16.01.12 4,363 118 5쪽
19 제 18화 유지, 이세계의 아이 앨리스를 여동생 삼다 +1 16.01.12 4,373 118 7쪽
18 제 17화 유지, 앨리스와 나날을 보내다 +4 16.01.12 4,577 121 5쪽
17 제 16화 게시판 편 유지, 앨리스의 사진을 게시판에 올리다 +2 16.01.12 5,411 125 5쪽
16 제 15화 유지, 아이의 사정을 파악하다 +5 16.01.12 4,586 117 5쪽
15 제 14화 유지, 이세계의 소녀를 간병하다 +3 16.01.12 4,644 118 4쪽
14 제 13화 유지, 이세계인과 처음으로 만나다 +4 16.01.12 4,678 110 4쪽
13 제 12화 유지, 레벨 업을 한 것같다. +3 16.01.12 4,804 127 4쪽
12 제 11화 유지, 습격해온 고블린을 격퇴하다 +4 16.01.12 4,877 110 7쪽
11 제 10화 에필로그 ~ 제 2장 : 유지는 외톨이니트에서 니트로 진화했다! +4 16.01.11 4,922 118 4쪽
10 제 9화 게시판 편 유지, 고블린(가칭)을 섬멸하다. +10 16.01.11 5,239 126 7쪽
9 제 8화 게시판 편 유지,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만 가볍게 패스하다. +4 16.01.11 5,546 122 6쪽
8 제 7화 유지, 미지의 생물과 대면하다 +5 16.01.11 5,490 114 3쪽
7 제 6화 게시판 편 유지, 먹을 것을 확인받다. +5 16.01.11 5,734 107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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