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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4.1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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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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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내각 불신임안

DUMMY

정찰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나타샤는 참호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목숨을 건 임무를 수행하고 그 대가로 보급 받은 스팸 통조림을 먹었다. 키라가 말했다.


"이게 우리 목숨값이군요."


옥사나가 말했다.


"미제 통조림이 비싸긴 비쌉니다."


평소 같았으면 이런 말을 하다가 정치 장교에 걸리면 굴라크에 끌려갔을 것 이다. 하지만 매일 같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정예병이 워낙 귀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해도 굴라크에 끌려가지 않았다.


나타샤가 속으로 생각했다.


'확실히 예전과는 분위기가 달라졌어. 스탈린이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까?'


붉은 군대 보병들은 미국이 지원해준 지프차가 좋다는 것을 공공연하게 인정했다. 한 병사가 우스갯소리로 말했다.


"쉿! 부르주아의 차량을 칭찬하지 말게! 정치장교가 듣는다고!"


"뭐 어때! 끌고 가라지! 굴라크도 이 곳에 비하면 천국 아닌가."


얼굴에 흉터가 남은 농부 출신의 소련군 병사가 마호르카 담배를 말아 피우며 말했다.


"이 정도 이야기는 해도 되네. 우린 피로 대가를 치뤘어."


병사들은 작년부터 스탈린의 연설에 묘한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 스탈린의 연설에서도 더 이상 공산주의 이념을 강조하지 않았던 것 이다.


'스탈린이 계속 버틸 수 있을까?'


한 병사가 주위를 둘러보고는 수근거렸다.


"전쟁 끝나면 집단 농장 체제는 달라지겠지? 다 바뀌지는 않겠지만."


"집단 농장 체제는 폐지되는게 맞네."


한편, 스탈린은 새벽 3시까지 막중한 업무를 보다가 잠시 눈을 붙였다. 그리고 스탈린은 아침 7시에 일어난 다음, 스타프카로 갔다. 거대한 모형 지도 앞에서 장성들이 스탈린을 기다리고 있었다. 스탈린은 오늘도 자신이 권위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에 안도했다.


"시작하지."


참모가 브리핑을 시작했다.


"현재 10군의 상황은 $^#&@"


현재 로코소프스키 장군의 10군은 독일군이 점령한 철도역 쪽을 공격하고 있었고, 독일군은 여전히 철도망을 유지한 상태로 잘 버티고 있었다. 스탈린은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10군에 항공기와 전차를 그렇게 지원해줬는데 아직도 결정적인 펀치를 날리지 못했군!'


지금 독일 3기갑군이 스퍼트를 올리며 모스크바를 포위하는 한 쪽 집게발을 닫아가고 있었다. 스탈린은 만약 이번 모스크바 사수가 실패하면 로코소프스키 장군을 희생양으로 내세우기로 결심했다.


'그만한 지원을 받고 성과를 내지 못하면 마땅히 책임을 져야지.'


지금으로부터 세 달 전에 스탈린은 독일군의 1941년 공세가 당연히 모스크바로 향할 것 이라 예측했다. 당시 서부전선군에서 모스크바를 방위하기 위한 10군 사령관 자리는 대단히 중요한 자리였다.


스탈린은 한스 파이퍼의 전격전과 더불어 구데리안, 롬멜, 모델 등 독일군 명장들의 기갑 전술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온 로코소프스키 장군에 주목했다. 그래서 스탈린은 로코소프스키 장군을 불러 독일군의 전격전, 전차 운용 방식에 대해 물었다.


로코소프스키 장군은 자신이 연구한 것들에 대해 스탈린에게 설명했다. 로코소프스키의 능력을 확인한 스탈린은 그에게 10군 사령관직을 수락할 것을 요청했다.


당시 로코소프스키 장군은 모스크바를 사수할 10군 사령관의 자리가 향후 100년간의 역사를 좌우할 중요한 자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로코소프스키 장군은 그만한 책임을 지고 싶지 않았지만, 스탈린이 수락을 요청한 이상 로코소프스키로서는 10군 사령관직을 거절할 수 없었다.


이후 스탈린과 스타프카는 독일군이 남방으로 갈 것이라 예측하고 대규모 보직 이동을 실시했지만, 혹시나 독일군이 모스크바로 주공이 올 경우에 대비해서 스탈린은 로코소프스키 장군을 계속 10군 사령관으로 두었던 것 이다.


스탈린은 스타프카에서 회의를 마치고 전세계 라디오에 방송될 연설을 녹음하러 갔다.


"역사에 남을 위대한 승리가 머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마친 스탈린은 어제 독일 전역에 라디오로 방송된 빌헬름 3세의 연설 번역본을 보고 받았다. 빌헬름 3세는 조만간 독일이 승리를 거둘 것 이라고 호언 장담했다. 스탈린은 소련군의 사기를 위하여 빌헬름 3세의 연설을 보도하지 말 것을 명령했다.


잠시 뒤, 소련 외무장관 리트비노프가 스탈린을 찾아와서 프랑스의 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프랑스 의회의 반독 강경파 세력이 내각 불신임안을 제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확실한 정보가 입수되었습니다."


스탈린은 보고서를 읽어보았다. 보고서에는 프랑스의 반독 강경파 세력이 내각 불신임안을 제출할 것 이라는 정보와 그 정보를 제공한 정보원에 대해 상세히 기록되어 있었다.


하지만 프랑스의 여러 정당들 중에 어떠한 정당이 이번 불신임안 제출에 동참할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보고서에 적혀 있지 않았다. 야당들이 이번 불신임안에 과연 힘을 합칠지, 어느 정당이 통수를 칠지, 과연 이 불신임안이 통과될 수 있을지 확실한 것은 전혀 없었다.


'확실한 것은 전혀 없군...'


불신임안이 통과되고 달라디에 내각이 사퇴하고 프랑스가 알자스 로렌을 침공하여 독일을 상대로 2전선을 만들때까지는 제법 시간이 소요될 것 이었다.


스탈린이 말했다.


"어리석은 프로그 놈들...알자스 로렌을 되찾을 생각이 있는지조차 모르겠군! 이래서 국가에 정당은 여러 개 있을 필요가 없어! 강력한 정당 하나만 있어야 하네!"


지금 프랑스의 의원들은 이번 모스크바 공방전이 어느 쪽의 승리로 끝날지 치열하게 눈치를 보고 있을 것 이었다. 만약 독일이 예상보다 빨리 모스크바를 점령하는데 성공한다면, 독일을 상대로 군사 행동을 주장하던 의원들도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위해서 입을 다물 것이 분명했다.


스탈린은 모스크바를 잃더라도 프랑스가 2전선을 열어 소련이 임시 수도를 중심으로 계속 독일과 싸울 것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의 외교적, 정치적 상황으로 미루어볼때, 소련이 모스크바를 잃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절대로 입 밖으로 내면 안된다고 스탈린은 판단했다.


만약 소련의 정치인이 서방 세계의 외교관이나 외신 기자들에게 "특정한 도시의 함락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아닙니다." 라고 말한다면, 순식간에 이는 서방 정계, 군, 언론 등에 퍼질 것 이었다. 그러면 서방 국가들은 소련이 조만간 모스크바를 상실할 위험이 높다고 분석할 것 이었다.


스탈린은 리트비노프에게, 절대 외교관이나 서방 외신 기자들에게 모스크바를 잃을 가능성이 있다는 뉘앙스를 주지 말도록 주의를 주었다.


그리고 스탈린은 10군 사령관인 로코소프스키 장군에게 전화해서 현 상황에 대해 다그쳤다.


"나는 자네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지원을 모두 몰아줬네!! 그런데 아직도 결정적인 펀치를 못 날렸는가!!"


로코소프스키는 묵묵히 듣고만 있었고, 스탈린이 계속 목청을 높였다.


"자네가 그러고도 붉은 군대의 사령관인가! 자네는 똥자루 사령관일세!!!"


스탈린이 장성들한테 이런 말을 하는 것은 흔한 일이었다. 로코소프스키가 계속 듣고 있자, 스탈린이 목소리를 낮추고 물었다.


"모스크바를 지킬 수 있겠는가? 확실히 대답하게!"


스탈린의 목소리는 권위가 있었으나, 로코소프스키는 그 음성에 숨어 있는 공포를 눈치챘다.


'패배를 두려워하고 있군...'


로코소프스키가 침착하게 대답했다.


"모스크바를 반드시 지킬 것 입니다."


스탈린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모스크바가 함락되면 자네 머리가 떨어질걸세."


로코소프스키는 스탈린과의 통화가 끝난 후, 10군 사령부로 돌아왔다. 로코소프스키는 스탈린의 머리에 총알을 박아넣고 싶었다. 스탈린은 독소전 발발 이전에 장성들한테 주요한 정보를 제공하지도 않았고, 연이은 패배에서 단 한번도 잘못을 인정한 적이 없었다. 큰 전투에서 패배할때마다 매번 장군들의 목만 날아갔다.


'자신은 절대 책임을 지지 않을거라는 소리군.'


로코소프스키는 최근에 입수한 독일군 중부집단군 전투 서열에 대한 보고서를 읽었다. 독일군 중부집단군 전투 서열에 대한 보고서 다음 페이지에는 현 소련군 서부전선군의 전투 서열이 상세히 적혀 있었다.


군사 분석가들이 독일군의 움직임에 대하여 브리핑했다. 현재 독일 2기갑군과 2군의 이동을 분석했을때, 중부집단군은 소련군 10군을 역포위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조만간 적군 측에서 결정적인 공격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연 국지적인 잽을 넣는 것은 어느 쪽일 것 인가?'


10군 사령부의 한 참모가 의견을 말했다.


"현재 수비군의 포진이 상당히 얇습니다. 병력이 증원되더라도 전위부대가 적을 저지하는데 애를 먹을 수 있습니다. 조만간 놈들의 역공이 예상되니 일단 방어선을 두텁게 하는 것이..."


다른 참모가 지도를 보고 속으로 생각했다.


'이 상태에서 적군에게 포위당한다면, 포위망에서 탈출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만약 독일군의 역포위가 성공한다면, 현재 모스크바에 있는 병력과 더불어 10군 상당수의 병력이 모조리 독일군에 포위되는 그야말로 대참사가 벌어질 것 이었다. 키예프 포위전 때 스타프카 회의에서 많은 장성들이 포위되기 전에 병력을 탈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하지만 지금 모스크바를 포기해야 한다는 말은 그 누구도 할 수 없었다.


로코소프스키 장군은 그 어떠한 상황 변화에도 초연함을 유지했고, 현 소련군 10군에게 보급을 해주는 철도망과 보급선을 확인했다. 소련군의 보급선이 있는 점령 구역은 굵게 유지되고 있었다. 하지만 독일군 2군의 움직임이 에상했던 것 보다 훨씬 빨랐다.


로코소프스키 장군은 방어선을 두텁게 하는데 시간을 소모하지 말고 2기갑군의 측면을 계속해서 공격하기로 결정했다. 전선 지도를 바라보는 10군 사령부의 장성들은 식은 땀을 흘렸다. 현재 소련군과 독일군의 움직임 양 쪽 다 한치의 양보나 물러섬도 없이 공격으로 가고 있었다.


사령부 벽면에는 소련군 전투 서열표와 독일군의 전투 서열표가 크게 적혀 있었다. 이 전투 서열을 보며 한 참모가 속으로 생각했다.


'조만간 한 쪽 표에서는 군 규모의 병력이 삭제되겠군...'


그리고 이 순간, 중부집단군 사령부에서도 소련군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있었다. 한스 파이퍼는 10군 사령관 로코소프스키의 의도를 눈치챘다.


'어지간하면 쫄아서 방어선을 두텁게 하게 마련인데 계속 공세로 가는군.'


지금 3기갑군이 스퍼트를 올리며 집게발을 닫고 있었다. 한스는 자신이 모든 지원을 쏟아부은 구데리안의 2기갑군의 움직임에 주목했다. 2기갑군이 다시 공세를 취할 수 있다면 며칠 내로 모스크바를 감싸는 포위망이 닫힐 것 이었다.


물론 2기갑군은 보급 문제가 심각하여 지금 버티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었다. 현재 2기갑군은 소련군하고만 싸우는 것이 아니었다. 모스크바 인근에서 파르티잔들의 저항이 상당히 거셌다. 특히 철도역 인근에서 파르티잔들은 끈질기게 철도를 사부타주하고 있었다. 이러한 파르티잔들을 상대하기 위해서 독일군은 안 그래도 부족한 기관총 탄약을 낭비해야 했다.


전고 1.72m, 전폭 2.06m의 자그마한 1호 전차들은 열심히 철도를 따라 전진하며 파르티잔들을 향해 MG34 기관총의 불을 뿜었다.


트틍 트트틍 트트트트틍


지크프리트 일행 또한 1호 전차와 함께 철도역을 수비하다가 잠시 휴식을 취했다. 1호 전차의 전차장이 자신의 전차를 자랑했다.


"내 전차는 기관총만 6정이지!"


옆에서 구경하던 비르타넨이 속으로 생각했다.


'기관총이 6정이고 주포가 없잖아!'


데니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저걸 전차라 볼 수 있나?'


1호 전차의 전차장은 자신의 전차가 무슨 티거라도 되는 양 자랑스럽게 쳐다보며 외쳤다.


"파르티잔 소탕엔 이게 티거나 판터보다 좋다고!"


우크라이나 출신의 페도로가 1호 전차장을 보며 속으로 생각했다.


'표정만 보면 무슨 티거 전차장 같군...'


1호 전차와 2호 전차가 철도역 인근에서 파르티잔을 격파하며 전공을 세우고 있을 때, 오토와 게오르크는 자신들의 티거 소대를 이끌고 인근 농가를 방문하였다. 오토와 게오르크는 인근 농가 주민들에게 소련군에 대한 정보를 물어보았다. 마을 주민이 정보를 알려주었고, 오토는 그 대가로 식량을 내어주었다.


'이 작자를 믿어도 될까?'


솔직히 오토는 고폭탄을 이용해서 이 땅의 잔해더미나 건물들은 싹 다 폭파시키고 싶었다. 오토는 화염방사기를 이용해서 지하실을 잿더미로 만들고 티거를 이용하여 2층 건물 벽을 박살내는 상상을 했다. 하지만 스탈린 체제에 반대하는 주민들도 있는 만큼 최대한 민간인 피해가 없도록 해야 했다.


오토와 게오르크의 전차 소대는 다시 궁둥이로 돌아왔다. 그리고 또 다시 1km 떨어진 롤반에서 소련군의 트럭이 굴러다니며 확성기에서 독일어로 조롱을 시작했다.


"파시스트들의 탄약이 떨어져가는 것을 매우 잘 알고 있다! 연료가 떨어진 티거 전차는 조만간 통조림으로나 써야 할 것 이다!"


전차병 에밀이 말했다.


"격파하고 올까요?"


원래 적군이 저런 선전 선동을 하면 한 방 날려주는 것이 인지상정이었다. 하지만 고폭탄과 연료가 부족했기에 오토는 참기로 했다.


"냅둬. 저러다 가겠지."


확성기에서 러시아 억양의 독일어가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조만간 네 놈들의 신체에서 모든 피가 분리될 것 이다!!"


마티아스가 말했다.


"저 놈들 내일 이 쪽을 공격할 모양입니다."


오토가 마지막 남은 슈납스를 한 모금 들이키고 말했다.


"도전인가..."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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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아돌프 갈란트의 의견 +2 24.04.10 58 2 15쪽
1003 모스크바 시가전 +66 24.04.09 94 2 17쪽
1002 잔해 더미 +10 24.04.08 77 3 14쪽
1001 1941년 5월 3일 새벽 03:00 +68 24.04.07 103 1 14쪽
1000 크렘린을 향해 +44 24.04.05 94 2 16쪽
999 최후의 전투 +32 24.04.03 99 3 12쪽
998 요새화되는 모스크바 +28 24.04.02 80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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