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4.19 00:28
연재수 :
1,010 회
조회수 :
727,347
추천수 :
21,424
글자수 :
5,607,311

작성
24.03.15 13:39
조회
52
추천
1
글자
13쪽

117 보병 사단

DUMMY

중부집단군 사령부 회의실 중앙에 놓여진 대축척 모형 지도를 보며 참모들이 속으로 생각했다.


'북부집단군, 남부집단군에서 있는대로 모든 병력을 빼오기는 했지만 이렇게 병력이 길게 늘어난 지금 상황에서 소련군이 기습 공격을 할 경우, 측면을 보강할 예비대가 너무 부족하다...소련군이 급작스럽게 측면 공격을 한다면, 아니면 다른 쪽에서 소련군이 급격히 공세로 전환하면 전선 전체가 붕괴될 수도 있다...'


참모들은 모형 지도에 표시된 깃발들을 바라보았다. 현재 2군의 사단을 나타내는 깃발들은 2기갑군 선봉 기갑부대의 이동을 못 따라잡고 있었다.


'3기갑사단은 중부집단군 전체의 핵심전력이나 다름없다...만약 이게 포위당한다면 현 공세의 모든 모멘텀을 잃게 된다!'


한 참모가 말했다.


"놈들이 패주하고 있을 가능성은 없습니까?"


이렇게 말한 참모는 물론이고 그 어떤 장성도 소련군이 패주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저런 등신 같은 놈!'


'볼셰비키는 이렇게 쉽게 패주할 상대가 절대 아니다. 순순히 회피하고 항복할 놈들이 아니라는 것을 여태 싸움으로 못 배운건가?'


그 때, 부저가 울렸고 2기갑군의 보병 사단 깃발들이 앞으로 조금씩 전진했다. 하지만 이 깃발들이 실제로 2기갑군의 측면을 얼마나 방어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었다. 2군의 한 참모가 현 상황을 사실대로 말했다.


"현재 2기갑군의 측면을 방어하는 일부 보병사단에는 소련군의 T-34나 IS-2탱크 같은 중전차를 방어할 수 있는 대전차화기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루마니아군, 우크라이나군과 혼합 편제되어있는데, 아시다시피 이 부대들은 전투력이 딸리고 장비가 부족합니다."


한 참모가 모형 지도에 있는 사단 깃발들을 보며 생각했다.


'저 깃발 중 일부는 소련군 기갑부대가 오면 쉽게 무너지겠군.'


2기갑군의 참모 또한 보고했다.


"현재 소련군은 계속해서 아군 방어선에 수색 정찰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어제 수색 정찰을 하던 소련군 한 팀을 포로로 잡고 심문했는데, 이 중에는 아군 무선을 도청하라고 명령을 받은 통신병이 있었습니다."


"적군은 아군 측면의 약한 부분을 찾고 있습니다. 조만간 측면을 공격할 것이 분명합니다."


한스가 말했다.


"키예프 포위 이후로 놈들에게 또 다른 거대한 패배를 안겨줄 수 있겠군."


한편, 소련군 최고 사령부 스타프카에서도 회의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한 참모가 말했다.


"적들을 기만하기 위하여 남서 전선군이나 칼리닌 전선군 혹은 남부 전선군 쪽에서 기만 공격을 하는게 어떻습니까?"


샤포쉬니코프 원수가 말했다.


"어차피 이번 공세의 핵심이 모스크바인 것은 적들도 알고 있습니다. 굳이 기만 작전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조만간 로코소프스키 장군의 10군이 독일군 2기갑군의 측면을 공격할 것 이었다. 스타프카의 참모들은 제각기 여러 가지 계산을 하고 있었다.


'이번 모스크바 방어에 성공하지 못하면 로코소프스키 장군과 몇 장성들의 목이 날아가겠군...'


1940년부터 큰 작전이 실패할 때마다 장성들은 쥐도 새도 모르게 루비얀카 광장의 악명 높은 그 건물로 끌려갔다.(참고로 루비얀카 건물에는 죄수들을 소각하는 소각장에 관한 무시무시한 소문이 돌고 있었다.) 모든 장군들은 언제 갑자기 끌려가서 책임을 뒤집어쓰고 총살당할지 모르는 처지였기 때문에, 늘 도망가기 위한 짐을 싸두고 있었다.


'모스크바 방어에 성공하지 못하면 임시 수도에 새로운 소각장을 지어야겠군.'


'이번에 실패하면 목이 날아가는 것은 장성들이 아니라 스탈린이 될 것 이다!'


스타프카의 소련군 장성들 일부는 이번 전쟁의 원인이 스탈린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전쟁이 발발하기 전, 중요한 정보들은 스탈린과 당 정치국 구성원들만이 독점했다. 만약 장성들에게 정보가 주어지고 결정 권한이 있었다면 이번 전쟁은 초반부터 막을 수 있었을 것 이다!'


그리고 이 순간, 붉은 별이 그려진 소련군 정찰기가 고고도에서 비행하며 독일군의 움직임을 정찰하고 있었다. 지상에서는 독일군 기갑부대가 빠른 속도로 모스크바의 남동쪽을 포위하고 있었다. 하지만 인근에는 아군 기갑 부대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정찰기 조종사가 욕설을 퍼부었다.


'망할! 우리 기갑군은 전부 어디 있는거지?'


소련군 정찰기는 재빨리 정찰 비행을 마친 다음 모스크바 군관구 공군 사령부 인근 비행장으로 복귀하고, 이를 보고했다. 보고를 마친 조종사는 식은 땀을 흘렸다.


'설마 괜찮겠지?'


작년에 정찰기 조종사들은 모스크바를 포위하려는 독일군 기갑 부대를 정찰한 결과를 있는 그대로 보고했었다. 그 때, 비밀경찰 국장 베리야가 모스크바 군관구 공군 사령부로 와서 공군 사령관에게 이에 대해 이렇게 항의했었다.


"앞으로도 이런 허위 사실을 보고하고 유언비어를 퍼트리면 귀하 부대의 조종사들을 모조리 57조 위반으로 체포할 것 이오!!"


하지만 그렇다고 자기가 본 것을 보고하지 않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 날, 모스크바 군관구 공군 사령부에서 정찰기 조종사들은 모두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


놀랍게도 이번에는 상부에서 이번 보고서에 대해 아무런 말이 없었다. 모스크바 군관구 공군 사령부의 조종사들이 보고를 마치고 나오며 이야기했다.


"너네 아군 탱크 봤냐?"


"안 보이던데?"


"파시스트 기갑 부대를 포위하려는건가?"


"사령관들은 알겠지?"


한편, 소련군 10군 사령관 로코소프스키는 최근 수색 정찰 부대들이 입수한 독일군 방어시설에 대한 보고서를 읽어 보았다. 뿐만 아니라 독일군 점령 지역으로 침투한 소련군 통신병들이 얻어낸 정보들 또한 검토했다.


로코소프스키는 이번 모스크바 방어가 실패하면 자신의 목이 날아가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로코소프스키는 단 한번도 스탈린을 믿어본 적도, 두려워해본적도 없었다. 단지 군인으로서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자신의 임무를 다할 뿐이었다. 만약 모스크바 방어에 실패한다면, 자신이 직접 권총으로 스스로의 삶을 끝내기로 결심했다.


로코소프스키는 러시아어로 번역된 한스 파이퍼의 자서전은 물론이고, 1940년 독일군의 전술을 연구했다. 그리고 1940년 말에 독일군의 모스크바 포위가 왜 실패했는지, 소련군은 왜 그것을 결정적 전환점으로 만들지 못했는지 분석했다.


'1940년에 공격군을 분산시킨 것이 패착이었다. 이번에는 독일군 측면에 쐐기를 박아 넣는다.'


로코소프스키는 독일군의 길게 늘어진 측면의 약한 부분 몇 군데만 집중적으로 공격하기로 작전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로코소프스키는 3기갑 사단에서도 가장 핵심 전력인 501 티거 중전차 대대의 위치를 알아내라는 명령을 내렸다.


'반드시 놈들의 501 중전차 대대가 이번 포위망에서 분쇄되어야 한다. 한스 파이퍼, 네 놈의 아들은 강철관에서 잠들 것 이다!'


한편, 모스크바에서 소련군은 시가전 준비에 한창이었다. 나타샤는 동료들과 함께 스팸 통조림을 먹으며 속으로 생각했다.


'이제 조금 있으면 포위망이 닫히고 탈출도 못할텐데...'


부대에 보급품을 나르던 조랑말이 더 이상 물건을 나르지 못할 정도로 힘이 빠지더니 결국에는 쓰러졌다. 쓸모가 없어진 이 조랑말은 도축해서 식량으로 써야 할 것 이었다. 병사들은 다 같이 군침을 흘렸지만, 고기를 도축하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었기에 다들 망설였다. 지난 번에는 도축 기술이 없는 녀석이 도축을 맡았다가, 말 발굽이 그대로 붙어있는 고기를 구워 먹어야 했다.


그 때, 시베리아 사단 출신의 병사가 와서는 자신이 도축을 해준다고 했다. 그 병사는 병 들어 쓰러진 조랑말의 눈을 감기고 안심시키고는 순식간에 고통 없이 숨을 끝내주었다. 이 광경을 본 전차병 파벨은 깊은 인상을 받았다.


"전혀 고통 없이 숨을 끊었어!"


드미트리가 말했다.


"나도 저렇게 죽고 싶다."


글리에르가 물었다.


"자네는 사냥할 때마다 최대한 고통이 없도록 숨을 끊어주나?"


시베리아 사단 출신의 병사가 말했다.


"당연히 그래야지. 이것들이 무슨 죄가 있나?"


그 병사는 능숙하게 조랑말을 도축해주었고, 몇 시간 뒤, 부대원들은 조랑말 고기가 들어간 스프를 먹을 수 있었다. 미군이 준 스팸 통조림도 맛있었지만 진짜 고기 스프는 맛이 기가 막혔다.


시베리아 사단 출신의 병사는 고기를 도축한 값으로 받은 보드카를 마셨다. 표도르가 물었다.


"언제부터 사냥을 했나?"


"우리 마을에서는 5살때부터 사냥을 배우지."


도시 출신의 병사가 물었다.


"사냥 재미있나?"


"재미있지. 물론 가장 재미있는 것은 인간 사냥일세!"


"그건 왜?"


옆에서 고기 스프를 얻어먹던 나타샤 또한 귀를 기울였다.


'독일군 사냥도 아니고 인간 사냥이 재밌다고?'


시베리아 출신 병사가 말했다.


"살아있는 생명체 중에 가장 더럽고 추악한게 인간 아닌가? 그래서 아무 죄책감 없이 사냥할 수 있네!"


나타샤가 고기 스프를 싹싹 긁어 먹으며 속으로 생각했다.


'맞는 말이야.'


그 날 저녁, 나타샤와 동료들은 모스크바 밖으로 이동하여, 소련군 돌격 공병으로 주요한 정찰 임무에 투입되었다. 방탄판이 너무 무거웠기에 나타샤는 방탄판을 포기하고 작전에 참가하기로 했다. 돌격 공병 장교가 나타샤 일행에게 정찰임무에 대해 브리핑했다.


"제군들은 파시스트 방어선의 지뢰밭, 장애물의 위치를 모조리 기억해두어야 한다!"


나타샤는 식은 땀이 줄줄 흐르기 시작했다.


'이런 시발...'


돌격 공병의 정찰임무에 대한 브리핑이 계속되었다.


"이 위치를 모조리 기억해두어야 하는 것이, 조만간 있을 공세 때 제군들이 최우선으로 독일군의 방어선으로 침투해야 한다! 방어물의 위치를 모조리 기억한 제군들이 대전차지뢰, 철조망 등을 미리 제거해야 공세가 수월하게 이루어진다! 제군들은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앞장서서 독일군의 방어망을 분쇄하는 위대한 임무를 &%@#%@#(@#"


나타샤가 속으로 외쳤다.


'싫어!!!!!!!!!'


그 날 밤, 나타샤는 동료들과 함께 야음을 틈타, 독일군의 방어선으로 침투했다. 무거운 방탄복도 철모도 벗어두고 나이프와 총기, 수류탄만 장비한 상태였다. 지금 독일군은 방어선을 급하게 만들고 있었기에, 방어선에 빈 틈이 많았다. 나타샤가 속으로 생각했다.


'그래! 방어선의 빈 틈으로 갔다가 1~2km 까지만 대충 정찰한 시늉만 하고 돌아오면 되는거야! 공세 전에 내 다리를 분질르던가 해야지!'


아무리 독일군이 방어선을 전부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3km 정도 들어가면 독일군의 포병대 병력이 있을 것이 분명했다. 그렇게 나타샤 일행은 야음을 틈타 포복으로 기어가기 시작했다. 잠시 뒤, 나타샤는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다음, 하늘을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철조망을 절단했다.


탁!!


1941년 4월 26일 4:00


독일군 2기갑군의 측면을 보호하고 있는 독일 제117 보병 사단은 신속히 측면 진지를 구축하고 있었다. 고참 병사들은 말은 하지 않았지만, 상황이 위험하다는 것을 직감하고 있었다. 방어 진지를 구축하던 한 고참 병사가 담배를 피우며 이야기했다.


"아흐트 아흐트 (독일군의 88미리 대공포)가 너무 부족해. T-34만 나타나면 퇴각 말곤 방법이 없어."


"이반 놈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 방어가 약한 지점으로 공격해올텐데."


현재 117 보병 사단은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출신 병사들과 함께 혼합 편제되어 있었다. 고참 병사가 말했다.


"루마니아군이 탈영하면 방어선이 약하다고 다 불어버릴게 분명해."


"저 친구들이야 굳이 여기서 목숨 걸 필요가 없긴 하지."


한 고참이 말했다.


"루마니아 친구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장비와 전술이 부족한 것만이 문제가 아닐세. 루마니아 장교랑 우리 쪽 장교랑 담당 구역을 서로 떠넘기고 있지. 루마니아군이 담당하는 구역과 우리 쪽이 담당하는 구역의 경계선 쪽은 방어가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일세. 이반 정찰 부대 녀석들이 이미 그런 구역을 다 파악해뒀을거야."


"볼셰비키들이 제발 이 쪽으로만 안 왔으면 좋겠군."


1941년 4월 26일 새벽 4:20


고참 병사들은 전초 진지로 가서 경계를 섰다. 소련군이 공격해온다면 즉시 사이렌을 울리고, 주 방어선이 방어를 준비할때까지 명령에 따라 버티거나 퇴각해야 할 것 이다.


그 순간, 소련군의 포들이 동시에 하늘을 향해 불을 뿜기 시작했다.


쿠궁!! 쿠구궁!!! 쿠구궁!! 쿠구궁!!!


구오오오 구오오오 구오오오 구오오오


대지가 요동치기 시작했고, 117 보병 사단 방어선 전체에 사이렌이 울렸다.


우우웅 우우우우우웅 우우우우우웅


"빨리 준비해!!!"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 작성자
    Lv.65 묵향천사
    작성일
    24.03.15 14:37
    No. 1

    포위할것인가? 포위망이 뚫릴것인가? 이것이 문제로다.. 대전투의 서막이 열리는데 과연 결말은? 두구두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4.03.15 16:28
    No. 2

    헤헤 저 또한 결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g5******..
    작성일
    24.03.15 14:52
    No. 3

    프랑스나 영국은 지금 뭘 하고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4.03.15 16:28
    No. 4

    헤헤 프랑스에서 달라디에는 일단 군사 행동 보일것처럼 하고 있으나 아직 동원령은 안내렷고 동원령 안내리고 계속 이러다보면 조금 있으면 군사 쿠데타 일어날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4.03.16 10:50
    No. 5

    오늘 일이 있어서 밤 늦게 작품 올라갑니다. 아마 저녁 9시 이후가 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한 일주일 정도 휴재합니다! +2 24.04.20 13 0 -
공지 마고르님이 보내주신 팬아트입니다 +2 24.03.12 46 0 -
공지 독자 여러분 최근 외전에 대해 의견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121 23.02.04 262 0 -
공지 786회 기준 동부전선 판도 +2 22.09.26 502 0 -
공지 외전, 밀리터리 단편, 다른 시대 전투는 여기서 연재됩니다. 22.06.22 404 0 -
공지 조만간 휴재하면서 자료 연구하고 2차대전 파트 리메이크 들어갑니다! +80 21.11.11 397 0 -
공지 외전 혹은 차기작 아이디어 메모용 +8 21.10.31 332 0 -
공지 오토 소속한 1중대 1소대 구성 계속 추가 +7 21.10.05 583 0 -
공지 브레스트 조약은 원역사와 달리 이렇게 갈 것 같습니다! +69 21.10.04 431 0 -
공지 조만간 1부 끝나고 2부 자료 조사하면서 잠시 휴재할 것 같은데 +403 21.08.14 656 0 -
공지 2부 전개, 캐릭터 관련해서 자유롭게 의견 받습니다! +131 21.07.31 483 0 -
공지 한스 파이퍼 자식, 가계도 정리 +6 21.07.01 1,246 0 -
공지 1부 얼마 안 남았는데, 아쉬운 점, 부족한 점 댓글로 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44 21.06.26 438 0 -
공지 성인판에서 성인분들은 여캐 일러스트 보실 수 있습니다! +2 21.06.18 1,352 0 -
공지 문피아에서 성인판 따로 연재합니다! +1 21.06.14 1,059 0 -
공지 앞으로 전개, 기타 사항 관련해서 의견 주고받기 공지입니다! +155 21.05.20 737 0 -
공지 주요 캐릭터 대략적인 능력치, 설정입니다 +7 21.05.19 3,165 0 -
1010 푸른 셔츠단 +8 24.04.19 62 2 12쪽
1009 람티거 +30 24.04.17 60 2 14쪽
1008 나폴레옹의 군대 +21 24.04.16 56 3 12쪽
1007 최정예 기갑수색대대 +24 24.04.13 68 4 13쪽
1006 발명품 대결 +41 24.04.12 55 2 14쪽
1005 죽음의 도시 +16 24.04.11 60 2 13쪽
1004 아돌프 갈란트의 의견 +2 24.04.10 58 2 15쪽
1003 모스크바 시가전 +66 24.04.09 94 2 17쪽
1002 잔해 더미 +10 24.04.08 77 3 14쪽
1001 1941년 5월 3일 새벽 03:00 +68 24.04.07 103 1 14쪽
1000 크렘린을 향해 +44 24.04.05 94 2 16쪽
999 최후의 전투 +32 24.04.03 99 3 12쪽
998 요새화되는 모스크바 +28 24.04.02 80 3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