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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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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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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7,234

작성
22.04.1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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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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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1쪽

나타샤

DUMMY

소련군은 저격수들을 위한 참호를 건설할때,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참호를 판다. 일단 다섯 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호를 가운데에 판다. 그리고 그 중앙호로부터 연결되는 개인호들을 여러 방향으로 판다. 그렇게 되면 대전차소총을 들고 있는 저격수들은 독일군의 전차가 어느 방향으로 오던지 그 방향으로 대전차소총을 들고 가서 저격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방어선이 뚫렸을 경우 후퇴를 할 수 있도록 후방으로 연결되는 교통호 또한 있다.


이렇게 소련군은 가운데에 중앙호가 있고 여러 방향으로 거미줄처럼 연결되는 호를 사방팔방에 만들어두었다. 나타샤, 크세니야, 류드밀라, 그 외 동료들은 중앙호에서 함께 비스킷과 정어리 통조림을 먹었다. 그 때, 소련군 장교가 와서 저격수용 페리스코프와 PTRD-40를 하나 주며 외쳤다.


"이는 아주 중요한 자산이므로 절대로 잃어버리면 안 된다!!"


이 일자 형태의 저격수용 페리스코프에는 소련을 상징하는 낫과 망치가 그려져 있었다. 이 페리스코프와 PTRD-40은 독일군 전차의 진격을 막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이었다. 크세니야와 류드밀라는 PTRD-40을 전방에 개인호에 거치하고 발디딤판의 높이를 조종했다.


나타샤가 외쳤다.


"페리스코프와 대전차소총이 더 필요합니다!"


소련군 장교는 아니꼬운 눈으로 나타샤를 바라보았다. 나타샤는 체구가 작았기에 육중한 대전차소총을 잘 다루지 못할 것 같았다.


"이봐 자네!! 저기 기관총 팀으로 가게!!!"


그렇게 나타샤는 기관총 팀으로 가서 교통호를 통해 탄약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왜 하필 내가 기관총 팀으로 가는거야!!!'


하지만 생각해보니 대전차소총 저격수보다는 탄약을 전달해주는 일이 더 안전할 것 같았다. 그렇게 나타샤는 룰루랄라하고 있었다. 기관총 사수가 나타샤에게 쌍안경을 빌려주었다.


"이거 한번 써볼텐가?"


나타샤는 쌍안경을 이용하여 소련군 공병들이 대전차 지뢰를 설치하고 있는 전방을 구경했다.


'저거 설치하는거 위험하지않나?'


지뢰 매설하는 동안 몇 공병들은 무릎을 꿇고는 총을 든 상태로 지뢰 매설 중인 동료들을 엄호했다. 지뢰를 매설하고 있는 공병은 엎드린 다음 삽을 이용해서 조심스럽게 옆으로 땅을 팠다. 그 옆에는 지뢰를 들고 있는 공병이 쭈그리고 앉아서 보조를 하고 있었다.


잠시 뒤, 나타샤는 볼일을 보기 위해 잠시 후방으로 가는 교통호를 따라 걸어갔다. 기관총 사수가 나타샤에게 외쳤다.


"이봐!! 길 절대 잃지 말라고!!"


나타샤는 알았다고 손을 흔들고는 구불구불한 교통호를 따라서 걸어간 다음 볼일을 보고 돌아왔다. 기관총 사수가 나타샤에게 물었다.


"이봐 자네!! 자네는 기관총 쏠 줄 아나?"


"모릅니다."


나타샤는 저격총 다루는 법은 알았지만 기관총은 한 번도 쏴본 적이 없었던 것 이다. 기관총 사수가 나타샤에게 기관총 긁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나와 부사수가 더 이상 못 쏘게 되면 자네라도 기관총을 계속 쏴야하네! 혹시 파시스트가 밀려와서 기관총을 챙기지 못하고 후퇴할 경우엔 반드시 기관총 노리쇠를 갖고 가야 하네!"


그렇게 지루한 시간을 보냈는데 어느 새 밤이 되었다. 나타샤는 지난번에 긴빠이쳐둔 쿠키를 꺼내어 먹었다.


'다들 잘 있을까?'


그런데 쿠키를 먹고 나니 목이 메었다. 나타샤가 기관총 부사수에게 말했다.


"목 마른데 물은 어디서 먹는지 궁금해도 되는지 여쭈는 것을 허락받아도 되겠습니까?"


기관총 부사수가 외쳤다.


"여기 기관총에 물 있으니 이걸로 먹게!"


그렇게 나타샤는 기관총에 입을 갖다대고 물을 마셨다. 잠시 뒤 기관총 사수나 부사수가 오줌을 싼 다음 오줌을 기관총에 채워둬야 할 것 이다.


한 시간 뒤, 기관총 호에 기대어서 다들 졸고 있는데, 갑자기 최전방에 소련군 수색대가 하늘에 붉은 조명탄과 보라색 조명탄을 동시에 쏘아올렸다.


퍼엉!!!


'저...저거!!!'


"다들 준비해!!!"


수색대가 보낸 이 신호는 독일군이 오고 있다는 신호였다.


"시...시발!!!"


다들 실탄을 장전하고 준비하기 시작했다. 후방쪽에 있는 스탈린 오르간이 시꺼먼 하늘을 향해서 불을 뿜고 있었다.


구오오오 구오오오 구오오오 구오오오


구름 속을 비추는 노란 불꽃들이 마치 호랑이의 꼬리처럼 계속해서 비스듬히 하늘로 올라가고 있었다. 노란색 구름들이 계속 지상에서 솟구치는 듯한 기이한 광경이었다. 그리고 독일군 포병대 또한 방어선을 위해 포격을 쏟아붓고 있었다.


쿠과광!! 콰과광!! 쿠구궁!!


나타샤는 완전히 정신이 나간 상태였다.


'으아아...으아아아아...'


독일군 전차들의 엔진, 궤도 소리로 미루어보건대 그야말로 엄청난 규모인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하늘에서는 독일군의 항공기들이 때지어 오고 있었다.


쿠과광!! 콰광!!


탕! 탕! 탕! 탕! 탕!


대공포병들이 시커먼 하늘을 향해서 대공포를 발사했고 지상에서 발사되는 노란 불꽃들이 궤적을 그리며 하늘을 뒤덮었다. 엄청난 수의 별똥별들이 땅에서 하늘로 솟구치는 것 같았다.


펑! 펑! 펑! 펑! 펑!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군의 항공기에서는 계속해서 폭탄이 투하되었다.


쿠궁!!! 쿠광!! 쿠궁!! 쿠구궁!!!


전방에서 누군가가 독일군이 오는 방향으로 예광탄을 발사했고, 나타샤가 있는 기관총 팀의 사수는 그 쪽으로 기관총을 조준하고는 더 접근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타샤는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들었다. 어둠 속에서 독일군의 전차들이 기관총과 주포에서 불꽃을 뿜으며 이 쪽으로 오고 있었다.


부사수가 나타샤의 머리를 눌렀다.


"고개 올리지마!!! 고개 올리지마!!!"


트으응 트드등 트드드드등


드드득 드드득 드드드드득


티잉!! 콰광!!! 티이잉!!! 콰과광!!!!


독일군이 더 접근한 다음에야 최전방에 소련군 대전차소총 사수와 기관총 사수들은 사격을 시작했다.


드득 드드득 드드드드득


한편, 류드밀라 또한 거대한 PTRD-41 대전차소총을 티거의 기동륜으로 추측되는 지점을 겨냥하여 발사했다.


타앙!!!!


하늘에 붉은 예광탄이 계속해서 발사되었다. 나타샤가 있는 기관총 팀 사수가 외쳤다.


"탄 갖고 와!!! 빨리!!!!"


하지만 사방에서 포격 소리가 들려서 나타샤는 사수가 뭐라는지 알 수 없었다. 사수가 탄창을 가리키며 외쳤다.


"탄 갖고 오라고!!!"


나타샤는 완전히 정신이 나간 상태로 교통호를 달려가서 탄을 갖고 왔다.


드륵 드르륵 드르르르륵


우측에 있던 다른 기관총 호는 포격을 맞고는 기관총이고 사수고 부사수고 산산조각난 상황이었다. 부사수가 나타샤한테 그 기관총 호를 가리키며 외쳤다.


"저기 탄약 남은거 있을테니 가져와!!!"


나타샤는 다시 허리를 숙인 채로 교통호로 달려갔다.


쉬이잇!!!!


쿠과광!!! 콰광!!!


'으아악!!!'


나타샤는 머리를 감싸고 엎드렸다. 뒤를 돌아보니 아까 전에 있었던 기관총 호가 포탄을 맞고는 완전히 작살난 상황이었다. 사수, 부사수 둘 다 사망했고 기관총은 산산조각나서 굳이 노리쇠를 뺄 필요도 없을 것 같았다.


'으아아....아아아아아....'


기관총도 없고 사수도 부사수도 죽었는데 나타샤는 어떻게 해야할지 순간적으로 머리가 돌아가지 않았다. 나타샤는 그렇게 교통호에서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으아아..아아아아..."


쉬이잇!!!


나타샤가 숨어있는 교통호에서 고작 10m 떨어진 곳에 고폭탄이 폭발했고, 나타샤 위로 엄청난 흙 무더기가 쏟아졌다.


'아아악!!!'


그렇게 나타샤는 다리가 모조리 흙에 파묻히는 꼴이 되었다.


"꺄아악!!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그리고 나타샤는 기관총과 주포에서 불을 뿜으며 다가오는 독일 전차들을 볼 수 있었다.


드륵 드르륵 드륵


티잉!! 티잉!!!


나타샤는 완전히 정신이 나간 상태로 독일군의 전차 부대를 바라보았다. 팬티에는 완전히 똥오줌을 지린 상태였다.


'으아아아아!!!'


그 때, 크세니야와 류드밀라가 달려와서 나타샤의 다리 위에 쏟아진 흙을 파내기 시작했다.


"빨리!!! 빨리!!!"


겨우 나타샤를 끄집어낸 다음 삼인방은 후방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그 때, 도망가는 이들에게 한 장교가 외쳤다.


"전사자 있는 참호에서 탄약 챙겨!!"


그렇게 삼인방은 도망가는 와중에도 기관총 사수나 대전차소총 사수가 있었던 개인호에 들어가서 혹시 남은 탄약이 있는지 찾아야 했다. 나타샤는 한 개인호에 들어갔다가 완전히 산산조각난 시체들을 보고 고함을 쳤다.


"으아악!!!"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타샤는 멀쩡해보이는 모신나강 한 정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좋았어!!!'


"빨리 후퇴해!!"


소련군은 그렇게 제 2방어선으로 후퇴했고, 나타샤는 모신나강을 손톱이 하얗게 될 정도로 꽉 쥐고는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이렇게 총을 목숨 걸고서라도 노획해야 하는 이유는 독일군과 싸우기 위해서만이 아니었다. 기관총이 격파되어서 퇴각했더라도 정치 장교가 왜 싸우지도 않고 무기를 버려두고 퇴각했냐며 총살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어둠 속에서 류드밀라, 크세니야, 나타샤와 동료들은 6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호에서 벌벌 떨며 사격을 준비했다. 그 때, 11시 방향에서 독일군의 함성소리와 함께 놈들이 총을 쏘는 듯한 불꽃이 계속해서 번쩍거렸다.


탕! 타앙! 탕!


"우와와!!!"


"저 쪽이야!!!"


류드밀라, 크세티야, 나타샤, 그 외 소련군 모두 그 쪽을 향해 소총을 사격했다. 나타샤 또한 모신나강을 발사했다.


타앙!!


총알을 다 쓸 무렵, 나타샤는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왜 갑자기 멈췄지?"


그 때, 2시 방향에 있던 아군이 고함을 질렀다.


"이 쪽이다!!!"


독일군은 11시 방향에서 일부러 함성을 외치며 사격을 한 다음, 2시 방향으로 은밀하게 소련군의 턱밑까지 접근했던 것 이다. 독일군은 엉뚱한 곳에서 급습을 한 다음 수류탄을 한 번에 던지고 있었다.


쿠과광!! 쾅!! 쿠과광!!!


2시 방향에서 온갖 수류탄이 폭발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소련 병사들은 엄한 곳을 향해서 총알을 낭비하고 있었다. 나타샤가 외쳤다.


"우리 잘못 쏘는 거야!!!"


참고로 나타샤는 이미 모신나강 총알을 다 쓴 상태였다. 나타샤는 모신나강의 달린 스파이크 총검을 바라보았다. 이미 2시 방향에서 수류탄이 터지고 두개골이 으스러지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훈련때 나타샤, 크세니야, 류드밀라 모두 사격에는 능했지만 백병전은 해본적도 없었고 다들 체구도 작았다.


"어...어떡하지?"


그 때, 블라슈크가 달려와서 이들에게 외쳤다.


"퇴각해!!! 빨리!!!!"


다음 날 새벽, 나타샤와 친구들은 모두 무사히 후퇴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다들 팬티에 똥오줌을 지리고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정신이 나간 상태였다. 한 병사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고개를 숙이지도 않고 화장실로 가기 위해 교통호를 걸어가자, 고참 병사의 욕설이 날아왔다.


"이런 멍청아!! 고개 안 숙이냐!!"


"니 두개골이 100mm 경사 장갑인줄 아냐?"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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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4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18 12:59
    No. 1

    다음엔 루이스가 등장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프랑스가 나치화 되는것도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8 13:18
    No. 2

    프랑스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나치화되는 것도 스토리에서 서술해보도록 하겟습니다 네 루이스 모스크바에 대해서 쓸 이야깃거리가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18 15:51
    No. 3

    그러고보니 루이스는 저쯤이면 부사관이거나 장교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8 16:41
    No. 4

    아 근데 루이스가 쫄병인게 재밋는데 진짜 부사관이나 장교쯤 되엇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8 16:15
    No. 5

    g5779_a33903588://아마 러시아군 방화로 불탄 모스크바에서 약탈에 불을 키는 동료들 모습속에서 차마 약탈을 못한채 이 지옥도에서 불안을 떠는 모습으로 나올 것 같네요 그러는 동안 모스크바에 계속 진입못한채 지쳐가는 독일군 모습과 비교하여도 좋죠 보급도 간당간당한데 공격을 계속 지지부진하는 상황은 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볼 수 있죠

    장교는 정규 군사학교나 사관학교 나온 것도 아니면 힘들며 혁명기 혼란 겪은 프랑스도 아닌데 과연 승급 가능할까요? 더불어, 부사관으로 승급할려면 능력을 보여주어야 하며 아무론 교육도 안 받고 겁쟁이 루이스가 과연 부사관에 오를수 없죠 고참 병사로 사는 건 확정이며 러시아 원정에서 살아남아 죽은 동료들이나 원정군 병사들이 흘린 보석 혹은 금붙이들 주어오면 그게 더 좋은거죠!
    능능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8 16:42
    No. 6

    루이스도 그래도 약탈 정도는 햇을거 같습니다 다들 하는터라...진짜 비슷하겠네요
    아 그 당시는 승급이 어려웠군요 저 당시에는 워낙 규율이 빡세서 능력 보여주기도 어려웠던거 같은.....그렇게 우연히 보석 금붙이 주워올 수도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8 16:31
    No. 7

    프랑스의 경우 확실히 러시아 못지 않은 반유대주의도 강하고 공화정을 부정하는 군부와 부르봉 왕정 복구파등 여러 세력들이 많아서 독일 못지 않게 극우 모습을 보여줄 것 같죠 당장 원역사에서 필리프 페탱을 수상으로 한 비시 프랑스가 그렇고요 확실히 제1차 세계대전 직후 군부가 수많은 비난도 받고 대통령 푸앵카레와 총리 클레망소등도 사퇴하는등 정계도 비난 받으면서 둘다 막막할 것이며 우파들에서 반유대주의 터져 다시 드레퓌스를 공격하고 할 것 같네요 물론, 그렇다하더라도 여전하게 급진당은 건재하고 군부와 르펜, 라로크 등 여러 세력들은 서로 눈치게임할것이며 공통적으로 공산당과 그들과 손잡은 군부 일부 세력에 관한 적개감은 공통적으로 가졌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한들 독일제국도 좋다고 볼 수 는 없죠 엄연하게 제1차 세계대전 가해국가였고 독일계로 추정되는 엘랑 예거를 반독 감정 극대화 한것도 독일이고 한스니깐요 더군다나 독소전에서 보여주는 모습들도 결코 용서받을 수 없죠 정말 프랑스와 독일보면 도찐개찐이고 바보들 싸움밖에는 안 되죠 솔직하게 말하면 과연 6주 전쟁이 끝날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프랑스가 현 우크라이나처럼 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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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8 16:46
    No. 8

    아 프랑스가 원래 원역사에서도 러시아못지않은 반유대주의엿군요 뿐만 아니라 러시아도 반유대주의였군요 몰랐네요
    호오...네 프랑스에서 반유대주의가 터질 수 있을거 같은...독일은 인종차별에 반대하고 있으니 진짜 전쟁 날수도...원역사처럼 쉽게 끝나진 않을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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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18 17:20
    No. 9

    엘랑조상은 왠지 대대로 귀족이었을거 같네요 한스네만 항상 잡졸로 시작하던데 그러고보니 한스네 가문이 왜 몰락하는지도 나오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8 17:24
    No. 10

    그게 사실 작가 입장에서 잡졸로 시작하는게 글 쓸게 많고 재밋더라구요 네 엘랑 조상은 대대로 귀족이었으면 비교되어서 재밌겠네요! 왠지 엘랑 조상은 나폴레옹 원정때 장교였을거 같네요 한스 가문은 왜 망했을지! 발명한다고 설치다가 망했을거 같기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18 17:45
    No. 11

    대역 소설중에 나폴레옹 전쟁사 나오는게 있던데 https://link.munpia.com/n/261864 이 작품 추천드립니다 그러고보니 저 작품 만드신분이 작가님 작품 추천글 쓴것도 본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8 17:48
    No. 12

    네 저도 이 작품 초반부 재미잇게 봐서 여섯회차 구매도 해서 봤습니다! 재밋는데 다시 읽어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8 18:14
    No. 13

    노획은 적의 무기를 챙기는 것이기에 챙기는데 성공했다 가 맞을듯 싶네요. 또한 그렇게 소련군은 제2 방어선으로 후퇴하였고 나타샤는 모신나강을 손톱이 하얗게 될정도 꽉 쥐고는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라 고치면 좋을 듯 하네요.

    소련군 대전차총을 보니 아무리 역사가 변하고 기술이 늘었다쳐도 판처파우스트 보급도 힘들기에 흡착지뢰등 상당한 구형무기를 독일군이 쓰지 않을리가 없죠. 그렇다면독소전 초기에 비해 사용 빈도가 줄었어도 원역사의 폴란드군의 대전차소총 Wz.35의 기술 일부를 포함하였을 판처뷕세(PzB) 대전차소총을 제식으로 쓰면서 유탄발사기인 그라나트뷕세(GrB)로 쓰며 헝가리 연방이나 이탈리아 왕국처럼 스위스제 졸로투른 S-18도 수입하고 헝가리의 20mm 라티 L-39도 쓸 것 같네요. 그러고도 부족하니 소련군의 대전차소총도 쓰고 1차대전기의 탕크게베어 M1918 (T-Gewehr)도 일부 개량해서 사용할테죠. 뭐, 중전차대대로 재편된 만토이펠 대대는 이미 최신무기로 무장했지만 그쪽에 보내느라 다른 부대들은 대전차소총들이나 쓸테고 이게 또 한스와 오토에 대한 인과응보인 모스크바 패전에 영햐을 줄지도!

    그래도 나름 소련의 방어가 잘 되고 있군요. 독일도 이런식의 소모전은 감당하기 힘들겁니다. 이를 알기에 소련 정치지도원들도 나름 전에 비해서는 조금은 나아졌을테고 그게 아녀도 블라슈크가 있는 것은 행운이죠 특히나 나타샤... 이전에는 정말 운이 좋았지만 요렇게 어설프니 증거가 너무 뻔할터라 목숨을 부지하기 힘들터라 관대한 블라슈크에게 걸리는게 나을테죠. 뭐, 크세티야에게 정말 머리가 쥐어 뜯겨야하고 ㅋㅋㅋ 그러고보면 슬슬 오토와 만토이펠 대대도 모든 범죄들이 다 밝혀질때가 되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8 18:17
    No. 14

    지적감사합니다! 수정하겟습니다! 저 당시 소련군이 방어전술을 상당히 잘 썼죠! 네 모스크바쪽 방어가 엄청 강해서 독일도 소모전을 해야하죠! 네 블라슈크가 다음부터는 포격 있을때는 참호선 쉘터쪽으로 피했다가 포격끝나고 전차 올때 자리잡고 공격하라고 할 것 같네요 네 나타샤 저러다가 크세니야에게 머리 쥐어뜯길수도!
    무기 관련 조언 감사합니다! 더 연구해보도록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18 18:33
    No. 15

    안토노프 고위급 인사 같은데 고생하는거 보니 재밌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8 18:37
    No. 16

    네 안토노프 정도면 꽤 고위급이죠 근데 또 고생하고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9 08:17
    No. 17

    g5779_a33903588://우선, 안토노프가 적어도 소령급인 대대 정치장교일테고 그동안 모습보면 아마 연대 정치장교쯤은 되는 것 같다고 봅니다 블라슈크도 중위급인 하급 정치지도원보다 좀 더 높을 것도 같으나 적어도 안토노프는 그동안 모습을 보면 사단과 군단 정치장교는 아니죠

    그렇다하더라도 그나마 전방과 가까운 곳에서 직접 지휘는 안하고 키예프에서의 변화로 스스로 좀 더 솔선솔범하는거죠 어차피 곧 정치지도원들은 연대와 사단 소속으로 들어가며 권한도 정치사업(정훈교육)과 사기 고양, 포로 심문등 참모 임무만 받으며 전원 훈련소로 강제 입소하여 소대장 및 중대장 훈련 받을터라 그 훈련을 어떻게 버틸지....... 그래도 스스로 반성하고 모자르는 건 많으나 후원자로서 장점을 보여주는게 어디일까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20 12:41
    No. 18

    네 모스크바 외전 이후에 안토노프 이야기도 나옵니다! 네 안토노프는 전방에서 직접 지휘는 안하죠! 블라슈크는 직접 전방에서 지휘하구요 안토노프도 조만간 정신차릴수도....네 후원자로서 역할을 하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9 09:37
    No. 19

    근데, 그렇게 보면 블라슈크가 더 어려울 것 같은데요? 그나마 공산당원으로서 정치장교라는 권한도 크더라도 스스로 군사적 식견은 가졌으나 군 지휘관을 존중하며 전문성을 철저하게 보장하는등 신중하고 조심하는 성격이나 가장 먼저 숙청당한게 정치지도원들이고 전쟁 초 목숨을 건 후퇴를 결정하고 분명히 상급 지휘관들이 각각 총살과 시베리아 유형 당하거나 하급장교들을 혈벌부대로 내려지는 건 최대한 막았을터라 정치적으로도 힘들죠

    그나마 키예프 전투 후 변화한 안토노프가 뒷배로 있을테고 요번 모스크바 전투로 공적을 세워 대대 정치장교로 올르면서 좀 더 권한은 강해질 것 같네요 나중에 다른 정치지도원들처럼 장교 훈련을 받은 뒤 정치지도원들은 기존의 개별조직에서 소위로 처음 임관하여 소대장을 하다 중위 진급 후 중위 1년차에서 중대 정치장교로 옮기고 중위 2년차에서 대대 참모를 역임하다가 대위로 진급한 뒤에 다시 중대로 내려와서 중대장을 하는 방식으로 계속 지휘관 → 정치장교 → 참모 → 지휘관의 순서대로 계속 보직을 반복하는 순환보직으로 하거나 할테지만 중위에 해당하는 하급정치지도원들은 가장 앞장서서 싸우기에 언제든 전사 가능성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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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20 12:42
    No. 20

    네 블라슈크는 최전방에서 계속 싸워야하고 적당할때 후퇴를 명령하더라도 다른 정치장교들과 갈등을 빚겠죠 정치적으로도 진짜 힘들어지겠네요 그래도 안토노프가 앞으로 뒷배로서 있어줄 것 같습니다 꽤 진급을 할 수도...네 하급정치지도원들은 전사 가능성이 높죠! 아 이렇게 진급하는군요 중위1년차에 중대 정치 장교가 맞을수도...순환보직이었군요 몰랏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20 08:45
    No. 21

    죽음의 숙녀는 당연히 저격전을 수행할테고 저격수들은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여야 한다고 하지만 류드밀라 같은 인재들은 한 훈련에 집중하여야 할 것 같은데? 뭐, 소련군도 병력은 모으나 재편성 시간도 모자를 정도로 독일제국군과 동맹군들의 파상공세에 급박하여 바로 투입할 정도니 차라리 류드밀라 같은 병력도 필요한 것 같네요 게다가 다른 말로 저격수와 같은 운영방법에다가 류드밀라는 대전차소총도 운용할 정도로 능력자란 것 같네요 여튼, 죽음의 숙녀도 많이 아낄 것 같고 블라슈크도 엄청 밀어주는데 만토이펠 중전차대대는 무사할려나? 류드밀라 손에 3호 전차와 4호 전차는 전멸당하고 판터도 무력화 당하며 티거도 궤도 파손으로 무력화 당하고 난리도 아니겠는데!?

    크세티야는 류드밀라 보조를 하나 실력도 상당할 것 같네요? 22일만에 설계하고 양산한 단발형 덱타료프 PTRD-40 대전차소총과 함께 5발 클립 시모노프 PTRS-40 대전차소총가 있는데, 원역사에서 PTRD-41과 함께 설계되어 AVS-36 반자동 소총을 응용하며 1달간의 설계 끝에 프랑스 RSC 소총과 같은 방식으로 5발 클립을 사용한 이 반자동소총은 PTRD-41보다는 복잡하고 그만큼 단가가 높아도 반자동식으로서 5발이란 장탄수는 현대 미국의 바렛 M82 대물저격총 같은 능력을 갖추었죠 이 세계에서도 나왔을터라 14.5mm라는 정말 우수한 관통력과 연사속도 및 장탄수는 정말 잘 활용만 하면 성과가 높을터라 마지막 방어선에서 류드밀라등 단발형 PTRD가 대물저격총처럼 원거리 사격하면서 마흐땅 중대 전차장들 머리가 날라가고 PRTS가 연사속도 활용하며 혼란을 줄것 같은데 크세티야가 티거 보조하는 3호 전차 측면을 박살내는거 아냐!? ㅎㄷㄷ

    솔직히 40.8mm 댜코노프 총류탄에다 안정성 문제며 전무한 조준방법 탓에 낮은 명중률등 문제는 많아도 독일군이 판처파우스트를 완전 보급 못한 탓에 여전하게 쓸 흡착지뢰보다도 더 안전하고 효과가 높은 세르듀크 VPGS-40 대전차 총류탄며 수류탄에서도 기존 F-1 수류탄의 뇌관에 구조가 간단하도록 개량되어 파르티잔들도 제작하여 쓰던 RG-42도 나왔을 뿐더러 잘하면 소련판 원균이자 똥별 끝판왕 쿨리크 손에 죽는 야코프 타우빈이 살아남아서 전용 윤활유 사용과 정확도 하락 및 기계결함 있으나 겨울전쟁 실전테스트에서 호평받고 1,200m 사거리 가졌던 소련 최초 자동유탄발사기 AG-2를 개량하며 전기작동식 공대지용 공군 사용도 나왔을 것 같은데........ 마지막 방어전에서 만토이펠 대대는 아주 박살나며 슐레프 중대외 마흐땅과 기갑척탄부대 및 페를라스카 소대가 거의 전멸하며 후퇴하겠네요! 애써 마음 안정화하려고 하여도 오토등은 자기 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갈 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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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20 12:47
    No. 22

    네 류드밀라는 대전차 소총도 운용해서 여태 전차 몇 대 기동륜 맞춰서 기동불가시킨 능력자입니다 훈장도 받앗을거 같네요 파블리첸코도 밀어주는!오 무기 정보 감사합니다! 단가가 노은 대신 반자동식으로 5발 장탄수엿군요 진짜 엄청나네요 14.5mm ㅎㄷㄷㄷㄷ연사 속도까지 높은!
    RG-42 소련군 수류탄은 이렇게 생겼군요!ㄷㄷㄷ겨울전쟁 실전테스트에서 호평받은 최초 자동유탄발사기까지 ㅎㄷㄷㄷㄷ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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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20 12:40
    No. 23

    저 실례가 안되면 답글 될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20 13:14
    No. 24

    제가 무기관련 지식이 부족햇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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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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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외전 한스 파이퍼 조상 루이스 파이퍼의 모스크바 약탈 +14 22.04.20 145 4 13쪽
642 살아남으려는 자 +69 22.04.19 180 4 13쪽
» 나타샤 +24 22.04.18 169 5 11쪽
640 전쟁 고아 +81 22.04.17 210 5 13쪽
639 만토이펠 대대, 티거 중전차 대대로 개편되다! +43 22.04.16 157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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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한스 파이퍼 사임하다 - 발할라의 전사들 +46 22.04.14 234 6 12쪽
636 두번째 모스크바 입성 +62 22.04.13 191 6 14쪽
635 안개 속 매복 +98 22.04.12 197 6 11쪽
634 삐라 +30 22.04.11 153 6 14쪽
633 집행유예 부대에서의 마지막 임무 +163 22.04.10 225 5 12쪽
632 모스크바 전투 시작 +85 22.04.09 182 4 17쪽
631 3호 돌격포 +30 22.04.08 144 6 16쪽
630 다른 시대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 +40 22.04.07 178 3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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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발할라에서 안식을 +108 22.04.03 220 6 12쪽
625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139 22.04.02 186 7 13쪽
624 대응 지뢰 설치 +72 22.04.01 155 4 12쪽
623 2000년 가까이 혈관 속에서 : 카를로스 파이퍼 +40 22.03.31 184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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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한스 파이퍼의 조상 루이스 파이퍼의 일대기 2 +74 22.03.29 185 3 12쪽
620 자유 의지 +57 22.03.28 169 6 12쪽
619 집행유예 부대 헤어만 중대장 +43 22.03.27 161 5 12쪽
618 오토와 친구들은 못 말려 +14 22.03.26 162 5 12쪽
617 지뢰 설치 +74 22.03.25 184 5 13쪽
616 군 복지 향상 +52 22.03.24 183 5 14쪽
615 계속되는 집행유예 부대 임무 +74 22.03.23 162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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