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검은고양이의서재

먼치킨을 막아내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2.28 07:14
최근연재일 :
2021.06.19 22:22
연재수 :
163 회
조회수 :
13,336
추천수 :
45
글자수 :
1,064,784

작성
21.04.12 15:02
조회
43
추천
0
글자
14쪽

제 97화 처참한 패배2

DUMMY

이 정도가 딱 좋겠네~.”


‘뭐....?’


월검향이 물어보려고 했지만.

그의 육체는 쉽사리 움직여지지 않았다.

그가 피해를 입을 때마다.

미카엘의 소금이 몸속을 파고 들어와 멋대로 정화하고 있었고.

그것은 곧 그의 신체에 막대한 마비를 일으켰다.

특히 방금 어깨를 재생하면서.

몸속 깊숙한 곳까지 미카엘의 소금이 멋대로 뒤섞인 것이 컸다.

마치...

녹이 쓸 대로 써버린 철제 장난감 같달까?

월검향은 뻣뻣해진 몸을 최대한 움직이려고 했지만...


“여길 이렇게 묶고,

이곳을 이렇게 묶고~.”


미카엘은 콧노래를 부르면서 하얀 실을 품속에서 꺼내더니,

월검향을 손목을 잡은 채로 들어 올렸다.

그리고는 그의 두 팔을 실로 묶었고,

곧 그것은 뒤로 빼내어 월검향의 목 뒤에 같이 고정시켰다.

이에 저항하려는 월검향이었지만.


“<마비>.”


미카엘의 저주로 그의 육체가 굳어져 버렸다.

손목을 모두 묶는 데에 성공하자.

그녀는 곧 다음 실을 꺼내어 월검향의 두 다리를 묶었다.


“좋아. 이걸로 도망은 못 가겠지?”


“이...이게....!!”


“아아. 화를 내봤자. 네 힘만 빠질걸?

이건 내 동료인 운명의 거미 아라크네에게서 빌려온 실이거든.

현재 너를 묶은 거미줄은 ‘생착의 거미줄’.

닿는 존재의 힘을 빼앗는 역할을 해.

즉. 제압용이지.

어때? 서서히 힘이 빠지는 것이 느껴져?”


MP가 순식간에 0으로 떨어진다.

그 모습에 월검향은 입술을 깨물었다.

MP가 사라져버리면 스킬을 쓸 방법이 없었다.

이에 발버둥을 쳐보는 월검향이었지만.

그의 육체에 들어가는 힘도 서서히 줄어가고 있었다.


“좋아. 이제 움직이지 못하겠네.”


“...무슨 속셈이야?”


“난 널 죽이면 안 되거든.

정확히는 거짓된 영웅들을 모조리 죽이면 안 된달까?”


미카엘은 그 말과 함께 월검향을 자신의 어깨에 올렸고,

그러자 월검향은 마치 애벌레 모양으로 미카엘에게 붙잡혔다.


“일단 할 일이 있으니까.

그거부터 하고 설명해줄게.

아참! 루시퍼~!.

언니들은 조금 일하고 올 테니까. 여기에 있어.

대화는 그때 하자~.”


“잠깐! 언....”


하지만 그 전에 미카엘의 앞으로 빛이 반짝이더니 곧 빛의 선이 생겼고,

그와 동시에 미카엘의 모습이 사라졌다.

잠시 뒤. 미카엘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날개를 펼쳤다.


“음~. 상쾌한 바람이야.

4세계도 이런 바람이 자주 불면 좋을 텐데..

뭐.. 레바돈이 완공되면 가능하려나?”


미카엘은 그 말과 함께 히히덕 거리더니 월검향에게 물었고,

그러자 그는 눈을 좁혔다.


“나보고 어쩌라고?”


“그냥 물어본 거야.

아무래도 우리 자매는 항상 둘이 대화하다 보니,

이렇게 하나가 되어버리면 어색하거든.”


미카엘은 그 말과 함께 킥킥거리더니 뒷말을 이었다.


“아무튼. 네가 거짓된 영웅들 중 마지막 생존자잖아?

그런 너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어.”


“?”


“아래를 봐.”


그 말에 월검향은 아래를 향해 시선을 내렸다.

그러자...


“고모라? 대체 언제?”


“방금 왔잖아?

빛의 길을 만든 술식 봤지?

그걸 통해.

빛의 속도로 짜잔! 이동 완료.

뭐. 이런 거야.

우리 자매의 아버지인 빛의 주신도 자주 쓸걸?

다만 우리와 다르게 주신은 본 육체를 입자화해서 이동하겠지만 말이야.”


터무니없다.

하지만 동시에 월검향의 내면에서 스믈스믈 불안감이 스며 나오기 시작했다.

미카엘이 이곳에 왔다면...


“있지. 아래에 있는 이들은 행복해 보이지?”


“........”


대답할 수가 없었다.

무슨 대답이 돌아올지 무서웠기 때문이었다.


“정말 이상해.

빛의 주신은 왜 자식들인 우리 자매를 버리고,

저런 필멸자들을 선택한 걸까?

아니. 필멸자들을 사랑하는 것은 상관 없어.

왜 우리를 버리는 걸까?

저걸 봐.

추하디 추하게. 범죄나 저지르는 꼴을!

4세계 괴물의 청각과 시각, 그리고 후각으로 똑똑히 느껴져.

지독한 악취에 썩어빠진 욕망!

아하하하! 우리 자매들이 저것들보다 훨씬 못했나 봐. 그치?”


미카엘의 두 눈동자가 동요로 흔들린다.

위험하다.

월검향의 머릿속에 위험신호가 켜졌다.


“뭐. 완전히 쓰레기인 것은 아니야.

내 동료들도 한때는 필멸자였지만.

지금은 즐거운 괴물들인걸.

그러니...

난 이들을 먹어치우는 것은 반대인 편이야.

다만....”


미카엘은 화사한 미소를 지었다.


“영혼에 조금의 상처를 입혀서,

윤회의 궤에서 버림받게 하자.

그래...

같은 4세계 괴물로서.

다 같이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말이야.

어때? 좋은 생각이지?

우리 자매와 똑같은 걸 경험하게 하는 거야.

마물들 사이에서 살아남을 실력이 있다면.

훌륭한 괴물이 되겠지. 후후후후...”


미카엘은 그 말과 함께 살라리아의 칼끝을 아래로 내렸다.

그러자 칼끝으로 막대한 빛이 모여들었다.


“안 돼! 안 돼! 안 된다고!!!”


그 모습에 미카엘이 무슨 일을 벌이려는지 깨달은 월검향은 발버둥 치면서 소리쳤다.

허나.....


“썩어빠진 필멸자들에겐....

그에 어울리는 축복이 필요한 법이지.”


파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미카엘은 자신의 일을 그대로 실행했다.

그러자 칼끝에서 나온 빛은 도시의 중앙에 그대로 내리꽂혀 졌고,

곧 그곳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그것은 마치 파도와 같았다.

아무리 좁은 골목이라도 구석구석 빛은 퍼져나갔으며...

거기에 닿는 모든 것들이 새하얗게 변해갔다.

도시 전체가 탈색된 듯이 흰색으로 변해가는 모습은.

하늘에서 내려다보기에는 장관이 따로 없었지만...

월검향에겐 고문이 따로 없었다.

왜냐하면 그곳엔...


“아....아.....”


월검향이 도와주었던 소녀가...

그의 동료들이 구해준 멜키오르의 주민들이...

그 외 다른 인연 모두가...

그곳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빛이 서서히 잦아들자.

아까와 색이 달라진 고모라의 모습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모든 소리가 그대로 빛에 묻혀 사라졌으며,

움직임이라곤 바람에 흩날리는 것이 전부였다.

그리고 도시의 주민들은....

모두 소금이 되어 그대로 석상이 되어버렸다.


“그래...

타락에는 나의 축복이 깃든 소금만 한 게 없어.

나의 특별한 축복으로 영혼에도 타격을 주었으니,

저들의 영혼은 바로 4세계로 갈걸?

운이 좋으면.

4세계 괴물이 되겠지. 후후..”


“개새끼.”


온몸에 힘이 빠진 월검향이 미카엘에게 말할 수 있는 단어는 그것뿐이었다.

이에 미카엘은 어깨를 으쓱였다.


“우리 자매를 버린 세상에 대한 정당한 복수일 뿐이야.”


“언니!!!!”


익숙한 목소리에 시선을 돌리니,

루시퍼가 관절이 꺾인 날개로 지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자 미카엘은 천천히 지상에 내려앉았다.


“안녕. 동생. 때마침 잘 왔어~.”


“...이거 언니들이 한 짓이야?”


“이게 내 현재 임무거든.

루시퍼는 이 광경이 익숙하지 않아?

너도 자주 하는 일이었잖아?

필멸자들을 ‘청소’하는 거. 안 그래?”


미카엘은 그 말과 함께 루시퍼에게 다가가 그녀의 곁을 천천히 걸었다.


“....이제는 하지 않아.”


“그래. 우리 자매를 버린 빛의 주신이.

저 필멸자들을 금쪽같이 아끼니까 말이지.”


“언니들의 분노는 이해해.

하지만...

꼭 이렇게 해야만 하겠어?

난... 언니와..”


“싸우기 싫다고?”


미카엘은 루시퍼와 눈을 마주하고는 뒷말을 이었다.


“그럼 너도 괴물이 돼! 루시퍼!

너라면...

너라면 우리 자매 이름으로 이 전쟁에서 빼줄 수가 있어.

지금 이 전쟁이 어느 쪽이 유리한지는.

너도 잘 알고 있잖아?

이대로 더 진행되면.

빛의 주신은 죽고,

부관인 너도 영혼이 찢어 먹혀도 이상하지 않아.

하지만 너도 괴물이 된다면...

우리 자매와의 친분을 이용하여 살 수 있어.”


“........언니.”


루시퍼는 대답하지 못했다.

그러한 모습에 미카엘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일단 도시를 하나를 멸한 이상.

일주일 정도는 시간을 끌어도.

살인 인형 엘리스가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야.

그때까지 시간을 주겠어. 루시퍼.

우리 자매가 다시 되돌아오는 날.

제대로 된 대답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거야.

아니면....”


미카엘은 자신의 목을 긋는 시늉을 했다.


“널 죽이고 4세계로 강제로 초대하여.

전쟁이 끝날 때까지 널 가둬둘 거야.

그럼 천천히 설득할 시간이 생길 테니까 말이야.”


미카엘은 그 말과 함께 떠나려고 하다가.

곧 그대로 멈추었다.

루시퍼가 그녀의 옷깃을 잡았기 때문이었다.


“?”


“살인귀를 어디로 데려가려는 거야?”


루시퍼는 힘이 빠진 월검향을 가리키며 물었고,

이에 미카엘은 짐을 보는 듯이 월검향을 흘깃 보고는 입을 열었다.


“아! 이거? 우리 자매가 동료에게 부탁을 받은 것이 있거든.”


“부탁?”


“응. 이전에 온 광기의 삼서 알지?

그 녀석의 아들인 ‘증오’라는 괴물이 있는데.

이 녀석들이 삼서를 죽였다는 사실에,

증오가 한 놈이라도 살려서 잡아 오라고 부탁했거든.

그러니. 마지막 남은 이 녀석을 데려가려고.”


“데려가서?”


“증오가 알아서 하겠지.

아마 죽이지는 않고,

수많은 시간 동안 고문하지 않을까?

그 녀석은 악성이긴 해도.

아버지에 대한 사랑은 알짜빼기거든.

아마...

쉽게 죽지는 못할걸?”


“고문 당한다고....?”


루시퍼의 눈동자가 동요로 흔들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미카엘에게 붙잡혀 있는 월검향을 구할 방법이 있을 리가 없었다.


“그럼 언니들은 그만 가볼게.”


미카엘이 떠나려는 상황에...

루시퍼는 곧 머리를 굴려 외쳤다.


“살인귀!!! 자살해!!!

그게 네가 편해질 유일한 방법이야!”


“생착의 거미줄에 묶인 이상.

혀를 놀릴 힘도 없을걸?

그러니 그건 무리야. 루시퍼~.”


확실히 월검향의 육체에 남아있는 힘이 없었다.

현재의 그로선 자신의 자해를 하여 자살한다는 물론.

거짓된 영웅의 육체는 그러한 자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대로 끌려가면.

월검향은 죽지도 못한 모습이 되겠지.

그렇기에 월검향은 머리를 굴렸다.


‘내가... 자살할 방법....’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거짓된 영웅의 육체는 자살이 불가능했다.

이 사실에 월검향은 생각의 방향을 바꾸었다.

본래의 자신이라면 자해의 통한 자살이 최선이겠지만.

현재 그가 쓰고 있는 것은 거짓된 영웅의 육체.

이 육체는 HP가 0에 도달하여야 죽음을 맞이하지만.

딱 하나.

그가 알고 있는 ‘예외’가 존재했다.


‘...정신적 충격.’


본인이 견디지 못할 정도의 정신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거짓된 영웅의 HP는 알아서 0에 도달하여 그대로 사망한다.

그것은 월검향이 한 번 경험해 본 방법이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어떻게?

대체 무슨 생각을 해야...

그게 가능하지?

월검향은 날개짓을 시작한 미카엘의 날개를 보고는 조용히 침묵했다.


“.........”


있다.

그가 매우매우 싫어하는...

아주 안 좋은 생각을 말이다.

이를테면...


“네메시스님. 사랑해요.”


라고 말하는 람히르와....


“나도야. 람히르.”


그 곁에 있는 네.메.시.스.라든가....!!!!!!!!

그 둘이 한 침대에 있는 상황을 상상하는 순간.

월검향의 얼굴이 분노로 붉게 물들여졌다.


“네메시스!!!!

그건 절대 안 돼!!!!

내가 살아 있는 한!

아니! 내가 죽어도 절대 안 돼!!! 꾸웨에에에엑!!!!!!”


분명히 그의 육체에 힘이 빠졌는데도.

갑자기 힘이 치솟아 오른다.

그와 동시에 월검향은 기혈이라도 뒤틀린 듯이 입이 저절로 벌어지는 것을 느꼈다.


“뭐야? 애 왜 이래?

갑자기 우리 왕을 왜 불러?”


[시스템 메시지 : 살인귀가 죽었습니다.]


추욱! 파스스슥!


살인귀의 육체가 갑자기 발광하더니, 곧 힘없이 쓰러졌다.

그 상황에 미카엘은 어리둥절하면서 그를 지상에 내려두었다.

그러자 살인귀의 육체가 폴라곤화 되어 완전히 사라져갔고,

그 모습에 그녀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죽었어? 갑자기!?

뭐야? 개복치라도 되는 거야?

왜 갑자기 혼자서 죽어!?”


미카엘은 어이가 없었다.

그녀가 생각하기에,

살인귀가 자살할 수 없도록 힘을 빼놓았는데도.

갑자기 죽어버렸으니 말이다.

그렇게 월검향이 죽은 후.

미카엘은 이 상황에 뒷머리를 긁적이더니 루시퍼를 보았다.


“나참. 꼭 언니를 이렇게 방해해야겠어?

이거...

증오에게 사과해야겠네.”


“이곳을 몇 번이나 구한 영웅이야.

평생 고문당하도록 하느리.

차라니 이 자리에서 죽는 게 나아.”


루시퍼는 그들이 부활한다는 사실을 숨기고는 그렇게 말했고,

그러자 미카엘은 작은 한숨을 내쉬었다.


“네가 우리 자매가 사랑하는 유일한 동생만 아니었으면.

이 자리에서 갈기갈기 찢어버렸을 거야. 루시퍼.”


“그럼 그러든지.”


루시퍼는 다 포기한 모습으로 말했다.

그녀로선 미카엘을 제지할 방법이 없었다.

루시퍼가 결코 약한 존재는 아니었지만.

눈앞의 괴물에겐 한 손으로 가지고 놀 수 있는 수준밖에 안 되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루시퍼의 우려와는 다르게,

그녀의 적의 어린 말에도 불구하고.

미카엘은 그녀에게 다가와. 조용히 안아주었다.


흠칫!


“괜찮아.

떨지 마. 루시퍼.

우리 자매가 필멸자였을 때.

세상과 주신은 우리 자매를 버렸지만.

오직 너만은 우리 자매의 편이었지.

그러니 우리 자매들도 오직 너의 편이야.

우리 자매는 결코 너에게 화를 내지 않을 거야.

사랑하는 우리 자매의 동생아.”


그 말과 함께 서서히 그녀와 멀어진 미카엘은 잔잔한 미소를 짓더니,

자신의 볼을 긁적였다.


“뭐... 이것 때문에 내 입장이 조금 곤란해 졌지만.

괜찮아.

도시 하나를 멸했고,

동료의 복수도 마친 이상.

이 정도는 나쁘진 않아.

다만...

증오가 우리 자매에게 좀 삐질 것 같네. 쿡쿡.”


“언니...”


죽음을 각오했던 것이 바보 같다.

루시퍼는 그렇게 생각하며 미카엘을 보았다.


“....잘 가.

1주일 뒤에 봐.”


“응. 부디 그때까지 잘 생각해보기 바래.

귀여운 우리 동생. 루시퍼.”


괴물이 되어도.

나비 나미 자매는 루시퍼의 언니들이었다.

그렇게 마지막 인사를 남긴 미카엘은 빛의 길을 만들고는 그녀의 눈앞에 사라졌고,

루시퍼는 소금 덩어리가 되어버린 도시를 뒤돌아보았다.


“거짓된 영웅들이...

이걸 보면.

많이 슬퍼하겠네.”


소돔과 고모라라는 남은 두 개의 도시 중...

이날. 고모라가 지도상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먼치킨을 막아내라!!!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04 제 103화 천사의 페륜1 21.04.18 88 0 11쪽
103 제 102화 소금의 대천사를 잡을 덫2 21.04.17 68 0 14쪽
102 제 101화 소금의 대천사를 잡을 덫1 21.04.16 73 0 13쪽
101 제 100화 두 명의 666의 괴물의 만담. 21.04.15 74 0 19쪽
100 제 99화 거짓된 영웅들과 루시퍼2 21.04.14 54 0 16쪽
99 제 98화 거짓된 영웅들과 루시퍼1 21.04.13 52 0 12쪽
» 제 97화 처참한 패배2 21.04.12 44 0 14쪽
97 제 96화 처참한 패배1 21.04.11 70 0 12쪽
96 제 95화 루시퍼와 미카엘의 과거2 21.04.10 48 0 14쪽
95 제 94화 루시퍼와 미카엘의 과거1 21.04.09 53 0 12쪽
94 제 93화 소금의 대천사. 미카엘. 21.04.08 57 0 21쪽
93 제 92화 절망으로!!!2 21.04.07 81 0 11쪽
92 제 91화 절망으로!1 21.04.06 74 0 11쪽
91 제 90화 희망에서...2 21.04.05 44 0 11쪽
90 제 89화 희망에서...1 21.04.04 108 0 11쪽
89 제 88화 666의 괴물의 묘비. 21.04.03 51 0 20쪽
88 제 87화 월검향. 잡아먹히다!?2 21.04.02 45 0 15쪽
87 제 86화 월검향. 잡아먹히다!?1 21.04.01 39 0 14쪽
86 제 85화 고통 받는 월검향 21.03.31 49 0 18쪽
85 제 84화 여신을 불신하는 거짓된 영웅들. 21.03.30 50 0 19쪽
84 제 83화 도서관에서의 혈투. 21.03.29 45 0 21쪽
83 제 82화 침식해오는 광기 21.03.28 49 0 19쪽
82 제 81화 신뢰의 동료들2 21.03.27 44 0 17쪽
81 제 80화 신뢰의 동료들1 21.03.26 49 0 16쪽
80 제 79화 쌍둥의 천사와 증오의 괴물2 21.03.25 50 0 16쪽
79 제 78화 쌍둥이 천사와 증오의 괴물1 21.03.24 52 0 13쪽
78 제 77화 대천사와의 작별2 21.03.23 49 0 12쪽
77 제 76화 대천사와의 작별1 21.03.22 51 0 14쪽
76 제 75화 상처뿐인 승리2 21.03.21 44 0 15쪽
75 제 74화 상처뿐인 승리1 21.03.20 49 0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