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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먼치킨을 막아내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2.28 07:14
최근연재일 :
2021.06.19 22:22
연재수 :
1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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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4
추천수 :
45
글자수 :
1,064,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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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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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제 95화 루시퍼와 미카엘의 과거2

DUMMY

딱딱하고도 차가운 목소리가 바깥에서 들려왔다.

익숙한 목소리에 루시퍼와 나비 나미 자매는 깜짝 놀라 그곳을 보았고,

그러자 그곳에는 차가운 눈을 한 빛의 주신. 켈렌트가 있었다.


“켈렌트님...?”


지난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이곳에 방문하지 않았던 빛의 주신이.

이곳에는 무슨 일인 걸까?

루시퍼는 속으로 불길함을 느끼며 물었고,

그의 등장에 나비 나미 자매는 화색을 지었다.


“아버지...”


“결국 우리를 다시 찾아오셨군요!”


“.......”


나비 나미 자매의 말에 빛의 주신은 반응하지 않는다.

그저 루시퍼를 향해 시선을 조용히 돌렸을 뿐이다.


“이브는 어떻게 됐지?”


이브라...

분명 빛의 주신이 아끼던 필멸자였다.

그 이름에 루시퍼는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제... 지휘 아래의 천족을 붙여,

실시간으로 돌봐주고 있습니다.”


“잘했다.”


유일하게 따뜻함이 흘러나오는 대답이었다.

그 말에 루시퍼는 마음속이 심란해지는 것을 느꼈다.

부관인 자신도 그러한 사랑을 못 받았는데.

어째서 빛의 주신은 그딴 필멸자에게만 따뜻한 관심을 쏟는가?

그것은 그녀가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안 나오는 문제였다.


“이제 이곳을 떠나.

다시 그녀에게 가도록.

이곳은...

내가 직접 정리하지.”


“네?”


루시퍼는 그 말에 되물었지만. 빛의 주신은 조용히 손을 들었을 뿐이었다.


“나의 예지에,

이 실패작들이 세상의 ‘악’이 된다고 나와서 말이지.

그래서 내가 숨통을 끊으러 왔다.

내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서 말이야.”


루시퍼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빛의 주신 켈렌트의 폭언에...

나비 나미 자매의 얼굴에 스쳐 지나간 감정들을 말이다.

그리고...


콰아아아아앙!!!!


하늘에 구축한 술식에 의해,

그녀의 언니들은 그날로 죽었다.

그것도 건물 채로 말이다...

흔적만이 남아있는 건물 앞에 루시퍼가 멍하니 서 있자.

빛의 주신은 차갑게 등을 돌렸다.


“이 쓰레기들은 이걸로 처리됐군.

아! 걱정하지 마라.

루시퍼. 너는 해당 사항이 아니니 말이다.”


-------------------------------------------------------


“....언니들.”


익숙한 빛이 느껴졌다.

드림랜드 곳곳에 퍼져나갈 정도의 고농도의 빛.

그곳에서 익숙한 존재가 느껴지자.

루시퍼는 만사를 제쳐두고 여기로 찾아왔다.

그리고....

만날 수 있었다.

수많은 시간을 넘어.

그녀의 언니들을...

비록 모습은 달라졌지만.

루시퍼의 모든 감각들이 그 존재가 나비 나미 자매임을 알려주고 있었다.

아니. 이제 한 몸이 되었으니.

본래 붙여져야 하는 이름인 ‘미카엘’이 맞겠지.

그래도 그 존재는...

명백히 그녀의 언니들이었다.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워. 루시퍼.”


666의 괴물들 중 하나라는 것은 연합군에게 들은 적이 있었다.

이에 동명이인이라고 부정한 루시퍼였지만...

눈앞의 현실에 루시퍼는 쓴웃음을 지었다.


“언니들이 666의 괴물이라니....

4세계에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많은 일들이 있었어.

빛의 주신에게 죽은 직후.

우리는 윤회의 궤에 영혼이 부과되어 힘의 잔류로서 남아있다가.

4세계가 변화된 이후.

그곳으로 흘러가. 괴물이 되었어.

그리고... 바로 잡아먹힐 뻔했지.”


그녀는 자신의 검인 살라리아를 어깨에 걸쳤다.


“재수가 없게도. 우리 자매는 서로 흩어진 상태로 4세계에 떨어졌거든.

그리고.. 구해졌어.

언니인 나비는 야누스 세력이 거둬 들었고,

동생인 나미는 네메시스 세력이 거둬 들었지.

우리 자매들은 서로 적대 세력에 거둬 들여졌지만...

각자가 즐거운 추억과 친구들을 얻을 수가 있었어.

서로 적대 세력이다 보니,

우리 자매는 서로의 목숨을 노리기도 했지.

뭐... 지금은 우리 자매는 하나의 세력이 되었지만 말이야.

‘666의 괴물’이라는 이름의...

하나의 세력 말이야.

그리고 얼마 전.

우리 자매들의 왕인 네메시스가 전쟁을 선포한 덕에,

우리는 이곳에 다시 되돌아온 참이야. 루시퍼야.”


“이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서 말이지?”


루시퍼는 증오와 애정이 담긴 눈으로 물었고,

그러자 미카엘은 쓴웃음을 지었다.


“착각하지 않으면 좋겠어.

우리 자매를 먼저 버린 것은 세계와 주신들이야.

우리 자매가 빛의 주신에게 살해당했던 그때의 모습을...

너라면 기억하잖아?

그래...

악이 될 존재라서 미리 죽였다였나?

정말 웃기지도 않는 이유야.

멋대로 상대를 짓밟아뒀으면.

자기가 반대로 짓밟힐 각오를 해둬야지.

이건 우리들의 아버지인 빛의 주신의 오만으로 펼쳐진 일이라는 것은.

네가 모르지 않을 텐데? 루시퍼?”


루시퍼는 그 말에 대답하지 못했다.

그녀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전쟁의 원인은...


“한 번이면 참을 수 있어.

비록 죽기는 했어도.

현재는 괴물로서 꽤나 괜찮은 삶을 보내고 있으니까 말이야.

그런데...

감히 서열 2위 괴물. 플로라의 통수를 날려?

우리들의 왕에게 들으니.

폐허에 생존자인 아이인 척.

플로라에게 다가가서 심장을 꿰뚫었다며?

그녀가 우리 666의 괴물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하는 짓이야? 응?

그 덕에 플로라는 사경을 헤매고 있어!

4세계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길을 만든 그녀가!!!!”


미카엘이 분노한 듯이 말하자.

단지 그것만으로도 주위의 공간이 흔들렸다.

스물스물 몸 내부에 공포가 퍼져나갈 정도의 힘에 루시퍼는 입술을 깨물었다.


“그 덕에 우리 666의 괴물들은 제대로 폭발한 참이야.

마침 엿 같은 주신들 덕에 다 같이 4세계로 온 마당이라.

이번에 세상을 뒤집어 볼 참이지.

이제 상황이 반전됐어.

불멸자들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우리 괴물들의 시대가 새로운 세상을 개척해가겠지.

오만과 썩어빠진 현 세상을 박살 내면서 말이야.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

빛의 주신은...

네메시스님에게 죽을 거야...

그의 육체는 소화되어 왕의 육체에 동화되고,

속성은 뽑혀나가겠지.

하하... 정말 즐겁지 않아? 루시퍼?”


“...많은 이들이 죽을 거야.

지금도 그렇고.”


“‘성장통’일뿐이야.”


미카엘은 그 말과 함께 루시퍼의 주위를 조용히 선회했다.


“너라면 알겠지?

불멸자인 주신들이 지난 세월 동안 얼마나 많은 피해자들을 만들어왔는지 말이야.

그 숫자에 비하면...

우리 괴물들이 죽인 것은 새 발의 피에 불과해.

그나마도....”


미카엘은 미소지었다.


“빛의 주신이 죽고 나면 그대로 끝날 거야.

우리 괴물들은 네메시스와 야누스,

그리고 플로라의 의지에 따라.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어나갈 거야.

이건 약속해줄 수 있어.

플로라는 정말 그러는 괴물이거든!

그러니. 나의 동생인 루시퍼야.”


미카엘은 루시퍼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언니들과 함께하자.

필멸자인 육체로 666의 괴물들을 상대로 방어전을 하고 있는 너라면....

오랜 세월 동안 주신의 부관으로서 고생해온 너라면.

666의 괴물에 들어올 자격은 충분해.

너도 우리 자매와 같은 4세계 괴물이 된다면.

그 재능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넌 분명 강력한 괴물이 될 수 있을 거야.

어때? 나의 샛별아?

언니와 함께 4세계로 갈래?”


“언니... 그건...”


루시퍼는 미카엘의 말에 눈에 띄게 당황하더니,

곧 고개를 돌려. 거짓된 영웅들을 보았다.


“.....”


“.....”


거짓된 영웅들과 루시퍼의 시선이 허공에서 부딪힌다.

루시퍼는 마치 울 것 같은 표정으로 그들을 바라보더니...

곧 결심을 굳힌 듯이 도끼눈을 떴다.


휙!


그리고 빠르게 고개를 돌려 미카엘을 노려본다.

그 시선에 미카엘은 잔잔한 눈동자로 입을 열었다.


“바보네. 언니들에게 대응해보려고?

수많은 시간을 함께한 언니들보다.

그들이 소중하다고?

정말 바보 같아..

하지만 그 생각은 이해해.

우리는 오랜 시간 너의 곁을 떠났으니까.

새로 사귄 인연들이 우리 자매보다 소중할 수도 있겠지.”


“아니야! 언니!

나는....”


“변명은 듣기 싫어.

어차피 현재의 너는 우리 자매와 싸울 거잖아?

얼굴에 드러나 있는걸?”


“그건 맞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언니들이 나에게 소중하지 않은 것이 아니야!

싸움을 피할 수만 있다면!

나도 언니들이랑 싸우기 싫다고!”


“하지만 싸운다고 결정을 내렸지.”


“.......”


차가운 미카엘의 눈동자가 머리에서 발끝까지 훑어가자.

루시퍼는 온몸에 식은땀이 나는 것을 느꼈다.

그녀가 겨우 막아낼 수 있는 영역은 3자리 서열의 괴물이지.

눈앞의 2자리 서열 괴물이 아니었다.

이대로 싸운다면..

그녀는 단 한 번의 공격에 무참히 찢겨나갈 것이다.

인간의 손에 잡힌 모기처럼 말이다...


“그렇게 언니를 무서워할 필요는 없어.

단지 조그만한 ‘가르침’이 필요할 것 같네.

괜찮아. 너를 죽이지는 않을게.

다만...”


미카엘의 눈동자가 거짓된 영웅들을 훑어갔다.


“이것들을 죽이고,

언니들이랑 다시 깊은 대화를 하자.

우리의 사랑스러운 동생아.”


“........”


눈앞의 666의 괴물은 절대적으로 이길 수가 없다.

거짓된 영웅들은 그렇게 생각하며,

마지막 발악을 준비했다.

비록 대천사가 합류했다지만.

눈앞의 괴물은 이전의 666의 괴물들과 차원이 다르다.

힘의 규모 자체가 이미 재앙의 수준.

그녀가 가볍게 발을 내딛는 것만으로도.

수백 미터의 땅이 지하를 향해.

싱크홀마냥 꺼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절대적인 파멸이...

그들을 향해 천천히 다가온다.


치직!


“?”


거짓된 영웅들 사이로 노이즈 소리가 스쳐 지나갔다.

그러자 거짓된 영웅들은 거기에 집중하였고...


[프.,프레이야에요!

지금 깨어났는데. 이게 무슨 일이죠?]


[이곳이 보여?]


[제가 멀리서 여러분들에게 볼 수 있는 것은 여러분들의 스킬 쿨다운과 HP, MP정도에요.

방금 전에 막대한 힘의 파동을 느꼈어요.

그것은 분명 666의 괴물이죠?

이전에 온 666의 괴물들보다...

훨씬 강력한...

최소 서열 2자리의 괴물.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결코 막을 수가 없는 존재에요.

그러니...

상황이 다급한 관계로,

제가 여러분들에게 검에 있는 모든 힘을 보내겠어요!

부디...

이것이 여러분들의 희망이 되기를...]


[시스템 메시지 : 프레이야의 버프가 사용되었습니다.

(HP, MP 모두 회복. 스킬 피해 25% 상승,

초당 HP와 MP 2%씩 회복, 스킬 쿨다운 전체 초기화.

공격속도, 이동속도 25%상승.

모든 능력치가 일시적으로 10% 상승.)]


막대한 힘이 거짓된 영웅들의 육체로 흘려 들어오기 시작한다.

동시에 특수 스킬까지 모조리 다시 쓸 수 있게 되자.

거짓된 영웅들은 다시 자신의 무기를 다잡았고,

그러한 그들의 모습에 미카엘은 입꼬리를 올렸다.


“음? 프레이야가 장난을 쳤나 보네?

하지만...”


미카엘의 검. 살라리아가 빛을 내기 시작한다.


“애들 장난 같은 수준이야.

뭐... 다시 놀아볼까? 거짓된 영웅들?

그리고...”


미카엘의 따뜻한 미소가 루시퍼를 향한다.


“우리 자매들의 사랑스러운 동생. 루시퍼야.”


일반적으로는 이길 수 없는 파멸의 괴물은.

그 말을 끝으로 검을 휘둘렸다!


------------------------------------------------------------------

나는 네메시스에게 패배했다.

총 전력은 내가 이끌었던 야누스 세력이 강했으나.

현재 나의 왕인 네메시스는 교묘하게 우리들의 세력을 갉아먹었다.

아직 나에게 복종하지 않는 괴물들의 군주들을 이간질을 시켜 나의 세력에 공격을 시켰고,

네메시스 세력을 따르는 필멸자들인 레지나 연합을 통해.

끊임없이 보급을 괴롭혔다.

또한 내가 보기에도 위험하기 짝이 없는 괴물들을 하나하나 찾아가.

자신의 세력으로 끌어 들어왔다.

심지어는 나를 쫓아낸 적도 있는 레퀴엠까지 자신의 세력에 끌어들이는 데에 성공할 정도였다.

사실상.

계략으로는 내 세력이 확실히 패배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은 상당히 이상한 일이었다.

나는 4세계에 제일 먼저 들어와 힘을 끌어모은 괴물이다.

분명 내가 괴물들의 왕에 가장 가까운 괴물인데도.

결국에는 가장 늦게 움직인 네메시스 세력에 역전당했으니 말이다.

그리고 현재.

4세계의 내부에 있는 이상.

나의 왕인 네메시스의 눈을 피할 수가 없는 시스템이 완성되었다.

솔직히 말해서...

그 말도 안 되는 정보력은 나조차 이해가 되지 않는다.

네메시스님이 처음 가보는 곳인데도.

일정 수준 이상의 정보는 항상 그를 따라다녔다.

뭐랄까...

비정상적이라고 말할 정도의 정보력이랄까?

그가 태초의 세계의 정보 또한,

그리고 내가 무대 뒤에서 움직였던 공작까지 전부 알고 있는 것을 보면.

그는 먼 옛날부터 자신의 정보망을 완성 시켰을 것이다.

하지만...

그 어떤 방법으로도 나는 그것을 찾을 수가 없었다.

정보를 수집했다면.

그것이 나의 왕에게 전달되는 과정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이 전혀 없다.

아무리 찾아봐도.

그것은 실체가 없는 정보조직과도 같다.

이에 내가 직접 물어보니.

나의 왕은 그저 웃으며 한 마디만을 내뱉을 뿐이었다.

‘네메시스의 눈.’

모든 세력을 통틀어.

가장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네메시스님에게 전달하는.

조직의 이름을 말이다.

그 조직이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어 나의 왕에게 정보를 전달하는지 몰라도.

나의 왕 또한 그들에게 정보에 대한 대가를 지급해야 할 것인데.

무엇으로 이 과정을 깔끔하게 숨기는 걸까?

그 때문에 나조차 나의 왕이 가끔 무섭다.

그는 이 세상 모두를 지켜보고 있으며.

그 정보망은 나의 왕의 가장 큰 힘이었다.

이 때문에 위험한 존재임에는 틀림 없지만.

그가 나의 사정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이상.

가장 큰 힘이 되어주겠지.

적들의 희망을 삼키고,

절망을 내뱉는 우리 괴물들의 왕으로서 말이다.

-by 야누스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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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제 103화 천사의 페륜1 21.04.18 87 0 11쪽
103 제 102화 소금의 대천사를 잡을 덫2 21.04.17 67 0 14쪽
102 제 101화 소금의 대천사를 잡을 덫1 21.04.16 72 0 13쪽
101 제 100화 두 명의 666의 괴물의 만담. 21.04.15 73 0 19쪽
100 제 99화 거짓된 영웅들과 루시퍼2 21.04.14 53 0 16쪽
99 제 98화 거짓된 영웅들과 루시퍼1 21.04.13 51 0 12쪽
98 제 97화 처참한 패배2 21.04.12 43 0 14쪽
97 제 96화 처참한 패배1 21.04.11 69 0 12쪽
» 제 95화 루시퍼와 미카엘의 과거2 21.04.10 48 0 14쪽
95 제 94화 루시퍼와 미카엘의 과거1 21.04.09 51 0 12쪽
94 제 93화 소금의 대천사. 미카엘. 21.04.08 56 0 21쪽
93 제 92화 절망으로!!!2 21.04.07 80 0 11쪽
92 제 91화 절망으로!1 21.04.06 74 0 11쪽
91 제 90화 희망에서...2 21.04.05 43 0 11쪽
90 제 89화 희망에서...1 21.04.04 108 0 11쪽
89 제 88화 666의 괴물의 묘비. 21.04.03 51 0 20쪽
88 제 87화 월검향. 잡아먹히다!?2 21.04.02 45 0 15쪽
87 제 86화 월검향. 잡아먹히다!?1 21.04.01 39 0 14쪽
86 제 85화 고통 받는 월검향 21.03.31 49 0 18쪽
85 제 84화 여신을 불신하는 거짓된 영웅들. 21.03.30 49 0 19쪽
84 제 83화 도서관에서의 혈투. 21.03.29 44 0 21쪽
83 제 82화 침식해오는 광기 21.03.28 49 0 19쪽
82 제 81화 신뢰의 동료들2 21.03.27 43 0 17쪽
81 제 80화 신뢰의 동료들1 21.03.26 48 0 16쪽
80 제 79화 쌍둥의 천사와 증오의 괴물2 21.03.25 50 0 16쪽
79 제 78화 쌍둥이 천사와 증오의 괴물1 21.03.24 51 0 13쪽
78 제 77화 대천사와의 작별2 21.03.23 49 0 12쪽
77 제 76화 대천사와의 작별1 21.03.22 51 0 14쪽
76 제 75화 상처뿐인 승리2 21.03.21 44 0 15쪽
75 제 74화 상처뿐인 승리1 21.03.20 49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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