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검은고양이의서재

먼치킨을 막아내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2.28 07:14
최근연재일 :
2021.06.19 22:22
연재수 :
163 회
조회수 :
13,261
추천수 :
45
글자수 :
1,064,784

작성
21.04.16 19:49
조회
72
추천
0
글자
13쪽

제 101화 소금의 대천사를 잡을 덫1

DUMMY

잠시 뒤. 루시퍼가 돌아왔다는 사실에 모든 거짓된 영웅들이 모였고,

그들은 그녀가 가져온 롱기누스를 보고는 불신 어린 표정을 지었다.


“정말 이게 우리의 희망이야?

그저 지독한 저주 덩어리로 보이는데?”


“이것은 원래 이러한 저주 덩어리가 아니었어.

빛의 주신이 필멸자들의 존재를 인정하는 날.

켈렌트님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자신의 머리에 이 창날을 관통시켰고,

그로 인해.

불멸자의 뇌수가 이 창에 스며들어 성창이 되었지.

그게 이 롱기누스의 기원이야.

인간들의 황제가 최초의 주인이 되었지.

그 첫 번째 주인이란 놈은 꽤나 나쁘지 않았다고 들었지만...

문제는 그 이후야.

세월이 지나면서 황제가 다스렸던 제국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그 과정에서 여러 주인들이 롱기누스를 다뤘어.

하지만 너희도 알겠지?

필멸자는 기본적으로 악성을 가진 존재들이고,

특히 인간은...

그 악성이 두드러진 종족이야.

제대로 인격을 교육하지 않으면.

본능적으로 남을 해치는 악성으로 자라나지.

그들은 이 롱기누스를 자신의 욕망을 위해 사용했고,

그 과정에서 그 무엇보다 성스러웠던 성창은 점차 악성에 물들여졌어.

정말 놀랍지 않아?

그렇게나 성스러웠던 물건이...

세월이 지나.

현재는 이런 저주의 덩어리가 되어 흔적만이 남아있다니 말이야.

롱기누스가 이 꼴이 되면서.

필멸자들은 이것을 버렸고,

수많은 세월 끝에 완전히 잊혀졌지.

그러자 빛의 주신 켈렌트님은 이것을 회수하고는 신계에 보관했어.

아무래도...

필멸자들을 인정하는 날.

이 창을 만들었으니,

옛 추억을 회상할 겸. 애착이 가는 거겠지..

그렇기에 웬만하면 이것을 꺼내오면 안 되지만...”


루시퍼는 긴 한숨을 내뱉고는 뒷말을 이었다.


“지금은 사정이 사정인 만큼.

빛의 주신님 몰래 사용하자고.”


“그래서.

이걸 어떻게 사용할 거지?

이 물건에 있는 저주라도 미카엘에게 보낼 건가?”


영웅왕은 자신의 앞에 있는 저주받은 물건을 보기도 싫다는 듯이 그렇게 물었고,

그 질문에 루시퍼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미카엘 언니에겐 그런 방식으로는 씨알도 안 먹힐걸?

이것이 필요한 이유는 이것에 담긴 저주 때문이 아니야.

이것의 상징성 때문에 필요한 거지.”


“상징성?”


“빛의 주신이 필멸자들을 인정한 날.

그는 다른 주식들을 설득해.

‘윤회의 궤’라는 시스템을 만들었어.

그래... ‘영혼’의 탄생이지.

윤회의 궤가 만들어지기 전.

만들어진 창이 바로 이 창이야.

그것도 켈렌트님의 뇌수가 담겨있는 창이지.

이게 무슨 소리인지 알아?

영혼이 부과되지 않았던 천족.

즉. 나와 같은 과거의 천족들과 간접적으로 연결된 것이 이 창이야.

요컨대... 나와는 친척이랄까?

이 특성을 활용하면.

롱기누스를 주술에 필요한 주물로 하여,

이것과 간접적으로 연결된 모든 존재들을 저주하는 성역을 만들 수 있어.

그럼 영혼이 부과되기 전.

존재했었던 천족들은 그 지역에선 크게 약화 시킬 수 있어.

이건 저주 대상자의 ‘본질’에 직접 적용하는 저주라.

회피도, 정화도 먹히지 않는 골치 아픈 방식의 저주지.

만약 내가 여기에 걸리면.

평범한 인간 수준으로 약해질걸?

이 비율로 미카엘 언니 또한 크게 약화 될 거야.”


“상당히 희망적인 말이긴 한데...

너도 약화 되면 곤란하지 않아?”


힐 하는 마왕은 그 말과 함께 루시퍼의 낫을 가리켰다.

죽음의 낫을 다루어야 하는 루시퍼 또한 약해져 버리면.

그것 또한 답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걸 대비해 나에게 꼼수를 쓸 생각이야.

빛의 주신님은 완벽주의자라서.

임무에 실패한 천족에게 징벌을 주거든?

그 징벌들 중 하나가.

타천사로 변하는 것이 있어.

이때는 천족의 빛의 속성이 마족의 어둠 속성으로 뒤집히지.

이 술식을 뜯어고쳐서.

주술로 하여금 나를 마족으로서 인식되도록 할 거야.

그럼 난 저주로부터 자유로울걸?”


“대단하네. 대체 어떻게 이런 것을...?”


“너도 나처럼 수많은 시간을 살다 보면.

온갖 방법이 쌓이는 법이야.”


루시퍼는 그 말과 함께 롱기누스를 성스러운 천으로 감아 저주를 억제하였고,

그 모습에 월검향은 입을 열었다.


“하지만 이상한걸?

고블린킹도 롱기누스를 가지고 있지 않아?”


“그 말이 맞아.

그가 가지고 있는 창의 모습이.

이것의 진정한 모습이야.”


“...어째서 두 개 있는 건데?”


힐 하는 마왕의 질문에 루시퍼도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건 나도 모르겠어.

다만....

이건 4세계 괴물의 고유 특징인 것 같아.

그들은 4세계 괴물로 부활할 때.

죽을 당시에 있던 물건을 그대로 복제하여 가지고 가는 것 같아.

아마도...

그때 복제된 거겠지.”


“...어? 그럼 이것의 원래 주인은 고블린킹이야?”


“........”


그러한 질문에 루시퍼는 힐 하는 마왕을 빤히 쳐다보더니 침묵하였다.


“?”


잠시 침묵한 상태로 고민한 루시퍼였지만.

곧 포기한 듯이 다시 입을 열기 시작했다.


“후우... 알겠어. 설명할게.

서열 666위 고블린킹은.

필멸자들이 불멸자들에게 인정받기 전.

연합군을 구성하여 주신들에게 맞선 존재야.

어떤 이유에서인지.

빛의 주신 켈렌트는 그를 찾아갔고,

그 과정에서 켈렌트님의 뇌수가 스며든 롱기누스는 그의 소유가 됐어.

그 이후. 빛의 주신님은 윤회의 궤를 만들고,

자신에게 방해되는 인자들을 자신의 예지로 찾아내 모조리 죽이기 시작했지.

...거기에 고블린킹도 포함됐고,

그 덕에 그도 살해당해서 666의 괴물이 된 거야.

이제 만족해?”


“또 빛의 주신 때문이야!?”


루시퍼의 설명에 어이가 없었던 소환사는 외쳤고,

그러한 그녀의 모습에 루시퍼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 마음 이해해.

빛의 주신님은 예지를 통해.

불멸자들에게 방해될 위험인자를 찾거든...

이 때문에 지금 세상을 망하게 하고 있는 666의 괴물 대다수가.

거기에 걸려서 살해당한 이들일걸?

좋든 싫든.

빛의 주신님과 666의 괴물들은 큰 연관이 있어.”


“저 666의 괴물들의 입장이 이해가 되는군.”


영웅왕은 그 말과 함께 조용히 고개를 가로저었다.


“가해자가 된 피해자란 거지.”


머릿속을 정리한 검귀는 자신의 생각을 말했고,

그 말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게 중요한 건 아니잖아?

놈들이 한때 피해자였다고 하들.

세상을 작살 내는 이상.

놈들은 그저 괴물들일 뿐이야.”


“그 점은 동의.”


소환사의 주장에 대도서관은 고개를 끄덕였다.


“자자! 딴 길로 새기 전에 돌아가자고.

일단 롱기누스가 두 개인 이유와,

겸사겸사 666의 괴물 놈들 사정은 알았다만.

우리들에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잖아?

우린 미카엘을 상대하는 것이 우선이니까 말이야.”


“맞아. 그것 때문에 내가 너희들에게 물어볼 것이 있어.”


루시퍼는 그 말과 함께 자신의 허리춤에 손을 올리더니 붉은 날개를 퍼덕였다.


“내가 사용할 주술은 범위가 정해져 있어.

주물로부터 약 500M 정도 일려나?

미카엘 언니가 주술인 것을 눈치채고,

설치한 주물을 찾아서 파괴하면.

그녀의 힘은 다시 되돌아올 거야.

그러니.

숨길 곳이 많은 곳을 전장으로 삼고 싶은데.

어디 생각나는 곳 있어?”


그 말에 거짓된 영웅들은 서로를 향해 눈짓하더니,

곧 즉답을 내뱉었다.


“딱 하나 있네.”


“....‘고모라’.”


소금 덩어리가 된 폐허.

비록 그곳은 모든 생명이 꺼졌지만.

그 원형은 그대로 남아있었다.

즉...

무언가를 숨기면서.

미카엘과의 전투로 파괴되어도 문제없는 곳은 그곳뿐이었고,

그 대답에 루시퍼는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거기뿐이지?

다만 전투중에...

그곳에 있던 주민이었던 것들도 파괴될 거야.

이건 각오했겠지?”


“흥! 어차피 그들의 영혼은 이미 떠났다.

영혼이 없는 육체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루시퍼.”


“그럼 알겠어.

고모라에 주물을 설치하도록 할게.

그러려면 준비작업이 필요한데...”


루시퍼는 그 말과 함께 뜸을 들이더니,

거짓된 영웅들을 훑어보았다.

그리고 곧...

월검향을 가리켰다.


“?”


“나 좀 도와줘. 살인귀.

네가 제일 낫겠다.”


“내가?

난 주술이란 것을 전혀...”


“옮기는 것 좀 도와주면 돼.”


“...그렇다면 알겠어.”


루시퍼의 부탁에 월검향은 승낙했고,

그러자 그녀는 자신의 깃털 8개를 뽑은 후.

품속에서 양피지를 꺼내더니,

대도서관을 향해 모두 건네주었다.


“거기 주술 도면대로 고모라에 내 깃털을 설치해줘.

해줄 수 있어?”


“가능.

나에게도 주술의 지식은 있음.

여기에 나와 있는 기초 작업도 모두 해두겠음.”


“고마워. 그럼 난 살인귀와 잠깐 갔다 온다?”


루시퍼는 그 말과 함께 월검향의 손을 잡았고,

그 모습에 대도서관은 눈을 좁혔다.


“어디로 갈 생각임?”


“4세계 측의 점령지.”


“....괜찮은 것임?”


“아아. 오히려 깊숙한 쪽은 괜찮아.

4세계 괴물들도 거긴 결코 접근 하지 않거든.”


“?”


그 말에 모두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4세계 측의 깊숙한 곳이라면...

엄청 위험한 거 아닌가?

하지만 루시퍼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었고,

그러한 모습에 그들은 꺼림칙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


잠시 뒤.

루시퍼는 미카엘이 사용했던 <빛의 길> 술식을 이용해.

월검향과 고속으로 이동했고,

그러자 월검향은 속이 매스꺼운 것을 느꼈다.

워낙 빠른 속도로 이동하다 보니,

먹은 것이 다시 입으로 나오는 기분이었기 때문이었다.


“으으... 도착한 거야?”


“응.”


그녀의 말에 월검향이 눈을 떠 아래를 바라보니,

그곳에는...


“....맙소사!”


보기만 해도 속이 울렁거리는 검은 바다가 있었다.

아니... 그것은 바다가 아니었다.

본래는 육지였을 곳.

그러나 지금...

모든 것이 검게 물들여져 고깃덩어리처럼 꿈틀거리고 있었다.

보기만 해도 역한 구토감이 치솟아 오르는 감각에,

루시퍼와 월검향은 그다지 좋은 표정을 지을 수가 없었다.


“네메시스의 검은 피가 퍼져나가.

일정 농도 이상이 되면.

이 꼴이 돼.

이 때문에 이 상황이 되기 전.

레지나 연합과 엑스트라 괴물들도 짐 싸서 빠져나간 거지.

애초에 아무것도 없고,

이곳에 닿기만 해도. 모조리 악성으로 타락해버리니.

관리할 필요가 없다는 거겠지.

그렇기에 내가 오히려 안전하다고 말한 거야.

여긴 괴물도... 연합군도 없는 ‘무’이니까...”


“그래서. 이곳엔 왜 온 건데?”


“주술을 사용하기 전.

주물을 저주할 필요가 있어.

즉...

애초에 롱기누스에 담긴 저주로는 어림없으니,

그것보다 끔찍한 것을 찾아서 이곳으로 온 거야.

666의 괴물들의 왕.

그의 ‘검은 피’라면...

그 어떤 저주보다 끔찍하고,

설사 666의 괴물이라도 제대로 들어가는 효과를 보이겠지.”


“....과연.”


웬만한 저주라면 미카엘에겐 전혀 먹히지 않는다.

하지만 아래에 넘쳐흐르는 검은 피를 이용한다면...

충분하고도 남겠지.

근데...

자신을 이곳에 왜 데려온 거지?

월검향은 그 생각과 함께 루시퍼를 빤히 보았고...


“네가 저걸 담아줘야겠어.”


“.........”


생각지도 못한 대답이 돌아왔다.


“후우....

난 희생양이란 거군.”


“웬만한 존재들은 저기에 닿는 즉시 녹아버리지만.

아닌 존재들도 있어.

검은 피에 저항할 만큼 강력하거나,

혹은....”


루시퍼는 눈을 좁혀 월검향을 보았다.


“너처럼 악성에 상당히 치우친 존재들 말이야.

넌 두 조건에 해당하는 존재니까.

꽤 오래 버틸 수 있을 거야.”


그 말에 월검향은 자신이 <본질을 베어 넘기는 살인의 밤>을 배웠을 때.

들었던 시스템 메시지가 기억났다.

분명 그때...

자신이 악성이 된다고 들었다!

아마 그 때문인 거겠지...


“알겠어. 어떻게 담으면 돼?”


“팔 하나를 저기에 담근 후.

고모라에 가져가서 잘라버려야지.”


“기분 나쁜 방법인걸?”


“그것뿐이야.

저걸 담을 용기가 없는 이상.

너 스스로가 용기가 되는 수밖에 없어.”


“....후우. 그럼 알겠어.”


“그럼 내려간다?

마음 단단히 먹는 것이 좋을걸?”


루시퍼는 그 말과 함께 지상으로 천천히 하강했고,

그러자 그들은 온몸을 감싸는 혐오감에 인상을 찌푸렸다.


“정말 지독할 정도의 악성이야.

솔직히...

이대로는 드림랜드의 정화조차 불가능할 것 같아.

아무리 정화해도 3년 이내로.

이 행성 전체가 이 꼴이 되어버릴걸?

정말 기적이라도 일어나지 않는 이상...

우린 멸망하겠지...”


“기적은 일어날 거야.”


월검향의 대답에 루시퍼는 그를 보았다.


“내기해도 좋아.

두 달만 버텨보라고.”


“바보 같은 확신이네.”


“그런 거라도 희망이 되어준다면 나쁘지 않잖아”


검은 피까지와는 코앞이었다.

이에 월검향은 루시퍼의 손을 잡은 상태로 서서히 손을 뻗었다.


치익!


“크윽!”


닿는 순간.

뇌가 산 채로 썩어들어가는 듯한 지독한 감각이 몸을 스쳐 지나갔다.

그와 동시에 그의 팔은 검게 물들여졌다.


[시스템 메시지 : 정보 손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알고 있어!”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먼치킨을 막아내라!!!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04 제 103화 천사의 페륜1 21.04.18 88 0 11쪽
103 제 102화 소금의 대천사를 잡을 덫2 21.04.17 68 0 14쪽
» 제 101화 소금의 대천사를 잡을 덫1 21.04.16 73 0 13쪽
101 제 100화 두 명의 666의 괴물의 만담. 21.04.15 73 0 19쪽
100 제 99화 거짓된 영웅들과 루시퍼2 21.04.14 53 0 16쪽
99 제 98화 거짓된 영웅들과 루시퍼1 21.04.13 51 0 12쪽
98 제 97화 처참한 패배2 21.04.12 43 0 14쪽
97 제 96화 처참한 패배1 21.04.11 69 0 12쪽
96 제 95화 루시퍼와 미카엘의 과거2 21.04.10 48 0 14쪽
95 제 94화 루시퍼와 미카엘의 과거1 21.04.09 52 0 12쪽
94 제 93화 소금의 대천사. 미카엘. 21.04.08 57 0 21쪽
93 제 92화 절망으로!!!2 21.04.07 80 0 11쪽
92 제 91화 절망으로!1 21.04.06 74 0 11쪽
91 제 90화 희망에서...2 21.04.05 43 0 11쪽
90 제 89화 희망에서...1 21.04.04 108 0 11쪽
89 제 88화 666의 괴물의 묘비. 21.04.03 51 0 20쪽
88 제 87화 월검향. 잡아먹히다!?2 21.04.02 45 0 15쪽
87 제 86화 월검향. 잡아먹히다!?1 21.04.01 39 0 14쪽
86 제 85화 고통 받는 월검향 21.03.31 49 0 18쪽
85 제 84화 여신을 불신하는 거짓된 영웅들. 21.03.30 49 0 19쪽
84 제 83화 도서관에서의 혈투. 21.03.29 44 0 21쪽
83 제 82화 침식해오는 광기 21.03.28 49 0 19쪽
82 제 81화 신뢰의 동료들2 21.03.27 43 0 17쪽
81 제 80화 신뢰의 동료들1 21.03.26 48 0 16쪽
80 제 79화 쌍둥의 천사와 증오의 괴물2 21.03.25 50 0 16쪽
79 제 78화 쌍둥이 천사와 증오의 괴물1 21.03.24 51 0 13쪽
78 제 77화 대천사와의 작별2 21.03.23 49 0 12쪽
77 제 76화 대천사와의 작별1 21.03.22 51 0 14쪽
76 제 75화 상처뿐인 승리2 21.03.21 44 0 15쪽
75 제 74화 상처뿐인 승리1 21.03.20 49 0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