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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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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4.03 14:00
연재수 :
6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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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884,774

작성
23.07.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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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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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3쪽

제 580화 쓰러지는 네메시스 일행들.

DUMMY

“아슬아슬하게 이거면 안 죽으려나요?”


릴이 손가락 총을 장난스럽게 월검향을 향해 겨루었다. 그 행동은 아이들이 전쟁놀이할 때처럼 장난기와 가벼움이 가득했으나. 월검향은 자신의 모든 본능이 비명을 지르는 것을 생생하게 느꼈다.


끼이이이이이이이익!!!!!


전조고 뭐고 없는 즉발의 쇄류. 손가락 총구인 검지에서 생겨난 어둠의 구슬은 곧 순식간에 거대한 해일이 되어 월검향을 덮쳤다!


콰가가가가가가각!!!!


검으로 막은 월검향이 어둠에 삼켜져 절벽으로 밀려 나가는 것은 한순간이었다. 프레이야의 검에서 성스러운 빛이 뿜어져 나와 어둠에 맞섰지만. 그 질량과 밀도의 차이는 말도 안 될 정도였다. 단 한 번의 공격으로 절벽은 U자형 구멍을 만들어냈고 그 바깥으로 금속의 벽을 드러내게 하였다. 워낙 위력이 강하다 보니 MAP의 지형을 모조리 밀어버리는 것은 물론 지형 끝까지 도달한 것이었다.


“허억! 허억! 허억!!!!”


겨우 빗겨냈나? 월검향은 뼈까지 드러내며 검게 망가져 있는 자신의 오른팔을 보고는 입술을 깨물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방향을 틀어냈는데도. 전조도 없는 공격에 심각한 피해가 나왔기 때문이었다.


“커억!”


상처를 통해 몸 내부를 침식해온 어둠 속성 때문인지. 검게 물든 피를 입으로 토해낸다. 그러자 입술과 식도가 어둠에 침식되어 산채로 용해되는 감각이 느껴졌다. 프레이야의 검이 웅웅 거리면서 성스러운 빛으로 저주를 몰아내려고 하나. 서열 한 자리 괴물이 건 저주는 그렇게 쉽게 풀리는 것이 아니었다.


“어라? 살아있네요? 의식을 잃게 하려고 작정한 건데. 의외여라.”


“월검향!!!”


푹푹푹!


놀란 람히르가 칼날의 좌표를 조정하여 릴의 몸 내부로부터 다방면으로 칼날이 나오게 한다. 그러자 릴은 이러한 공격이 신기하다는 듯이 자신의 몸을 보고는 히죽 웃었다.


“당신들은 다음 순서니. 기다리세요.”


“누구 마음대로!!!”


온갖 버프를 몸에 두른 벨라가 혼돈 속성의 저주가 깃든 비조를 내려찍었다. 속성 간의 우열을 생각하면 혼돈이라면 충분히 어둠을 압도할 수...


“제 마음대로죠.”


그러나 릴은 가볍게 비조를 잡아냈다. 저주받은 혼돈이 꿈틀거렸으나 릴은 코웃음을 쳤을 뿐이다.


“어리석긴. 아무리 좋은 무기라고 하들. 사용자가 이 모양이면 의미 없다고요?”


파아아앗!


어둠의 저주가 혼돈의 저주를 압도한다. 교환비가 혼돈이 앞서더라도 그 규모 차이가 웅덩이와 바다와 맞먹는 이상. 모든 괴물을 통틀어 가장 심연에 있는 괴물인 릴인 만큼. 그 질 또한 수준이 달랐다. 그녀의 짙은 어둠에는 모든 게 그저 삼켜질 뿐이었다. 반탄력에 벨라의 몸이 나가떨어지자. 릴은 몸을 돌려 월검향을 보았다.


“약속을 지키도록 할까요? 한놈 한놈 확실히 조져야 일이 편한 법이니.”


발밑의 그림자가 릴의 몸을 강하게 밀어내자. 그녀의 몸이 한순간 몸을 추스르고 있는 월검향에게 도착했다.


“그럼 안녕히.”


“<신의 보호막>!”


파아아아아앗!!!


프레이야의 검을 힘을 빌려 거짓된 영웅의 가장 강력한 방어 스킬을 사용한다. 몇 번이나 666의 괴물들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자신을 증명한 빛의 벽이 월검향과 릴 사이를 차단하였고, 어둠 속성에 유리한 빛 속성 특성 덕에 릴도 괴로운 듯이 표정을 구긴 것이 보였다.


“상당한 수준의 마법? 흐음. 체계가 이해가 되지 않는데.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 상당히 흥미롭지만···.”


콰직! 콰직! 콰직!


릴의 손가락이 부러져가는 소리가 울려 퍼지고 그와 함께 한순간에 재생해갔다. 재생을 통해 억지로 보호막을 찢고 있는 것이었다.


“이제 죽으세요.”


끼이이이익!!!


비명을 지르는 보호막이 희미해지고 검은 어둠이 스며든 릴의 손톱이 요사스럽게 빛났다!


“그만. 이 인간은 아웃이다.”


그 순간이었다. 월검향과 릴의 몸이 서로 밀려 나가더니 그 사이로 은발의 사내가 모습을 드러냈다.


“...시기의 오메가!”


오메가의 유전 정보를 얻기 위해 몇 번이나 싸웠던 그녀였기에 릴은 표정을 험악하게 일그러뜨렸지만. 오메가는 무표정으로 그녀를 노려볼 뿐이었다.


“네메시스님의 명령이다. 회수해가마.”


“잠깐! 난 아직 더 싸울 수!”


팟!


그 순간. 반발하던 월검향과 오메가가 모습을 감추고, 릴은 아쉽다는 듯이 자신의 손톱들을 부딪쳤다.


“그래. 위에서 내려다보면서 아웃으로 판정이면 이렇게 구해간다 이 말씀이란 거죠?”


[정답. 막지 않았으면 확실히 죽었을 것이니 오메가를 보냈어.]


“하! 그 분홍색 속성을 보면서도 말이죠? 그는 이미 몇 번이나 죽음을 경험했을 텐데. 이번에 한 번 죽어도···.”


[그건 이제 못해. 조커의 보증이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 그 이상은 비밀.]


“네메시스님! 정말 이렇게 나오실 겁니까? 제가 알고 있는 정보는 당신의 신상에도 좋지 않을 텐데요? 이 정도는 양보해주시죠!


[이곳에서 지저분한 폭로전을 하고 싶은 것은 아닐 텐데? 애초에 이곳은 게임을 위한 곳이야. 네 목표는 처음부터 한 사람이잖아? 그 외에 신경 쓸 틈이 있던가?]


“......흥!”


남은 것은 필멸자 둘. 네메시스가 릴의 첫 목표 외에는 물러날 생각이 없다면. 릴로서는 귀찮은 작업일 뿐이었다.


“...이번엔 너.”


릴이 벨라를 향해 노려보자마자. 벨라의 주변에서 머리카락 두께의 어둠들이 가시처럼 모습을 드러냈다.


“텔...”


“<사일런스>.”


주변을 얇은 어둠으로 감싸 이동 마법을 그대로 봉쇄한다. 그러자 벨라의 두 눈이 커졌다.


“뭉개져라.”


그 순간이었다. 릴의 어둠이 그대로 흩어지더니 흑청색의 소녀가 모습을 드러내 두 손을 벌려 막았다.


“벨제부브님....”


“심의 결과. 이 아이도 아웃판정. 그러니 내가 데려갈게?”


“마음대로 하시시지요.”


태초의 마왕인 벨제부브에겐 꼬박꼬박 존대를 해주는 릴이었고 그녀가 허락하자마자. 벨라와 벨제부브의 모습도 사라졌다. 둘은 맵 바깥으로 이동되어 자신이 왜 죽었다고 판정됐는지 소란을 피우고 있겠지. 하지만 그들이 뭘 하든 릴은 관심 없었다.


“켈렌트의 아이만이 남았네. 참으로 증오스러운 빛의 아이들이지.”


“......”


“항복할 거면 해. 플로라와 싸우기 전에 너는 흥밋거리도 안 되는 수준이니.”


“아뇨. 저는 당신과 싸울...”


챙!


그 순간이었다. 람히르가 두 손으로 잡고 있던 세이버 칼날이 반으로 잘려 공중으로 튕겨 나갔고 그녀의 앞에는 반으로 깨진 세이버를 잡은 릴이 있었다.


“너를 위해서 말하는 거야. 넌 나약해.”


“!!!!!!!”


보지도 못했다. 지독할 정도의 차이라고 실감하며 람히르의 두 어깨가 흔들렸다. 눈앞의 괴물이 보기에는 라우레아를 쓰러뜨린 3명이라도 손을 휘저으면 죽는. 딱 그 수준에 불과했다. 턱없을 정도의 벽의 차이에 람히르가 표정을 구기자. 릴은 가학적인 표정을 지으며 그녀의 턱을 잡고 눈을 마주했다.


“정 안 되면 너희 천족이 그렇게 믿는 켈렌트나 울면서 불러보지. 그래? 응? 뭐. 본인이 오더라도. 난 이길 자신이 있지만.”


서열 한 자리 괴물이기에 할 수 있는 장담. 그 사실에 람히르는 릴의 어둠에 위축되는 것을 느끼면서도 그녀를 노려보았다.


“저는 그러지 않습니다.”


“그래? 그럼 볼까요?”


“?.......”


콰직!


그 순간이었다. 람히르의 두 날개가 그대로 갈기갈기 찢겨나가고 그녀의 두 다리도 그대로 핏물이 되어 그 모습을 잃었다.


“....!!!!!!!!”


갑작스러운 통증에 말을 잇지 못할 정도였다. 지면에 쓰러진 람히르를 보며 릴은 웃었다.


“아직 두 팔이 남았어. 어디 그 조각난 검으로 저항해보지 그래요?”


명백한 조롱. 그것은 천족을 혐오하는 마족의 본능인가 아니면 또 다른 이유라도 있는 것인가? 악의적인 행위에 바깥에서 아웃이라고 억울하다고 소리치는 월검향이 당장 람히르를 꺼내야 한다고 소리칠 정도였다.


“.....”


당장 생명을 유지하는 데에 시공간 속성을 써야 했기에 회복조차 못 한다. 그런데도 람히르는 움직였다. 그녀의 가냘픈 손이 뻗어져 자신의 핏물에 잠겨있는 검을 잡는다. 천족의 새하얀 피부가 피로 물들여지는 그 모습에 릴은 미소지었다.


“그래! 그런 정신은 있어야죠. 당신을 현재 지탱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에 대한 증오? 아니면 빛의 주신의 모욕에 대한 분노? 무엇이죠? 당신은 무엇 때문에 저와 싸우는 거죠? 언제라도 포기해도 되는데?”


“....믿음.”


“믿음? 이 자리에서 그 누구도 당신을 도와줄 수가 없어요. 플로라라면 아직 나오려면 시간이 걸리고, 바깥에 있는 이들은 당신을 돕지 못해요. 설마 빛의 주신에 대한 믿음?”


“아니오. 제가 믿는 한 사람은... 이 상황에서 아웃을 하려고 했으면 이미 했겠지요. 그런데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분명 저를 도와줄 거예요.”


“.....뭐?”


푸욱!


그 순간이었다. 람히르의 앞으로 새하얀 도신의 검이 하늘에서 내려와 박혔고 그 모습에 람히르는 웃었다. 반면 릴의 눈에 당혹감이 새겨졌다. 저 검은 분명...


“미카엘의 소금검 살라리아? 이게 왜?”


분명 서열 한 자리로 오를 만한 괴물. 소금의 대천사 미카엘의 무기였다. 천 년 전 전쟁에서 사망한 괴물이기에 릴은 어리둥절했다. 그녀의 검 또한 4세계에 흡수되었을 텐데. 어떻게?


[람히르. 이 검이 람히르를 도울 수 있도록 개조 좀 하느라 늦었어.]


“....네메시스님? 이건 어떻게 된 거죠?”


[살라리아 말이야? 4세계에 남아있는 거로 복원했어.]


“그걸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립을 유지하는 괴물인 당신이! 왜 끼어드는 겁니까!?”


[괴물과 괴물의 분쟁이라면 중립을 표하겠지만. 이들은 아직 앞날 창창한 필멸자들이잖아? 각자에게 조그마한 도움을 주고 있는 거지. 그래야 재미있지 않겠어?]


대체 왜? 릴의 어처구니가 없어서 차마 그 말을 못 했다. 저 천족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편애를 해주는. 아니. 애초에. 천족에게 살라리아를 준다고 하들. 상황이 반전될 거로 생각하는 건가? 대천사도 아닌 나부랭이 전투 천족에게?


“잘 쓸게요. 네메시스님.”


람히르가 살라리아를 잡는 순간. 그녀의 머리카락이 모두 은백색으로 변하였다. 그러나 이전처럼 불안정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 검을 가지고 있는 한. 시공간 속성을 꺼내기 더 편해질 거야. 애초에 내가 개조한 검의 용도는 람히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대신 잡아주는 것뿐. 그러니 이제 신경 쓰지 않고 힘을 꺼내도 돼. 검이 안전한 범위까진 통제해줄 거야. 그러니 저 괴물에게 한 방 먹여봐. 람히르의 잠재력은 분명 우리까지 닿아있어.]


파아아아앗!!


람히르의 발밑으로 시계가 한순간 회전하더니 그녀의 몸을 완전히 복구시킨다. 그와 동시에 살라리아가 람히르의 속성을 받아들여 은백색으로 물들여지더니 그 모습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 광경에 릴 또한 어이가 없었다.


“이건... 대체? 고작 천사 따위가 이런 힘을? 아니. 지금까지 보여준 힘은 전부 속임수였다고?”


[서운한 말을. 지금 보이는 건 람히르가 억지로 억눌러온 힘이라고?]


시간과 공간이 나뉘어 람히르를 향해 흘러간다. 마치 이 세상의 주인공은 그녀라는 듯이 그것은 온갖 것들은 겪어온 666의 괴물들에게도 이질적인 광경이었기에 구경하던 괴물들도 흥미를 내보였다.


[람히르. 이제 그 검의 정당한 주인으로서 새로운 이름을 붙여주겠어?]


살라리아는 그 모습이 바뀌어 람히르가 사용하던 세이버와 비슷하게 되었으나 시공간의 힘이 그곳에 우우우웅! 진동하고 있었고 익숙한 감각에 람히르는 미소지었다.


“‘시계검 템푸스’. 앞으로는 그렇게 불릴 거에요.”


[첫 조정이라 최대 성능 시간은 5분. 그 이후에는 아웃처리 할 테니까. 람히르는 그때까진 최대한 즐겨봐. 받은 만큼은 돌려줘야지. 안 그래?]


“즐긴다고요? 저를 상대로?”


[왜 못할 것 같아? 그럼 지금 체험하면 되겠네. 아니꼬우면 너도 진짜 힘을 꺼내든지.]


“<쇼크>!”


“하! 이딴 것은....”


어둠이 공간 채로 갈리고 람히르의 충격파가 릴의 몸을 크게 흔들었다.


“!!!!”


릴의 어둠을 뚫는다면 최소 동급이나 바로 아래. 그러한 증명에 릴의 배가 찢어져 피가 주변에 흘러내리고 있었다. 별거 아닌 상처였으나 릴은 경악했다.


[놀랍지? 나도 람히르의 진짜 힘이 무섭다니까.]


“대체... 이 아이는 누구입니까?”


[소금의 대천사 미카엘와 직접 연결된 아이야. 아참! 릴은 소금의 대천사 미카엘에겐 상성이 꽤 나빴지 아마. 릴도 힘내 봐.]


“이런 패를 숨기고 있었다고? 이 망할 괴물이...!!”


[너도 괴물인데. 새삼스럽게.]


연락 끝. 네메시스가 속을 긁고 가자 릴은 속으로 욕을 하면서도 주변으로 힘이 요동치기 시작한 람히르를 보며 경계했다. 이제 람히르는 가볍게 볼 수 없는 위협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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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제 602화 타락 시스템 발동. +1 23.09.27 27 2 27쪽
602 제 601화 세계를 속이는 환영. +1 23.09.27 26 2 16쪽
601 제 600화 구미호의 애도. +1 23.09.27 28 2 14쪽
600 제 599화 에덴에서의 탈출. +1 23.09.27 23 2 26쪽
599 제 598화 666의 괴물들의 모임. +1 23.09.27 23 2 22쪽
598 제 597화 타락하는 미래. +1 23.09.27 18 2 16쪽
597 제 596화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1 23.09.27 28 2 22쪽
596 제 595화 물러나는 죽음. +1 23.09.21 18 2 16쪽
595 제 594화 왕따 괴물. +1 23.09.21 21 2 16쪽
594 제 593화 서열 한자리 괴물의 추격. +1 23.09.21 25 2 20쪽
593 제 592화 죽음의 위기. +1 23.09.21 20 2 16쪽
592 제 591화 승려와 눈의 소녀. +1 23.09.21 20 2 14쪽
591 제 590화 습격을 하다. 습격을 당하다. +1 23.09.21 27 2 23쪽
590 제 589화 첫 사냥. +1 23.09.21 29 2 22쪽
589 제 588화 타락의 씨앗. +1 23.09.21 23 2 15쪽
588 제 587화 미행 +1 23.08.28 32 2 19쪽
587 제 586화 여왕과 국왕 +1 23.08.28 32 2 14쪽
586 제 585화 화해 +2 23.08.28 30 2 16쪽
585 제 584화 자격의 증명 +1 23.08.28 29 2 18쪽
584 제 583화 약탈자들. +1 23.08.28 30 2 23쪽
583 제 582화 릴리스의 정체. +1 23.08.28 28 2 14쪽
582 제 581화 과거로부터 빌려오다 +1 23.07.19 45 3 19쪽
» 제 580화 쓰러지는 네메시스 일행들. +1 23.07.19 34 2 13쪽
580 제 579화 장점은 단점이 되기도 한다. +1 23.07.19 47 2 21쪽
579 제 578화 변화하는 전황 +1 23.07.19 28 2 23쪽
578 제 577화 세레나 vs 릴 +1 23.07.19 31 2 16쪽
577 제 576화 키메라 +1 23.07.19 30 2 14쪽
576 제 575화 라우레아 그라티아 더 릴리스. +1 23.07.19 91 2 17쪽
575 제 574화 새로운 무공 +1 23.06.30 42 2 14쪽
574 제 573화 도발 +1 23.06.30 41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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