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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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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4.03 14:00
연재수 :
6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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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884,774

작성
23.06.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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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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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4쪽

제 574화 새로운 무공

DUMMY

우드드드득!


눈 깜박한 사이에 확대되는 상체 근육과 함께 짙은 수증기가 바퀴 지휘 개체로부터 뿜어져 나왔다. 다리 대신 달린 바퀴를 거칠게 앞뒤로 움직이며 돌진을 준비하는 모습은 마치 증기 기관차에 석탄을 가득 넣은 것과도 같았으며, 그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는 듯이 놈의 구멍이란 구멍에선 열기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어머니를 모욕한 죄!!!! 죽어라라라라랏!!!!!”


“와라!”


바퀴를 통해 뒤로 물러서는가 싶더니 곧 급발진하여 한순간에 거리를 좁혀왔다. 그 순간. 월검향과 놈의 사이의 시간이 정지되었다.


‘놈의 수법을 읽는다.’


직선상의 단순 무식한 돌진이다. 그렇다면 다음으로 이어지는 공격은 팔에 강기를 입힌 권격인가? 아니면 단순한 충돌인가? 아니면 다른 방법의 공격 방식을 사용할까? 월검향은 모든 감각을 집중해. 한 조각의 단서조차도 놓치지 않으려고 안법에 집중했다.


‘속성이 바뀌었다?’


마나를 이용한 강기와 더불어 이질적인 속성의 기색이 느껴졌다. 그래. 이것이 공격을 위한 놈의 기반이었다.


‘무슨 속성이지?’


사고와 육체에 박차를 가한다. 놈이 도달하기 전에 패를 읽고 놈보다 앞서야만 한다.


‘기(마나)는 아니다. 진원진기(생명)도 아니고, 광(빛)과 암(어둠) 속성도 아니다.’


일반 중원인이라면 ‘기’와는 다른 속성에 당황해하다가 당해버리겠지만. 이세계로 던져진 무림인인 월검향은 다른 세계와 속성에 대한 이해가 쌓일 대로 쌓인 상황이었다. 그 방향으로 전문적으로 공부한 이는 아니어도. 자신의 경험을 통해 속성에 따른 대응책 정도는 준비할 수 있었다.

남은 속성은 5개. 조화 속성은 세레나 전용이니 당연히 탈락. 남은 속성은 시간과 공간. 그리고 혼돈과 파괴였다.


‘파괴 속성은 제우스란 멍청이에게서 충분히 기척을 느꼈으니 제외. 그럼 놈의 속성은 3개 중 하나. 내 경험 중 가장 비슷한 것을 찾자면...’


“공간 속성이군.”


네메시스와 함께 다니는 퍼런 도마뱀의 기척이 느껴진다. 그가 공간의 주신 말리고스라는 것을 생각하면 놈의 이번 공격은 공간 속성에 의한 것이었다.


‘직접 돌진해오려는 것은 보면. 나를 가지고 놀았던 헤카테와는 다른 방식이야. 멀리서 날리는 강기 형태도 아니다.’


공간 속성은 현실 공간 자체를 비틀거나 나눠버리는 것이 특징이었다. 그렇기에 물리적인 현상으로 발현되며 이는 속성 중에서 가장 강력한 방어로서 나타났다. 월검향의 생각이 여기에 다다르자. 그는 속으로 입꼬리를 올렸다.


‘자신의 앞에 가장 단단한 속성의 호신강기를 만들고 현경의 출력으로 돌진한다라. 단순하지만. 자신의 속도를 이용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군. 내공은 다루기가 편하지만. 다른 속성은 그게 어렵기에 선택한 판단이겠지.’


공격을 피한다는 선택지는 놈도 계산하고 있을 것이다. 그럼···.


‘피하지 않는다.’


월검향은 판단을 내리자. 돌진하는 놈을 향해 역으로 뛰어나갔다. 가속도가 붙어봤자 불리해지는 것은 자신이었기 때문이었다.


“하! 어리석은 놈! 넌 그 판단으로 죽을 것이다!”


이대로 놈을 향해 강기를 두른 검을 휘둘러 맞부딪히면 자신의 팔은 확실하게 박살이 나게 되겠지. 그렇다면 이쪽도 나름의 방법을 써야겠지.


“아니. 죽는 것은 너다.”


거짓된 영웅들이 떠난 후. 그들의 잔재가 프레이야의 검에 담겨있었다. 더 나아가 셀 수 없이 많은 기척도. 비록 월검향이 가지고 있는 추억이 거짓된 영웅들 뿐이기에 월검향이 빌려 올 수 있는 것 또한 그들에 국한되어 있었다. 하지만 빌려오는 것만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그것은 그들에 대한 모욕이며 그들과 함께한 월검향 자신에 대한 모욕이었다.


‘거기서 더 나아가. 나의 무공으로서.’


무공의 처음은 모방이다, 그다음은 단순한 모방이 아닌 틀을 깨는 것이고, 그다음은 더 발전해가는 것이 무의 길이었다. 아니. 무공뿐이 아니었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그랬다. 월검향은 자신의 월광검법에 새로운 색을 집어넣고자 하였다.


‘현경이란. 틀을 깨고 자신만의 무공을 창제하는 위치. 그렇다면 동료들의 염원을 내 검에 담자.’


“<가월...>.”


거짓과 달. 혹은 거짓된 달. 거짓은 그의 동료들이며 달은 자신이다. 달은 태양 빛으로 빛나는 밤의 빛이니. 이는 그가 잇고 있는 월광검법의 연장선이자. 그리고 그만이 걸을 수 있는 고유의 길이었다.


“<일영검>.”


‘가월일영검’. 월검향이 창제하고 앞으로 발전시킬 무공의 이름이었다. 서로 간의 거리는 진척에 다다랐고 가장 단단한 속성을 방패로 돌진해오는 놈의 모습은 열차가 코앞에 돌진해오는 것과 같았다. 거기에 맞서 월검향은 검을 높게 올렸다.


‘고블린킹.’


서열 666의 괴물 중 제일 약한 자. 그는 한 자루의 창으로 태양의 열기를 눈앞에서 모조리 비켜내는 기적을 해냈다. 666의 괴물 중 가장 힘이 부족하기에, 그리고 자신의 능력을 사용한 그의 고유한 기술을 월검향은 코앞에서 보았다.


“<잔월>!”


끼익! 이이이이익!!!!


시계 방향으로 검을 크게 그리면서 더불어 놈의 공간 속성까지 프레이야의 검으로 끌어당긴다. 일반적으로 불가능하겠지만. 월검향의 깨달음과 프레이야의 검에서 나오는 이질적인 다른 세상의 법칙은 그것을 현실로 이루게 해주었다.


“이게 무슨······?”


이 현상을 놈은 이해하지 못하겠지. 월검향도 고블린킹이 벌인 일을 보지 못했다면. 결코, 이런 일을 이룰 수 없었을 것이다.


“<...만월>!”


가공할 필요는 없다. 그의 속성과 적의 속성을 멋대로 섞어버린 것은 언제라도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었다. 그렇다면 프레이야의 검의 칼날로서 잠시 이용하자. 월검향의 검이 6시 방향에서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 다시 하늘로 향하자. 완벽한 달의 형상을 이루었고 그와 적의 속성이 태극처럼 눈앞에 그려져 섞여들어 갔다.


콰지지지지직!!!!!


놈이 깜짝 놀라 팔에 검강을 만들어 막아내려고 하지만. 서로의 힘이 섞인 월검향의 검을 막을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오히려 그것은 미묘한 속성의 균형을 뒤흔들었고 이는 날카로운 칼날이 되어 놈의 팔을 검강과 함께 부숴냈다.


“마...말도 안 돼!!!!”


놈의 오른쪽 팔이 말 그대로 찢겨나가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월검향의 검이 어깨를 지나 머리를 향했다.


“<공간차단>!”


까아아아앙!!!!


위력이 크게 줄어든 탓인가? 머리는 베지 못했지만 막대한 충격으로 놈이 뒤로 크게 밀려 나가는 것이 보였다.


“어떻게 나의 힘을!”


“좋은 스승이 있었거든. 그리고 좋은 동료들도.”


의문에 대한 답은 그것으로 끝. 월검향은 월광검법으로 질주해 놈을 향해 다가갔다. 그러자 놈은 역주행하면서 왼팔을 들어 올렸다.


꿈틀!


한순간에 변이한 팔에서 긴 포신과 큰 구멍이 눈에 들어오자마자. 월검향은 반사적으로 검을 휘둘렀다.


끼잉!


그러자 두 갈래로 갈라진 탄환이 그의 옆을 스쳐 지나갔다.


“화기? 아니. 생물이로군.”


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팟!


딱정벌레와 같은 둥근 생물체를 발사하는데. 쏘는 형태가 월검향이 천 년 전 전쟁에서 본 것 같은 화기와도 같았다. 생물 버전으로 만든 친환경 총기겠지. 월검향은 이죽거리며 보법을 밟았다.


콰앙!


“읽혔군.”


변수를 섞은 보법인데도. 놈이 감쪽같이 이동한 위치로 사격해 발을 묶었다. 전투한 지 얼마 안 된 것을 생각하면, 전투에 특화된 지능으로 경로와 마나의 흐름 등을 읽어버린 거겠지. 그렇다면···.


“그럼 새로운 보법을 만들지.”


천마 군림보와 같은 기존의 보법을 생각해보긴 했으나. 마교 특유의 보법은 상대를 억압하는 것이 대다수였기에 쾌속 중심의 월검향과는 맞지 않았다. 그렇다면 그 만의 장점을 살리자.


‘살인귀의 동물적인 감각, 마법소녀의 폭발적인 내공 방출, 대도서관의 버프를 빌려 섞는다.’


마법소녀는 돌진할 때. 등 뒤로 마나를 안정적으로 폭발시켜 섬광과 같이 질주하였다. 살인귀는 상대의 사각을 노려 적의 눈을 교란하였고 대도서관의 지식에 있는 수많은 마법 지식에 근간한 버프는 일반적인 무공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방법이었다.

마나가 부족한 2세계에서 탄생한 무공은 얼마 존재하지 않는 대기 중의 마나를 몸 안으로 쌓아서 최대한의 효율로 짜내는 방법이지만. 마나가 풍부한 다른 세계의 경우는 그렇게 아끼긴 보다는 그냥 외부에서 마나 그 자체를 다루는 방식으로 발달하였기 때문이었다. 프레이야의 검에서 힘을 공급해주는 만큼. 월검향은 중원 무림인만의 방식을 따를 필요가 없었다.


‘적은 마나를 쥐어짜는 것은 중원이 낫다. 하지만 섞으려면 중원의 방식이 아닌 내 방식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발을 내딛는 순간. 마법소녀의 고속 이동처럼 발바닥으로 작은 분출형 마법을 통해 속도를 높인다. 이로 인해 다리에 막대한 부하가 가해지지만. 마법을 통한 버프는 근력 강화나 근육 재생으로 버티게 해주었다.


‘아직 나에겐 살인귀의 전투방식이 새겨져 있다. 그것을 내 것으로!’


시각, 촉각, 후각, 청각에 이르기까지 적이 탐지할 수 있는 모든 감각을 살인귀의 본능으로 읽는다. 그리고 그중 가장 약한 길을 찾아 그곳을 향해 발을 내디뎠다.


“<가월보법>.”


그러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발을 내딛는 순간뿐이었고, 그 외에는 달빛 섬광만이 남는 최흉의 보법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게 무슨!!!!!!!”


놀라겠지. 월검향 자신도 믿을 수 없는 속도인데. 적이면 아무렴. 스스로가 빛이 된 것과 같은 속도이기에 놈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릴리스에게서 주입된 지식과 설계된 육체로만 탄생한 너는 절대 이해하지 못하겠지. 이건 그동안 내가 살아온 발자취이자! 만나온 모든 인연으로 탄생한 무공이다!”


유전적인 설계를 통한 인공 현경. 말은 참 좋다. 하지만 거기까지일 뿐. 인공적인 지식과 만들어진 육체로 도달한 현경은 깨달음이 없는 거짓에 불과하다. 아니. 거짓이면 차라니 났다. 거짓된 영웅들은 그 본질이 거짓이라도 자신의 본질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불태우는 노력으로 진실보다 나은 결과를 냈으니까. 그렇다면 너는 무엇인가? 태어날 때부터 자신에게 주어진 것조차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너는?


“진짜를 넘어서지 못하는 쓰레기 같은 가짜라면······.”


막아서는 바퀴들을 모조리 베어 넘기며 놈과의 거리를 좁혔다!


서걱!!!


“크아아아악!!!!”


사격하던 팔을 잘라내고 둘의 눈이 허공에서 마주쳤다.


“네 발아래에 뒹구는 다른 쓰레기들처럼 죽어라.”


섬광이 반짝인다. 월검향의 검은 놈이 마지막 발악으로 만들어낸 보호막을 찢어버리며 머리를 꿰뚫었고 그 상태에서 아래로 내리 그려져 심장까지 베어버리고 옆구리로 빠져나갔다. 그러자 놈의 몸에 초승달과 같은 실선이 그려졌다.


“흥.”


폭발적인 힘이 잦아들고 망가진 놈의 육체가 힘을 잃고 쓰러지자. 월검향은 등을 돌렸다. 이걸로 놈은 죽었기 때문이었다.


“하등 생물체 따위가,... 웃기지 마······!”


“살아있다?”


살아있다. 머리와 심장이 쪼개진 상황이라도 추하게 발버둥 치면서 용케 살아있었다. 놈은 꼬리뼈를 발달시킨듯한 꼬리를 만들어내더니 그것을 채찍처럼 월검향을 향해 내질렀다.


“그럼 불타라.”


파아아아아앗!


그러자 그것뿐. 월검향은 놈의 꼬리를 무참히 잘라버렸고 이미 베어진 초승달 단면으로 섬광이 반짝였다.


“고블린킹처럼 검날에 얇은 검강을 입혀났지. 벤 곳을 내가 원할 때 터트릴 수 있도록 말이야.”


달빛처럼 은색의 빛이 상처 단면을 불태우고 괴로움에 발버둥 치는 놈이 끈질긴 생명력으로 살고자 발악하지만 소용없는 짓이었다. 완전히 재가 되자. 놈의 기척은 사라졌고, 월검향은 코웃음을 쳤다.


“이걸로 둘이 죽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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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하는 개체들이 모두 죽자. 지상을 질주하는 바퀴들과 하늘의 S-203은 다시 짐승과도 같은 무리로 변하였고, 그 결과.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고 모조리 참살되었다. 일행들은 자신의 몸에 묻은 피를 닦아내며 재정비를 하고 있었다.


“모두 다친 상처는?”


“난 양호해.”


“저도 괜찮아요.”


날카로운 바퀴의 칼날에 여기저기 베인 모양새지만. 벨라의 방어 마법 덕에 다들 큰 상처는 없었다.


“그럼 다행이네.”


[아아. 다들 들려?]


“네메시스. 전황에 변화라도 생겼어?”


[릴리스의 본대가 막 절벽 아래로 진입했어. 곧 사정거리 안이니 조심하는 게 좋을걸?]


“사정거리 안?”


가파른 협곡의 중앙쯤에 있는 것이 그들이었다. 까마득하게 멀리 있는 끝과 끝의 중간이었기에 세레나는 무슨 소리냐는 듯이 의문을 품었지만. 곧 네메시스의 말을 깨닫고는 벨라를 황급히 보았다.


“벨라! 땅을 직각으로 깊게 파줘! 당장!”


“아...알겠어! <디그>!”


흔하디흔한 1서클 땅파기 마법이었다. 드래곤의 마법이라서 그런지 세레나의 말대로 직각으로 파인 ㄷ자형 홈이 되었고, 그걸 보자마자. 월검향도 상황을 눈치채고 람히르와 벨라의 손을 낚아채 그곳으로 뛰어내렸다.


콰앙! 콰앙!!!!


그렇게 들어간 지 얼마 안 되어, 그들 주변 여기저기에 폭발하는 폭음이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포격이야! 젠장! 생물 병기라면서! 왜 저딴 게 있는 거야?”


“천 년 전 전쟁에서도 레지나 연합들이 운영하는 것들이 있었어! 더 서열이 높은 릴리스가 안 가지고 있을 리가 없지.”


“나도 그 기억이 없는데! 인간인 당신이 어떻게 아는 거야?”


“나도 저딴 것은 알고 싶지 않았어!”


월검향이 레지나 연합들의 무리를 상대로 포격으로 뒹굴다가 알게 된 사실이니. 뭐···. 설명해줘도 알 리가 없었다.


파앗!


그 순간이었다. 그들이 만들어낸 참호 안으로 무언가 날아와 꽂히더니 세레나와 월검향 사이를 관통하여 박혔다. 그것은 거대한 가시로 살아서 꿀렁이고 있었고 끄트머리로 주변이 녹아내리는 산을 내뿜고 있었다. 저게 몸에 박힌다면······.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녹아내리겠지.


“.........일단 포격이 끝날 때까진 여기에 숨어있자.”


“동감이다.”


작가의말

정찰용 2종류를 사용하자. 이번에는 포병을 꺼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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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제 602화 타락 시스템 발동. +1 23.09.27 27 2 27쪽
602 제 601화 세계를 속이는 환영. +1 23.09.27 26 2 16쪽
601 제 600화 구미호의 애도. +1 23.09.27 28 2 14쪽
600 제 599화 에덴에서의 탈출. +1 23.09.27 23 2 26쪽
599 제 598화 666의 괴물들의 모임. +1 23.09.27 23 2 22쪽
598 제 597화 타락하는 미래. +1 23.09.27 18 2 16쪽
597 제 596화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1 23.09.27 28 2 22쪽
596 제 595화 물러나는 죽음. +1 23.09.21 17 2 16쪽
595 제 594화 왕따 괴물. +1 23.09.21 21 2 16쪽
594 제 593화 서열 한자리 괴물의 추격. +1 23.09.21 25 2 20쪽
593 제 592화 죽음의 위기. +1 23.09.21 20 2 16쪽
592 제 591화 승려와 눈의 소녀. +1 23.09.21 20 2 14쪽
591 제 590화 습격을 하다. 습격을 당하다. +1 23.09.21 26 2 23쪽
590 제 589화 첫 사냥. +1 23.09.21 29 2 22쪽
589 제 588화 타락의 씨앗. +1 23.09.21 23 2 15쪽
588 제 587화 미행 +1 23.08.28 32 2 19쪽
587 제 586화 여왕과 국왕 +1 23.08.28 31 2 14쪽
586 제 585화 화해 +2 23.08.28 29 2 16쪽
585 제 584화 자격의 증명 +1 23.08.28 28 2 18쪽
584 제 583화 약탈자들. +1 23.08.28 30 2 23쪽
583 제 582화 릴리스의 정체. +1 23.08.28 28 2 14쪽
582 제 581화 과거로부터 빌려오다 +1 23.07.19 45 3 19쪽
581 제 580화 쓰러지는 네메시스 일행들. +1 23.07.19 33 2 13쪽
580 제 579화 장점은 단점이 되기도 한다. +1 23.07.19 47 2 21쪽
579 제 578화 변화하는 전황 +1 23.07.19 28 2 23쪽
578 제 577화 세레나 vs 릴 +1 23.07.19 31 2 16쪽
577 제 576화 키메라 +1 23.07.19 30 2 14쪽
576 제 575화 라우레아 그라티아 더 릴리스. +1 23.07.19 91 2 17쪽
» 제 574화 새로운 무공 +1 23.06.30 42 2 14쪽
574 제 573화 도발 +1 23.06.30 41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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