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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92_아름다운꿈 님의 서재입니다.

신에게 죽창을 선사하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아름다운꿈
작품등록일 :
2018.01.04 14:16
최근연재일 :
2018.01.21 00:15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5,819
추천수 :
54
글자수 :
148,412

작성
18.01.18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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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길을 세우다(9)

재밌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DUMMY

날이 밝고 일행은 마누스투도를 잡기 위해 일찍부터 일어나 부지런히 걸었다.

힘을 최대한 아껴야 했기에 오늘은 모든 마수들을 피해가면서 움직였다.

호루스는 자신의 능력으로 박정석의 기척을 가려주었다.

오후가 되어서야 박정석은 강가에 도착할 수 있었다.

강폭은 컸고 강변 또한 매우 넓었다.

“저것이 마누스투도야. 느리지?”

펜리스의 말을 듣고 펜리스가 가리키는 곳을 보자 그곳에는 거대한 거북이가 강변을 어슬렁 거리고 있었다.

“확실히 느리기는 하네요.”

마누스투도는 확실히 느리기는 했다.

하지만 거대한 몸집은 충분히 위압적이었고 공격속도를 보지 못해 확답을 하기는 애매했다.

“사냥하는 모습을 보고 싶기는 한데. 가능할까 모르겠네요.”

거대한 몸집의 마누스투도가 움직이면 근처에 있던 모든 동물과 마수들은 도망가기 바빴다.

“그것은 아무래도 어렵지. 사냥은 물속에서 이루어지니까.”

펜리스도 아쉬워하며 박정석의 말에 대답을 해주었다.

“방법이 없다면 부딪쳐 봐야죠.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마누스투도의 근처에는 다른 마수들도 접근하지를 않네요.”

“오우거도 마누스투도에게 물리면 두 동강이 나니까 초대형 마수가 아닌 이상에야 접근하지를 않아.”

펜리스의 말에 박정석은 경각심을 가지고 천천히 마누스투도의 뒤쪽으로 이동했다.

검을 휘둘러 본 박정석은 펜리스가 마누스투도를 훈련용 허수아비에 비유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자신이 휘두르는 검에는 어떠한 충격도 느껴지지 않는 듯 마누스투도는 그냥 자신의 일을 할 뿐이었다.

마치 파리가 눈앞에서 왱왱거리며 날아다니지 않는 한 파리에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과 비슷해 보였다.

“이젠 파리가 된 건가? 이젠 짜증이 나지도 않는 군.”

오히려 무시를 당해 마음껏 무기를 휘둘러 볼 수 있는 것에 기뻐했다.

박정석은 무기에 포스를 불어놓고 갑각을 훈련용 허수아비로 삼아 마음껏 검을 휘둘렀다.

한참을 휘두르고 포스가 전부 소진되자 박정석은 처음 마누스투도를 발견한 숲언저리로 갔다.

마누스투도는 아예 박정석의 존재조차 모르는 것처럼 보였다.

“펜리스. 왜 훈련용 허수아비라고 했는지 알 것 같았어요. 덕분에 충분히 훈련을 한 것 같아요.”

“내가 마누스투도를 추천한 이유가 이거야.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긴장을 풀지는 마. 어서 포스수련을 해.”

펜리스는 박정석에게 주의를 주었다.

“알았어요. 저 좀 지켜주세요.”

박정석은 자리에 정좌를 하고는 명상에 잠기며 대기에 퍼져 있는 포스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자신을 지켜줄 존재가 있어 안심을 하고 포스수련을 할 수 있는 점이 매우 기뻤다.

포스수련을 마치고 찌뿌둥한 몸을 스트레칭으로 풀었다.

시간은 벌써 저녁이 되어 태양이 지기 시작했다.

“이런 것을 보면 사는 곳은 다 같단 말이야.”

박정석은 자리에 앉아 일몰을 바라보았다.

“왜? 무슨 일 있어?”

“참. 신기해서요. 저는 지구에 있을 때도 일출이나 일몰을 본적이 없는데 여기 이렇게 와서 여유롭게 앉아 일몰을 보고 있으니까. 모랄까 좀 기분이 이상해요. 그만큼 적응을 한 것일까요?”

박정석은 펜리스의 질문에 답을 해주었다.

“좋은 현상이네. 맹약자여. 그만큼 여유가 생겼다는 이야기일세. 목표를 향해 정신없이 나아가는 것도 좋지만 그러면서도 최소한의 여유는 있어야 하네. 그렇지 않다면 작은 실패에 좌절하거나 진정한 목표점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기가 쉽네. 지금의 모습은 맹약자에게 아주 바람직한 현상일세.”

호루스가 친절하게 박정석을 위로하며 격려하였다.

“참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환계에 사는 생명체들을 왜 그렇게 강해요? 펜리스도 그렇고 호루스도 그렇구요. 그곳에서 태어난 생명체는 다 그렇게 강한거에요?”

박정석은 문득 의문이 들어 물어봤다.

“음. 이건 호루스 니가 말해줘. 내가 대답하기에는 아무래도 잘 설명할 자신이 없네.”

펜리스의 말에 호루스가 대답을 해주었다.

“맹약자여. 우선 환계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 환계가 탄생하게 된 이유는 격을 벗어난 생명체들이 주신을 피해 도망가기 시작하면서 시작되었네. 그래서 환계는 주신이 없지. 그래서 환계에서 태어난 생명체들은 강한 존재들도 있지만 약한 존재도 많다네.”

호루스의 설명에 박정석은 의문이 들었다.

“왜 주신을 피해 도망간 건데요?”

“그거야 간단하지 위협이 되니까. 격을 벗어났다는 말은 주신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것이고 크게는 주신을 죽일 수도 있다는 말이야. 그러니 격을 벗어난 존재가 나타나면 주신들은 그 존재를 죽이려고 해. 그것이 불가능 하다면 봉인을 하고. 내가 대표적이잖아. 나는 주신을 죽이고 환계로 갔으니까.”

“참! 펜리스는 왜 주신을 죽였어요?”

박정석이 그전부터 들었던 의문점을 물어봤다.

자신과 맹약을 맺은 것도 펜리스가 주신이라는 존재를 싫어했기 때문에 가능했었다.

“자기를 죽이려는 존재를 내버려두어야 할 이유가 있냐? 날 죽이려고 하니까 죽였지. 간단해.”

펜리스의 말에 박정석은 쉽게 납득이 갔다.

어찌보면 자신이 주신에게 한방 먹이고 싶은 이유도 크게 보면 다르지 않았다.

자신이라는 존재를 함부로 대하니까.

이것은 자신이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자신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 당하는데 그냥 당하고 있을 생명체는 없다.

단지 힘이 없어 반항하지 못할 뿐.

“주신을 죽였으면 거기서 그냥 살면 되잖아요.”

“내가 주신을 죽일 능력은 있지만 주신이 될 능력은 없거든. 둘은 다른 거야. 그리고 주신이 죽으면 대체할 존재가 없으면 그 세계는 사라져.”

펜리스가 대답하자 호루스가 보충설명을 했다.

“세계가 사라질 위기가 오면 다른 세계의 주신들이 관여를 하지. 그리고 어떤 주신도 펜리스의 존재를 용인할 주신은 없네. 유일한 대안이 환계일 뿐이네.”

박정석은 두 환수의 설명을 들을수록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러면 왜 주신들은 자신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환계는 내버려 두는 건데요?”

“그 치사한 주신들이 설마 내버려 뒀겠냐?”

펜리스는 말도 안 된다는 듯이 말했다.

“예? 펜리스도 그렇고 호루스도 그렇고 이렇게 있다는 것은 환계는 지금도 존재하는 것 아니에요?”

환수들의 설명은 들으면 들을수록 새로운 의문이 생겨났다.

“호루스. 난 이거 열 받아서 설명 못하니까 니가 해.”

펜리스가 호루스에게 짐을 떠밀었다.

“환계와 주신들 사이에 전쟁이 발생할 뻔했지. 주신들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들이 환계에 잔뜩 있으니까. 그리고 환계에 있는 존재들은 자신에게 닥친 위협을 당하고 있을 존재들도 아니고.”

“그래서요?”

박정석은 들을수록 흥미가 생겼다.

“전쟁이 발생하기 직전에 온건파들을 중심으로 협상이 이루어졌네. 펜리스는 끝까지 주신과 싸우자는 강경파였고 나는 그래봐야 남는 것은 서로 파멸일 뿐이라고 생각한 온건파였지. 그래서 협상한 내용이 주신들은 환계에 어떤 적대적인 행동도 하지 않고 환계에 존재하는 존재들은 환계에서 나오지 않는 다는 것이었네. 그리고 환계에 나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지금과 같은 맹약이지. 그래서 스스로 환계에서 벗어나면 힘의 소비가 급증한다네. 이럴 경우에는 주신에게 전혀 위협이 안 되니 서로 협상이 이루어졌지.”

호루스의 설명으로 모든 것이 이해가 되었다.

“아 그래서 스스로의 힘이 아닌 맹약자의 포스를 매개로 활동이 가능한 거군요.”

“정확히는 맹약자의 포스를 증폭해서 사용하는 것이네. 더 작은 힘으로 더 오래 그리고 더 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 정도에서 합의가 이루어졌지.”

“그렇군요. 이제 이해가 되었어요.”

박정석은 모든 것을 이해 할 수 있었다.

“겁쟁이들이 협상을 해서 자유를 잃은 거라고. 그래서 맹약자가 주신에게 한방 먹이고 싶다는 의지 때문에 내가 맹약에 응한 거지.”

펜리스가 투덜거렸다.

“펜리스 자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 당시는 어쩔 수가 없었네. 만약에 전쟁이 일어났으면 환계의 모든 생명체들은 죽었을 것이네. 물론 대부분의 주신들도 죽었겠지만 우리의 전쟁으로 다른 존재들이 피해를 보는 것은 막아야 하지 않겠나. 자네에게는 미안하게 생각하네.”

호루스가 펜리스를 위로했다.

박정석은 호루스가 펜리스를 위로하는 것을 처음 보았다.

그리고 둘사이의 다툼이 단순히 성격차이에 의한 것도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알아. 그래서 받아들였잖아. 이번에 너도 맹약에 응한 것도 나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라는 것도 알고, 그래도 짜증이 나는 건 할 수 없잖아.”

펜리스의 진지한 모습을 박정석은 처음 보았다.

‘오늘 환수들의 처음 보는 모습들이 많네. 그들도 각각 사연이 있는 건데 내가 너무 내 생각만 했나.’

박정석은 환수들에 미안함을 느꼈다.

“그런데 펜리스는 주신을 죽였잖아요. 근데 왜 주신들을 증오해요?”

순간 정적이 흘렀다.

“혹시 내가 물어보면 안 되는 것을 물어봤나요? 미안해요.”

박정석이 진심을 담아 사과했다.

“아니야. 근데 이건 내입으로는 말하기가 어렵네. 미안한데 호루스 니가 설명해줘.”

호루스는 안쓰러운 표정으로 펜리스를 보고는 말했다.

“주신이 펜리스를 죽이려는 과정에서 많은 식구들이 죽었지. 그리고 남은 식구들은 다른 주신들이 모두 죽였네. 그래서 펜리스가 주신들을 증오하는 것이지.”

“미안해요. 펜리스. 그런 사연이 있는 줄 몰랐어요.”

박정석은 자신이 펜리스의 아픈 기억을 끄집어 놓은 것을 알았다.

“괜찮아. 말을 안했으니 당연히 모르지. 나한테 미안하면 최선을 다해서 수련하고 주신에게 한방을 먹여주면 되는 거야. 그 모습을 보고 싶어서 맹약을 맺은 거니까.”

“예. 꼭 그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박정석은 의지를 다졌다. 그리고는 무거운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해 말을 던졌다.

“만약에 내가 주신을 한방 먹일 능력이 있으면 나도 환계로 갈 수 있나요? 동물이 아니라 안 되는 건가요?”

“그것은 전적으로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네. 에브게니아도 환계로 오지 않고 있지 않은가. 환계에 오는 유일한 기준은 격을 벗어날 것! 이것 하나이네.”

호루스가 설명을 해주었다.

“솔직히 오지 않는 것이 제일 좋긴 한데, 다른 방법이 없다면 오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자유는 일정부분 제약 당하지만 생명은 지킬 수 있으니까.”

펜리스는 솔직한 자신의 의견을 제시했다.

“그런데 이런 말은 최소한 그 정도의 자격을 갖추고 말해. 아직 까마득한 미래의 일이니까. 크크.”

펜리스는 기분이 풀린 듯 박정석을 놀렸다.

“너무해요. 나중에 두고 봐요. 안목이 없다고 계속 놀릴 거니까. 큭.”

그렇게 서로의 몰랐던 점을 알고 서로를 이해하며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박정석은 더욱 의지를 불태우며 마누스투도를 대상으로 훈련을 보냈다.

시간이 지나고 검을 휘두르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검에 포스를 싣는 것은 익숙해져갔고, 와선류에 대한 이해도 깊어갔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난 후

박정석은 자신의 검에 실은 포스가 맹렬하게 회전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는 그대로 검을 휘둘렀다.


-펑.


폭탄이 터지듯 엄청난 소리가 들렸고 마누스투도도 큰 충격을 받은 듯 주저앉았다.

마누스투도는 박정석을 그대로 냅두어서는 안된다고 느낀 듯 박정석을 향해 돌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둘의 싸움이 벌어졌다.


-펑. 펑


박정석은 마누스투도가 도는 방향대로 돌면서 계속 검을 휘둘렀다.

검이 마누스투도의 등갑에 떨어질 때 마다 마누스투도가 휘청하는 것이 느껴졌다.

“이거 생각보다 위력이 대단한 걸?”

박정석은 흥이 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환수들이 당부한 조심하라는 것을 잊지는 않았다.

와선류도 완전히 깨달은 듯 자신의 의지대로 포스에 회전이 걸렸다.

에브가 와선류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유를 이해 할 수 있었다.

아주 큰 실력차이가 있지 않는 이상 이 회전을 극복하고 자신에게 검을 꽂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였다.

그럴수록 박정석은 신이나 경쾌하게 검을 휘둘렀다.


-펑, 펑


마누스투도가 자신의 위력에 휘청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리고 자신의 실력 성장에 대한 자부심도 가졌다.

이것은 자신감상승으로 이어져 더욱 경쾌한 움직임을 만들었다.


-펑, 펑, 펑


“음 이걸 다리에 맞추면 어떻게 될까?”

그냥 순수한 의문이 들었다.

박정석은 와선류를 담은 검을 마누스투도의 다리에 휘둘렀다.


-펑


와선류가 담긴 검에 맞은 마누스투도의 한쪽 다리가 폭발하며 형체조차 남지 않았다.


-끼이이이익.


마누스투도는 고통에 몹시 괴로워하며 발버둥을 쳤다.

환수들도 지금의 상황에 몹시 놀란 듯 보였다.

“호루스 봤냐? 저 정도의 위력인거야? 저런 기술을 만들어낸 에브란 존재가 정말 대단한 걸? 한번 붙어보고 싶네.”

“자네의 마음이 이해가 되는 군. 꼭 훈련을 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

“저 기운에 혈기나 마기를 담으면 위력이 어마어마하겠는데?”

“에브가 왜 혈기나 마기를 수련해야 한다고 했는지 이해했네.”


-펑


환수들이 대화를 나누는 사이에 박정석은 반대쪽의 뒷다리도 터트렸다.

뒷다리를 잃은 마누스투도는 강을 향해 기어가기 시작했다.

박정석은 이대로 마누스투도를 강으로 도망치게 할 수 없었다.

박정석은 뒤쪽에서 앞으로 이동하면서 앞다리 한쪽도 터트렸다.


-펑

-끼이이이익.


마누스투도는 고통스러운 듯 울부짖으며 유일하게 남은 한쪽 다리와 머리를 이용해 기기 시작했다.

박정석은 이제 끝낼 때가 된 것을 느꼈다.

담담하게 머리를 향해 걸어갔다.

마누스투도는 그런 박정석을 보고 물기 위해 머리를 길게 뽑아내며 달려들었다.

“저거 뭐하는 짓이야? 위험하게!”

“맹약자여. 위험하네.”

박정석은 자연스럽게 검에 와선류를 담고는 자신을 물기 위해 돌진하는 머리를 향해 검을 휘둘렀다.


-펑


마누스투도는 머리가 터지며 생을 마쳤다.

호루스는 박정석에게 따졌다.

“마지막에 뭐하는 짓인가? 천천히 했으면 충분히 상대할 수 있었을 것을 왜 위험을 자초하나.”

“걱정시켜서 미안해요.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았어요. 마누스투도가 너무 고통스러워하는 것 같아서 편히 보내줘야죠.”




재미 있으셨나요? 언제든지 의견을 제시해주세요. 그럼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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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Lv.99 不運秋者
    작성일
    18.01.18 01:02
    No. 1

    뭔가 죽창 한방을 먹이기 위한 비장미 보다는 가벼운 성격의 느낌이 자꾸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아름다운꿈
    작성일
    18.01.18 02:23
    No. 2

    극초반부니까요..원래 설정대로라면 중간계에서 끌려온 인간의 모습들과 천계 그리고 환계까지 이어지거든요..지금은 밑밥 깔면서 각 인물들의 상황을 설명하는 단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베르제트
    작성일
    18.01.18 02:21
    No. 3

    으아아아악! 리이베엔지이!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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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운수좋은 날(4) 18.01.05 371 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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