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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네이더와 언벨런스한 이야기

이세계 용병왕 아크랄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슈네이더
작품등록일 :
2013.06.21 01:03
최근연재일 :
2015.07.06 19:24
연재수 :
107 회
조회수 :
325,780
추천수 :
8,802
글자수 :
435,050

작성
14.11.17 20:40
조회
1,085
추천
35
글자
5쪽

제 24 장 . 칼럼 백작령으로 ( 2 - 2 )

DUMMY

아크랄이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다름 아닌 아크랄이 익히고 있는 태극파천심법(颱克破天心法) 때문이였다. 태극은

우주 만물의 근원이 되는 실체를 의미하며, 모든 것을 포용하는 심법 이였다. 또한 아크랄은 태극파천심법(颱克破天心

法)이 7성에 이르러 있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아크랄이 의식하지 않아도 몸이 반응 하고 있는 것이였다.


" 태극은 만물에 근원이라고 하죠, 크리스님의 검술은 강맹함과 부드러움 이 둘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고 조화

롭게, 만들어져 있는 검술입니다. 하지만 크리스님은 강맹함에만 너무 의지한 나머지 그 균형이 깨져 버렸습니다.

어떻게 보면 경험이 부족하다는 말도 맞는 말이겠군요. 매일 이시간에 여기서 저랑 대련을 하겠습니다. "


그렇게 말한 아크랄은 등을 돌리며, 걸어가기 시작했다.


" 아,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부님! "


아크랄은 걸음을 멈추고 한마디 했다.


" 크리스님 크리스님은 검사 아니였나요? "

" 네? "

" 검사가 칼이 없는데 어떻게 대련을 한다는 말이죠. "


아크랄은 할 말은 다했다는 듯 건물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연무장에 혼자 남겨진 크리스는 방금 아크랄이 한 말을

생각하고는 자신이 들고 있는 목검을 보았다. 하지만 목검은 멀쩡했다.


" 이렇게 목검이 멀쩡하게....헉! "


크리스는 자신의 목검을 위에서 아래로 가르는 순간 멀쩡하던 목검이 반토막이 났다. 그제서야 아크랄이 말한 의미를

깨달은 크리스였다.


" 어,어떻게 검기로 검강을 가를 수 있는 거지... 그리고 언제 검이 부러진것일까.... "


크리스는 오늘의 대련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생각에 빠져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크리스가 사라진

연무장 그런 연무장 안에 한명의 인물이 들어섰다.


" 혀,형이 졌어.. 그것도 너무 쉽게.. 나에게는 항상 대단했던 형인데... 몇합도 못해보고 졌어.. 그 녀석이 그렇게

괴물이였단 말인가... 그 녀석은 나랑 같은 나이인데.. 어떻게 그렇게 강할 수 있지... 내가 너무 작게 보이는 구나

하... "


다름 아닌 세바스찬이였다. 세바스찬은 자신의 아버지와 아크랄이 대련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충격을 받았었다. 그래

서 자신도 아크랄에게 지기 싫어 그 날이후 미친듯이 검을 연마하였다. 하지만 세바스찬은 오늘 자신의 형과 비무를

한 아크랄을 보고는 넘을 수 없는 벽에 존재를 느끼고 말았다. 세바스찬이 상념에 빠져 있는 사이 자신의 등 뒤에

누군가가 서있다는 것을 몰랐다. 그리고 살짝 기척이 느껴지자 세바스찬은 뒤로 돌았다.


" 아,아버지.. "

" 후후후 오늘 대련을 보고 충격을 심하게 받았나 보구나. "

" 네.. "


야스오 공작은 자신의 아들이 기가 죽어있다 마음이 씁슬하였다. 하지만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었다.

아크랄은 10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무신이였다. 야스오 공작 또한 지금 다시 아크랄과 겨룬다면 지금은 이길지

모르지만 얼마못가 자신을 뛰어 넘을 인재였다. 그러니 큰벽을 느끼고 있는 세바스찬을 보며,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한마디 던졌다.


" 세바스찬, 너가 아직 모르는 것이있단다. "

" 네? 그게 무엇입니까 아버지? "

" 사실 넌 너의 형보다 뛰어난 인재다 하지만, 넌 검술에 흥미가 별로 없었지 만약 너가 꾸준이 검술을 갈고 닦는다면

너의 형 쯤은 금방 따라잡을 수 있단다. "

" 어,어떻게 제가.. 형을... "

" 너의 형은 자질보다는 노력가다. 노력으로 지금의 경지까지 올라온 것이다. 하지만 자질은 타고나는 것, 니 형은

그 자질을 타고나지 못했다. 그래서 노력 한것이다. 하지만 넌 그 자질을 타고 났다. 하지만 넌 검을 버렸지

어떤 의미 인지 알겠느냐? "

" 네, 아버지! "


약간 표정이 풀린 세바스찬을 보곤 야스오 공작 또한 건물로 들어가 버렸다.


" 꼭! 형을 뛰어넘고 아크랄 널 꼭 뛰어 넘을 것이다. 반드시! "


이날 세바스찬의 다짐은 훗날 대륙을 크게 요동치게 만든다.


작가의말

1편을 두부로 나눴네요 하하하;;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많은 뎃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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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제 26 장 . 의문에 소문 ( 4 ) +2 15.02.08 1,210 42 9쪽
88 제 26 장 . 의문에 소문 ( 3 ) +2 15.02.02 920 24 9쪽
87 제 26 장 . 의문에 소문 ( 2 ) +1 15.01.25 810 35 8쪽
86 제 26 장 . 의문에 소문 ( 1 ) +2 15.01.18 1,027 35 7쪽
85 제 25 장 . 천천히 일어나는 대립 ( 4 ) +2 15.01.12 900 42 6쪽
84 제 25 장 . 천천히 일어나는 대립 ( 3 ) +2 15.01.04 1,300 47 9쪽
83 제 25 장 . 천천히 일어나는 대립 ( 2 ) +2 14.12.28 1,050 31 8쪽
82 제 25 장 . 천천히 일어나는 대립 ( 1 ) +2 14.12.14 1,098 42 7쪽
81 제 24 장 . 칼럼 백작령으로 ( 5 ) +4 14.12.07 1,259 37 10쪽
80 제 24 장 . 칼럼 백작령으로 ( 4 ) +4 14.12.01 1,363 44 7쪽
79 제 24 장 . 칼럼 백작령으로 ( 3 ) +4 14.11.24 1,424 45 10쪽
» 제 24 장 . 칼럼 백작령으로 ( 2 - 2 ) +4 14.11.17 1,086 35 5쪽
77 제 24 장 . 칼럼 백작령으로 ( 2 - 1 ) +2 14.11.16 1,171 46 6쪽
76 제 24 장 . 칼럼 백작령으로 ( 1 ) +2 14.11.09 1,315 43 8쪽
75 제 23 장 . 또 하나의 깨달음 ( 5 ) +4 14.11.02 1,702 69 10쪽
74 제 23 장 . 또 하나의 깨달음 ( 4 ) +4 14.10.26 2,063 103 8쪽
73 제 23 장 . 또 하나의 깨달음 ( 3 ) +6 14.10.19 1,552 69 8쪽
72 제 23 장 . 또 하나의 깨달음 ( 2 ) +2 14.10.12 2,316 124 8쪽
71 제 23 장 . 또 하나의 깨달음 ( 1 - 2 ) +4 14.10.07 2,103 78 3쪽
70 제 23 장 . 또 하나의 깨달음 ( 1 - 1 ) +2 14.10.06 1,556 52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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