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 장 . 또 하나의 깨달음 ( 1 - 2 )
" 흠.. 여태 느껴보지 못한 중압감이다... 에드몽 아저씨도 클로러 후작님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역시 10대 초인중에서도 상위에 속한 인물은 수준차이라는게 존재하는 건가.. "
아크랄은 그렇게 혼잣말을 했다.
" 나의 초대에 응해줘서 고맙네, 비록 차린건 없지만 맛있게들 들게. "
" 네, 공작님 "
( 큭, 이게 차린게 별로 없다고? 돌아버리겠네, 안그렇수 형님 )
( 조용히 좀해 멍청한 놈아 나도 알고 있어, 하지만 어쩌겠냐 공작이 잖아 최고의 직위에 앉아 있는 인물인데 )
( 그,그렇군, 역시 귀족들이란... 우리 같이 뒷골목 강패들에게 꿈같은 이야기올시다. )
가이온과 켈 런은 속삭임으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야스오 공작은 그들에 대화를 들었지만 별로 개의치 않았다. 이미 인간임을 초월한 경지에 있는 그는 작은 소리까지들을 수 있는 상태였다. 아크랄도 예외는 아니였지만 말이다. 또 한사람 크리스도 예외는 아니였다. 그도 가이온과 켈 런의 대화를 들었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이미 감정을 조절하는 경지에 있기도 했지만, 생각이 있는 인물이였다. 그런대 만약 세바스찬이 이소리를 들었다면 당장 불호령이 떨어졌을 것이다. 철이 없어도 너무 없는 성격이였기 때문에...
크리스는 잠깐 아까에 일을되 짚어 보았다. 크리스는 세바스찬을 방으로 돌려보낸뒤 혼자서 야스오 공작의 집무실로 갔었다. 그때의 대화를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 아버지, 궁금한게 있는데 왜 그를 초대하신겁니까? "
" 크리스, 너가 보기에 그는 어떠하더냐? "
" 어떠냐고 물어보신다면.... 솔직히 놀랐습니다. 아니, 대단했습니다. "
" 흠, 그렇지? 나도 솔직히 놀랐었다. "
" 아,아버지께서 말입니까? "
" 허허허 이 아버지는 놀라지도 말라는 말이더냐 허허허 "
" 저,,그,그게... "
" 되었다. 솔직히 정말로 놀랐단다. 그 아이의 나이가 우리 세바스찬과 동갑인 15살이지 하지만, 무위로 따진다면 "
" 따진다고 하시면... "
" 너보다 한 수 위다. "
" 역시.. 그랬군요.. "
" 허허 놀라지 않는구나. "
" 솔직히 처음에는 혼란스러웠습니다. 저보다 뛰어난 자가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하지만, 막상 만나보고 깨달았습니다. 저 보다 덕욱 대단한 인물이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
" 그래, 그렇겠지 하지만 그와 너와의 차이는 그렇게 많이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다. 그 아이가 너보다 조금 앞서있을 뿐이란다. 솔직히 말해서 이번에 그 아이를 초대한 이유는 너를 위해서다. "
" 네? 저를 위해서 말입니까? "
- 작가의말
어제 연재 했던 글이 너무 적은 거같아 오늘 추가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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