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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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짧아짐을 느낍니다.
일 년이 가면 갈수록.
한 달이 가면 갈수록.
하루가 가면 갈수록.
그렇게 점점 나는 나를 잃어갑니다.
이 상실의 시간을 지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때 타올랐던 과거의 불같은 열정은 어디로 간 것일까요?
과거의 불같은 사랑은 어디로 간 것일까요?
과거의 불같은 희망은 어디로 간 것일까요?
한겨울의 끝자락.
내린 눈이 비에 맞아 녹듯이.
다시 오지 않은 이 모든걸 난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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