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길
나의 앞에 길이 뻗어 있습니다.
나는 검은색의 아스팔트 같은 길속에서.
오늘도 걷고 또 걸었습니다.
내일을 알 수 없는 길입니다.
그렇다고 이 길을 가도 그대가 다시 돌아올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자도 아닌 내가 선택한 기다림의 걸음입니다.
인생이라는 지도 한 장
그리고 이제 젊음이라 하기엔 낡은 그런 자신.
나는 오늘도 인생이란 배낭 하나만 매고.
오늘도 저 험한 인생을 걸어갑니다.
이미 기억속에서도 희미한 그대를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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