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것과 버림받는다는 것.
사랑한다는 것과 버림받는다는 것.
누군가를 좋아함과 사랑함은 선택받은 자의 사치입니다.
사랑하는 것과 버림받는다는 것.
나는 너무 늦게야 그 차이를 알 것만 같습니다.
사랑 한다는 것.
사랑을 할 땐 모든 것이 간절했습니다.
하루에 몇 번이고 그 사람에 얼굴이 생각나고.
하루에 몇 번이고 그 사람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자신도 모르는 용기 또한 낼수 있었습니다.
버림받는다는 것.
누군가에게 버림을 받는 것은 정령 슬픈 일입니다.
사랑이란 소중한 보석을 잃어버린 후 누군가에게.
사랑을 줄 수 없는 것은 하루하루가 고통일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루에 몇 번이고 그 사람을 그리워하고
하루에 몇 번이고 그 사람을 미워하고
미치도록. 미치도록.
나는 그런 일을 반복하였습니다. 한때는.
누가 순진했을까요?
마지막 한순간 까지 난 자신의 짝이 아니라고 했던 그대가.
마지막 한순간마저 그런 그대를 잃고 싶지 않으려 했던 멍청이 같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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