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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룡 님의 서재입니다.

영원한 시와 노래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로맨스

완결

최리운
그림/삽화
최리운
작품등록일 :
2020.08.10 15:02
최근연재일 :
2021.01.08 11:52
연재수 :
106 회
조회수 :
3,820
추천수 :
12
글자수 :
712,227

작성
20.12.14 17:56
조회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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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제38화 중막, 배수의 진(3)

DUMMY

#

20만의 군대를 이끌고 여문이 간성 앞에 도착했다.


바로 옆에 있는 오대장 조린이 그에게 다가와 물었다.


“이제 어떻게 할까?”


“뭘?”


오대장 삼도도 다가와 입꼬리를 비릿하게 올리며 입맛을 다셨다.


“저 성을 쓸어버릴지 어떻게 할지 좋은 의견 없어?”


여문은 시시한 말들을 할 거 같아 한숨을 내쉬며 검을 뽑아들어 뒤에 있는 군사들을 돌아보았다.


“속전속결로 간성을 친다!”


삼도와 조린이 돌격 신호도 받지 않고 고삐를 튕겨 돌격했다.


원래부터가 이런 두 사람이라 여문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말머리를 돌려 간성을 향해 돌격했다.


“전군 돌격하라!”


“우아아아아아아아!”


엄청난 함성소리와 함께 20만이나 되는 군대가 간성을 향해 돌격했다.


충차라는 바퀴가 달린 쐐기를 앞세워 돌진했다.


“전군 공격에 대비한다!”


선두에 서 있는 군사들이 일제히 방패를 앞세워 방어했다.


그러나 간성에서는 공격이 오지 않았다.


여문과 조린과 삼도는 동시에 말을 세워 고개를 갸웃거렸다.


‘함정인가?’


용의주도한 태랑이다.


분명히 간성에도 자신들이 공격해 올 거라는 것을 미리 알고 손을 써두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쾅! 쾅! 쾅!


충차로 성문을 부수었다.


콰직!


이내 성문에 금이 가더니 완전히 부서졌다.


군사들이 일제히 간성에 들어갔다.


들어가니 뭔가 이상했다.


성안이 쥐 죽은 듯 조용했다.


마치 사람이 애초에 살지 않은 것처럼.


여문이 이를 뿌득 갈았다.


“쯧, 간성을 버렸군.”


삼도가 그에게 다가와 물었다.


“이제 어떻게 할 거지?”


“수월 님의 말씀이 맞았군.”


“뭘?”


“간성을 버리고 연성으로 퇴각하여 그곳에서 우릴 맞설 생각이다.”


“그럼 거기로 가자!”


여문은 검을 넣고 군사들에게 말했다.


“지금부터 우린 간성을 지나 연성으로 돌격한다!”

치국은 간성을 떠나 연성으로 진격한다.



#

한삼과 혜아가 문무성에 도착해 방어를 구축했다.


하루가 어떻게 간 건지 정신없이 지났다.


엉덩이 붙이고 쉴 틈 없이 성벽 위로 올라 바로 코앞까지 진군해 온 치국의 최정예 군을 맞았다.


성벽 위에서 저 멀리 지평선을 보니 조그맣게 검은 무리들이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쯧, 많이도 온다.”


“......”


“안 그래, 혜아?”


“어? 뭐라고?”


“뭐야, 왜 이렇게 넋이 나가있어.”


“아 뭐....”


“쳇, 됐다.”


같은 시각 도혼도 문무성에 치국의 최정예 부대가 도착한 것을 듣고 곧바로 출항 준비를 한다.


한삼은 바로 코앞까지 온 10만의 군대의 뭔가 다른 투기를 느끼고 눈을 게슴츠레하게 떴다.


“뭐가 저리도 분위기가 살벌해?”


마치 자신의 부족이 야성을 깨울 때 느껴지는 투기와 살기가 저들에게서 느껴졌다.


혜아는 가늘게 떨리는 손을 꼭 붙잡으며 불안함을 감추었다.


옆에 있는 한삼이 그녀의 불안함을 느끼고 물었다.


“겁먹지 마라.”


“누가 겁을 먹었다고 그래?”


한삼은 주위에 있는 혈천부족에게 말했다.


“형님들! 이번에도 내기 좀 하시렵니까?”


“뭔 놈에 내기?”


“누가누가 더 많이 죽이는지?”


“아니요, 누가 가장 오래 살아남는지요.”


“호오~, 그거 좋네!”


“꼭 저런 내기를 먼저 하는 놈들이 뒤지더라.”


“크크크크크크, 그럼 단월 형님은 오백 번도 넘게 죽었겠소?”


“그 양반은 안 죽잖아!”


“크하하하하하하!”


혈천의 농담에 모두가 깔깔거리며 웃었다.


한삼이 웃음을 멈추고 모두에게 말했다.


“죽고 싶은 놈들은 없을 겁니다. 단! 희생은 불가피하죠. 그러니 목숨 걸고 모조리 쓸어버립시다!”


성벽 위에 기세가 등등한 수신을 본 아화는 같은 오대장인 비류에게 물었다.


“어떻게 공격할까?”


“독을 풀어 저들을 죽일까?”


“아니면 우리 부족만 앞세워 성을 불바다로 만들어버릴까?”


“치국의 용맹한 전사들로 저들을 쓸어버릴까?”


두 사람은 여러 공격 방법을 서로에게 묻다가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본래 이 군대를 이끌어야 할 장군을 돌아보았다.


아화가 물었다.


“장군은 어떻게 하길 바라십니까?”


아녀자가 자신에게 묻자 조금 자존심이 상했는지 발끈하며 말했다.


“인해전술로 가지.”


좋은 방법이라고 비류가 팔을 뻗어 군사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전군 돌격 준비!”


일제히 무기를 치켜들었다.


“돌격하라!”


“우아아아아아아!”


공성병기를 앞세워 일제히 문무성을 향해 돌격했다.


정확한 군사의 수는 10만하고도 적부족이 5천이나 되는 대군이 일제히 돌격하자 성벽 위에 있는 한삼이 징그럽다며 미간을 좁혔다.


이내 저 멀리서 사람 머리통만 한 돌이 날아와 성벽을 공격했다.


쾅! 쾅! 쾅! 쾅!


부서지지 않고 모조리 성벽에 꽂히듯 박혔다.


“역시 유화 누님이셔!”


성벽 안에 모래와 함께 황토를 넣어 투석기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개조한 성벽이다.


“와라!”


적들은 백병전만이 성벽을 넘을 수 있었다.


단, 성문만은 두꺼운 나무로 만들어져 가장 취약한 곳이기도 했다.


공성탑과 운제가 닿기 직전 수신이 자랑하는 화살을 날려 군사들을 죽이기 시작했다.


쏘아서 죽이고 또 죽이지만 숫자가 너무 많아 적들은 자신들의 아군의 시체를 밟고 미친 듯이 달려왔다.


탁, 탁, 탁!


공성탑과 운제가 성벽에 닿았다.


“.....”


돌과 뜨거운 물과 통나무와 화살로 기어올라오는 적들을 공격했다.


치국도 지지 않고 성벽 아래에 있는 군사들이 화살을 쏘아 그들을 공격했다.


죽고 죽이는 혈육 전이 펼쳐졌다.


인해전술로 밀어붙이는 치국이 우세했고, 공성탑에서 군사들이 하나둘 기어 나와 성벽 위에 도착했다.


“야!”


아직도 멍하니 있는 혜아를 한삼이 불렀다.


“뭐 하는 거야?!”


한삼은 분노를 담아 적들을 죽이며 그녀를 다그쳤다.


“왜 그리 너답지 않게 멍하니 있는 거야? 어서 검을 뽑아! 적들을 죽이란 말이다!”


혜아는 쭈뼛거리며 검을 뽑아들어 적의 공격을 막았다.


챙!


“크윽...”


촤아아악!


한삼이 혜아를 공격한 적을 뒤에서 베고 그녀의 뺨을 다짜고짜 후려쳤다.


짜악!


“그따위로 할 거면 밑으로 내려가서 화살이나 더 만들어라!”


이 말만을 하고 한삼은 성벽 위로 올라오는 적들을 죽이러 갔다.


혜아는 한삼에게 한 대 맞은 덕분에 오랜만에 참전한 전쟁이 실감이 났다.


“적을 죽이지 않음 내가 죽어. 내가 죽이지 않음! 아군이 큰 피해를 입는다.”


혜아는 자신을 등 뒤에서 공격하려는 적들의 공격을 피하고 막으며 눈을 번쩍였다.


“죽어!”


역수로 바꿔잡고 갑옷마저 찢어버리며 적들을 눈 깜짝할 사이에 유린했다.


적을 죽이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한삼은 피식하고 웃었다.


“이제야 좀 혜아 답네.”


같은 혈천부족 중 한 사람이 그와 등을 맞대며 웃음기 가득한 목소리로 물었다.


“풋, 랑랑부족의 족장이랑은 배꼽은 맞췄야?”


“아직이요!”


“이번 전쟁이 끝나면 배꼽 맞춰야지?”


“크핫! 듣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두근하네욧!”


적을 일도 양단하며 한삼은 군사들과 함께 전장을 휘저었다.


반나절 아니, 한나절은 계속 싸운 거 같다.


이쯤 되면 퇴각하는 것이 정상인데 치국은 좀처럼 퇴각을 하지 않았다.


한삼은 저 멀리에 있는 본진을 보고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하아, 하아, 하아, 꿀꺽.... 젠장! 초장부터 끝장낼 생각인가?!”


이 와중에도 죽고 죽이는 상황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한삼만 해도 죽인 수가 100명이 넘었다.


모두가 지쳐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바로 그때!


근처에 있는 성벽에 치국의 군사들이 대거 올라오는 것이 보였다.


한삼은 어금니를 으득 깨물고 그곳으로 달려갔다.


“어, 너?”


“왜?”


혜아도 근처에 있었는지 함께 달려가 적들과 맞서 싸웠다.


달려가는 중 한삼은 죽은 병사의 검을 뽑아 양손에 검을 쥐고 달려갔다.


두 사람이 연대하여 적들을 죽이고 또 죽이기 시작했다.


“쯧, 죽여도 죽여도 끝이 없어?!”


“꼭 바퀴벌레 같네!”


두 사람은 서로 등을 맞댄 채 너무 많은 적들을 보고 으르렁거렸다.


“야, 무슨 좋은 방법 없어?”


“좋은 방법?”


“그래!”


그녀의 물음에 한삼이 번뜩이는 생각이 났다며 입을 열었다.


“지금 있는 철실을 모조리 던져라.”


“뭐?”


“투기대회때 보니 엄청 많더만.”


그의 말에 혜아는 망설이는가 싶더니 품에 남아 있는 모든 철실을 단검에 묶어 던졌다.


던짐과 동시에 자신의 온몸에 철실을 둘러 단단히 고정시켰다.


“그대로 있어!”


육안으로 제대로 식별도 어려운 철실이다.


그럼에도 그는 이리저리 철실을 피해 다니며 적들을 공격하고 또 죽였다.


반대로 적들은 철실에 걸려 치명상을 입는가 하면 목이 베어 죽기도 했다.


“좀만 버텨!”


스스로 거미줄에 걸린 나비처럼 혜아는 철실을 온몸에 두른 탓에 꼼짝도 못 했다.


“크윽...., 빨리 끝내. 오래는 못 버텨!”


철실에 걸리는 적들이 많을수록 혜아의 몸에 철실이 파고들어 상처를 내기 시작했다.


“크윽....”


팔다리에 감긴 철실이 옷과 갑옷을 찢고 그녀의 살에 파고들기 시작했다.


“우아아아아아!”


그걸 잘 알고 있는 한삼은 야성을 깨워 1초라도 빨리 다급한 마음으로 적들을 죽였다.


영문도 모른 채 철실에 걸리던 적들이 혜아를 보고 철실의 정체를 알아챘다.


“저년이 원흉이다! 저년을 죽여!”


십여 명의 적들이 그녀를 향해 달려갔다.


그걸 본 한삼은 왼손에 있는 검을 던져 가장 선두에 있는 적을 죽였다.


푹!


그럼에도 혜아를 향해 달려가는 군사들이 많았다.


“이런... 늦은 건가?”


혜아는 온몸에 철실들이 깊게 박혀 있어서 옴짝달싹 못함을 깨닫고 단념하듯 눈을 감았다.


‘끝이구나.....’


고개를 떨어뜨리고 죽음을 각오했는데.


어째서인지 죽음은 찾아오지 않아 어리둥절해하며 다시 눈을 떠 고개를 들었다.


“뭐야?”


바로 앞에 랑랑부족과 함께 혈천부족이 서서 그녀를 적들로부터 지키고 있었다.


“언제 온 거야?”


그들은 혜아의 철실을 끊고 입을 열었다.


“뭘 그리 혼자서 짊어지고 있어?”


“왜 죽으려는 거야?”


“족장 혼자 멋있는 척 다하지 마!”


“크하하하하, 한삼이랑 살라믄 살아남아야지!”


철실이 끊어지고 자유로워진 혜아는 근처에 있는 검을 주워들고 일어나 전의를 불태웠다.


“누가 누구랑 결혼한데!”


혈천부족이 그녀의 말에 피식하고 웃으며 한삼을 가리켰다.


“저놈 지금 보이지?”


“그게 왜요? 멋있느냐고 묻게요?”


그렇지 않다고 고개를 저었다.


“웬만해서는 야성을 깨우지 않는 놈이다.”


“그게 왜요?”


“한데 너를 지키려는 순간에 야성을 깨웠다.”


“....”


“무슨 뜻인지 알겠지?”


“저, 전혀요!”


한 가지는 알겠다.


한삼이 혜아 자신을 좋아하는 마음은 진심이라는걸.


혜아는 한삼에게 달려갔다.


“뭐야? 왜 혼자 멋있는 척 똥폼을 잡고 있어?”


“내 마음이야!”


“칫, 그럼 이것도 내 마음이니 아무 의미 두지 마라.”


“뭘?”


혜아는 전쟁터 한복판에서 다짜고짜 한삼의 멱살을 잡고 볼에 입을 맞췄다.


“우아아아아아아!”


그를 본 솔로부대 혈천부족은 일제히 야성을 깨워 분노를 표출했다.


“적보다는 저 두 연놈들부터 죽여야겠다!”


“크아아아아앙! 다 죽여!”



#

날이 저물어도 도통 성벽을 넘지 못하자 초조하고 답답함이 들 법도 한데 아화와 비류는 전혀 그런 내색도 없이 무덤덤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이런 둘 앞으로 장군이 달려와 말했다.


“이 이상의 희생은 무의미하오! 어서 퇴각을 하고 재정비를 하시오!”


“.....”


순간 두 사람은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서로를 바라보았다.


“어서!”


비류가 그에게 다가가 말했다.


“뭐가 무의미하다는 거지?”


“이대로는 큰 희생만 있을 뿐 득보는 것은 없소!”


“뭐라는 거지?”


“글쎄?”


장군은 적부족이 감정도 없는 살인귀 집단이라는 소문이 사실이었다며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


“문무성이 최종 목적지는 아니지 않소!”


“잘 알고 있네. 한데 뭐가 문제지?”


도통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며 장군의 얼굴이 울구락불구락 되었다.


“당신들은 병법의 기본도 몰라?!”


“기본을 운운하다니. 네놈이 그러니 우리에게 밀려 지휘권이 없는 거다.”


“뭐야?!”


비류가 바짝 다가가 차갑게 말했다.


“10만하고도 5천의 군대가 인해전술로 밀어붙이면 얼마든지 저 성을 함락할 수 있다.”


“큰 희생이 따르는 것도 모르시오?!”


“알아. 한데 우리가 재정비를 하면 저들도 재정비를 하고 더욱 견고해질 거다. 그렇게 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희생을 치르게 된다.”


그렇지 않다고 고개를 저었다.


“지금 얼마나 많은 수가 죽은 지 아시오?”


이미 성 앞에는 시체가 산처럼 쌓여 있었다.


“1만? 2만?”


“이대로는 5만도 넘게 죽을 수 있오!”


“그래서?”


“뭐야?!”


장군이 검을 뽑아 들려 하자 비류는 그의 손을 잽싸게 잡으며 살기를 발산했다.


오싹!


“지금 검을 뽑음 넌 뒤에 있는 아화에게 죽는다.”


“이미 늦었어.”


아화는 그에게 가느다란 표창을 던졌다.


푹!


“커헉!”


급소를 빗맞았는데도 불구하고 장군은 말에서 떨어져 고통에 몸부림을 치기 시작했다.


“크하아아악! 아아아아!”


비류가 혀를 차며 아화를 돌아보았다.


“뭐야, 저건? 독이 생각보다 빨리 퍼지는데?”


“내가 만든 독충환이라는 독이다. 한 달간 내가 만든 해독제로 중화를 시켜야지만 살 수 있지.”


아화는 품에서 작은 병을 꺼내어 장군에게 던졌다.


“해독제이다. 방금 들어서 알고 있겠지?”


“크학, 크학, 크으으으으”


장군은 황급히 해독제를 마셨다.


그러자 눈 깜짝할 사이에 독이 중화가 되었는지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내일도 똑같은 해독제를 나에게 와서 받아 가라.”


“.....”


“죽고 싶음 저기 전장에 가서 죽어도 돼.”


입을 닦으며 장군이 말했다.


“후회할 것이오! 감히 나에게 이런 짓을!”


그의 눈빛을 보고 아화는 차갑게 눈을 내리깔았다.


“지금 퇴각하고 내일 다시 저 성을 공격하면 확실히 함락할 수 있는 건가?”


“반드시요!”


두 사람은 서로를 노려보며 기싸움을 하기 시작했다.


이내 아화는 고삐를 틀며 말했다.


“우리 적부족은 도와주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어떻게든 성을 함락해봐라. 그때까지 얼마든지 기다려주마.”


“좋아! 내일 보란 듯이 문무성을 함락시켜주지!”


비류도 아화의 의견에 찬성한다며 그를 보고 혀를 찼다.


“후회할 짓을 하는군.”


아무리 대륙 정벌을 할 때 염제와 함께 싸운 후예들이라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문무성에 있는 군사들은 견고하고 단단해하며 너무 강했다.


그 때문에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문무성은 함락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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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종막, 수신제가치국평찬하(6) 21.01.06 24 0 14쪽
103 종막, 수신제가치국평찬하(5) 21.01.05 28 0 15쪽
102 종막, 수신제가치국평찬하(4) 21.01.04 30 0 14쪽
101 종막, 수신제가치국평찬하(3) 21.01.03 27 0 15쪽
100 종막, 수신제가치국평찬하(2) 20.12.22 44 0 15쪽
99 종막, 수신제가치국평찬하(1) 20.12.21 55 0 15쪽
98 제38화 중막, 배수의 진(7) 20.12.18 28 0 14쪽
97 제38화 중막, 배수의 진(6) 20.12.17 47 0 15쪽
96 제38화 중막, 배수의 진(5) 20.12.16 27 0 14쪽
95 제38화 중막, 배수의 진(4) 20.12.15 29 0 15쪽
» 제38화 중막, 배수의 진(3) 20.12.14 40 0 15쪽
93 제38화 중막, 배수의 진(2) 20.12.13 25 0 14쪽
92 제38화 중막, 배수의 진(1) 20.12.12 36 0 15쪽
91 제37화 서막(3) 20.12.11 31 0 14쪽
90 제37화 서막(2) 20.12.10 29 0 15쪽
89 제37화 서막(1) 20.12.09 30 0 14쪽
88 제36화 사죄(3) 20.12.08 28 0 15쪽
87 제36화 사죄(2) 20.12.07 32 0 15쪽
86 제36화 사죄(1) 20.12.05 44 0 15쪽
85 제35화 수월의 마음(3) 20.12.04 61 0 15쪽
84 제35화 수월의 마음(2) 20.12.03 31 0 15쪽
83 제35화 수월의 마음(1) 20.12.02 30 0 14쪽
82 제34화 재회(2) 20.12.01 27 0 14쪽
81 제34화 재회(1) 20.11.30 25 0 15쪽
80 제33화 딸바보 단월 탄생 20.11.29 26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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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제32화 기억을 되찾은 수월, 그리고 각오(2) 20.11.27 29 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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