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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문 님의 서재입니다.

호우와 꽃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완결

최무운
작품등록일 :
2019.04.15 02:03
최근연재일 :
2019.07.01 06:05
연재수 :
77 회
조회수 :
88,922
추천수 :
1,324
글자수 :
540,088

작성
19.06.05 06:00
조회
868
추천
16
글자
15쪽

대범한 작전(4)

DUMMY

50. 대범한 작전(4)





“대장님!”


“대장님! 저희들이 도착했습니다.”


“모두 달려라! 대장님이 위험하다.”


호우가 정문을 열자 곧바로 반가운 얼굴들이 보였다. 역시 반가덕 대장이 가장 앞에서 달려왔다. 그 뒤를 2대장 하천우와 3대장 진주화도 부하들을 이끌고 달려왔다.


“빨리 와요!”


호우는 부하들을 향해 크게 손짓하며 소리쳤다.


“뭐야!”


“저것들은 뭐야!”


정문 밖에서 지키고 있던 법천교 부하들은 엄청난 기세로 달려오는 호우의 부하들을 보더니 겁을 집어 먹고는 정문 안으로 달려 들어왔다.


-후다닥!


“적들이 공격해온다.”


“적이다.”


정문 경비병은 안으로 달려가며 적이 나타났다는 것을 큰 소리로 알렸다.


“들어가자!”


“빨리 서둘러라!”


-두두두!


반가덕 대장이 가장 먼저 정문에 도착했다. 호우가 문을 열자 전속력으로 달려온 반가덕 대장과 부하들은 곧바로 도착했다.


“기다렸습니다.”


-휙!


호우는 반가덕 대장이 정문을 지나가자 같이 몸을 움직이며 소리쳤다.


“하하하! 대장님이 부르시는데 어디엔들 못가겠습니까? 악양으로 가려다가 바로 방향을 바꾸어 이렇게 달려 왔습니다.”


반가덕 대장은 호쾌하게 웃으며 호우의 말을 받았다.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호우는 뒤에 있는 나머지 두 대대의 대장을 향해서도 인사했다.


“고생은 대장님이 하시죠! 우리야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으면 됩니다. 하하하!”


“그렇습니다. 이번에도 이미 정문이 열렸으니 승리는 우리 것입니다. 하하!”


두 대장도 크게 웃으며 부하들을 이끌었다.


-챙!


“자! 반항하는 놈들은 모두 죽여라!”


반가덕 대장은 검을 뽑아들며 법천교 부하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형! 우리도 왔어!”


“또 몸 좀 풀어 볼까?”


손치윤을 비롯한 호우 일행도 모두 도착했다. 손치윤은 병사들을 안내해 무사히 도착했다. 그들도 늘 그랬지만 가장 앞에서 법천교 무사들을 상대했다.


-챙챙챙!


“모두 죽여라!”


“와아~! 죽여라!”


그 뒤를 따라 호우의 부하들도 일제히 검을 뽑아들고 법천교 부하들을 덮쳤다. 이백 명이 한꺼번에 법천교 정문을 통과해 안으로 들어오니 이제는 전투 병력 수에서도 호우의 부대가 더 많았다.


“이놈들이 여기까지 나타났구나! 정말 지긋지긋한 놈들이다.”


“그러게! 이놈들은 상대할 수 없어! 아! 참! 난 볼일이 있어!”


-후다닥!


법천교 진영에서 이번 전투에 참가했던 사람들은 호우의 부대를 곧바로 알아봤다. 그들은 호우의 부대가 얼마만큼 위력적인지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싸우는 것보다 뒤에서 상황을 살피다가 슬금슬금 몸을 빼낼 궁리부터 먼저 했다.


“받아라!”


“항복해라!”


-챙챙챙!


“으악!”


“커억!”


이미 자신감이 붙어 있는 호우의 부대는 일방적으로 법천교를 밀어 붙였다. 호우에게 대장까지 희생된 법천교는 그들의 장점인 진도 제대로 펼쳐 보지도 못하고 밀리고 말았다. 주력부대를 이번 전투에서 모두 잃은 법천북왕 진영은 호우의 주력부대를 상대하기에는 벅차보였다.


“우우우!”


“어어어!”


순식간에 반 이상이 죽어 바닥에 쓰러진 법천교 진영은 이젠 싸울 의사도 없는지 뒤로 물러서기만 할 뿐이었다.


“이제 끝났군요.”


주청아가 어느 새 호우 옆으로 와 말했다.


“그렇습니다. 이젠 항복만 받아내면 되겠습니다.”


호우가 말을 받았다.


“그만 항복해라! 항복하는 사람들은 살려 주겠다.”


반가덕 대장이 호우의 말을 듣더니 크게 소리쳤다.


“..... 에잇!”


-챙!


이미 기가 꺾인 법천교 부하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한 사람이 검을 버리자 연이어 다른 사람들도 검을 버리며 항복 의사를 밝혔다.


-챙챙챙!


“와아!”


“만세!”


“또 이겼다!”


법천교에서 항복의사를 밝히자 호우의 부대원들은 모두 두 손을 높이 들며 만세를 불렀다. 결국 법천북왕의 본진을 호우의 부대가 점령했다. 법천북왕이 죽고 새로운 북왕이 부임하는 혼란을 이용한 것이 이번 작전의 성공 요인이었다. 평소의 법천북왕 진영이었으면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다. 호우와 주청아가 북왕 진영의 간부들을 많이 죽인 것도 한 몫 했다.





저녁이 되자 상황은 대부분 정리 되었다. 법천교 무사들은 모두 도망가거나 항복했다. 항복한 무사들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하도록 했다. 호우의 부하로 들어오려는 사람들은 모두 받아 주었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돌려보냈다. 하인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해 주었다. 어린아이와 여자들도 같았다.


“하하하! 모두 고생 많았습니다.”


반가덕이 술잔을 높이 들었다. 호우와 간부들은 집무실에서 조촐하게 승리를 축하하는 술자리를 열었다.


“건배!”


“건배!”


간부들은 모두 잔을 높이 들고 승리를 축하했다.


“우리가 이곳을 점령했다고 하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습니다. 저들의 본진에서도 이번 일을 알게 될 것이고 그러면 반드시 다시 회복하러 이곳을 공격해 올 것입니다. 모두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입니다.”


호우도 술을 한잔 마시고 나서 말했다.


“걱정할 것 없습니다. 대장님이 있는 한 우리는 패배하지 않습니다.”


반가덕이 소리쳤다.


“맞습니다. 우리는 지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하하하!”


나머지 두 대장도 크게 웃으며 소리쳤다. 무한에 이어 남경까지 점령하게 되자 모두 기분이 최고였다. 처음 원정을 떠날 때에는 이렇게 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다.


“좋습니다. 오늘은 마음껏 마시고 내일부터는 저들의 공격에 대비합시다.”


호우도 기분이 좋았다. 어제 오늘 조금 아슬 아슬 했지만 그래도 부하들이 제대로 움직여 준 덕분에 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다. 오늘 같은 날 술을 마시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게 그날 밤은 모두 기분 좋은 밤이 되었다.


다음 날이 되자 남경의 법천북왕 본진은 이제 호우의 본진이 되었다. 호우는 여전히 법천북왕의 침실을 사용했고 집무실의 건너편에 있던 손님 접대하던 방은 주청아의 거처가 되었다. 중간 대문을 건너기 전에 있던 이층 건물은 호우 부하들의 거처로 바뀌었다. 하루 만에 아주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것을 아미파 장문인에게 전해 주고 오너라!”


호우는 편지를 하나 적어 손치윤에게 주며 말했다. 시간은 정오 쯤 되었다. 어제 저녁에 술을 좀 많이 먹었지만 호우는 그런 것과는 전혀 상관없었다. 술의 독성은 내공으로 충분히 제어할 수 있었다.


“옙! 대장님!”


손치윤은 역시 장난 끼 가득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법천북왕 본진을 점령했다는 이야기와 중요한 정보가 있다는 편지이니 꼭 아미파 장문인에게 직접 전하도록 해라!”


호우가 말했다.


“알았어!”


손치윤은 대답하고는 즉시 몸을 날렸다.


“원지수는 이것을 가지고 북경에 갔다 와!”


호우는 이번에는 다른 편지를 주며 원지수에게 말했다. 북왕 본진을 함락하면서 얻은 정보를 간략하게 적어 보냈다. 또 북경에서 알아낸 것들이 있으면 보내라는 말도 같이 적어두었다.


“알겠어!”


원지수도 편지를 받자마자 곧바로 말을 달렸다.


“각 대대 대장님들을 모이라고 하세요.”


호우는 연락병을 통해 대장들을 모았다. 그 후의 일들은 상투적인 일들이었다. 남경 시내에 있는 법천교 지부들을 파악하난 다음 그곳을 접수하면서 감시초소 역할까지 하도록 병사들을 배치했다.


“법천교 본진에서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저들이 공격해 오면 알 수 있도록 감시병들을 배치해야 하겠습니다.”


호우는 대장들에게 말했다.


“알겠습니다. 그 일은 제가 맡아서 하겠습니다.”


이번에도 반가덕 대장이 나섰다.


“아! 그렇게 해 주세요. 대장님은 일을 꼼꼼하게 잘 처리하시니 저들이 오는 길목에 감시초소를 설치해 주세요.”


호우는 반가덕 대장에게 그 일을 맡겼다. 나머지 두 대장에게는 본진 수비를 맡겼다. 병력배치와 병사들의 훈련까지 같이 하도록 했다. 그렇게 하루 만에 상황은 대충 정리 되었다. 아직 자잘한 부분들은 손도 대지 못했지만 일단 그 정도로 하루 일과를 끝냈다. 청경방은 두종혁에게 맡겼다.


“역시 법천북왕의 본진이라 엄청납니다. 창고에 돈과 음식이 쌓여 있습니다.”


2대장 하천우가 말했다. 저녁이 되어도 호우와 대장들은 쉬지 않았다. 집무실에서 여전히 회의를 계속했다.


“모두 파악하여 이번에 고생한 부하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도록 하세요. 방어할 때 사용해야 하니 모두 다 나누어 주면 곤란합니다.”


호우가 명령했다.


“알겠습니다. 공이 많은 사람은 더 많이 돌아가도록 조치하겠습니다.”


하천우가 대답했다.


“법천교에 있다가 우리 쪽으로 넘어온 인원들이 제법 됩니다. 그들은 우리 무사들로 받아 들여도 상관없을까요?”


3대장 진주화가 물었다.


“우리가 처음에 데리고 있던 병력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들이 우리 쪽으로 넘어 왔으니 똑 같이 대하는 것이 맞습니다. 훈련도 똑 같이 하고 같이 생활하도록 하십시오. 우리는 병력을 계속 받아야 합니다. 전에 어디에 소속 되어 있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 부대에 들어와 열심히만 해 주면 누구라도 그 대가는 돌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호우가 말했다. 앞으로도 계속 전투를 해야 하는데 새로운 병력이 충원이 되지 않는다면 전투하기가 쉽지 않다.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진주화가 대답했다.


“저는 우리 방파에 연락해 부하들을 모두 이곳으로 오라고 전해 두었습니다. 지금은 이곳이 급하니 여기 방어에 모두 투입할 생각입니다.”


반가덕이 말했다.


“아! 그것도 좋겠군요. 그렇다면 이번에 이곳 방어에 성공하면 아예 문파를 이곳으로 이동하는 것도 생각해 보십시오. 이곳은 풍족한 곳이라 여기를 근거지로 잡는 것도 좋습니다.”


호우가 말했다. 강북 특히 황하 이북지방은 산지가 많아 강남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땅이 척박하다. 특히 2대장의 본거지인 심양과는 날씨부터 차이가 나니 이곳으로 이주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었다. 나머지 대장들의 본거지도 마찬가지였다.


“좋은 생각입니다. 곧 각 문파에 연락해 이곳으로 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각 대장들도 생각은 비슷했다. 지금은 인원이 조금 부족하지만 각 대대의 문파들이 이동을 시작한다면 구대문파와 비슷한 인원까지 모일 것이다. 그때가 되면 호우의 세력은 이제 독자적 행동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예! 저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호우가 대답했다.


“그렇다면 우리 이곳에서 문파를 하나 창설해도 되지 않겠습니까? 모두 모인다면 우리도 엄청난 인원이 될 것입니다.”


반가덕이 말했다.


“저도 찬성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대장님과 함께 전투해서 진 적이 없었습니다. 대장님과 함께라면 저는 좋습니다.”


하천우도 찬성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진주화도 동의했다.


“아아! 너무 빠릅니다. 우선 이곳을 방어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렇게 들떠 있다가 저들의 공격에 이곳을 다시 빼앗기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먼저 저들이 공격하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방어부터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호우가 대장들을 말렸다. 호우의 말처럼 방파를 창설했다가 곧바로 빼앗기면 웃음거리만 되는 것이다. 우선 내실을 먼저 다질 때였다.


“알겠습니다.”


“예!”


“예!”


대대 대장들도 호우의 말을 이해했다. 그렇게 늦은 시간까지 회의를 한 후 일행은 각자 잠자리에 들었다.






천목산 법천교 본산!


-화르륵!


법천교 교주 호기현은 두 눈을 크게 뜨고는 손에 있던 서류를 삼매진화로 태워버렸다. 입술도 꽉 다물어진 상태라 그가 얼마나 화가 나 있는지 충분히 알 수 있었다. 몸도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있었다.


“이이이 이럴 수가!”


호기현은 몸까지 부르르 떨었다. 그는 조금 전 연락병으로부터 법천서왕 본진과 법천북왕 본진이 적에게 함락 당했다는 보고를 연이어 받았다.


“악양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가지만 남경은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포지형 그놈은 뭘 한거야?”


호기현은 결국 참지 못하고 소리를 버럭 질렀다.


“이크!”


호기현이 소리를 지르자 보고하러 왔던 연락병은 귀를 틀어막으며 고개를 숙였다. 호기현의 내공에 속이 뒤틀렸기 때문이었다.


“에잇! 물러가라!”


연락병의 그런 모습을 본 호기현은 손을 저으며 큰 소리로 외쳤다.


“예! 예!”


연락병은 살았다는 표정으로 재빨리 호기현의 집무실을 빠져나갔다.


“무슨 일입니까? 조금 전에는 서왕이 함락되었다더니 그것보다 더한 소식이 왔습니까?”


우호법 유영제가 물었다.


“음~! 북왕의 본거지인 남경도 함락되었다고 하는군요!”


호기현은 목을 가다듬은 후 말했다. 그만큼 충격이 컸다.


“남경이 함락되었다고요? 그럴 수가?”


우호법도 깜짝 놀랐다.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목소리만으로도 얼마나 놀라고 있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


“설마 남경까지 저놈들이 공격할 줄이야!”


-털썩!


호기현은 의자에 몸을 던지듯 앉으며 말했다.


“큰일이군요. 며칠 사이에 도시가 세 개나 넘어가 버렸습니다. 이것은 너무 큰 타격입니다.”


우호법이 말했다.


“그렇소.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습니다. 놈들을 공격하여 다시 빼앗아 와야 하겠습니다.”


호기현이 말했다.


“맞습니다. 이대로 물러선다면 선사님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어디부터 공격하실 생각이십니까?”


우호법이 물었다.


“남경입니다. 남경이 이곳에서 가장 가깝습니다.”


호기현이 대답했다.


“무작정 공격할 것이 아니라 저들의 인원을 먼저 파악한 후 대응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남경을 함락할 정도면 저들의 세력이 만만치 않다는 말입니다. 게다가 우리가 새로운 북왕인 포지형을 보냈는데도 그렇게 되었습니다. 대비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호법이 말했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들도 지금 정신이 없을 것입니다. 이럴 때 곧바로 밀어 붙여야 합니다. 우리가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여 준다면 저들은 우리를 깔볼 것입니다.”


호기현은 곧바로 공격할 뜻을 비쳤다.


“그러면 저들의 인원이 얼마나 되는지 정도는 알아보시고 난 후 공격하십시오.”


우호법이 다시 건의했다.


“알겠습니다. 사람을 보내 알아보겠습니다. 여봐라! 외당 당주를 오라고 해라!”


호기현이 밖을 향해 소리쳤다.


“예! 선사님!”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연락병이 대답하고는 뛰어갔다.


“외당 당주를 보내실 생각이십니까?”


우호법이 물었다.


“그렇습니다. 그에게 이번 일을 맡길 생각입니다.”


호기현이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저는 선사님이 직접 가실 줄 알았습니다.”


우호법이 말했다.


“그만한 일로 내가 직접 갈 필요는 없겠죠! 외당 당주를 보내 남경부터 다시 찾아오도록 하고 그 다음에는 악양 순으로 되찾으면 될 것입니다.”


호기현이 말했다.


“으음.....”


우호법은 대답을 하지 않았다. 뭔가 다른 생각이 있는 눈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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