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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님의 서재입니다.

일반 직업이지만 최강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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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작품등록일 :
2022.03.13 19:34
최근연재일 :
2022.10.25 18:12
연재수 :
155 회
조회수 :
56,990
추천수 :
1,125
글자수 :
974,924

작성
22.07.12 18:06
조회
250
추천
4
글자
15쪽

96화

DUMMY

네임드 몬스터인 뱀파이어.

그의 모습은 처참했다.

몸에서 피가 흐르고 재생되지 않는 신체를 복구하려고 애쓰는 모습이다.

검은 망토는 찢어졌고, 정장은 피로 물들어 구멍이 뚫린 곳이 많았다.

표정을 보아하니 상당히 화가 난 모습이다.


“크아아아악 인간 죽여주마!”


보스의 외침에 땅에 붉은 마법진이 생겨나고 있었다.

그곳에서는 권속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역시 소환 계열 마법사의 보스 몬스터다.

철갑옷을 입은 기사들이 도열하기 시작하면서 숫자를 늘려간다.

기사들이 줄을 맞혀 우리에게 전진하기 시작했다.

척척척척~!


“아키라~ 터트려!”

[네. 마스터. 자폭 부대 전원 폭발!]


콰아아아아아아앙~!

성벽 쪽에 심어놨던 자폭 드론들이 권속들이 있는 곳에서 폭발했다.

순차적으로 폭발하면서 모든 권속들이 넘어지고 갑옷을 입은 채로 녹아내렸다.

보스도 그 폭발의 범위 안에서 같이 휩싸였다.

몇 안 남은 권속들이 달려오지만 무무와 니아에 의해서 모두 처리되었다.


“아직 안 죽었나? 아키라. 런처도 날려. 버스터 콜.”


푸슈슈슈슈슝!

런처가 날아가 폭발한 곳에 다시 화염이 폭발했다.

그리고 수류탄이 떨어지면 더 큰 폭발과 함께 소리가 들려왔다.


띠링!

[‘피로 물든 대지의 주인’을 클리어하였습니다.]

[전설 업적 ‘피의 주인’을 달성하였습니다]

[전설 업적 ‘공성 병기’를 달성하였습니다]


“오호~ 오랜만에 업적까지. 업적 확인.”


[전설] 피의 주인 : 체력 +800, HP +7000

[전설] 공성 병기 : 성벽 공격 시 추가 대미지 +200%


아주 마음에 드는 업적이다.

체력도 상승하고, 성벽이라... 이곳 말고 다른 곳도 있겠지?

이번에 레벨업은 못했지만 이곳을 2번 정도 더 돌면 레벨업 할 것 같다.

아직도 불바다가 된 곳을 천천히 걸어갔다.

그곳에는 아이템이 널려있었다.

니아가 날아가 모조리 쓸어 담았다.


[마스터. 생체 에너지 반응이 확인됩니다.]

“응? 진짜? 어디서?”

[40미터 지점에 무너진 잔해 아래에서 에너지가 확인됩니다.]


아이템을 확인하려 했지만, 아키라의 말에 먼저 잔해가 있는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아키라가 말한 곳을 걸어가자 무너진 성 파편들이 상당히 많아 진입이 쉽지 않았다.

중앙 쪽으로 가자 붉은 보석이 보였다.


[이것입니다. 이곳에서 생체 에너지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건 뭐지?”


보석을 집어 확인해 봤다.

[블러드 다이아몬드]


“블러드 다이아몬드?”


내 주먹만 한 크기의 보석이었다.

소켓에 쓰이는 것도 아니고, 이건 뭘까?

분명 아이템으로 표시되어 있다.

붉은 보석은 안에 영롱한 빛을 내면서 회전하고 있었다.

스화아앙~ 스화아앙~

그때 보석이 반응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순식간에 내 HP가 10%나 깎이며 피가 줄어들었다.

놀란 나머지 손안에 있던 보석을 바로 던져버렸다.

휘익~


“뭐야~!”

[마스터~! 괜찮으세요?]

“괜찮아... 저 보석이 내 피를 흡수했어...”


고오~ 오오~

보석은 그대로 허공으로 떠올라 붉은빛을 뿜었다.

포션을 입에 물며 뒤로 물러났다.

뭔가 심상치 않아 보였다.

보석이 떠오르자 달빛을 받아 더욱 붉게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사방으로 빛이 터져 나왔다.

화아~ 아악~!


“크하하하하~ 드디어 임무를 시작하겠군~ 하아~”


갑자기 나타난 미소년...?

허공에 떠 있는 남자는 검은 정장의 옷을 입고 회색의 머리카락을 하고 있었다.

키는 180 정도 되는 상당히 잘생긴 남자였다.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지상으로 내려온다.


“하하하 이런 임무를 내게 맡겨 주시다니! 여왕님도 날 인정하고 계신 거야 분명~!


혼자서 지랄을 하더니 고갤 돌려 붉은 눈으로 날 바라본다.

뭐지? 몬스터인가?


“인간. 넌 권속이 좀 돼야겠다. 걱정 마~ 너희 인간에게도 좋은 일 하는 거니까.”


그런 대사와 함께 이빨을 내보이며 나에게 다가온다.


“영광인 줄 알아라~! 캬하!”


퍼억! 쿠당탕탕! 콰직!

무무의 주먹이 남자의 면상을 날렸다.

그대로 날아가 땅을 몇 번 튕기며 파편 쪽에 부딪혀 쓰러졌다.


“잘했어~! 무무야.”

“무무~ 무어?”

[뱀파이어 일족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귀족으로 자재인 걸로 예상됩니다.]

“귀족? 흠... 뭔가 복잡해 보이네.”


땅에 떨어진 보석을 다시 집어 들었다.

그때 그 남자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크흐... 이 새끼들이~!”

“무무야~ 처리해.”


무무가 앞으로 나서서 남자에게 다가갔다.

남자의 손에서 붉은빛이 나오면서 피가 허공에 뿌려지기 시작했다.


“블러드 필.. 커헉! 푸후~!”


무무의 주먹이 남자의 보디에 그리고 동시에 얼굴에 박히면서 마법은 풀렸다.

그리고 콤비네이션으로 전신을 두드렸다.

퍼퍼퍽퍽퍽! 푸억!

어퍼컷에 고개를 들고 피를 토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무무의 풀스윙의 레프트 훅이 머리를 후려치자 몸이 힘없이 날아가 쓰러졌다.

쿠당탕탕~...


와... 진짜 보는 내가 아프네.

엎어진 채 움직임이 없는 남성.

스르르륵~

그때 쓰러진 남자의 몸이 모래처럼 흩어지기 시작했다.

하늘로 휘날리는 붉은 모래들이 움직인다.

그리고 손안에 보석으로 스며 들어왔다.


“엥? 무슨...?”

“무무?”


이건 무슨 조화야?


[일단 나가시죠. 마스터.]

“그래. 일단 나가자.”


바로 귀환 스크롤을 찢었다.



***



길드 하우스로 돌아와 던전에서 수거한 아이템을 확인하고 있다.

별다른 것은 없었지만 이번에 오랜만에 패시브 스킬이 드롭되었다.

스킬을 확인해 보자면.


[스킬]▼

*패시브 스킬(Passive skill)

(전설) 컨디션 쇼크 Lv Max : 상태 이상의 적 공격 시 추가 효과 및 대미지가 170% 상승한다.


상태 이상이라니... 속성 스킬을 가지고 있는 내게 너무도 좋은 스킬이다.

현재 블릿 시리즈처럼 패스트 시리즈도 모아 볼까 하고 생각 중이다.


그건 그렇고 저 보석은 어떻게 하지?

내 앞에 테이블 위에 덩그러니 놓인 보석 하나가 빛나고 있었다.

던전을 나온 이후로는 별다른 반응이 없다.


아키라는 ‘블러드 다이아몬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뱀파이어들의 계급과 관계에 대해서도 듣기도 했다.

뱀파이어들은 계급별로 능력이 다르고, 등급이 나뉜다고 한다.

뱀파이어의 세계도 우리의 세계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더욱 체계적이라 할까? 뱀파이어들이 다니는 아카데미도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이 블러드 다이아몬드가 소환하는 매개체라는 거지?”

[그렇습니다. 뱀파이어 일족은 이런 매개체를 활용해 인간계로 자주 나올 수 있었죠. 뱀파이어 일족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오게 할 수는 없는 거야?”

[자세히는 저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예전 기억으론 뱀파이어들은 이 보석에서 휴식을 하며 체력을 회복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다 회복하면 나오겠네? 그럼 마족이 나오면 위험한 거 아니야?”

[그렇습니다. 마족이 인간계에 소환되면 수천 혹은 수만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으니까요.]

“아까는 그렇게 강해 보이진 않던데?”

[일단 완전한 힘을 가지고 나온 것이 아니라고 판단됩니다만, 그냥 무무님이 강한 것입니다.]


하긴 괴수급 몬스터와도 맞짱 뜨는 무무인데.

스화아앙~ 스화아앙~

그때 보석이 반응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까 봤던 남성이 나타났다.

나를 바라보더니 다시 한번 공격하려고 한다.

슈화악~!


“인가아안~! 감히 나를! 커헉!”


슈칵! 촤아악!

그때 니아가 움직이면서 남자의 손목을 날려버렸다.

털썩~

순식간에 잘린 팔이 바닥에 떨어졌다.

어느새 남자의 어깨에 올라가 날카로운 손톱을 목에 대고 있는 니아.


“크흑! 자... 잠시만! 우리~ 대... 대화 좀 할까?”

“대화라... 그래~ 좋지~! 일단! 무무야~”

“무무~”


니아가 먼저 나서서 남자를 공격했기에 옆에서 가만히 보고만 있던 무무.

내 말에 남자의 멱살을 잡고 공중에 들어 올렸다.


“자~ 진실의 방으로~”

“지... 진실의 방?”

“무무무~ 무무무~”


무무는 흥얼거리며 남자의 머리를 잡고 작은 창고로 남자를 질질 끌고 갔다.

그리고 창고의 문이 닫히자, 끔찍한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투투 퍽퍽퍽! 우득! 으아아아~ 커헉!


“니아야~ 방금 아주 잘했어~”

“니아앙~”


니아는 다시 내 무릎으로 올라와 마시멜로를 입에 한가득 넣으며 먹고 있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비명 소리가 점점 줄어들고 다시 창고의 문이 열렸다.

아까 그 남자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얼굴은 부어올랐다.

팔다리는 힘없이 바닥을 질질 끌며 무무의 한 손에 매달려 있었다.


“무무무?”

“어디 보자 포션이... 음!”


죽은 것 같은 남자의 시체에 포션을 부었다.

그러자 남자의 모습이 점점 원상태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커헉! 헉헉... 이것들... 내가... 힘만 온전했어도~!”

“오~ 아직 패기가 살아있네~”


무무를 바라보자 하얀 이빨을 내보이며 다시 남성을 끌고 들어갔다.


“자.. 잠시만~! 내가! 웁~! 읍읍!”


남자의 입을 틀어막고 다시 창고로 들어간 무무.

그렇게 몇 번을 왔다 갔다 하면서 대화를 했다.

남자의 이름은 ‘듀크 드라이던스’ 뱀파이어 후작의 아들이라고 한다.

서열 3위의 뱀파이어 후작.

차기 뱀파이어 로드로 추앙받는다는 그런 말도 했다.

뭐~ 그렇다고 한다. 하지만 내가 알고 싶은 건 그것이 아니었다.


“자~ 듀크 말 돌리지 말고, 이곳에 나온 이유가 뭐야.”

“그.. 그것은... 배.. 뱀파이어의 명예를 걸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하.. 그래 명예라 좋지~ 그럼 좀 더 다녀와~”

“자.. 잠시만요! 아니 이건 절대! 야~ 이! 치사한 새끼야! 말하면 읍읍읍!”


난 손을 흔들어 주면서 듀크의 끌려가는 모습을 바라봤다.

다시 창고에서 비명소리가 들리길 수분.

다시 나온 듀크는 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 말했다.


“커헉! 모두...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


씨익~

무무의 웃음에 나도 엄지를 올려줬다.


“자~ 우리 본격적으로 대화를 시작해 볼까~ 듀크!”


말할 자세가 된 것 같은 듀크의 모습에 나도 흡족했다.

그렇게 우리는 하루 종일 대화를 하면서 시간이 지나갔다.


듀크에게 들은 이야기는 충격적인 이야기였다.

세계의 종말. 그리고 혼돈의 존재.

마족과 천족에서 이 일을 조사하고 해결하기 위해 나왔다고 한다.

마족의 대표로 듀크가 인간계에 나왔고, 천족은 아직 누가 나왔는지 모른다고 했다.

듀크가 해야 할 일은 혼돈의 존재를 봉인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들을 찾는다고 했다.

그리고 성녀의 존재. 이 일은 성녀가 꼭 필요하다고 한다.


이 모든 일에 원흉인 용족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를 해왔다.

그로 인해 지상에 변화가 찾아왔다고 했다.

그 변화로 지구의 결계가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한다.


결계의 변화는 가장 위험한 변화였다.

지구의 여신인 ‘알카네’가 최후의 힘을 사용해 생성했다는 지구의 결계.

어나더 월드의 여신 ‘알카네’의 결계의 힘으로 지구는 보호받고 있다.

그 결계는 천족과 마족 그리고 용족을 포함한 모든 몬스터들에게 영향을 끼친다.

게이트를 넘어 지구로 오게 되면 여신의 결계로 힘이 제한되어 넘어오게 되는 것이다.

힘의 제한으로 어떠한 존재라도 30% 이상의 힘을 가지고 나오기 힘들다.

하지만 현재 용족들은 여신의 결계를 무시한 채 넘어올 수 있다고 한다.


아마도 내가 환상을 봤던 섬.

아니... 대형 마법진을 말하는 것일까?

나도 아직은 짐작만 할 뿐이다.


용족의 장로들을 조종하는 존재. 혼돈의 힘을 가진 존재.

그 존재가 강림하게 되면 그 세계는 혼돈과 죽음뿐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힘이 지구를 시작으로 천계와 마계까지 번져나갈 거라고 했다.

그 시작이 지구라는 말과 함께 긴 이야기가 끝났다.


상당히 엄청난 이야기다.

설마... 이번 업데이트의 메인 에피소드일까?

이런 스토리 라인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아마도 유저들의 몫이겠지?


“흠... 그럼 무기는 어떻게 찾으려고?”

“아~! 그것은 제가 가진 이 장치를 이용해 찾을 수 있습니다.”


듀크가 꺼낸 것은 작은 구슬이었다.

구슬은 평범해 보였다.


“무기의 위치를 알려주는 장치입니다.”

“오호~ 이것만 있으면 찾을 수 있다는 거지.”

“하하하~ 그렇습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사용 방법은?”


내 말에 듀크의 눈 빛이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마치 이 구슬을 빼앗기면 안 된다는 눈빛이었다.


“네? 아.. 그.. 저의 힘에 반응하기에 그것은 저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흠... 그래? 거짓말은 아니겠지?”

[동공의 흔들림과 심장박동 수의 증가로 거짓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내게만 들리는 목소리로 아키라가 말했다.

나도 의심은 했지만 듀크의 모습을 보아하니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천족의 대표도 무기의 행방을 찾고 있을 것입니다.”

“그... 무기라는 거 말이야, 다 찾은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데.”

“그... 그것은 저도 잘...”

“무무무?”

“지! 진짭니다! 정말 저도 모릅니다. 그것은 성녀만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입니다!”


말을 얼버무리는 모습에 무무가 주먹을 보인다.

그러자 황급히 말하는 듀크의 모습에 이번에도 넘어가기로 했다.

하긴 지금 이 상황에서 딱히 할 수 있는 건 없지만.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하나의 무기의 행방은 어떻게 찾을지 모르고 있습니다. 천족에서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하나의 무기?”

“네. 그것은 성녀만이 찾을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신의 능력을 따라가려고 했던 명인이 만든 무기입니다.”

“그 무기가 뭔데?”

“활입니다. 신을 꿰뚫을 수 있는 힘을 가진...”


듀크의 말에 내 머릿속에 누군가의 얼굴이 생각났다.

활이라... 신을 꿰뚫는다 라...

아~ 갑자기 두통이 오는 것 같다.

왼쪽의 관자놀이가 지끈거려온다.

설마 아니겠지?

뭐... 연락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


“왜... 머리를.. 어디 불편한 일이라도.”

“아아~ 아니야. 그런데 무기의 주인이 있다면 어떻게 되는 거지?”

“아! 그것은 제가 확! 권속으로 만들어... 가 아니라 잘 협상해서 동행을 해야겠죠~!”


듀크. 이 자식 가만히 놔두면 큰일 나겠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눈치가 빠르네.

일단 대충 정리는 된 것 같고, 그렇다면 다음은.


“그럼 용족의 행방은?”

“그것은 게이트를 들어가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음... 그럼 결정됐네~”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손으로 들어 올렸다.


“일단 들어가 있어. 듀크~ 내가 부른 면 꼭 나와라, 안 나오면 알지~?!”

“네 넵!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르르르르~

듀크는 붉은 모래로 흩어지면서 보석 안으로 들어왔다.

일단 이건 인벤토리에 보관해야겠군.


“아키라. 어떻게 들었어?”

[혼돈의 존재라니. 저도 조금 충격적입니다.]

“준비를 단단히 해야겠지?”

[저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겠습니다.]

“그래. 필요한 것 있으면 말해주고~”


이번에 지출이 좀 클 것 같다.

뭐 나중에 더 많이 벌면 되겠지만.


“오랜만에 쇼핑 좀 해야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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