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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님의 서재입니다.

일반 직업이지만 최강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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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작품등록일 :
2022.03.13 19:34
최근연재일 :
2022.10.25 18:12
연재수 :
155 회
조회수 :
58,137
추천수 :
1,125
글자수 :
974,924

작성
22.07.05 18:14
조회
298
추천
4
글자
15쪽

91화

DUMMY

***



오늘도 사냥을 시작하면서 드레이크들을 학살하고 있었다.

무무의 공격에 터져나가고 니아의 발톱에 목이 떨어져 나갔다.

방아쇠를 당기며 스킬을 난사하길 수 분.

그렇게 몰려오는 용족들의 무리들을 모두 정리하고 있었다.

그때 소리가 들려왔다.


띠링!

[아키라(AKIRA)의 시스템 링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키라가 접속합니다.]

[아키라와 연결된 드론을 소환합니다.]

[아키라와 탈것이 연결됩니다.]

[비행이 활성화됩니다.]

[나노 시스템 가동합니다. 오버 테크 기능이 기술력을 상승시킵니다.]

......

...


눈앞에 메시지에 사냥하던 중 하마터면 공격당할 뻔했다.


“뭐...! 이런...?! 아키라?!!”


드디어 아키라의 업데이트가 끝난 것이다.

스킬창을 열어 확인해 바로 확인했다.


(불멸) 아키라(AKIRA) Lv Max : 오버 테크 시스템이 적용된 AI. 자아를 가진 영혼의 시스템 관리자. (드론 및 로봇이 링크되어 개별적으로 스킬 사용 가능.)


뭔가 설명이 많이 보이기는 하는데... 뭔지 잘 모르겠다.

그때 목소리가 들려왔다.


[안녕하세요. 마스터?]


그녀의 목소리와 비슷했다.

알로이스 키이라, 하지만 조금 더 어린 목소리.


“혹시 키이라?.. 아니~! 아키라?”

[네~ 맞습니다. ‘알로이스 키이라’였었던 하지만 지금은 마스터의 관리자 ‘아키라(AKIRA)’입니다.]


그녀가 이렇게 밝은 목소리였나?

그래도 듣기 좋은 목소리네.


[마스터. 전방 50미터 지점. 몬스터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어... 어! 그래!”

“니앙?”

“무엉?”


내 이상한 행동에 니아와 무무도 무슨 일인가 한다.


[오토 디스트럭션 드론 활성화됩니다. 발포하시겠습니까?]

“바... 발포!”

[베리어를 충전해 활성화합니다]

[소환수의 위치 확인으로 베리어 범위를 확장합니다.]


우우웅~

베리어가 푸른빛을 내며 생성되고 모습이 사라진다.

그리고 작은 드론이 소환되면서 적들을 향해 자폭 드론이 발사되었다.

사방으로 퍼지면서 자동으로 움직이는 자폭 드론들.

그리고 폭발하기 시작했다.

콰아아아아아앙!

거대한 폭발과 함께 몬스터가 화염에 휩쓸렸다.

폭발력에 화염과 폭풍이 몰려온다.

그때 투명한 베리어가 생성되면서 우리를 모두 감쌌다.

니아와 무무까지 적용된 베리어가 흔들리며 깨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시 생성되기 시작하는 베리어.


[베리어를 충전해 활성화합니다]

[메디컬 드론을 사용해 마스터의 체력을 회복하겠습니다.]

“어... 그.. 그래.”


우우웅~

폭발로 인해 주변의 모든 몬스터들이 사라지고 조용했다.

지금은 나와 소환수들뿐.

주변은 먼지와 뜨거운 열기만 가득했다.


“아키라? 음.. 내가 지금 매우 혼란스럽거든? 어떻게 된 건지 설명 좀 해줄 수 있을까?”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한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마스터?]

“잠시만 나도 잘 정리가 안돼서.... 음...”


잠시 머리를 정리하고 다시 말했다.


“지금 드론들을 움직이는 건 아키라야?”

[네. 맞습니다. 마스터의 모든 드론은 제가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음.. 그럼 지금 업데이트가 완료되면서 아키라의 상태는?”

[업그레이드를 완료해 최상의 상태로 마스터를 보좌합니다.]

“혹시 모습을 보일 수도 있나?”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홀로그램 활성화합니다.]


슈옹~

작은 인형의 모습이 내 앞에 나타났다.


[저의 기억을 토대로 홀로그램을 재구성합니다.]

“아... 아키라...?”


아키라는 허공에 손바닥만 한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은 작은 키이라의 모습과 똑같았다.

좀 더 귀엽나? 작은 요정의 모습이다.


[감사합니다. 마스터.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내가 영광이다. 아키라~!!”

“무우어~!”

“니아~ 앙~!”


무무와 니아도 아키라의 등장에 주변으로 모여들어 기뻐했다.

만질 수도 없고, 느낄 수도 없는 영혼 형태의 아키라.

니아는 아키라의 앞에서 머리를 흔들며 애정을 표현했다.

무무도 웃으며 주먹을 내밀자 부딪히는 모션을 보여주는 아키라.

아키라의 환한 웃음에 내 기분도 좋아졌다.

그렇게 난 3번째 소환수인 아키라를 만나게 되었다.



***



나는 혼자서 길드 하우스에 있.. 아니 아키라와 함께 있었다.

던전을 진행하면서 전투와 상황을 정리하고 아키라의 능력을 확인했다.

아키라는 내가 습득한 드론의 스킬을 모두 흡수하면서 독자적으로 사용이 가능했다.

전투에서도 사용 가능한 범위에서 적절하게 이용하며 날 보조했다.


방어를 위한 베리어와 메디컬 드론의 회복 능력.

배틀 드론을 움직이며 몬스터들을 공격하는 아키라.

정말로 내가 필요한 모든 것들을 챙겨주며 내 옆에서 보좌했다.

그리고 아키라와 대화하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럼 드론의 스킬을 많이 얻을수록 아키라한테는 이득이네.”

[네! 마스터의 드론 스킬이 즉 저의 스킬이 되어 상황 시 판단하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단 전투 상황은 봤고, 그럼 혹시 내 탈것도?”

[네. 업그레이드되어 최상의 상태를 유지 및 보수도 가능합니다. 확인하시겠습니까?]

“응~ 보여줘.”

[비행 드론을 활성화합니다.]


우웅 중즈즈즈즈~

내 발밑에 금속의 기계들이 푸른 에너지 형태로 조합되기 시작했다.

조합되고 결합된 기계 금속들은 신발의 형태로 만들어졌다.

금속들이 새로운 형태로 변하는 모습은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내 발목까지 생성된 금속 옆으로 작은 원통의 부품이 자리 잡았다.

결합된 부품들이 조립되며 양옆으로 작은 로켓 형태의 추진 장치가 보였다.

둥둥둥둥~


[비행 가동합니다. 마스터의 움직임을 보정해 비행을 유지합니다.]


슈우우웅

아키라의 목소리와 함께 내 몸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맨 처음과 달리 떠오르는 내 몸이 움직이기 편해졌다.


“와우~ 오오오~ 진짜 날고 있어!”

[비행을 시작하시겠습니까?]

“오케이! 비행 시작한다.”

[엔진 시스템 출력 양호. 비행 시작합니다!]


발밑에서 추진 장치가 작동되기 시작하며 몸이 떠올랐다.

떠오른 내 몸은 길드 하우스 천장의 구멍을 뚫고 날아올랐다.

푸화하하아악! 콰직!


“우웁~!!”


푸화아악!

엄청난 가속도로 내 몸은 하늘로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얼굴로 바람을 맞으면서 눈을 제대로 뜰 수가 없었다.

엄청난 속도였다.


[베리어를 확장해 인터페이스 실행합니다.]


그때 얼굴로 불어오는 바람이 사라지는 것이 느껴졌다.

내 눈앞에 베리어가 장착되며 스크린처럼 펼쳐졌다.

그리고 수많은 인터페이스가 보이기 시작했다.

베리어에 보이는 인터페이스가 아래쪽으로 정리가 되고 있었다.

게다가 베리어의 기능으로 바람을 막아주며 눈을 보호했다.

고글을 낀 형태로 된 푸른빛의 스크린에는 시스템들 움직였다.

인터페이스들은 정말 비행 시스템과 너무도 흡사했다.

후아아앙~


[부스터 시스템 가동합니다.]


우우웅 중중주우웅~

부스터가 가동되면서 내 발에 있는 드론이 하나로 합쳐졌다.

추진 장치처럼 하나의 로켓엔진으로 변하는 기계들.

그리고 발목 옆으로 비행기의 날개 모양이 작은 형태로 자리 잡았다.

기존의 속도와 다른 엄청난 속도로 비행을 하기 시작했다.

푸화아악!


“이~~ 야호~!”


비행을 하면서 점점 하늘로 날아가기 시작했다.

구름을 뚫고 높이 날아올라 아래를 바라봤다.

끝없이 펼쳐진 거대한 대지가 보였다.


“와~ 이렇게 아름다웠나..”


이렇게 높은 곳에서 보니 어나더 월드가 얼마나 넓은지 상상이 가질 않았다.

그리고 방향을 바꿔 지상으로 수직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슈화아악~!

지상에 떨어지기 직전 방향을 바꿔 앞으로 날아간다.

지상에서 있던 유저들이 날 향해 모두 시선을 돌리고 있었다.

그렇게 나는 한참 동안 비행을 하며 하늘을 날아다녔다.



***



슈우우우~ 스윽 타핫!

길드 하우스의 천장으로 돌아와 구멍 난 곳을 이용해 안으로 들어왔다.

비행 드론이 내 발목 쪽으로 스며들면서 사라지며 바닥에 착지했다.

정말 완벽한 비행이었다.


“와~ 아키라 최고였어!”

[기존 등급의 비행 드론을 업그레이드해 더욱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속 착용으로 언제든지 비행이 가능합니다.]

“어~! 어? 아키라..? 업그레이드라고? 잠시만 확인 좀...”


내가 잘못 들었나?

아키라의 말대로라면 등급이 상승했다고 했다.

업그레이드 면... 하아~ 확인이 필요하다.


[불멸] 아키라(AKIRA) 비행 부츠 드론

*이동 속도 : S+ 급

*비행 속도 : SSS 급

*옵션

-부스터 작동 시 비행 속도 급상승

-지속 착용 가능

-이동 속도 +350% 상승

-나노시스템 장착


이런 미친.... 탈것...!

비행이 가능한 드론이 업그레이드되면서 불멸 등급이 되어버렸다.

나는 몸이 굳은 채 탈것의 능력치를 바라보고 있었다.

더 이상 뭘 바라겠는가.

바라는 것이 있다면 방어구까지 불멸~... 미안하다...

하여튼 지금 최고로 기분이 좋았다.

아키라의 능력으로 항상 엄호해 주는 동료가 생긴 기분이다.

그것도 강력한 동료가 말이다.


[허락받을 일이 있습니다. 마스터.]

“허락? 무슨?”

[기존 마스터의 아이템 중 방어력 및 마력의 능력을 상승시키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사용을 허락하겠습니까?]

“아이템? 그 아이템이 뭐야?”

[마룡왕의 심장과 마룡왕의 비늘입니다]

“헐~ 그렇지! 그게 있었구나~ 허락한다!”


맙소사! 그 아이템을 이렇게 사용하다니.

정말 아이템을 가지고 있던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앞으로 이런 아이템들은 무조건 챙겨놔야겠다.


[아이템을 흡수합니다. 흡수 시간은 총 4시간입니다.]

“아이템을 흡수하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하지?”

[마룡왕의 심장으로 출력과 에너지의 상승을, 비늘로 인해 베리어의 방어력에 대한 강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가적으로 나노 시스템을 적용한 변환이 더욱 자연스러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키라의 말에 다시 의문이 들었다.


“아키라 혹시 흡수 시간은 무슨 기준이야?”

[네. 흡수 시간은 등급으로 설정되고, 전설 등급 스킬의 기준 시간은 보통 3시간입니다. 그리고 아이템은 기준이 없지만 마룡왕의 심장 및 비늘의 등급 기준으로 2시간이 걸립니다.]


아키라의 말에 조금씩 시스템을 알 것 같다. 시간이 더 지나 봐야 알겠지만.

그렇게 하루 종일 대화를 이어나가며 아키라의 시스템에 적응 중이었다.

아키라와 난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이다.



***



붉은 하늘 아래 암흑이 깔린 성.

왕좌의 자리에 앉은 매혹적인 여성의 모습이 보인다.

여성은 다리를 꼬아 왕좌에서 등을 기대어 붉은색의 와인을 마시고 있었다.

왠지 슬퍼 보이는 눈빛이었다.

그리고 그녀의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한 여성.

왕좌에 앉은 여성이 입을 열었다.


“안드레아~ 이번에는 무슨 일이야?”

“여왕님. 전대 ‘그림자’의 성좌가 소멸하였습니다...”


안드레아의 말을 들은 여왕은 와인잔을 입으로 가져가다 잠시 멈칫했다.

이내 다시 입안으로 남은 와인을 모두 털어 넣는 여왕.

그리고 낮은 음성으로 말했다.


“알아...”

“그.. 네?”

“그래서 오늘 한잔하는 거야... 그녀를 위해서 말이야.”

“그러셨군요. 몰랐습니다.”


안드레아는 그녀의 슬픈 얼굴을 바라보다 다시 고개를 숙였다.

여왕의 심드렁한 말투가 들렸다.


“할 말은 그것뿐이야?..”

“아.. 그리고 용족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보였습니다.”

“용족? 그 도마뱀들이 왜?”

“혼돈의 지역으로 움직임을 파악했습니다.”


안드레아의 말에 여왕은 눈을 크게 떴다.


“혼돈의 지역? 거기서 뭘 하려고? 거긴 아무것도 없는 지역인데.”

“아직 자세한 것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확인해 볼까요?”

“음... 그래... 혼돈의 지역은 나도 알 수 없는 곳이니까...”


관심 없는 듯 심드렁한 말투.

힘이 없이 무관심한 모습을 보이는 여왕.

오늘따라 여왕이 힘겨워 보이는 안드레아.


“와인... 을 더 가져다드릴까요?”

“그래... 좀 더 가져다줘...”

“네.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여왕은 등을 다시 기대고 안드레아가 나가는 모습을 바라봤다.

고갤 돌려 하늘을 보며 안드레아가 말한 혼돈을 다시 상기했다.


“혼돈이라... 혼돈이 생긴지...! 설마...?!”


여왕은 뭔가 생각난 듯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날아올라 성문을 나갔다.

그때 와인을 하나 들고 들어오는 안드레아.


“여왕님? 어딜?”

“안드레아! 따라와!”

“네!”


그녀들이 향한 곳은 성안의 깊은 지하실.

그곳의 문을 열고 들어온 여왕과 안드레아.

벌컥~ 쿵~

그곳은 수많은 책이 나열되어 있는 서재였다.

문을 열자 먼지가 눈앞에 휘날리고 거미줄이 가득했다.

수많은 책과 양피지가 쌓여있었다.

오래된 역사의 내용이 기록된 책도 존재했다.


여왕은 주변을 날아다니며 뭔가를 찾고 있었다.

안드레아는 한 손에는 와인을 든 채 여왕을 바라보고 있다.

사방을 날아다니며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여왕.

허공으로 양피지며, 책들이 날아다닌다.

서재가 점점 난장판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때 한쪽에 보이는 책을 보며 눈이 커지는 여왕.


“찾았다!”


그 목소리에 안드레아는 여왕의 뒤로 다가왔다.

여왕의 손에 들린 것은 두꺼운 책이었다.

오래된 양피지에 겉표지에 찢어진 부분도 보였다.


“그것은?”

“아~ 이건 내 선조부터 내려온 역사서야!”

“그것을 왜... 찾으셨나요?”

“잠시만.... 혼돈.. 혼돈이라...”


샤락~ 샤락~

여왕은 책을 넘기며, 머릿속에 기억한 것을 찾기 시작했다.

책장을 넘긴지 한참이 지나고 발견했다.


“여기 있다!”


여왕은 원하는 내용을 찾았는지 천천히 읽기 시작했다.

안드레아는 여왕의 옆에서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의 표정이 천천히 일그러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마... 하~ 이 미친! 도마뱀들이 정말 미쳐도 단단히 미쳤네~!”

“무슨...?”


어이없어하는 여왕의 표정을 보는 안드레아.


“안드레아~!”

“네.. 넵!”


여왕은 안드레아를 바라봤다.

상당히 심각한 표정이었다.


“당장! 모든 귀족들을 소집한다~!”

“네! 알겠습니다.”


여왕의 명령에 놀라며 자리에서 빠르게 사라지는 안드레아.

혼자 남은 여왕은 책을 다시 한번 살펴보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책자에는 뱀파이어 언어로 된 글자가 적혀 있었다.

그리고 맨 아래 그림 하나가 그려져 있었다.

그림은 여러 개의 날개를 펼친 드래곤의 모습이었다.


혼돈에서 태어나 혼돈에 갇힌 존재.

신족과 마족이 두려워한 존재.

맨 밑에 있는 마지막 글자에는 그 존재의 이름이 보였다.


“바하무트...!”


여왕의 눈동자가 떨리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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